밑줄긋기
합리성과 상식에 대한 호소는 촘스키의 저서에 빈번하게 등장한다. 그는 1992년 바르셀로나 강연에서 합리성과 상식을 "우리가 경험하는 것, 우리가 행하는 것에 약간의 주의를 기울인다면 너무나 자명한 것"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이것의 근원은 데카르트적 사유에 있다. (181쪽)
"전쟁과 혁명은 수많은 생명을 참혹하게 앗아갔을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에도 끔찍한 대가를 요구했다. 윌리엄 이어트 글래드스턴이 말했듯이 다른 문화 유물과 함께 책은 "민족을 결합시키는 끈과못"이다. 문화를 파괴하는 데 책을 파괴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없다. 도서관의 역사를 통틀어서 대량으로 책을 파괴하고 약탈한 행위는 지독하게 지속되었다." (221쪽)
"리더의 힘은 책임을 지는 데서 나오고 리더의 권력은 처신을 잘하는 데서 나온다. 누구보다 눈을 뜨고 변화에 주목해야 하며, 팀의 목적을 부각시켜 주고 그들을 독려해줘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하의 허물은 그대로 돌려주고 자신의 허물까지 부하에게 덮어씌우던 선조는 훌륭한 반면교사다." (136쪽)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3분 미팅‘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인간이 머리를 완전히 회전시켰을 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3분‘이라는 설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감한 결과 ‘3분 미팅‘이 열리게 된 것이다. 담당이 요점만을 내세워 간결하게 설명하면 사장과 상사가 결론과 방향성을 지체 없이 제시한다. 이것으로 끝난다. 이 3분간 머릿속이 타오를 정도로 집중해서 생각하면 좋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14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