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짧은 혁신의 역사
앤드루 리 지음, 김광수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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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짧은 혁신의 역사 》 _앤드루 리(지은이), 김광수(옮긴이)

_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2026-10-12)

원제 : The Shortest History of Innovation

 

 

현재 AI의 개발은 마치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달리고 있지만, 오늘의 눈부신 발전 뒤에는 수십 년간 이어진 시행착오의 역사가 있었다. AI라는 용어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등장했다고 알고 있다. 당시 연구자들은 제한된 컴퓨팅 성능과 부족한 데이터 때문에 많은 제약을 안고 있었다. 과도한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던 이 시기를 ‘AI의 겨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후 AI의 획기적 도약을 이끈 인공 신경망은 당시 사람들에게 불랙박스처럼 여겨졌다. 결과만 내놓고 중간 과정은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기 연구자들은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대중적 조리법처럼 명확한 규칙을 준수하는 ‘전문가 시스템’같은 기호주의 AI 방식을 선호하게 된다.

 

 

이 책의 제목으로 쓰인 혁신(Innovation)을 생각해본다. 혁신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실제로 구현해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공정을 개선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혁신은 새로워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혁신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처음에는 대단하다는 반응을 받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치명적인 부작용을 드러낸 경우도 있었다(유연휘발유나 DDT, 염화불화탄소 등). 혁신이 금기가 된 시기도 있었다.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 안정을 위협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혁신에 대한 반감은 근대 초기까지 이어졌다.

 

 

이 책의 지은이 앤드루 리는 경제학자이다. 풍부한 역사적 통찰과 대중적 서술력으로 세계인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소개된다. 지은이는 인류문명 여정 중 혁신의 역사를 매우 세밀하게 기록했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이라는 전제가 붙었지만, 내용은 깊고 넓다. 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 바퀴, 에디슨의 전구 필라멘트, 마리 퀴리의 방사선 물질, 도끼, 부메랑, 문자, 청동, 철, 수차, 범선, 인쇄술, 증기기관, 철도, 자동차, 비행기 등 오래 전 이야기부터 컴퓨터, 인터넷, 생명공학, AI 로 이어진다,

 

 

혁신은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생기는 현상이 아니다. 점진적 변화의 과정이다. 혁명보다는 진화에 가깝다는 이야기다. 집단 지성이 이뤄낸 현재 상태이다(앞으로 더 개선될 여지가 있기 때문).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혁신의 과정 중 숨겨져 있던 이야기와 잘못 전해진 이야기까지도 속속들이 찾아서 들려준다는 것에 있다. 혁신이라는 거울을 통해 보는 인류의 문명사이기도 하다. 인류는 세대가 바뀔 때마다 진보의 정점에 이르렀다고 믿었다. 그러니 내일 일은 모른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지은이의 표현을 빌리면, 인간의 창의성에 결승선은 없다,

 

 

#혁신의역사 #앤드루리 #비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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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추천 #역사책추천 #과학기술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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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혁신의 역사
앤드루 리 지음, 김광수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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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혁신의 과정 중 숨겨져 있던 이야기와 잘못 전해진 이야기까지도 속속들이 찾아서 들려준다는 것에 있다. 혁신이라는 거울을 통해 보는 인류의 문명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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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아이 경영 - AI시대, 영적 지혜로 미래를 경영하다
이병구 지음 / 진성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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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신앙을 잘 접목한 기업인이 진솔하게 전해주는 글이다. 이글아이 경영은 문자 그대로 독수리의 눈으로 바라보고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질을 보는 눈, 연결을 보는 눈, 바른 방향을 분별하는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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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함의 철학 -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되려다 우울증에 걸린 내가 생각하는 약함에 대하여
이노우에 신페이 지음, 김진아 옮김 / 어썸그레이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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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함의철학

#하루하루릎버티는당신에게

#무능해도쓸모가없어도살아가도돼

#모기겐이치로

#어썸그레이

 

 

인정받으려고 애쓰다가 우울증(양극성 장애Ⅱ형)에 걸린 저자의 경험을 담았다.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강함’과 그에 부응하지 못하는 ‘약함’의 의미에 대해 고찰했다. “왜 나는 갑자기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되었을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우울증의 원인을 찾던 저자는 그 시선을 밖으로 향한다. 이 사회와 시대를 향해 물음을 던진다.

 

 

저자는 자본주의와 시장경제, 능력주의를 인정하지만, 급격한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든 성향의 사람들은 스스로의 방어 장치가 필요하다고 한다, 강해지려고만 하다가 오히려 한없이 약해져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저자의 진솔한 고백을 시작으로 성장 경쟁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까? 능력주의가 고통스럽지 않은가? ‘이상적인 개인’으로 너무 강한 사람을 요구하고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던진 후 약한 채로 어떻게 살 것인가와 약함의 철학이 주요 테마이다.

 

 

_책 속에서

 

“사람은 행동을 이성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강한 존재다. 그렇지만 때때로 너무나 어리석고 약할 때가 있다. ‘이성적인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동일한 한 인간이 이성적이었다가 동시에 어리석기도 하다.”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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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함의 철학 -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되려다 우울증에 걸린 내가 생각하는 약함에 대하여
이노우에 신페이 지음, 김진아 옮김 / 어썸그레이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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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지려고만 하다가 오히려 한없이 약해져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저자의 진솔한 고백을 시작으로, 약한 채로 어떻게 살 것인가와 약함의 철학이 주요 테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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