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panda78 > 부흐홀츠 <달빛을 쫓는 사람>과 류시화의 시


첫사랑           - 류시화


이마에 난 흉터를 묻자 넌

지붕에 올라갔다가

별에 부딪친 상처라고 했다.


어떤 날은 내가 사다리를 타고

그 별로 올라가곤 했다.

내가 시인의 사고방식으로 사랑을 한다고

넌 불평을 했다.

희망없는 날을 견디기 위해서라고

난 다만 말하고 싶었다.


어떤 날은 그리움이 너무 커서

신문처럼 접을 수도 없었다.


누가 그걸 옛 수첩에다 적어 놓은 걸까

그 지붕 위의 별들처럼

어떤 것이 그리울수록 그리운 만큼

거리를 갖고 그냥 바라봐야 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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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키소스는 보이오티아에 있는 강의 신 케피소스와 님프인 리리오페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자 어머니는 예언자인 테이레시아스에게 아들이 오래 살 수 있는지를 물었다. 예언자는 "자기 자신을 모르면 오래 살 것이다" 라고 대답했으나, 당시에는 아무도 이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세월이 흘러 아름다운 청년으로 성장한 나르키소스...
수많은 여성들, 님프, 심지어 남자까지도 이 미소년에게 사랑을 구했으나 자존심 강한 이 청년은 모두 거절했다.
나르키소스에게 반한 수많은 님프 중 하나인 에코(Echo)는 원래 숲과 언덕을 따라다니며 사냥을 하는 아름다운 님프였다. 에코에게는 하나의 결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말하기를 좋아하여 잡담할 때나 논의할 때나 끝까지 지껄이는 것이었다.
어느 날, 헤라여신은 에코의 수다 때문에 제우스가 다른 여인과 바람피는것을 놓친 것에 분개해서 에코에게 벌을 내렸다. 그것은 먼저 말을 할 수가 없고 상대가 한 말을 되받아 한마디 밖에 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벌을 받은 에코는 나르키소스를 보고 사랑에 빠진 다음부터 그를 뒤쫓아 다니면서 그가 말을 건네주기를 기다렸다.
어느 날, 사냥을 하던 나르키소스는 동료들과 떨어지게 되었고 소리 내어 동료들을 찾았다.
그의 소리에 에코는 그가 내뱉은 말을 되풀이하며 나르키소스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깜짝 놀란 나르키소스가 그녀에게서 도망치려하자 그녀는 부끄러움에 숲 속으로 도망쳐버렸다. 그때부터 그녀는 동굴 속이나 깊은 산속에만 살게 되었다. 그녀의 형체는 슬픔 때문에 여위고 마침내 모든 살이 없어졌다. 그녀의 뼈는 바위로 변하고 그녀의 몸에서 남은 것이라고는 목소리밖에 없게 되었다. 이 목소리는 지금도 그녀를 부르는 어떤 사람에게도 대답할 준비를 하고 있고 끝까지 말하는 옛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아름다운 청년 나르키소스는 에코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님프에 대해서도 사랑을 거절했다. 나르키소스로부터 사랑을 거절당한 한 님프는 그가 사랑이 무엇인지 또 애정의 보답을 받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복수의 여신은 그 청을 승낙했다.
어느 날, 나르키소스는 사냥에 지치고 갈증을 풀기 위해 샘까지 왔다. 물을 마시기 위해 몸을 굽힌 물속에서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는 그것을 이 샘에 살고 있는 물의 요정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빛나는 두 눈, 디오니소스나 아폴론의 머리카락 같이 곱슬곱슬 한 머리칼, 둥그스름한 볼, 상아 같은 목, 갈라진 입술, 그리고 이 모든 것 위에 빛나는 건강하고 단련된 모습을 정신없이 바라보며 서 있었다. 그는 그 모습에 반해 키스하려고 입술을 댔다. 그러나 그것은 달아났고 잠시 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나르키소스는 그곳을 떠날 수 없었고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잊고 언제까지나 샘 곁에서 서성이며 자신의 그림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아무리 말을 걸어도 그것은 대답해 주지 않았다. 그는 날로 초췌해졌고 아름다움은 점점 사라졌다. 그는 혼자서 가슴을 태우다가 죽었다. 그리고 그는 저승의 강을 건널 때도 배 위에서 몸을 굽혀 물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 했다.

님프들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나무더미를 준비하고 화장하려고 하였으나 시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대신 속은 자줏빛이고 흰 잎으로 둘러싸인 꽃 한 송이를 찾아냈는데, 이후 그 꽃은 나르시소스(수선화)라 불리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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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Orpheus)는 최고의 시인이면서 음악가이다. 그의 아버지는 음악의 신 아폴론, 어머니는 음악의 여신 무사이 가운데 하나인 칼리오페로 부모로부터 뛰어난 재능을 물려받았다. 그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었고 아버지로부터 리라를 선사받아 어찌나 잘 탔는지 그의 음악에 매료되지 않는 자가 없었다.

오르페우스는 에우리디케(Eurydice) 라는 님프와 결혼하였데 그녀는 한 양치기에게 쫓기다가 뱀에게 물려 죽고 말았다. 아내를 잃고 슬픔에 빠져있던 오르페우스는 저승으로 가서 직접 아내를 찾기로 결심했다.
그는 리라를 타고 노래하면서 지하세계로 내려갔다. 그의 음악에 감동한 뱃사공 카론은 산 사람인 그가 강을 건너게 해주었으며, 지하세계의 문지기개 케르베로스도 고개를 숙이고 저승으로 들어가도록 허락해 주었다. 그는 저승의 왕인 하데스와 아내 페르세포네 앞에 나아가 리라로 반주하면서 아내를 되찾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그의 애달픈 노래를 듣고 누구든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고,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도 그것에 거부할 수 없게 되었다. 오르페우스는 에우뤼디케를 지상으로 데리고 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단 조건이 하나 붙었는데 그것은 지상에 도착하기까지는 그가 그녀를 돌아보아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오르페우스는 앞서고 에우뤼디케는 뒤따르면서 둘은 어둡고 험한 길을 말 한마디 하지 않고 걸어왔다. 마침내 지상세계로 나가는 출구에 거의 도착하게 되었을 때, 오르페우스는 순간 약속을 잊고 에우뤼디케가 아직도 따라오나 확인하기 위하여 뒤를 돌아보았다. 그 순간에 에우뤼디케는 하계로 다시 끌려갔다.
오르페우스는 다시 그녀를 따라 하계로 내려가려했으나 이번에는 카론도 케르베로스도 그에게 다시 자비를 베풀어 주지 않았다.

그는 아내의 죽음과 자신의 실수를 탓하면서, 그 후 여자를 멀리하며 추억을 회상하며 살았다. 처녀들은 그에게 구혼하였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어느 날 디오니소스의 제전에 참석한 그를 한 처녀가 발견했다. 처녀들은 자신들의 구혼이 거절당한 것에 대한 원한으로 창과 돌을 던져 그를 공격했고 그의 사지를 갈기갈기 찢었다. 그의 찢겨진 몸은 강에 던져졌고 그것들은 슬픈 모래를 속삭이는 듯 노래와 연주를 하며 흘러 내려갔다.
그는 죽어 지하세계에 내려가서 에우뤼디케를 찾아내자 열렬히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들은 이제 서로를 마음껏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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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7-11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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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4-07-11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 해바라기가 된 클뤼티에
클뤼티에(Clytie)는 물의 님프로 아폴론을 사랑했다. 그러나 아폴론은 하루 종일 찬 땅위에 앉아 자신의 모습만을 쳐다보는 님프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아폴론은 태양의 신이었기 때문에 클뤼티에는 아침에 동쪽에서 떠서 저녁에 서쪽으로 지는 해의 행로를 지켜볼 뿐이었다. 그러다 마침내 그녀의 다리는 땅 속에서 뿌리가 되고 얼굴은 꽃이 되고 말았다. 이 꽃은 태양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임에 따라 얼굴을 움직여 늘 태양을 바라보고 있다. 왜냐하면 그 꽃은 지금도 여전히 아폴론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애모' '당신을 바라봅니다' 로 변치 않는 사랑의 마음을 상징한다.

:: 아도니스를 사랑한 아프로디테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을 우습게 여겼다가 여신의 저주를 받은 사람 중에 '스뮈르나' 라는 여인이 있었다. 그 여인에게서 태어난 아이 중에 아도니스(Adonis)라는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아직 아기인 아도니스를 아프로디테는 하데스의 부인인 페르세포네에게 맡기고 키우게 했다. 아도니스는 자라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청년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고, 아도니스에게 반한 페르세포네는 아프로디테에게 아도니스를 돌려주려 하지 않았다.

두 여신이 한 청년을 두고 다투게 되자, 중재에 나선 제우스는 일년의 삼분의 일은 지하세계에서 페르세포네와 보내고, 일년의 삼분의 일은 아프로디테와, 또 일년의 삼분의 일은 아도니스의 자유대로 하기로 했다.
아도니스는 자신의 자유대로 맡겨진 삼분의 일도 아프로디테와 함께 보내며 여신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아프로디테 역시 아도니스에게 푹빠져버려 한시도 그에게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신이 잠시 아도니스를 남겨두고 올림포스에 올라간 사이 아도니스는 사냥을 하다 멧돼지에게 받혀 죽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아도니스의 비명소리를 듣고 여신이 달려왔을때는 이미 때는 늦었다.
연인의 죽음을 슬퍼하던 여신은 아도니스의 붉은 피 위에 신주(神酒)인 넥타르(Nectar)를 뿌렸다. 피와 신주가 섞이자 마치 연못 위에 빗물이 떨어졌을 때 같이 거품이 일었났다. 그리고 한 시간쯤 지나자, 석류꽃 같은 핏빛 꽃 한 송이가 피었다. 그러나 꽃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시들었는데, 그것은 '아네모네' 즉 '바람꽃'으로 바람이 불어서 꽃을 피게 하고, 다시 또 불어서 꽃을 지게 하기 때문이다.
아프로디테는 끝내 아도니스를 잊을 수 없어 아도니스를 지상으로 되돌려 보내달라고 페르세포네에게 간절하게 빌었다. 두 연인의 애절한 사랑을 측은히 여긴 페르세포네는 이를 허락하여 아도니스는 죽음에서 부활해서 일 년의 육 개월 동안은 지상에서 아프로디테와 지낼 수 있게 되었다.

:: 히아신스 꽃이 된 히아킨토스
히아킨토스(Hyacinthus)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젊은이였다. 숱이 많은 머리는 어깨 위에서 넘실거리고 있었고, 생기에 가득 찬 눈은 기쁨으로 빛났으며, 입술은 늘 즐거운 듯이 미소 짓고 있었다. 하프를 켜면서 노래하는 목소리는 산들바람 같았고, 달리는 모습은 젊은 사자와 같았다. 또 히아킨토스는 원반던지기의 명수였다.

태양의 신 아폴론은 히아킨토스를 매우 귀여워해 그와 함께 원반던지기를 하며 즐겁게 놀기를 즐겼다. 그러나 이렇게 사이좋은 두 사람의 사이를 질투한 서풍의 신 제피로스가 장난을 쳤다.
아폴론이 던진 원반이 히아킨토스의 이마를 맞추고 히아킨토스는 피를 흘리며 땅에 쓰러졌다.
아폴론은 히아킨토스에게 달려갔고 쓰러진 히아킨토스의 몸을 안아 일으켜 신의 술인 텍타르를 뿌렸지만 이미 때가 늦었다. 아폴론은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고, 히아킨토스의 피와 넥타르가 섞여 흐른 곳에서 꽃이 피어났다. 그 꽃은 히아신스 꽃으로, 그 꽃에는 아폴론이 히아킨토스를 기리 기위해 새겨 넣은 '아아(Ah! Ah!) 라는 글자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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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2 - 진실로 용기있는 자는 가볍게 죽지 않는다
사마천 지음, 김진연 옮김 / 서해문집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백이, 숙제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 듯 하다. 그들이 충신의 대명사라는 사실도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후대 선비들은 백이, 숙제를 칭송하여 그들의 충절을 그린 글들을 많이 지어 신하의 모범으로 삼았다. 그런 그들을 조선조 세조 시절, 사육신 중 한 명인 성삼문이 '수양산 바라보며 이제를 한하노라'라는 시조에서 비웃고 있다.

수양산(首陽山) 바라보며 이제(夷齊)를 한(恨)하노라.
주려 죽을진들 채미(採薇)도 하난 것가.
비록애 푸새엣것인들 긔 뉘 따헤 났나니.

[풀이 - 수양산을 바라보며, (남들은 지조 있다 하는) 백이와 숙제를 한탄하노라.
굶주려 죽을지언정 고사리를 캐어 먹어서야 되겠는가?
비록 산과 들에 절로나는 것들이라 하지만 그 누구 땅에 난 것인가?
(절대로 나 같으면 고사리를 캐어 먹으며 살지 않겠다.)]

또한 사기에서도 백이, 숙제가 절개와 충의를 지키다 굶어 죽었다 하니, '하늘의 도리라는 것은 옳은 것인가, 잘못된 것인가' 라고 한탄한다. 그러나 사마천은 뒤에 공자의 말씀을 들어 부귀를 위해 살면 소인이요, 거기에 굴하지 않고 초개같이 살아간다면 군자라 하여 다시 백이, 숙제를 칭송한다. 사기 2권에서 제일 청음 등장하는 사람이 백이와 숙제이며, 진실로 용기있는 자는 가볍게 죽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보여준다.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는 다들 잘 알 것이다. 정비석의 소설 「초한지」에는 그들의 삶이 영웅적으로 그려져 있고, 어른들이 자주 두시는 장기 역시 그들의 싸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항우와 유방 모두 가볍게 죽지 않았다. 승자였던 유방은 거대한 제국을 다스리는 황제로서 죽었고, 항우는 비록 패했으나 후대에 이름을 남겼다. 유방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참모 장량은 신선이 되었다는 풍문을 남겼고, 소하는 건국공신 제 1위로 사냥개를 길들인 사냥꾼이라는 명성을 들었다. 그러나 소하는 의심많은 유방에게 고초를 당하기도 한다. 그래도 그는 상국이라는 신하의 최고 위치에서 죽는다. 그에 반해 질도는 충직하고 절도 있었으나 끝내 참수형을 당한다.

사기와 같은 배경에서는 가족보다 나라를, 부인보다는 친구를, 자기 목숨보다는 주군의 목숨을 중히 여기는 것이 충절이요, 당연한 도리였다. 특히 왕들의 애첩은 대부분이 질투가 많고, 왕에게는 별 도움이 안 되는 필요악인 듯 위험에 처해 있어도 왕을 지키기 위해 그녀들은 버림받았다.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지 않은 목숨이 없건만, 그 시대는 그런 시대였다. 물론 반역죄 등 일가족이 모두 처벌받을 때에는 여자는 노예로 팔려가고 남자는 죽임을 당하였다. 궁형을 당하여 컴플렉스에 시달리던 사마천의 세계에서는 항상 남자는 복수한다. 그러나 여자는 복종한다.   

이 책을 읽고, 과연 충절이란 무엇인지, 의인처럼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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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han 2006-04-05 0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기 2,3 권에 대한 글에 thanks to 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여성에 대해 왜곡된 시선을 갖으시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사마천의 궁형에 대한 컴플렉스로 이해되는 부분이라서 그렇습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여성, 외국인 ,장애인 등)에 대해 편견없는 시각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젊은분인것 같아, 좀 더 넓은 시야를 갖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주제넘은 글 올립니다.

꼬마요정 2006-04-05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여자는 복종한다고 적어놓았던 것은 비꼬기 위함이었습니다. 저의 표현력이 부족하여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셨나봐요... 사기에서 그리는 여자들은 대부분 쓸모없는 존재로 취급받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남자가 다스리기 위해 태어났고, 그 남자를 다스리기 위해 여자가 태어났다는 말도 있는데, 사마천의, 아니 그 시대 사람들이 느끼던 여자에 대한 편견이 몸서리쳐지게 싫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편견 없는 시각을 가지려고 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땡쓰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