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 책덕후가 책을 사랑하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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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맘 내 맘 같은 부분들이 제법 있어서 웃으며 봤다. 나는 독서모임 하고 싶은데, 읽고 싶은 책들 위주로 보니 강제로 읽어야 할 책들이 버거워서 하기가 어려운데 저자는 읽고 있네... 책은 신나지만 어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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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1 펭귄클래식 91
빅토르 위고 지음, 이형식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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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지옥을 보여준다더니... 1권부터 이러면 남은 4권은 어찌 읽으라고. 제도가 만들어 낸 희생양들은 무지하다는 이유로, 배고프다는 이유로, 미혼모라는 이유로 비참하게 살아가다 죽는다. 사람에게 상처 받고 사람에게 치유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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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05-20 10: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 이 책 너무 재미잇지 않습니까? 저는 5권 읽으면서는 아주 눈물 콧물 줄줄 흘렸어요. ㅠㅠ
5권까지 쭉 달려요, 꼬마요정님. 달렷!

꼬마요정 2021-05-20 14:52   좋아요 1 | URL
아 저는 처음부터 눈물이.. 어쩌죠 5권 ㅠㅠ
정말 어제 새벽 3시까지 읽고 잤어요ㅠㅠ 1권 끝날 때까지 잘 수가 없었답니다. 덕분에 오늘 비몽사몽 ㅋㅋㅋ 하지만 정말 재미있어요. 빨리 2권 읽고 싶어요. 오늘도 새벽까지 달릴 것 같아요!!

페넬로페 2021-05-20 14: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뮤지컬로 먼저 만나 넘 감동받았는데 조만간 5권 읽기, 꼭 시작하려고 해요^^
어떤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해요~~

꼬마요정 2021-05-20 14:52   좋아요 1 | URL
정말 책을 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크으... 너무 슬프고 아픈데 재밌어요. 위고는 정말 천재인가봐요. 페넬로페님도 같이 달려요!!!
 
우리 시대의 영웅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32
미하일 레르몬토프 지음, 김연경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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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드 여왕’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죽음은 벗어날 수 없’으니 초연하다기보다 ‘권태’가 페초린을 뒤덮고 있는 것 같다. 끝까지 원하는 것을 직시하지 못하고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원하는 것을 그냥 외면해버리는 늙은 척 하는 젊은이. 어린아이에게도 권태는 찾아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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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한 집 3 비꽃 세계 고전문학 26
찰스 디킨스 지음, 김옥수 옮김 / 비꽃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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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죽음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어떤 죽음은 슬프기는커녕 그저 아무렇지도 않다. 당시 영국 사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아이인 척 하는 탐욕스런 스킴폴의 최후가 좀 더 비참했더라면 어땠을까. ‘안개가 자욱한’ 세상에 햇살 같은 사람들이 있어 그나마 따뜻하다. ‘황폐한 집’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즐겁고 기뻐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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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한 집 2 비꽃 세계 고전문학 25
찰스 디킨스 지음, 김옥수 옮김 / 비꽃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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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드러나 있지만 애써 흐릿하게만 보려던 비밀이 드러났다. 우리 더든 아줌마 에스더는 언제까지 그렇게 착하기만 할까. 스킴폴도 리처드도 젤리비 여사도 아버지 터비드롭도 다 지들 맘대로 하는데 말이다. 여전히 다정한 사람들은 내 마음을 울리고 세상은 또 그렇게 가치 있기도 하겠지.

"어떤 일도 절대로 사명감을 가지고 하지 말렴, 사랑하는 캐디."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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