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살아오면서 어찌 후회가 없을 수 있나요..
잘못한 일이 너무도 많아 뭐가 먼저가 되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마음에 걸리는건 내 무심함입니다..
부모님에게, 친구에게.. 때로는 내 애정을 필요로 하던 사람들에게
그리 따사로이 굴지 못했던 나의 이 무심함..
조금만 신경을 써도 될 것을 난 왜 하지 못했던지....
이리 말하면서도 난 또 다른 무심함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꼬마요정님이라면.. 님의 그 따뜻한 마음이라면.. 아마도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실 겁니다.
환희
내 생애 가장 환희의 순간은 역시 우리 아이들을 만난 겁니다.
특히 우리 큰 아이 효주....
우리 효주는 저렇게 자그마한 발을 가지고 내게 왔습니다.
2.65Kg의 너무나 작은 몸은.. 포대기로 감싸안기에도 힘들 정도 였지요..
그렇게 작던 아이가 예쁘게 자라 재롱을 피우더니,
때로는 투정도 부리고 자기주장도 하는 소녀가 되었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자식은
가장 큰 환희이자 기쁨이랍니다..
아마, 꼬마요정님도 부모님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보석이고, 환희일겁니다.
희망
반성할 건 하더라도 후회로 시간을 보내지는 말아야죠..
앞을 봅니다. 혼자가 아니거든요.. 그렇죠? ^^
네에, 꼬마요정님의 앞날도 언제나 희망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