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과 래퍼









1



▶ 총장님의 내로남불에 아미타불 : 박사와 명예박사는 하늘과 땅 차이이다. 구질구질하니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없다. 박근혜도 카이스트 명예박사'다. 아이구야. 뭐, 말 다했지 !  명예박사도 진짜 박사'라고 한다면 명예경찰도 진짜 경찰이다( 이런 식의 논리라면 금연대학 나온 사람도 대학 졸업자다. 우와와와 ~ 하루에 담배 3갑 피웠더니 대학 졸업장을 얻었어요! ). 연예인 명예 경찰인 김보성도 경찰이요, 마동석도 경찰이다. 잠깐, 사람 구한 개도 명예 경찰'이 되었다는 소식이 있던데.........  마동석 씨, 프로필에 경찰 경력 기재하면 사문서 위조입니다. 허허. 명예 박사 타이틀'은 흔하디 흔한 생색 내기 타이틀'이다. 어르신, 참 잘했어요 ! _ 라고 말하기는 민망하니까 상장 하나 던져주는 거다.  조국 딸 동양대 봉사상 논란의 핵심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최성해 총장은 봉사상 표창장이 조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는데, 놀라지 마시라. 최성해 교육학 박사님의 학력이 허위로 밝혀졌다.  명예박사인데 진짜 박사'라고 기재한 것.  그는 기자에게 자신의 이름 앞에 '교육학 박사'라는 단어가 찍히지 않은 표창장은 가짜 라고 말했다.  그런데 어찌합니까,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표창장에 교육학 박사라는 단어가 찍혀도 어차피 가짜'는 매한가지 아닌가 !   논란이 일자 최성해는 쥐도 새도 모르게 자신의 프로필을 교육학 박사에서 교육학 석사'로 변경했으니 본인 스스로 사문서 위조'를 완벽하게 시인한 것이다. 그러니까 표창장에 교육학 박사 최성해'라는 기입은 명백히 학력 위조이자 사문서 위조'이다. 총장님의 내로남불에 나는 아미타불 !  백 번 양보해서 조국의 딸이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치자. 그렇다면 위조된 문서를 다시 위조한 것은 위조인가, 시조새인가 ?  언론이 학생의 표창장 위조에 대하여 110만 건의 기사를 생산했다면 총장의 사문서 위조'는 그보다 100배는 더 뉴스 가치가 높은 것이 아닐까 ?  그리고 지금 검찰은 뭐하고 있는 것일까 ?  



2


▶ 조국의 내로남불을 비판하는 그들의 아스트랄한 내로남불(feat 장제원 아들) : 자신이 입주한 오피스텔 주차장에 포르쉐 자동차 2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욕을 먹는 시대에 술 먹고 주차장에 정차한 3억 벤츠 몰고 아우토반을 달렸다면 그 욕의 무게는 얼마일까 ?  아들이 래퍼이니 랩-서사로 말하자면 아빠는 여의도에서 더티 / 아들은 마포에서 술파티 / 아빠는 깨끗한 정치인 티내며 (우웩) / 아들은 3억 밴츠 부자 티내며 힙합 (스웩) / 그래서 우리 부잔 코리안 더티하리 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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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2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9 20:43   좋아요 1 | URL
전부 위조된 졸업장 받은 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돌궐 2019-09-09 21: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뭐 저도 문빠긴 하지만, 이번 건은 문통 쉴드까지 칠 의지는 없습니다. 저는 읍참마속할 줄 알았는데, 안 하는 걸 보니 아, 조국은 마속이 아니라 조운이었던게지, 라고 정신승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발 무패의 조자룡처럼 검찰개혁 선봉장으로서 승승장구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9 21:33   좋아요 0 | URL
마속과 조운... ㅎㅎㅎㅎ 고급 댓글입니디ㅏ..ㅎㅎㅎ

2019-09-09 22: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10 11:13   좋아요 0 | URL
오늘 기사 보니 최성해 최종 학력은 고졸이더군요. 단국대 졸업이 아니라 단국대 중퇴. 최성해는 지금 잠수중....
 








장재원 아들이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됐다.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은 물론이요, 금품 무마 의혹까지 받고 있으니 음주운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범죄적 요소'를 전부 담고 있는 것이다. 동양대 봉사활동 " 참 잘했어요 ! " 상을 두고 검찰 특수 1, 2, 3, 4부 검찰 인원 100명이 총출동되었다고 한다면 이 사건에도 그 정도 규모의 검찰과 언론이 동원해야 하지 않을까 ?  조국 딸 표창장 논란을 따라 하면 이런 형국이 벌어질 것이다. 




긴급 특보 ] 장재원 아들, 벤츠 차량 주차장에 7시간 25분 27초 동안 정차

긴급 특보 ] 한겨레, 조선일보 정차 시간 보도 의혹 제기. " 정확히는 7시간 25분 26초였다 ! " 반론

긴급 속보 ] 장재원 아들, 벤츠 차량 주차선 밟은 채 24시간 주차 방치, 준법 정신 결여 일파만파

긴급 속보 ] 장재원 아들, 체게바라 티셔츠 즐겨 입어. 반체제적 성향 보여. 

긴급 속보 ] 왼손잡이 장재원 아들, 경찰 진술서 작성할 때 오른손으로 사인. 거짓말 의혹 일파만파

긴급 속보 ] 장재원 아들, 평소 베트맨보다 조커가 좋다고 고백. 반사회적 성격 의혹 증폭

긴급 속보 ] 장재원 아들 거주 오피스텔에서 망치 발견, 의혹 증폭

장재원 아들 거주 오피스텔 쓰레기봉투에서 전복 껍질 다수 발견, 국가 전복 모의 의혹 일파만파

장재원 아들 컴퓨터에서 폭력 영화 다수 발견, 평소 폭력적 성향 보여

장재원 아들 오피스텔 객실 번호 666. 혹시 악마의 표식?  종교계 경악. 종교단체 철저한 의혹 해명 요구 봇물




말도 안되는 상상이지만 실제로 검찰과 언론은 조국 후보 의혹을 이런 방식으로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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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9-09 15: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극강의 패러디에 진심 뿜을
뻔 했습니다.

그나저나 검찰주의자는 패트 수사
에 나섰다고 하네요.

이번엔 자신을 응원하던 야당 멕이기
한 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이 경이롭기만 하네요.

역시 수순대로 가는가 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9 15:39   좋아요 1 | URL
뉴스 속보 ] 레삭매냐 논란의 곰곰발 블로그에 댓글 남겨. 빨갱이 의혹 일파만파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9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교육학박사 학위 위조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사문서 위조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경력에서 교육학박사가 삭제됐다. 가짜학위 가능성이 제기된지 얼마 안 돼서 사실상 박사학위가 허위임을 인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교육학박사가 기재된 채 발부됐던 동양대 총장 명의 상장, 표창장은 모두 허위이고 최성해 총장이야말로 사문서 위조로 처벌받아야 한다. 검찰 뭐하나˝라고 반문했다.

최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포털사이트 프로필에서 ‘교육학박사‘ 학위가 돌연 수정되면서 학력 위조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고일석 전 중앙일보 기자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 유령 학위 의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최 총장이 학위를 취득한 미국 소재 신학대학교가 당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에서도 학위 인정을 받을 수 없는 학교였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네이버 인물정보에서는 박사학위 부분이 삭제됐지만 한국대학신문에 게재된 그의 프로필에는 신학사(1991년), 교육학석사(1993년), 교육학박사(1995년)를 워싱턴침례신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취득한 것으로 표기되어 있다˝며 관련 사진을 첨부했다.

이어 ˝워싱턴침례신학대학교는 알 수 없는 시기에 버지니아 워싱턴대학으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면서 ˝문제는 최성해 총장의 프로필에 소개되어 있는 교육학석사, 교육학박사학위가 이 학교가 수여할 수 있었던 학위 목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국내 학술진흥재단은 미국 소재 신학교에서 수여하는 ‘가짜 박사학위‘가 사회적 문제가 되자 미국 신학교 단체인 신학교협의회(ATS)에 가입된 신학교만 정식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최 총장이 이 학교의 학위를 취득한 1991년부터 1995년까지의 시기는 ATS 가입 이전이라는 것이 고 전 기자의 설명이다. 또 이 학교가 ATS에 가입한 뒤에도 교육학은 여전히 승인 학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같은 의혹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최 총장의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 인물정보 학력사항에서는 현재 ‘교육학박사‘가 사라진 상태다. 8일 최 총장의 포털 프로필 학력사항에는 1978년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학사, 1985년 템플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수료 외에 워싱턴침례대학교 대학원 석사, 단국대학교 교육학 명예박사 등 학위가 수여 연도 없이 적힌 상태다.

동양대는 그동안 총장이 수여하는 졸업증, 장학증서, 표창장 등 상장에서 하단에 ‘동양대학교 총장 교육학박사 최성해‘라고 기재해왔다.

김은희 2019-09-09 17: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싫어요] 버튼 한번 눌러드립니다. 당신이 추구하는 재미가 고작 이런거냐는 뜻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9 17:49   좋아요 0 | URL
하지만 나는 당신에게 좋아요 버튼 한 번 눌러드립니다. 유머감각은 있네요~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9 17:50   좋아요 0 | URL
뉴스 속보 ] 버드, 욕망에 눈이 멀어 존재하지도 않는 버튼 눌러 ! 논란 일파만파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9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봉사활동 참 잘했어요 표창장 위조 의혹만으로도 자식 농사 제대로 지으라며 사퇴를 종용하던 장재원의 아들은 바로 그날 새벽 1시에 음주운전에, 운전자 바꿔치기에, 금품 매수 의혹을 받고 있고, 조국 딸 표창창 문서 위조를 주장하던 총창은 본인 스스로가 학력 허위 기재에 따른 사문서 위조‘를 시인하고... 이거이거.... 드라마틱하다....

김은희 2019-09-09 18:0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엘리트의 자식으로 아바지의 클리셰를 따라가는 것보다
깜빵 갈 각오로 자기를 파괴하며 아버지에게 복수하는 서사를
온몸으로 써 본 적이 있느냐.

노엘 장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이 시국에 3억짜리 차 들이받아가며 니 한 몸 희생할 수 있겠느냐.

패륜스웩~
깜빵 갈 놈은 깜빵으로~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9 18:08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 !!!!!!!!!!!!!!!!!!!!!! 졌소이다. 버드 님 유머감각 쵝오 ~ 인정 !!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9 18:11   좋아요 0 | URL
뉴스속보 ] 버드, 장재원 아들 민주당원 주장. 당을 위한 거룩한 자기 희생 자작극 의혹 제기. 논란 일파만파
 



                                                         

  

천국으로 가는 길은 폭풍우 치는 비포장 도로'이다1) :











여민 손끝






                                                                                                       검찰이 태풍 " 링링 " 처럼 " 직접적 영향권 " 안으로 들어왔다. 조국 청문회 도중에 조국 부인을 기소한 것이다. 조국이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검찰은 총부리를 문재인'에게 겨룬 꼴이다. 이 꼴, 저 꼴, 별의별 꼴이 다 연출되는 곳이 여의도'라고는 하지만 서초동에 있어야 할 검찰이 여의도까지 진출해서 총칼을 겨루는 것은 명백히 나와바리 침범이다. 검찰의 속내는 명백하다. 조국이 검찰 개혁의 칼을 쥔 상징적 인물이기 때문이다. 도시는 지금 거센 바람이 이곳저곳을 휩쓸고 있는 중이다. 우산을 쓴 행인은 바람에게 우산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허리를 굽힌 채 두 손으로 우산대를 꽉 쥐고 있다. 문득 < 해와 바람 > 이라는 우화가 생각났다. 해와 바람은 지나가는 사람의 외투를 누가 먼저 벗길 것인가를 두고 내기를 한다. 누구나 다 아는 이 이야기의 결론은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쪽은 거센 바람이 아니라 따듯한 해'다. 바람이 거칠수록 외투를 여민 손끝에 힘이 들어가듯, 조국의 손끝도 그러리라 믿는다. 승리하시라, 나는 당신을 지지하겠다 ■






                     


1)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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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19-09-07 1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곰발님, 글 잘 읽었습니다. 늘 제게 가르침을 주시는 스승님이신데, 정말 죄송하게도 제가 이번만은 갈길을 가겠습니다 -.-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있을 테고, 그래서 판단이 여물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너그러이 이해해 주십시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7 23:01   좋아요 0 | URL
앗, 하하. 아닙니다. 왜 그러세요. 마태우스 님이야말로 저의 스승님이십니다..ㅎㅎ
정치적 견해가 다른 것은 어쩔 수 없죠... ㅎㅎㅎㅎ

수다맨 2019-09-08 12: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조국을 회의적/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그가 낙마한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감정(아쉬움 또는 쾌감)이 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조국의 임명 여부를 넘어서, 이 정부에 대해서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강도 높은 검찰 개혁을 할 의지가 정말로 있는가?‘
문재인 정부가 이 의지가 진정으로 있으며 조국을 그 적임자라고 확실히 판단한다면 임명 강행을 서둘러야 할 것이고 조국 또한 국궁진력의 마음으로 시대의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여러가지 이유로 조국이 그 적임자가 아니라고 여겨진다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또 다른 인물을 법무부 장관에 ‘반드시‘ 앉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제가 보기에는 현재 해결해야 하는 우선적인 과제는 (기득권에 대한 총체적인 비판을 미루는 한이 있더라도) 구체제/구악습의 완전한 청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회의와 불신이 많지만 이 부분에서 있어서는 ‘조건부로나마‘ 지지를 보내고자 합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8 18:26   좋아요 0 | URL
조국에 대해서는 모두 다 입장이 다 다를 겁니다. 이리 보면 이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저리 보면 저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ㅎ 하여튼 검찰이 거악의 하나‘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2019-09-08 2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08 2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척하면 접니다









                                                                                         인간은 학습된 위선을 연출한다.  그래서 우리는 - 선한 척, - 깨끗한 척, - 불쌍한 척, - 예의바른 척, - 예쁜 척을 한다. 척하기가 위선의 한 종류라는 점에서 일상생활에서 연출되는 우리의 연기는 위선이다. 인간은 혼자일 때에는 다큐를 찍지만 사람과 대면할 때에는 영화를 찍는 법. 나 또한 상대와 상황에 따라서 선한 척, 불쌍한 척, 예의바른 척한다. 나는 서산 간월도 피조개처럼 음흉하게 피식 쪼개며 말한다. " 척하면 접니다, hahahahahahaha "  < 척하기 > 를 조금 고상하게 표현하면 " 전략적 의태 " 요, " 상호작용 의례(Interaction Ritual, 어빙 고프먼)  " 이다. 


쉽게 말해서     :     언행불일치라 할 수 있는 " 뒤로 호박씨 까기 (행위) " 는 인간의 속성'이라는 말이다.  누군가가 " 나는 뒤로 호박씨 까는 사람이 제일 싫어 ! " 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뒤로 호박씨를 제대로 까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부류는 남이 안 볼 때에는 위, 아래, 앞, 옆에서도 깔 사람이다. 고마 해라, 마이 깠다 아이가. 사회라는 공동체'에서 인간과 인간은 서로 " 연극적 접근 " 으로 자신을 포장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앞과 뒤가 다른 속셈을 비판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야말로 사회화된 인간의 표상인 셈이니까 ! 


위선이 사회에 필요악인 이유는 이 행위가 도덕적 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조금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 선한 척 > 은 비록 그것이 가식의 결과'라 해도 결국에는 선한 행위의 유사 실천이니깐 말이다(위악이 악한 척하는 행위'이지만 결과적으로 악한 행위로 종결되듯이). 그렇기에 사회는 당신에게 " - 척하는 삶 " 을 은밀하게 종용한다. 정리하자면 위선은 정의와 함께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위선의 반대편은 선'이 아니다. 오히려 위선은 선의 결과'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육식을 하는 사람이 동물권(동물 윤리, 동물 복지)을 주장하는 것은 위선'이다. 


언행불일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간에 의해 자행되는 동물 학대에 반대하며 동물권을 주장하는 잡식주의자의 선의를 우리는 과연 가짜'라고 말할 수 있을까 ?  잡식주의자는 동물 윤리 논쟁에서 빠져, 라는 프레임을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쪽은 축산업 자본가'다. 채식주의자만이 동물 윤리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주장은 결국 채식주의자가 아닌 대다수의 입에 자물쇠를 걸게 되는 결과이니 그들 입장에서 보면 동물 윤리를 주장하는 이의 목소리를 소수 의견으로 묶을 수가 있다.  정치적 행위에서 가장 중유한 것은 " 쪽수 " 이니 결과적으로 이 프레임은 자본가-기득권에게 유용하다. 


이 프레임 전략을 사용하면 미국의 진보적 정치학자 하워드 진 교수는 위선의 아이콘이 된다.  그는 자본가(자본주의)를 끊임없이 비판했는데 이 행위는 언행불일치'이다.  하워드 진은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했지만 정작 본인은 자본주의 미국 사회에서 돈을 벌어 상품을 구매하고 여행도 다니니 위선인 셈이다. 링컨은 어떤가 ?   백인 주제에 감히 흑인 노예 해방을 ?!   얼굴에 숯 칠이라도 해야 진정성이 있는 것 아녀 ?   이 얼마나 웃기는 PC냐, 에이씨 ~  조국 논란도 마찬가지다.  강남에 사는 사람이 강남 기득권'을 비판하는 것을 두고 무조건 위선이라고 말하는 것, 

 

특목고를 비판한 사람의 자녀가 특목고에 진학한 것을 두고 당신은 진보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하워드 진에게 당신은 왜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벌이를 하냐는 질문과 같다. 흙수저가 금수저를 욕하는 것보다는 금수저가 금수저를 욕하는 사회가 더 건강한 사회가 아닐까 ?  대한민국에도 상위 1% 부자세를 부과하라고 주장하는 월트 디즈니의 손녀 아비가일 디즈니 한 명쯤은 있는 것도 좋은 그림이 아닐까 ?  정보의 홍수 속에서,  격동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혼자 비를 맞고 서 있는 조국을 보다가 문득 태풍 링링'이 생각났다. 


묻지 않을 수 없다. 태풍 링링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군가를 위해 직접적 영향권에서 우뚝 선 적 있었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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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1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05 1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9-09-06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댓글이 지워졌네. 댓글 단 사람 다시 다시오. 유머감각이 있어서 나름 좋아했던 댓글이었는데.... ㅎㅎㅎㅎ

쉬젠 2019-09-16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목고를 비판한다 그러나 내 자식은 특목고에 보낸다? 이거 만큼 웃긴 것도 없지. 특목고는 적폐고 철폐해야 한다지만 (내 자식은 그 특혜를 누려야지!) 라니.

정작 자기 자식은 특목고에 진학시키고 자기가 그렇게 혐오해마지않는 온갖 수혜를 자식에게 물려주는데, 이 상황에서 특목고를 비판하는 건 ‘정당성‘에 있어 의심받기 좋지.

무슨 종군기자처럼 전쟁의 한복판에서 위험을 감수하게끔 의도한 것도 아니고

다른 이들보다 훨씬 더 편하게 학교생활 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게끔 ‘온실‘ 속으로 보낸 셈인데

여기서 진정성 운운하는 것 자체가 본인의 신뢰도를 깎아먹는 짓.
 









버스터 키튼과 팡시울











 


버스터 키튼 영화를 보다 보면 가거도 우럭도 아니면서 울컥하게 되는 감정의 변곡점을 만나게 된다. 감독이 관객을 웃기려고 만들었으니 서해 갯벌 피조개처럼 피식 쪼개면( 쪼개다 : 소리 없이 입을 벌리고 웃다 ) 되지만 버스터 키튼 영화는 오롯이 웃기에는 너무 고급스럽고 진지하다. 그 당시에는 특수효과가 전무해서 모든 장면은 사고를 염두에 두어야 했으니 웃기려고 만든 장면들은 사실 두려움과의 싸움이었던 셈이다. 이 동영상 맨마지막에 나오는, 그 유명한 전설적 장면에서 집채 한 단면의 무게는 수백 킬로그램'이었다. 그러니까 스티로폼 따위로 관객을 속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집을 지을 때 사용되는 목재였다. 한치의 오차만 벗어났어도 버스터 키튼은 사망이었던 것이다. 그는 관객을 웃기기 위해서 두려움과 싸워야 했던 광대'였다. 그의 코미디가 숭고해지는 지점이다.  그를 볼 때마다 사형 선고를 받은 광대 팡시울1)의 마지막 무대가 생각난다.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웃음이 아니라 두려움의 결과'이다. 



                           

1)  나, 페루애는 한때 " 팡시울 " 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팡시울은 보들레르 시집 << 파리의 우울, 비장한 죽음 편 >> 에 등장하는 광대로 왕이 총애하는 어릿광대'였다. < 그 > 는 어릿광대였으나 현명한 영감이었고 총명했다. 보들레르는 팡시울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팡시울은 찬탄할 만한 광대이며, 거의 국왕의 친구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직업상 희극에 몸을 바치고 사람들에게는 진지한 일이 숙면적인 매력을 갖는 법이어서, 국가라거나 자유라는 관념이 일개 익살 광대의 뇌수를 폭압적으로 사로잡는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어느 날 광시울은 불만을 품은 몇몇 귀족들의 음모에 가담했다. 임금을 폐하고, 사회에 물어보지도 않고 사회의 이전을 도모하고 싶어 하는 이 우울증 기질의 분자들을 권력에 밀고하는 갸륵한 인간들은 어디를 가나 있게 마련이다. 문제의 귀족들은 광시울과 더불어 체포되었으며, 꼼짝없이 사형에 처해질 판이었다.




국왕은 그의 죽음을 잠시 유보하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를 기회를 준다. 팡시울은 그 무대 위에서 지상 최대의 쇼를 펼치고, 그 무대 위에서 죽는다. 나는 이 극적인 익살광대의 소동극에 매력을 느꼈다. 역린'은 아버지를 죽임으로써 아버지의 질서를 무질서로 전복하는 행위'이다. 팡시울의 목적은 질서의 세계를 혼돈으로 만드는 것이다. << 다크 나이트 >> 의 조커는 바로 그 어릿광대 팡시울'을 연상하게 만든다. 브루스 웨인'이 신트로피 : 무질서에서 질서를 대표한다면 조커는 네트로피 : 질서에서 무질서'를 대표한다. 전자가 인간의 개입을 통한 예측 가능한 세계라면 후자는 예측 불가능한 요소인 우연과 혼돈의 자연'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이 돈에 집착하는 것은 화폐'가 미래 설계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본가인 브루스 웨인은 예측 가능한 세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법(징벌), 질서, 화폐, 도덕(선과 정의), 제도 따위는 예측 불가능한 카오스 세계에서 벗어나 예측 가능한 확률을 높이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 관객인 우리가 조커의 동선을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이유는 법과 질서 그리고 상식의 세계'에서 완전히 벗어난 인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가 은행을 털 때 그 행위가 돈을 강탈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지레짐작하지만 조커는 예측 가능한 세계에 속한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화폐를 모두 불태운다. 그에게 있어서 예측 가능한 세계는 파괴되어야 할 가짜'이기에 화폐'는 의미가 없다. 조커는 병실에 누운 투페이스에게 이렇게 말한다. " 정해진 질서를 뒤집으면 모든 건 카오스(혼돈)이 되지 !  나는 카오스의 화신이야. " 조커의 번호가 제로(0)인 것은 그가 기본적으로 무정부주의자(아니키스트)이면서 무산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악'이 아니라 nothi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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