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낮. 볕 좋은 날. 산책을 하고 돌아왔더니 주인 없는 방에서 이러고 자고 있다. 이러려고 너를 키웠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 그 매트리스 주인은 나거등 ? 골든 리트리버 7년생이다. 어마어마한 털 때문에 동의없이 삭발을 시킨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