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같은 춤을 추자 위픽
서이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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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보다 비주류를 택한 괴짜들의 인생이 과연 바보인가? 바보취급을 받더라도 내가 좋으면 그만, 제목처럼 바보 같은 춤을 추는 것처럼 보여도 알아주는 이들이 조금이라도 있으니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소설도 은근 재밌지만 작가의 말과 작가 인터뷰가(작가가 답한 불안의 정의-97쪽) 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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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닭 2025-10-17 21: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바로 비주류에, 괴짜, 바보에 지랄까지 겸비했답니다~~😅😅😅

책읽는나무 2025-10-17 22:18   좋아요 0 | URL
홍합 님. 닉넴 바꾸신 거죠?^^
닉넴이 귀여워지셨어요.^^
이렇게 되면 비주류가 아니신데 말입니다.ㅋㅋㅋ 근데 괴짜는 정말 좋은 캐릭터라 저는 무척 부러워하는 부류의 사람입니다.^^

단발머리 2025-10-18 18: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이제… 라는 이름을 오늘 새로 알게 되네요. 작가의 말이라도 읽어보려고요 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5-10-18 23:18   좋아요 0 | URL
서이제 작가 이름 귀엽지 않나요? 근데 소설도 좀 귀여워요. 저는 그렇게 느껴지던데 말이죠.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군요.^^
작가의 말 중 불안의 정의를 어떻게 내렸냐면요. 예민해서 불안에 떠는 것으로 취급하기 보다 그 불안의 예민함을 예술적 창작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는 의미로(오늘 도서관에 책을 반납해버려 기억나는대로 적었습니다만^^) 쓰여 있어 좀 멋있다. 라고 생각했어요.
아 그리고 어제 영화 이야기 댓글을 쓰고 왔었잖아요? 근데 쓰고 나서 이 책을 읽어내려 가는데 ‘영화 좋아하면 아재‘라는 문구를 보고 응? 하면서 혼자 빵 터졌었다는..ㅋㅋㅋ
난 아재인가? 아재가 아닌가? 혼자 막 생각했었죠.ㅋㅋㅋ
 
위저드 베이커리 (양장) - 제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소설Y
구병모 지음 / 창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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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유튜브를 보다 아이브의 가을 선배?가 나온 장면을 보았다. 조카가 좋아하는 아이브여서 눈여겨 봤더랬는데 팬들에게 이 책을 추천했다. 조카에게 선물하려고 내가 먼저 읽어봤다. 마법의 빵집에서 만든 빵들의 효과가 서늘하다. 내게 좋은 소설이 어린 조카에게도 좋은 소설이 될지 ?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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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5-10-17 11: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기는 구판을 읽었는데 어느새 절판되고 표지가 바뀜.

페넬로페 2025-10-17 1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파과를 쓴 구병모 작가의 작품이라는 건 알았을때 약간 충격 받았어요.
책나무님 조카 사랑, 느껴집니다.

책읽는나무 2025-10-17 13:01   좋아요 1 | URL
저는 예전에 구병모 작가가 이름 때문에 여자 작가인 걸 알고 좀 놀랐던 적 있었거든요.ㅋㅋ
그러다 위저드 베이커리 때문에 청소년 소설 작가일 것이라 오해하고 파과가 나왔을 때도 그것도 청소년 소설이겠거니 눈여겨보질 않았었죠. 근데 다른 소설집을 통해 작가의 글을 읽고서 응? 했다가 한 번 읽어봐야지. 찜하고서 올 해 읽기 시작했네요. 저는 파과를 읽고 조금 놀랐구요. 다른 소설들을 차례로 읽다가 그럼 위저드 베이커리는 도대체 어떻게 썼을까? 조금씩 궁금해지더군요. 그러다 책을 잘 안 읽는 조카라 혹시나 싶어 가을 선배 때문에라도 조카에게 추천해주고 싶어 꺼내서 읽었는데…음! 아무리 순한 버전으로 썼다곤 하더라도 역시 작가 특유의 그 정서가 곳곳에 숨어 있었어요. 아직 초등생인 조카가 읽기엔 조금 매운맛일 것 같아 선물로 줘도 되는 것인가? 알쏭해지네요. 중고등생들이 읽기엔 괜찮을 듯한데 말이죠.

지금 읽어도 꽤나 충격적인데 그 당시 이 책이 나왔을 때를 생각해보면 상을 받을만 했겠다. 싶네요.
구병모 작가는 참 다양한 분위기로 글을 잘 쓰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신간도 사다 놓았는데 기대가 됩니다.^^

페넬로페 2025-10-17 13:19   좋아요 1 | URL
저도 시간되면 읽어 볼께요^^

단발머리 2025-10-17 18: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목만 백만번 들은 바로 그 책입니다. 생각해보니 구병모 작가님 책은 한 권도 안 읽은 거 같네요.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에게 많이 추천된 책인데, 저도 아이들 빌려만 주었지 정작 저는 안 읽은 듯 해요.
한국 소설 맛집의 선택은 역시나 옳습니다!!

책읽는나무 2025-10-17 19:00   좋아요 0 | URL
올 해는 파과를 시작으로 구병모 작가님과 김보영 작가님 그리고 김초엽, 조예은, 듀나 등 몇 분들의 다양한 분야와 이름들을 알게 된 장르 소설(맞는지 모르겠군요?) 쪽으로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이 쪽으로 계속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요.
삼체와 파과가 시동을 걸어준 셈이죠.
그리하여 토지는 갑자기 저 멀리 뒷전이 되어버렸고…ㅜ.ㅜ
한 쪽으로만 늘 기우뚱하는 이 곳은 과연 맛집이 맞을까요?ㅋㅋㅋ

구병모 작가님 소설은…정말 뭐라고 설명할 수가 없네요. 이건 뭐….^^

2025-10-24 1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0-26 2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
김보영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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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SF 청혼 소설’ 시리즈 첫 권이다. 2,3편을 먼저 읽고 1권을 마지막으로 읽어버려 내용이 짐작 가능했건만 그래도 제법 뭉클하다. ’공간과 시간은 같은 것‘이라 했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상대의 시간과 공간을 가늠하며 사랑을 지켜내는 믿음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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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5-10-14 18: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올해 연휴가 길어서 끝나고 나니 10월 중순이 된 것 같아요.
우리 나라에서 SF소설 작가가 많지는 않은데, 이 책은 3권까지 있는 책인가봅니다.
재미있는 책이면 좋겠어요.작가와 작품 소개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책읽는나무님,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25-10-14 20:56   좋아요 1 | URL
연휴 끝나니까 정말 10월이 반이나 훌떡 지나가고 있네요?
우리나라 sf소설가들…아, 이 세계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저도 관심 밖이었을 땐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아녔어요. 정말 많아요. 특히나 젊은 작가들이 엄청 많아요. 이름 좀 들어본 젊은 작가들의 소설들이 알고 보니 sf소설이었단 걸 뒤늦게 알았구요. 그리고 스릴러 작품들도 많더군요.
천천히 찾아서 읽어볼 계획 중인데 너무 많아서 참…
그 중 저는 요즘 김초엽, 김보영, 듀나..암튼 작가들 소설을 일단 전작 읽기 중인데 이 작가님들도 각자의 소설이 참 많더군요. 언제 다 읽나? 그러면서 읽고 있어요.
김보영 작가님의 요 시리즈는 재밌어요.
독자의 부탁으로 소설을 집필했는데 해외에도 번역되기도 했구요. 외국 영화사에도 계약이 성사됐단 문구도 읽은 것도 같구요.
아마도 요 몇 년사이 제 생각엔 해외에서 sf계의 상을 꼭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꼭 받았음 좋겠단 저의 소원이기도 하구요.ㅋㅋㅋ
암튼 서니 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독서괭 2025-10-14 18: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Sf청혼소설이라니 ! 로맨틱한가요?

책읽는나무 2025-10-14 21:06   좋아요 1 | URL
책의 썰을 풀자면 독자 중 결혼을 약속한 남녀가 있었더랩니다.
이 두 남녀가 최애 작가로 생각하고 있는 작가가 김보영 작가님이었대요.
그래서 남자가 작가님께 사정을 얘길하고 미래의 부인이 될 여성에게 청혼을 하고 싶은데 김보영 작가님이 글을 써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메일을 보냈는데 당연히 거절하시겠거니 싶었는데 작가님이 덜컥 수락!
그래서 3부작 소설이 탄생했대요.
1권은 남성의 입장에서 여자 주인공을 기다리는 상황이고 2권은 여자 주인공이 업무차 우주 행성 어딘가에 출장을 잠깐 다녀온다는 게 시간 격차가 벌어지면서 지구에 돌아오는 과정을 쓴 소설이더군요.
3부는 부부가 된 이 두 남녀의 후손같기도 하고, 아니면 우리들의 후손 같기도 한 사람들의 미래 이야기가 펼쳐지구요.
1,2권 두 권은 읽으면 좀 로맨틱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요.
김보영 작가님 소설 중 가장 로맨틱한 소설이지 싶네요. 아직 소설을 다 읽어본 건 아니지만요.
이 책 읽고 나니 뭐랄까요?
남편을 바라보는데 사라졌던 애잔함이 절로 생겨나는 듯 하더군요.ㅋㅋㅋㅋㅋ

독서괭 2025-10-18 12:43   좋아요 0 | URL
아니,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죠? 완전 신기해요. 작가님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책 완성될 때까지 청혼 못하신 건 아니겠죠? ㅋㅋㅋ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책나무님. 사라졌던 애잔함이 생겨난다니,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ㅋㅋㅋ

단발머리 2025-10-14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sf랑 청혼이 어떻게 연결된단 말입니까? 하고 댓글 쓰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위의 댓글 읽어보았습ㄴ다. 남편을 애잔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소설이라니요.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책읽는나무 2025-10-15 08:10   좋아요 2 | URL
이게 참ㅋㅋㅋ
시리즈 제목이 참 웃기긴 합니다만..ㅋㅋ
sf 프러포즈 소설? 이것도 좀 웃기네요?ㅋㅋ
암튼 sf를 꼭 써야하거든요. sf적 세계관이 펼쳐지는 내용이라서…이걸 어떻게 설명을 못하겠군요. 암튼 읽어보셔야 아!😀하게 되는 내용인지라.ㅋㅋㅋ
sf랑 청혼이 과연 연결 가능한가? 궁금하시겠지만 또 우리 김보영 작가님이 이걸 가능하게? 로맨스 소설을 쓰셨네요? 읽다가 오글거리는 문장들이 있어 와?! 작가님도 이런 소설을?! 🙀요렇게도 되구요.ㅋㅋㅋ
(근데 어떤 인터뷰를 보니까 김보영 작가님이 사랑 고백을 서슴없이 하셔서 응? 한 적 있었거든요. 아?! 그래서 이런 로맨스 소설을 쓰실 수도 있었나? 뭐 그런 추측을 해봅니다.^^)

암튼 저는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갑자기 내 주변을 둘러보게 되거든요. 현실에 접목하는 습관이 있는지라…남편도 좀 그렇고 저도 그렇고 드라마도 같이 보다가 갑자기 배우들의 대사를 따라하거나 ˝넌 다행인 줄 알아라. 내가 저런 사람이 아니니까..˝주입시키기도 해서 서로의 몰입을 와장창 깨줘서 좀 다투는 편입니다.ㅜ.ㅜ
근데 이 소설을 읽고 나니까 우리도 만약 우주 여행을 다녀온다고 나갔다가 서로 시간이 어긋나 10년이 넘는 시간을 무한정 기다리게 된다면? 그런 생각을 하니까 난 못해. 나는 못 기다려. 난 찾아가는 것도 못해…전 남편 군대갔을 때 기다린 것만도 치를 떠는 사람인지라..ㅋㅋㅋ 그렇지만 남자 주인공처럼 나를 기다리고 있을 남편을 상상하니까 갑자기 짠해지더라는…(과몰입ㅜ.ㅜ)
아, 물론 남편에게 책 내용 설명하고 당신은 나를 기다리겠느냐고 물어본다면 아마 본인도 못기다린다고 답을 하겠지만요.ㅋㅋㅋ

2025-10-24 1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0-26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7인의 집행관
김보영 지음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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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 초보 독자로서 김보영 작가의 소설을 이해하기가 참 쉽지 않다. 나의 해석이 맞나?줄곧 의심하면서 읽게 된다. 하지만 또 어떤 부분에선 뭉클한 감동이 전해진다. 그래서 작가의 소설을 찾아 읽게 되는 것 같다. 이 소설은 특히나 어렵지만 그에 반해 가장 몰입도가 좋았고 또 울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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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10-10 13: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책나무님 차근히, 부지런히 열심히 읽고 계시네요. 저도 부지런한 독자 되어야 할 텐데요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5-10-12 21:51   좋아요 1 | URL
이미 부지런한 센스쟁이 독자 중 한 분이신 단발 님 아니십니까?ㅋㅋㅋ
저는 생각해보니…한국소설 읽는다고 봄에 토지를 들고 읽다가 지금 왜 SF소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걸까요? 토지는 이제 겨우 2권에서 멈춤하고..😳 SF 넘 어렵네?그러고 있어요. 에궁.
올 해 2달하고도 반밖에 안 남았구요.
남은 기간만큼 또 부지런히 읽어봐야겠죠.^^
우리 모두 파이팅 외쳐 봅시다.
에휴…읽는 인간 하다가 눈과 허리 다 나가겠어요.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거리의화가 2025-10-13 07: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보영 작가님 책은 읽어본 적이 없네요. SF소설을 많이 읽은 것도 아니고 해서^^ 뭔가 나무님 소감을 보니 궁금해집니다. 요즘 SF소설에 푹 빠지셨네요. 이따금 어떤 장르에 꽂힐 때가 있더군요. 그럴 때는 흐름 타서 읽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책읽는나무 2025-10-14 11:32   좋아요 0 | URL
사실 sf소설의 세계관을 이해하기에 상상력이 부족하여 좀 꺼려했었거든요. 근데 삼체를 읽고 김초엽의 소설도 다시 접하고 그러다 유튜브 채널에서 김보영 작가님이 눈에 들어오게 되어 찾아 읽다 보니 어느새 올 해는 sf소설을 제법 많이 읽은 듯 합니다. 읽을 수록 오묘하다. 기묘하다. 그러면서 읽게 되었는데 그 중 김보영 작가님의 소설이 가장 인상깊고 좋았던 것 같아요. 아직 다른 작가들의 책과 소설들도 더 찾아봐야 나의 최애 작가가 누군지 구분이 될 듯한데 이 세계도 책들이 너무 많아 깜짝 놀라고 있구요.ㅋㅋㅋ
지겨워져 다른 소설을 읽을 때까진 한 번 계속 찾아 읽어보자. 싶었는데 벌써부터 슬슬 다른 책들을 읽고 싶어지네요. 끈기 부족.ㅋㅋ
비가 계속 오네요. 기온도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언제는 덥다고 난리였었는데 이렇게 벌써 추워지다니? 하면서 달력을 보니 벌써 10월 중순. 추워질만한 절기인 듯 합니다.
모쪼록 감기 조심하세요.^^

꼬마요정 2025-10-14 17: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7인의 집행관> 좋았어요. 결국 진실은 무엇일까나요. 프로그램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 건 이 책이나 영화 <매트릭스>에서나 하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요. 이제 우리에게도 닥칠 미래 같습니다.
김보영 작가님 유명한 상 받아서 널리 널리 알려지면 좋겠어요!!

책읽는나무 2025-10-14 17:56   좋아요 1 | URL
대체로 김보영 작가님의 소설은 감동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좋네요.
아. 전 이 소설 읽다 후반부에선 눈물 글썽이기도…^^;;
관계도를 이해하게 되니까 마음이 짠해서..ㅜ.ㅜ 부부의 믿음이 깨지게 된다면 후손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음이 아팠어요.
근데 좀 어렵기도 했구요.ㅜ.ㅜ
아직 sf소설 초보인지라….
김보영 작가님 곧 상을 받지 않을까 싶어요. sf계는 아직 한국 작가들에게 기회가?!
어서 빨리 받았으면 좋겠어요.^^
 
나의 즐거운 육아 일기 위픽
오한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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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 내뱉는 농담 같은 말과 문장들을 접하며 피식 웃다가도 또 생각해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상한 마력이 깃든 소설이랄까.
몰입감이 컸던 초반에 비해 결말이 좀 약하여 짧은 소설집이어 그랬던가.싶기도 하다만 가만 생각해보니 살짝 내 취향의 소설인 것도 같고..암튼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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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5-10-02 0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위픽 소설이 짧아서인가 막 재미있는 것도 있고 살짝 흐지부지 끝나는 것도 있죠. 이 책도 읽어보고 싶군요. (저도 얇은 책 읽고 완독의 기쁨을 누리는 게 좋더라구요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5-10-02 18:14   좋아요 1 | URL
분량이 정해진 틀에서 소설을 쓴다는 게 쉽진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위픽 시리즈는 읽으면서 뭔가 허전한 것이 살짝 아쉽단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4권 정도 읽었는데 파쇄가 가장 재밌었고…다른 세 권의 작가들은 아쉬워서라도 작가들의 다른 소설을 좀 찾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앗! 위픽이 노린 게 혹시 이런 걸까요?ㅋㅋㅋ)
근데 책은 넘 이쁜데 넘 얇아서 구입하기엔 좀 주저된달까요? 세어보니 거의 100권 가깝겠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지금 도서관에 가서 잔뜩 빌려왔어요. 책태기가 살짝 왔는데 위픽 시리즈로 완독의 기쁨 저도 한 번 누려보려구요.ㅋㅋㅋㅋ 추석 연휴도 다가왔으니 더 좋네요.^^
요정 님.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꼬마요정 2025-10-04 10:28   좋아요 1 | URL
책나무 님 한가위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