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1.
예전엔 아이들에게 과자를 사먹이는 것에 있어 손을 벌벌 떨곤 했던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요 몇 년전 부터는 갑자기 마음이 관대해져? 과자를 자주 사다주고 있다.
아예 정기적으로 사다 준다.
학교 수업 마치고 학원으로 이동하는 중엔 배가 고파 죽겠다고 엄살을 떨곤 하니 돈을 쥐어져 사먹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가방에 조금씩 챙겨 주는 것이 득이겠단 얄팍한 계산이 앞섰던 것이다.
하지만 얄팍한 엄마의 계산력에 아이들의 미각은 나날로 발전하여 과자의 이름과 맛이 있고,없고의 구분도 정확해져 가더라!!
오늘 올리는 과자는 쌍둥이 중 큰딸이 좋아하는 와플 과자다.작은딸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만 사실 나도 와플과자를 좋아해서 한 번씩 사다 놓는다.^^
다음번엔 작은딸이 좋아하는 과자를 올리기로 하고~~11월의 과자는 와플과자로 정한 걸로 미션수행 임무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