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물만두님의 서재에서 우연히 타스타님을 알게 되었다.....
님의 서재에 가보았더니.....님은 그냥 이벤트를 여시고 계셨다...
물만두님이 1위로 주문을 했고....조선인님이 2위였다.....
처음엔 만두님이 초상화이벤트에 응모를 했다고 했을땐 그런가보다~~ 부럽군~~ 했었는데...
조선인님의 마로초상화를 응모한것을 보니 나도 더럭 욕심이 났더랬다...
아이 가진 부모들 심정은 다 그런것이 아니겠는가??
내아이 초상화를 그려주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길거리 지나다보면 아이얼굴 초상화 그리는걸 보고 있노라면....
나도 얼마나 그걸 하고 싶었던지~~ㅠ.ㅠ
그래서 욕심을 내어 염치불구하고....첫방문인임에도 불구하고....그 뭣이냐??....아낙스피릿??
그정신으로다 "저도 그려주세요~~~"해버렸다..
타스타님은 마음 좋게도 흔쾌히 허락하셨고...나는 기분좋아 흥얼흥얼대기만 했다..
님 보시기에 그리기 편한걸로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민이사진을 딱히 정하지도 않았다...ㅡ.ㅡ;;
사진이 오면 액자에 담아 벽에다 걸어놓아야지~~ 기대에 찼다....특히나 어떤 사진이 주목되어 그림에
담겼을까?? 그것도 무척 궁금하였다....
벽에다 걸면 정말 좋을꺼야~~ 상상을 하다가.......내심 가족사진을 찍어서 그걸 그려달라고 할걸 그랬나?? 욕심에 욕심이 덕지덕지 붙어버린다...ㅠ.ㅠ
어쨌든 나는 오늘 그것을 받아버리고야말았다...^^
엄청 큰 소포상자를 보고 처음엔 이게 무엇인지 잘 몰라 우체부아저씨께.."이게 뭔데요??"물었다..
아저씨는 "그림이라는데요!!"하신다...요즘 서재인에게 책이며 선물이며 자꾸 선물을 받다보니....
이사오자마자 사귄 사람이 바로 우체부아저씨다........ㅡ.ㅡ;;
받아들고 열심히 뜯어....그림을 펴든 순간......민이 얼굴 짠~~^^
민이가 지얼굴모습이 담긴 그림을 본 순간의 그표정!.....그표정을 담았어야 하는데.....ㅎㅎㅎ
초상화는 처음 보는 아이라....눈모양이 요상했다..@.@
내가 "민이 너야~~"했더니.....나중엔 씨익~~~ 웃는다.....맘에 드나보다...^^
그림을 망칠까봐 높은곳에 올려놓았더니 계속 내려달라고 장난감 막대기로 그림을 친다...ㅡ.ㅡ;;
민이의 익살맞고도 장난기많은 얼굴모습을 담아주셨다....검은비님의 면티를 입은 모습이다....^^
신랑이 퇴근해와서 보면 눈이 휘둥그래질것이다.....^^
매번 서재인들에게 받는 선물을 보고서 입을 다물줄을 모르는 사람이다...
워낙 재주없는 여편네를 만나다보니.....자기눈에 신기한가보다....
하긴 당사자인 나도 신기하다....ㅎㅎ
말이 길었다.......그림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타스타님께 감사드린다...^^
나중에 벽에 못질을 하면....수니나라님의 삐에로시계와 같이 나란히 걸어둘 예정이다....^^

요사진이다............

딱 개구쟁이 머심애표정 그자체다.....그림이 무척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