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옛 모습들

 멍든 사과님의 ‘미모롭다.’는 말에 호연지기를 발휘하여 ‘저도 한 미모한다.’고 하였지만, 잘 생겼다는 말 들은 적 없고. (푸~) 평범한 여대생^^님 댓글에 나이가 들면서 잃는 것도 있지만 얻은 것도 있다고 글을 남기면서도 외모에 관한한 나이가 들면 망가지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가족의 얼굴은 그대로 공개하고, 친구들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 초등학교 때 - 부모님과 저 그리고 여동생



 

 

 

 

 

 

 

 

 

 

 

 

 

 

 

 

 

 

 

 

 

 

 

 

* 중학교 때 - 여동생과 함께



 

 

 

 

 

 

 

 

 

 

 

 

 

 

 

 

 

 

 

 

 

 

 

 

* 고등학교 때 - 고등학교 친구



 

 

 

 

 

 

 

 

 

 

 

 

 

 

 

 

 

 

 

 

 

 

 

 

* 대학교 때 - 여동생과



 

 

 

 

 

 

 

 

 

 

 

 

 

 

 

 

 

* 군입대전 - 직장 동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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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8-17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어려서는 통통하더니! 크면서 점점 날씬해지시는군요!
어째 저와는 반대십니다. ^^;;

물만두 2004-08-17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흐리잖아요... 그래도 무지 똘똘한 인상... 여동생님 넘 이쁠 것 같아요...

stella.K 2004-08-17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외로 호리호리 하시고 학구적으로 생기셨네요. 전 좀 무게 있으신 줄 알았는데...아마도 닉네임에서 풍기는 이미지 때문에 그랬나 봐요. 저 사실은 이벤트 문제 너무 어려워 도전도 못하고 그냥 바라 보고만 있사옵니다. ㅜ.ㅜ

호랑녀 2004-08-17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동생분이야말로... 미모로우시네요 ^^

마냐 2004-08-17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무슨 모자이크 처리까지..세심하기도 하셔라.

책읽는나무 2004-08-18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렸을적엔 두분다 다리가 엄청 길고 미끈하셨네요..^^
뭐 지금도 그래보이시지만!!
이벤트문제말고 자꾸 여동생분의 미모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뭘까요??

진/우맘 2004-08-18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어쩐지, 제가 상상했던 마립간님과 상당히 유사하신 듯!!!!^^

마립간 2004-08-18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리가 길고 미끈...(?) 저... 숏다린데요. 유년시절 새마을 운동하느라고 잘 못 먹고 자랐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에는 못 나가겠다.)
 

* 이벤트

 아영엄마님의 조언을 받아들여 3333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뭐 남들은 방문객이 만, 이만을 넘어 서는 마당에 3천에 이벤트를 하기도 뭐하고...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벤트를 했는데 아무도 응모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하는 걱정에 안 했지만.


 일등 선물은 일본을 다녀올 때 구입한 책갈피입니다. 2등 3등 상품은 아직 못 정했습니다. (살림살이를 뒤지고 있는 중입니다.) 최고점에 일등 동점일 경우 먼저 답변을 해 주신 분에게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곁다리 문제는 점수 없습니다.


* 다음 A 그룹과 B 그룹을 짝지으세요.


 그룹 A


1 <수학 그리고 유머> 존 앨런 파울로스 저/경문사

2 <수학과 미술>계영희/전파과학사

3 <수학의 밀레니엄 문제들 7> 케이스 데블린 저/까치글방

4 <암호의 세계> 루돌프 키펜한 저/이지북

5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사이먼 싱 저/영림카디널


그룹 B


가. Clay 재단 (Clay Mathematics Institute)

나. 카타스로피(Catastrophe) 이론

다. 피보나치(Fibonacci) 수열

라. 필즈상 (Fields Medal)

마. 솟수 (prime number)


힌트) sa1t님이나 갈대님, mannerist님은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하며 알라딘에서 책을 찾아 차례/줄거리를 보세요.


6. 마립간의 좋아하는 여성 중에 제주도 출신으로 한 때 기녀이기도 했지만 객주를 차려 큰 돈을 벌었습니다. 태풍으로 흉년이 든 해 백성들은 굶어죽게 되었는데 이 분은 어렵게 번 돈을 모두 즉 전 재산을 희사해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여인은 누구인가? 여성 단체에서는 10만권 화폐에 이 여인을 넣기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힌트) 책 <조선의 여인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에 있는 인물 중 한분


곁다리 문제) 화폐에는 예외 없이 인물이 들어가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7. 마립간이 좋아하는 여성 송미령은 장개석과 결혼하여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외교 참모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스스로 어떤 군부대의 딸로서 불렀는데 그 부대는?

 

가. 육군  나.  해군   다. 공군   라. 특임부대

 

힌트) 송미령 그림(또는 사진)에 보면 가슴에 부대 마트를 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8. 다음 수학자(과학자) 중 신관神觀이 다른 사람 한 명은?


가. 뉴턴 (Isaac Newton)

나. 오일러 (Leonhard Euler)

다. 러셀 (Bertrand Russell)

라. 파스칼 (Blaise Pascal)

마.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9. 다음 사람들의 공통점은?


탈레스(Thales), 뉴턴(Isaac Newton), 브람스(Johannes Brahms), 에르디쉬(Pal Erdos)


10. 삼현육각은 어느 악기들을 말하는가?


힌트) 언뜻 보기에는 현악기 3개 관악기 6개로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11. 동편제와 서편제는 일반적으로 섬진강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지만 어는 국악인에 의하면 끝을 길게 끄는 창법과 짧게 끊는 창법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서편제는 길게 끄는 방법일까요 아니면 짧게 끊는 창법일까요?


참조) 영화 서편제는 실제도 동편제 판소리가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12. 동갑내기 길들이기 영화에 보면 권상우 방에 마립간이 좋아하는 어떤 혁명가의 얼굴 스케치가 걸려 있는데 이 혁명가의 이름은?


힌트) 의사 출신이며 한 때 이 사람의 평전이 베스트 셀러였습니다.


13. 코가 아프다. 어느 의사 선생님에게 진료 받아야 하는가?


힌트) 쉽게 생각해서 하던 대로 답을 쓰면 틀립니다. 답은 두 가지가 될 수 있고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가 잘못된 것을 전제로 한 문제입니다.


14. 마립간은 김홍도의 ‘해산선학’의 그림을 정치관에 연관을 지었는데 그림 중에 있는 어떤 소재 때문에 정치와 연관 시켰을까요?


힌트) 그림에 소재가 몇 개 없지요.


15. 성탄절은 실제로 정확한 날짜를 몰라 지역별로 따로 기념하였습니다. 그래서 little Christmas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12월 25일로 결정되게 된 이유는 이집트의 어느 축제일과 관계있다고 합니다. 그 축제일과 관계있는 우리나라의 24절기는?


16. 노아의 홍수 사건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 최초의 서사시는?


곁다리 문제)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 하나님과 동행했으며, 죽지 않고 하늘로 들린 인물은?


<마립간의 생활에 관한 질문> (O, X 문제)


17. 마립간의 집에는 TV가 없다.

18. 7년 전 구입한 마립간의 자동자의 총 주행 거리가 21500km이다.

19. 마립간 2003년도 신용카드 총 사용액은 180만원이다.

20. 마립간의 2004년도 6월 전기료가 2500원이다.

21. 마립간은 운동한답시고 달리기하는 거리가 15km 이다.

22. 마립간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두 끼만 먹는다.


23. 다음 사진에서 마립간은 누구입니까?


나의 소개에 있는 어렸을 때의 사진으로 추정하는 것입니다.


가 맨 뒤에 서 있는 남자 (약간 왼쪽 편)

나. 앞줄에서 세 번째 앉아 있는 남자 (모자를 쓴 여자분 옆에)

다. 가운데 모자 쓰고 앉아 있는 남자

라. 앞줄 맨 오른쪽에 앉아 있는 남자

마. 둘째 줄 오른쪽에 서 있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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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8-16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이... 그러니까 캡쳐 이벤트가 아니라 문제풀기란 얘기시죠? 흑... 단순무식한 사람은 못풀겠고나...ㅠㅠ

마립간 2004-08-16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책은 알라딘에서 검색해 보면 알수 있고, 나머지는 간단하게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도 금방 답을 구할 수 있습니다. 마립간에 관한 것은 아예 찍으라고 낸 문제인데요.

진/우맘 2004-08-16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스타리님 이벤트에서 물 먹고 왔더니만....세수도 안 한 멍한 아침에 풀기에는....너무...형이상학적인....
그런데, 기한이 언제예요??

마태우스 2004-08-16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캡쳐가 아니라니 도전해보겠습니다!
진우맘님/웬만하면 이제 세수 하시죠^^ 세수 안했다는 말씀을 다섯번쯤 하신 듯^^

2004-08-16 0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04-08-16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근무 시작전에 문제를 올리느라 마감시한도 안 올렸네요. 3333을 기록한 날의 그 주 주말(토요일)까지. 그리고 답이 틀렸다고 생각되면 기한내에 수정해서 올려도 됩니다. 저의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 사진 각각 한 개씩 더 추가하여 올릴 예정입니다.
2, 3등은 국내산 책갈피(하트 모양)과 십자가가 들어있는 악세서리 중 하나. 나중에 사진 올리겠습니다.
벌써 갈대님은 답변을 주셨네요.

물만두 2004-08-16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 치라리 절 그냥 주시는게 나을 듯... 후다닥... 찾아보도록 합지요...
퍼 가서 얄려도 되죠???

마립간 2004-08-1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그래도 이벤트인데, 그냥 드리기는 좀 뭐하고 다음에 다른 것으로 찾아볼께요. 퍼 가서 알리는 것은 좋구요. 오히려 '이런 분야도 관심을 갖어 봅시다.'하는 의미에서 하는 이벤트입니다. (그래서 문학 분야, 사회 과학 분야는 몽창 빼버렸지요.)

다연엉가 2004-08-16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어려버!!!

아영엄마 2004-08-1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이번에도 제 이름이...아이고 민망해라(알라딘의 이벤트 제안은 제가 하고 다니는 거 아닌지..)^^;; 그런데 정말 무지 어려운 문제풀기구먼요.. @@;

2004-08-16 1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을산 2004-08-16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일본제 책갈피가 탐나는고나! 열심히 풀어봐야지....^^

마냐 2004-08-16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인사도 제대로 안드린 처지지만 도전정신 불끈.
근데, 난이도가 엄청납니다. ^^;;;

2004-08-16 1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8-17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4-08-16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케케켁 포기.
만약 이거에 도전하고 있으면... 회사에서 짤릴 듯 ^^;;

2004-08-16 16: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瑚璉 2004-08-16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이벤트 확인이 늦어서 부랴부랴 답을 찾았는데 과연 정답이 맞기는 맞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맞췄는지 보다 성의를 봐주세요, 성의를... (-.-;)

1 <수학 그리고 유머> 존 앨런 파울로스 저/경문사
나. 카타스로피(Catastrophe) 이론
2 <수학과 미술>계영희/전파과학사
다. 피보나치(Fibonacci) 수열
3 <수학의 밀레니엄 문제들 7> 케이스 데블린 저/까치글방
가. Clay 재단 (Clay Mathematics Institute)
4 <암호의 세계> 루돌프 키펜한 저/이지북
마. 솟수 (prime number)
5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사이먼 싱 저/영림카디널
라. 필즈상 (Fields Medal)

6. 마립간의 좋아하는 여성 중에 제주도 출신으로 한 때 기녀이기도 했지만 객주를 차려 큰 돈을 벌었습니다. 태풍으로 흉년이 든 해 백성들은 굶어죽게 되었는데 이 분은 어렵게 번 돈을 모두 즉 전 재산을 희사해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여인은 누구인가? 여성 단체에서는 10만권 화폐에 이 여인을 넣기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만덕

7. 마립간이 좋아하는 여성 송미령은 장개석과 결혼하여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외교 참모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스스로 어떤 군부대의 딸로서 불렀는데 그 부대는?
가. 육군 나. 해군 다. 공군 라. 특임부대
공군

8. 다음 수학자(과학자) 중 신관神觀이 다른 사람 한 명은?
가. 뉴턴 (Isaac Newton)
나. 오일러 (Leonhard Euler)
다. 러셀 (Bertrand Russell)
라. 파스칼 (Blaise Pascal)
마.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파스칼

9. 다음 사람들의 공통점은?
탈레스(Thales), 뉴턴(Isaac Newton), 브람스(Johannes Brahms), 에르디쉬(Pal Erdos)
남성

10. 삼현육각은 어느 악기들을 말하는가?
피리2 . 대금1 . 해금1 . 장고 1 . 북1

11. 동편제와 서편제는 일반적으로 섬진강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지만 어는 국악인에 의하면 끝을 길게 끄는 창법과 짧게 끊는 창법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서편제는 길게 끄는 방법일까요 아니면 짧게 끊는 창법일까요?
길게 끄는 방법

12. 동갑내기 길들이기 영화에 보면 권상우 방에 마립간이 좋아하는 어떤 혁명가의 얼굴 스케치가 걸려 있는데 이 혁명가의 이름은?
노먼 베쑨

13. 코가 아프다. 어느 의사 선생님에게 진료 받아야 하는가?
일반의/ 이비인후과

14. 마립간은 김홍도의 ‘해산선학’의 그림을 정치관에 연관을 지었는데 그림 중에 있는 어떤 소재 때문에 정치와 연관 시켰을까요?


15. 성탄절은 실제로 정확한 날짜를 몰라 지역별로 따로 기념하였습니다. 그래서 little Christmas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12월 25일로 결정되게 된 이유는 이집트의 어느 축제일과 관계있다고 합니다. 그 축제일과 관계있는 우리나라의 24절기는?
동지

16. 노아의 홍수 사건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 최초의 서사시는?
길가메쉬 서사시

17. 마립간의 집에는 TV가 없다. (O)

18. 7년 전 구입한 마립간의 자동자의 총 주행 거리가 21500km이다. (O)

19. 마립간 2003년도 신용카드 총 사용액은 180만원이다. (O)

20. 마립간의 2004년도 6월 전기료가 2500원이다. (x)

21. 마립간은 운동한답시고 달리기하는 거리가 15km 이다. (O)

22. 마립간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두 끼만 먹는다. (O)

23. 다음 사진에서 마립간은 누구입니까?
가 맨 뒤에 서 있는 남자 (약간 왼쪽 편)
나. 앞줄에서 세 번째 앉아 있는 남자 (모자를 쓴 여자분 옆에)
다. 가운데 모자 쓰고 앉아 있는 남자
라. 앞줄 맨 오른쪽에 앉아 있는 남자
마. 둘째 줄 오른쪽에 서 있는 남자
마.

반딧불,, 2004-08-16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냥 포기입니다ㅠㅠ

가을산 2004-08-16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호련님! 공개로 올리면 어떻게...? @.@
흐흐흐..... 그런데, 9번 답은 정말 끝내주는군요!

2004-08-16 2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냐 2004-08-16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9번 답을 맞췄다고 확신하면서 엄청 뿌듯해하고 있는데...이 문제 만큼은 호련님이 틀리지 않으셨나 싶네요..^^;;

瑚璉 2004-08-1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9번은 거의 포기한 문제입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떠오르는 것이 없어서요 (정답이시면 좀 공유를... [아부모드]). 그런데 나중에 마립간 님이 정답을 발표하시는 게 맞지요?

가을산 2004-08-17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9번은 '모름'이라고 했답니다. 이름에 a와 e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공통이던데.... --a

책읽는나무 2004-08-18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번 답도 웃겼어요..ㅎㅎㅎ

무흔 2004-08-19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번 답은 독신자입니다. 평생동안 혼자 산 사람들입니다.

무흔 2004-08-19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번은 러셀입니다. 무신론자였습니다.

瑚璉 2004-08-20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러셀의 경우 후기에는 무신론자이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인생의 초반에서는 기독교도로서 교육을 받았지요. 파스칼의 경우 독실한 카톨릭 신자였던 것에 반해 다른 사람들은 프로테스탄트적 성향을 보인다고 생각해서 답을 파스칼로 찍었습니다. 과연 어떤 결론이 날 지 기대됩니다.
 

* 마지막 행복했던 늦여름

- 왜 마지막으로 행복했냐고요? 다음 해 봄에 초등학교 입학에 입학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동네의 형 누나 어른이 ‘내년에 학교 가서 좋겠네.’라고 말씀하셨지만 지금도 이해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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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4-08-16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 아이는 저이고, 여자 아이는 저의 여동생입니다.

호랑녀 2004-08-16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마립간님은 공부 좋아하시지 않나요? 학교생활 잘 했을 것 같은데...^^

마립간 2004-08-16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 공부는 매우 싫어했습니다. 단지 수학을 좋아한 것과 이것 저것 궁금해서 찾아본 것이 학교시험에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가을산 2004-08-16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 '아~ 옛날이여!' 생각했는데...
아마...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여러 번 전학다녀서 어리버리 했었나봐요.

조선인 2004-08-1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5:5 가르마는... ㅋㅎㅎㅎㅎㅎ 푸히히히히
 

* 가을산님의 선물

 오늘 가을산님의 보내주신 책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은 읽으라고 있는 것인데도, 이렇게 받기만 해도 뿌듯합니다. (한편으로 징징거려 책 한권 얻은 것 같아 미안한 느낌도...)

 사진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이쁘게 안 찍히네요.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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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8-14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마립간님, 알라딘 덕에 사진도 찍으시고, 캡쳐도 하시고....
전 비발님 서재에 마립간님처럼 캡쳐하는 방법 아직 몰라요.
책 주인은 따로 있는 법이라, 이 책도 기뻐할거에요.

마립간 2004-08-14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고맙습니다.
디카로 사진을 찍거나 캡쳐하는 등 전혀 저답지 않은 짓을 하면서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을산님이 주신 책을 읽고 있습니다.

미완성 2004-08-14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렇게 강렬한 제목은, 참으로 오랜만에 보네요.
의약에 관한 책이로군요-- 마립간님은 참, 부지런한 분이셔요..^^*
 

* 순결과 정조

부제 :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메우고 있는 가치관의 흠집2


- 간음하지 말지니라.You shall not commit adultery.  <출애굽기Exodus 20:13>


A : 제가 성性에 대해 알기 시작할 때 순결과 정조에 가치관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남녀 모두 ‘결혼 전의 순결은 당연하다.’ 그리고 ‘결혼 후의 외도는 당연하게 불가하다.’였습니다.


B. 어떤 라디오 드라마에서 미망인과 젊은 청년과 아가씨, 이렇게 세 사람이 삼각관계였는데 내용 진행으로 보아 미망인과 청년이 결혼했으면 하는 상황에서 미망인이 마치 양보하는 분위로 청년과 아가씨가 결혼하도록 하고 이야기는 끝났습니다. 당시(70년대 전) 사회분위기는 미망인과 미혼남의 결혼이 일반적이지 않고 드라마의 극적인 분위기를 위한 결론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순결에 대한 가치관을 수정해야 했는데, 미망인(홀아비)이나 이혼녀(남)을 포함하여 배우자에게 고지된 것은 용인해야 한다. 그러나 순결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혼 후에 그렇지 않는 것을 알게 되는 배우자는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가정이 평화롭지 못할 것이다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속이는 것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C. 한참 후 어떤 글에서 읽은 것인데 : 한 여자가 남자를 사귀는데 자신의 조건을 거짓으로 이야기했습니다. 편모 슬하였는데, 양부모가 있다고 하고, 대학을 다니지 못했는데, 대학을 졸업했다고 남자를 속였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처음부터 남자를 속일 생각은 없었는데, 잘 모르는 남자에게 자신의 약점을 있는 대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그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거짓을 바로 잡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막상 사실을 밝히려 하니 남자와 헤어질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야기에서 여자의 사회적 조건을 순결로 바꿔 생각하면 더욱 고백하기 힘들겠죠. 여기서의 가치판단은 혼란스러웠습니다. 여자의 심정을 이해는 가지만 내가 당사자가 되면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


D. 90년대 중반 남자 후배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혼전 순결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배의 가치관은 요즘 같은 세상에 여자에게 혼전 순결을 강요하는 것은 사회적 분위기도 맞지 않을뿐더러 확률적으로 혼전 순결을 지키고 있는 여자와 결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물었지요. 너는 배우자의 순결이 없는 것에 대해 초연할 수 있냐고. 그러자 후배는 그럴 자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배우자가 막상 자신과의 결혼 전에 성경험이 있다는 감정을 자신이 조절하지 못할 것 같으나 확률적으로 그런 배우자 찾기 힘드니 배우자에게 혼전 순결에 대해 묻거나 이야기를 꺼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E. 90말 대중매체에서는 한 동안 성담론이 유행이었습니다. 대체적 결론은 '성은 개인적인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개인적일까요. 역사적는 성도덕이 문란할 때 사회가 부패하고 쇄락의 길로 접어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론에 이르는 중간 단계에 가정의 파괴가 있습니다. 가정의 가치에 당위성을 준다면 성도덕(순결과 정조)에 가치를 두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남성이 필요 없는 가정(알라디너 한분도 이와 같은 댓글을 남기신 분이 계시다.)을 포함하여 새로운 가정의 개념이 대두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리고 실제로 불가능하더라도, 지향점을 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다시 전환되었습니다.


-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다마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Do not commit adultery.' But I tell you that anyone who looks at a women lustfully has already committed adultery with her in his heart.  <마태복음Matthew 5:27-28>


* 한편의 시조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은 산이 아니요 물은 물이 아니로다.

     산은 물이요 물은 산이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 에피소드


 제가 대학생 시절 학생회 일을 하면서 여관을 예약해 할 상황이 있었습니다. 주의에 시간이 적당한 사람인 여학생(학생회 간부)에게 여관을 예약을 부탁했는데, 그 여학생은 말없이 부탁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일 마친 후 다른 남학생 간부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여학생에게 여관을 예약하게 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왜 하필 여학생이냐고. 시간이 적당하게 맞는 사람이 여학생이니 여학생을 시켰다고 이야기하니. 여관에서 여자(그 여학생)가 나오는 것이 보기 좋으냐고. 그래서 저는 대답했죠. 아니 그러면 남학생이 나오는 것은 보기 좋으냐고. 그 당시 생각에 여관에서 여자가 나오는 것은 보기 좋지 않고 남학생은 그 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아들에게는 성도덕을 관용적으로 대하고 딸에게는 더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과 같으며, 아들에게 엄격한 성도덕이 교육되지 않으면 딸의 성도덕도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이런 이중적 잣대로 생각하는 너희가 잘못된 것이며,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항변하였지만 30분 넘게 저는 친구들에게 야단을 맞아야 했습니다. - 후에 이런 가치관은 용도 폐기 처분하였습니다. 아무도 설득하지 못하고 사회도 이런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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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8-12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글은 언제나 이런 스타일이어요. 눈에 잘 들어오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쏙쏙 들어옵니다. 이런 게 잘쓴 글이겠지요... 근데 에피소드 부분은 동의하지 못하겠어요. 여자가 여관서 나오는 것보다야 남자가 나오는 게 훠어어얼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마립간 2004-08-13 0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당시(학생시절)에는 기계론적 양성평등론자였습니다. 사회에서 남녀에 있어 성도덕이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는데 예를 들면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O양 비디오 사건같은 경우 저는 남자의 이름도 모릅니다. 이런 문제의 해결로 기계론적 양성평등을 주장했는데 지금에는 전술한 바의 같이 성에 대한 가치관을 다른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水巖 2004-08-13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해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한 여대생이 자살을 했습니다.
종로 3가(당시 창녀촌) 뒷골목에서 나오는 것을 본 같은 학교 학생.
소문에 소문이 펀져 나갔답니다. 견딜 수 없어 자살은 한것이죠.
그 학생은 종로 3가에 있는 천주교 성당을 다니는 독실한 신자였답니다.
마립간님의 에피소드를 보고 문득 그때 생각이 떠오르는군요.

마립간 2004-08-13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태 그 여학생(친구임)에게 미안한 느낌이 없었는데 수암의 글을 읽고 나니 조금 미안해 지내요. 직접적으로 그에 대해 이야기 나눈적은 없지만 그 친구는 저의 생각을 알았기 때문에 저 한테는 별 다른 이야기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