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냐님 이벤트에 응모도 안 하고 덥석 책을 고른 왕 뻔뻔이를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저랑 수진이랑 완전 찍혔겠죠?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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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4-06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부럽사와요 늘 그렇게 선물을 많이 받으시니까요^^ 물론 그만큼 주시니 받으신다는거 잘 안다구요~~

水巖 2005-04-06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320000

  이벤트 숫자 , 나 혼자 하니 내가 1등이네.

 


조선인 2005-04-06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님, 그게 마냐님에겐 빚만 있어요. ㅎㅎㅎ
수암님, 고맙습니다. 이 보답은 꼭!!!

2005-04-06 2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옮긴 회사가 하도 팍팍하여 눈치 보느라 오늘에서야 올립니다.

연보라빛우주님의 신신당부에도 불구하고 하필 5시 탑골공원에서 일본 군국주의화 저지를 위한(?) 집회가 있었던 터라 1시간 좀 넘게 지각을 했더랬습니다.

마태우스님, 수니나라님, 수암님, 진/우맘님, 에피메테우스님, 로렌초의 시종님, 깍두기님, 실론티님, 숨은아이님, 미스하이드님, 하얀마녀님, 따우님, 서림님, 그루부님, 마냐님+서영+준영의 식사는 끝난 상황. 염치가 없어 밖에서 따로 먹고 오겠다고 했지만, 마태우스님이 살뜰히 챙겨주셔서 김치볶음밥과 칼국수, 된장찌게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옆지기 때문에 어차피 된장박이 고기를 먹을 수 없었던 터라 오히려 늦은 게 운이 좋았을 수도. (헉, 우주님, 미안)

우리 3식구만 밥을 먹는 상황이다 보니 마로 먹는데 관심이 집중되더군요. 수니나라님, 진/우맘님, 깍두기님, 마냐님 등등, 4살짜리가 왜 저리 많이 먹냐며 경악을 금치 못하더군요. 집에서 굶기냐는 소리 듣지 않으려고 미리 딸기와 두유를 실컷 먹여뒀는데도. 돼지 마로. ㅠ.ㅠ

그래도 마로는 서영, 준영 남매와 놀고 싶어 평소와 달리 밥도 좀 남겼습니다. 제 경험상 마로가 눈 꽂힌 사람은 준영보다 서영이었습니다. 언니가 준 칼라찰흙과 색연필을 지금도 보물단지처럼 종이가방에 넣고 다니며 '언니가 준 재밌는 가방'이라고 합니다. 언니가 먼저 가버리자 건물 입구에 우두커니 서서 하염없이 바라보는데, 아주 가슴이 찡할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저도 마냐님에게 반한 거 같아요. 미모도 미모였지만 아, 목소리. 정말 근사했어요. 아무래도 마냐님, 가족 스토커에 대해 각오하셔야 할 듯. ㅎㅎㅎ

수암님은 케익하우스 원까지 가서 우리 모두의 과자를 사왔더군요. 월계동에서 부러 압구정까지 가서 과자를 사 신촌까지 오신 정성에 코끝이 찡했습니다. 마태우스님이 어머님을 위해 몰래 과자를 챙길 만큼 맛나고 이쁜 과자였지요. *^^*

수니나라님은 예의 *천원짜리 연두색 원피스에, 원피스보다 비싼 스카프를 훌륭히 소화하고 오셨더랬습니다. 요새 건망증이 심하다 한탄하는 옆지기가 유일하게 이름까지 기억할 정도로 화사한 봄아줌마였지요. 이름에 걸맞게 보라색으로 단장한 연보라빛우주님과 경합을 이룬 스누피원피스 사신 곳 제보 바랍니다.

맥주집으로 옮긴 2차에선 마로 뒤를 쫓아다니느라 거의 이야기를 못 나눴네요. 사자머리 따우님과 좀 더 사귀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실론티님의 지현 얘기도 듣고 싶었는데. 깍두기언니와 숨은언니와도 더 이상 못 볼지도 모르는데. 게다가 미스하이드님, 그루브님, 하얀마녀님, 서림님과는 거의 눈빛만 잠깐 마주친 수준이었다죠?

이 시점에서 스캔들 하나 공개합니다. 따우님이 긴가민가 하는데도 굳이 에피메테우스님이 자신의 막내동생과 닮았다고 우기며 함께 사진찍기를 강요한 진/우맘. 그 와중에 얼짱 각도를 출연하며 진/우맘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에피메테우스님을 고발합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진/우맘님, 전 진/우맘님만 믿고 사진을 거의 안 찍었는데, 어째 후기를 안 올리십니까? 남들 사진 찍느라 본인 사진이 없을까봐 이렇게 독사진도 찍어드렸건만. 무슨 일 있나요?



그나마 잠시라도 서재지인들과 노닥거릴 수 있었던 건 순전히 로렌초의 시종님 덕분입니다. 낯가림 심하고 까탈스러운 마로양을 순식간에 포섭해낸 시종님의 저력에 그저 경의를 표할 뿐. 다만 둘이 너무 꼭 붙어 재미나게 노느라 얼굴이 안 찍혔네요. 하지만 저 오순도순함은 느껴지지지요?



늦게 왔다곤 하지만 단비님은 2차에 바로 합류해 그나마 인사를 나눌 순 있었지만, 갈색빵님과 스노우드롭님과는 눈도 제대로 못 마주쳐봤어요. 마태우스님 책을 들고 와 사인을 요청하신분이 스노우드롭님일까요? 매너리스트님은 우리 가족이 나간 다음에 왔나보지요? 여러 모로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올릴 사진은 수암님과 마로. 이젠 친해져서 아주 서슴없이 안겨 사진을 찍네요. 공개해도 되지요? 수암님? (참, 수암님은 옆지기의 이상형이 되셨어요. 같이 못 돌아가서 정말 서운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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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4-06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피메테우스님 넘 귀엽게 생기셨네요..^^*
수암님도 넘 근사하시구요.. 상상하던 이미지 그대로세요..ㅎㅎ
진우맘님과 마로는 사진으로 전에도 많이 봤었지만... 역시나! 입니다.. 마로 빨간색이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비연 2005-04-06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넘 반갑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욱 좋네요.
특히..수암님. 서재 이미지 그대로이십니다...

水巖 2005-04-06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아와서 생각하니 마로를 번쩍 안고 사진 한장 찍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같이 가자고 한번 말이라도 붙여 보질 않구선. 나도 속으로 무척 서운했다구요. 그렇다고 남들 가족 오붓한 사이에 낄 수도 없구.

물만두 2005-04-06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우와 넘 부러워요. 수암님 정말 로맨스 그레이... 이런 말 쓰면 실례가 될까요? 멋있으세요. 에피님 넘 귀여워요. 엥 시종님 앞 모습도 좀 보여주시지^^;;;

줄리 2005-04-06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대로된 번개후기를 보게 되어서 너무 반갑네요^^ 사진이 있어야 믿을수 있걸랑요.~~ 마로는 여전히 인형보다 더 이쁘군요. 그리고 수암님 정말 서재이미지랑 한치도 어긋남이 없이 딱 그대로시인것 같네요. 뵙게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울보 2005-04-06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행복해 보이네요..
수암님은 정말 제가 상상한 그 이미지 그대로 넉넉하면서도 멋쟁이 할아버지,,
마로는 너무너무 귀여워요..

엔리꼬 2005-04-06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만 마주친 저도 아쉽습니다. 대신 옆지기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죠.. 옆지기님, 모든 대화가 상당히 진지하시더군요 ㅡㅡ; 그 유쾌했던 자리에서 민주동문회의 현재 모습에 대한 씁쓸함까지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태님께 사인을 부탁하신 분은 갈색빵님이십니다.

숨은아이 2005-04-06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곧 이사 간다고 다시 못 볼지도 모른다니!

연우주 2005-04-06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쉬웠어요~^^

노부후사 2005-04-06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때 실수로 찍은 진우맘님 사진을 올리셨군요. ㅋㄷㅋㄷ

paviana 2005-04-06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목소리 정말 근사하죠..저도 그런 울림있는 목소리가 좋아요..

부리 2005-04-06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사진은 왜 없어요! 서운.....

조선인 2005-04-06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ㅎㅎ 정말 좋은 친구에요. 항상 편역 들어주는. *^^*
날개님, 비연님, 만두님, 줄리님, 울보님, 옆지기의 장래 이상형이 수암님이라니깐요. ㅎㅎ
서림님, 그게, 그러니까, 옆지기가 좀 많이 재미없죠? -.-;;
숨은언니, 뭐 주말마다 서울에서 보낼게 확실하긴 하지만, 앞날은 모르니까. 흑흑
우주님, 생각해보면 우주님과 수니나라님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어야 할 듯.
에피님, 실수가 아니라니깐요. @,@
파비안나님? 마냐님 목소리를 어찌 아실까요? 스토커로서 촉각을 곤두세워봅니다만.
부리님, 전 죄 없어요. 사진을 안 올리는 진/우맘을 탓해주사와요. ㅋㄷㅋㄷ
수암님, 억울해요. 우린 분명 같이 안 가세요? 라고 여쭸다구요. 잉

진/우맘 2005-04-06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저 어벙한 표정의 사진을, 삭제하라~~~삭제하라~~~~~~

클리오 2005-04-06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표정은 어벙한 지 몰라도 평소와 다른 색다른 멋진 이미지가... (조선인님! 번개 후기 정말 즐거웠습니다.. ^^)

LAYLA 2005-04-06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넘 귀여워요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ㅎㅎ 칭얼대지 않고 잘 놀았다니 아주 착하네요...^^

sooninara 2005-04-06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수암님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가는것 같아서 같이 안가셨다고 하시던걸요^^ 다음에 수원 이사가셔도 번개 참석해주세요..그리고 아줌마와 아이 동반 번개도 기획해 보자구요

sooninara 2005-04-06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어벙한게 아니라 너무 섹쉬~~한걸..
촉촉한 저 입술..약간 풀린 눈하며..에로틱!!

水巖 2005-04-08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분이 제 서재에서 속삭이고 가셨는데요.
-"할아버지와 네살꼬마 마로의 사진을 보았지요. 너무 정겹더군요..
마로와 자주 만나지 못하시게 되어 섭섭하시겠어요.
정말 귀여운 꼬마요정이더군요."

조선인 2005-04-08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메롱~
클리오님, 님도 볼 날을 기다려요.
라일라님, 칭얼대지 않고 잘 놀았다기 보다, 잘 봐주신 거죠. ㅎㅎㅎ
수니나라님, 수원 이사오면 경기남부 오프 해요. 캬캬캬
여울효주님, 로렌초의 시종님은 동심을 가졌나봐요. 어찌나 고맙든지.
수암님, ㅠ.ㅠ

하얀마녀 2005-04-28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늦게 읽었습니다. 조선인님은 언제나 일찍 귀가하셔야 하고 전 사람많은 자리에선 주로 듣는게 버릇이 돼서... ^^
 

둘 다 알라딘이 제일 비쌌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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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04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의 그림자는 알라딘이 젤 쌉니다^^

2005-04-04 1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설 2005-04-04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럼 안되는데......

노부후사 2005-04-04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는 정말 좋은 책이죠. ㅎ

숨은아이 2005-04-04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서점에서는 아마 출판사에 대량 선주문을 해서 책값을 후려쳐 가지고 싼 값에 가져오는 걸 테지요. 알라딘이 아무래도 서점 규모가 작다 보니 그렇게 대량 선주문을 할 자본이 모자란 듯... (근데 전 책 만드는 사람으로서 책이 덤핑으로 서점에 나가면 가슴이 아파요.)

비발~* 2005-04-05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께 동감.

물만두 2005-04-05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 ㅠ.ㅠ

바람돌이 2005-04-05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에는 저도 제일 싼데 골라서 주문했었어요 그러다보니 주로 예스24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거기에는 최저가격이 아닐경우 보상해주는 정책도 있으니까...
하지만 요즘은 서재활동에 대한 지원을 이만큼 해주는 알라딘이라면 책값이 약간은 비싸더라도 회사가 망해버리면 안되니까 꼭 여기서 사줘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든답니다. 항상 문제지만 그놈의 정 때문이죠..

조선인 2005-04-06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그렇군요. 몰랐어요.
바람돌이님, 저 역시 값이 좀 비싸도 알라딘 이용을 중단하지는 않을 듯.
물만두님, 흑, 그래요, 미워요. 캬캬캬
미설님, 그러게요
에피메테우스님, 정말 대단한 독서력입니다.
 

- 늦게 가서 미안해요. 탑골공원에서 독도문제로 소집회가 있었는데 하필 5시였어요.

- 그렇게 많이 올 줄 몰랐어요. 아무 것도 못 드린 분께 죄송합니다. 꾸벅. 꾸벅.

- 마로 쫓아다니느라 제대로 이야기도 못 나눴네요. 아쉬워라.

- 일찍 일어나서 미안해요. 마로는 원초적 본능에 무지하게 충실한 애라 결국 지하철타자마자 잠들었다지요.

- 에, 또, 책 상태에 대해 의아하게 여기실 거 같은데, 새로 산 거 아니에요. 빛깔있는 책은 여행 또는 기행 다녔을 때마다 기념품으로 사모았던 거고, 나무심는 사람은 제가 워낙 좋아하는 책이라 선물용으로 여러 권 사놓았던 거에요. 따우님께 드린 책의 사연이야 아실 거고, 에피메테우스님께 드릴 책은 다음 기회에 전하지요. 그리고 다른 분들께는... 이벤트를 기달려달라는 말씀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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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4-02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두 가셨다 오셨으니 좋으시겠어요. 저두 가구 싶었는데 뱅기값이 너무 비싸서리 못갔다구요. 조선인님이 책도 나눠 주셨나봐요? 부러워라 그 책 받으신 분들이요!

로렌초의시종 2005-04-02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삼차까지는 차마 못가고, 방금 거처로 돌아왔어요. 오는 길 내내, 아까 찍은 마로 사진을 보고 또 보면서 비싯비싯 웃어버렸지 뭐여요. 후훗. 암튼 당분간 제 핸드폰 화면은 마로여요. 괜찮죠. 조선인님? 그대신 저도 나중에 마로에게 모델료로 맛난 거 사줄꺼에요!

水巖 2005-04-02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때 따라 나설걸, 괜히 구찮어할 가봐 못 일어서고 한참 뭉기적 거리다가 나왔네요.
책 고마웠어요. 잘 볼께요.

울보 2005-04-03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내요,,
전 지금 자려다가 잠깐 신랑 눈치 보면서 궁금해서,,,,
다음에 더 즐거운 이야기 써 주세요,,

책읽는나무 2005-04-03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뭐가 그리 죄송하세요?..^^

2005-04-04 0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숨은아이 2005-04-04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비만 달랑 들고 빈손으로 가서 잘 놀고 먹고 게다가 책까지 얻은 전 뭡니까? ^^ 어쩌다 보니 두 권이나 챙겼더라구요. "신장상"하고 "동학사와 갑사"!

책읽는나무 2005-04-04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조선인님 티켓을 어디로 부쳐드릴까요?
직장??...집???...ㅡ.ㅡ;;

조선인 2005-04-04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sx님, 사실 그렇게 많이 나올 줄 몰라 달랑 7권 챙겨나갔다가 정말 민망했다는.
시종님, 정말 대단하세요. 낯가림심한 마로가 첫만남에 덜렁 안긴 유일한 남정네십니다.
수암님, 오히려 서운했어요. 당연히 같이 돌아갈 줄 알았는데 마로보다 마태우스님이 더 좋으신가 보다 하고. ㅎㅎㅎ
울보님과 근처에 살 때 얼굴 함 봐야 하는데, 결국 그냥 이사가게 될 듯 하네요. 쩝.
책나무님, 그게 그러게요. -.-;;
속삭이신분, 보셨죠?
숨은아이님, 그거야 미리 가버린 마냐님 복이죠. ㅎㅎㅎ

2005-04-05 0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냐 2005-04-06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두권이나 챙겼따는 숨은아이님께 콰당. 이런이런. 그게 제 복이라니....흐흐, 조선인님...따로 뵙죠. 그날 깍두기님 말씀마따나 '나 잡아봐라'놀이에 심취한 준영이, 마로 문제도 상의드리구...^^; (준영이가 집에 와서....마로 사진 다 보구...매우 좋아했어요. 벌써 보구싶대요. ^^;)
 
 전출처 : 인터라겐 > 추억의 만화영화...

지금 만화를 보면 난 하나도 모르겠다..

조카가 열광하는 짱구는 못말려도...베리베리 뮤우뮤우도...이게 뭐가 재밌다는거지?

역시 만화의 걸작은 빨간머리앤이 아닐까?

★ 빨간머리앤

♩♪♬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앤을 추억하면서 요기 아래 책을 ....
     


 

★ 톰소여의모험

     

  만화의 영향으로 책을 읽는 내내 저기 

   옆에 의젓하게 앉아있는 톰만 머리속

   에 떠올랐다...

 

 


 

만화의 고전...★ 캔디

♩♪♬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울어

웃으면서 달려가자 ....♩♪♬ 

...

♩♪♬  내가 만약에 스잔나라면 테리를 양보하겠소....♩♪♬  임철우 김학래의 내가란 노래를 개사해서 부르던 한대목이다...

언제적 노래를 기억하고 있는가...나의 기억력의 한계는 어딘지 궁금하다

안토니와 테리우스...우리들은 테리우스에게 몰표를 던졌었다..

 

 

★ 은하철도 999



   메텔과 철이..

   일요일아침에 하는 만화였다.

   이걸 보느라 미사에 빠지곤해 엄마한테 무지 무지 혼났던 기억도 난다.

♩♪♬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 정거장에 햇빛이 쏟아지네...♩♪♬ 


 

 

 

★ 독수리 오형제


 정말 어렸을때 얼마나 열광하면서 본 만화였을라나...

그런데 언제부턴가 최불암시리즈....이제 지구는 누가 지키나로만 기억된다는....


  

 

 

 

★ 이상한 나라의 폴

 이상하게 생긴 폴과 니나...


우리는 달려간다...니나가 잡혀있는 마왕의 소굴로
어른들은 모르는 사차원세계 날쌔고 용감한 폴이 여깄다..
~삐삐 찌찌 힘을 모으자... 뭐 이랬던것 같은데...

 


★ 로보트 태권V



 



 

 

 미래소년 코난

   

이 만화주제가는 체육대회 응원가로 많이 불려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듯하다.

선장도 참 멋졌구(?) 맨발로 가시하나 안박히고 잘뛰는 모습이 새록새록~

 

★알프스 소녀 하이디

  



 



 



★ 프란다스의 개

네로....파트라슈...

 




 

 

 




 

 

 

 

 

 

★ 밍키



   이건 좀 커서 본것 같은 기억이..

 

 

 

 

 

 

 

 

 

 

 

 

 

 

 작은 추억도 되새기고 싶은 생각으로...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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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 2005-03-31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억의 만화영화들은 한결같이 주제가가 인상적이죠. 아직도 흥얼거리며 잊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전 역시 코난! 중력을 완전 무시하고 발가락으로 매달려 다니는 기기묘묘한 코난! CD세트를 살까 고민도 많이 했답니다. ^^;;

2005-04-01 0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5-04-04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저도 즐겨봤던 만화네요, 미래소년 코난, 캔디 참 재미있었어요.
친구랑 난 캔디, 넌 애니 하며 놀았던 기억도 나네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