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게 가서 미안해요. 탑골공원에서 독도문제로 소집회가 있었는데 하필 5시였어요.
- 그렇게 많이 올 줄 몰랐어요. 아무 것도 못 드린 분께 죄송합니다. 꾸벅. 꾸벅.
- 마로 쫓아다니느라 제대로 이야기도 못 나눴네요. 아쉬워라.
- 일찍 일어나서 미안해요. 마로는 원초적 본능에 무지하게 충실한 애라 결국 지하철타자마자 잠들었다지요.
- 에, 또, 책 상태에 대해 의아하게 여기실 거 같은데, 새로 산 거 아니에요. 빛깔있는 책은 여행 또는 기행 다녔을 때마다 기념품으로 사모았던 거고, 나무심는 사람은 제가 워낙 좋아하는 책이라 선물용으로 여러 권 사놓았던 거에요. 따우님께 드린 책의 사연이야 아실 거고, 에피메테우스님께 드릴 책은 다음 기회에 전하지요. 그리고 다른 분들께는... 이벤트를 기달려달라는 말씀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