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람이 임신하고 있을 땐 피부 트러블로 고생했습니다.
물론 실론티님 앞에선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긴 했지만,
알로에 베라 힐링 크림의 도움이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거에요.

출산 후 한 달쯤 지나자 트러블은 거의 평정되었는데, 또 다른 고민이 생겼습니다.
트러블 있던 자리가 거무죽죽한 거에요.
안 그래도 기미가 늘어 속상한데,  왼쪽 뺨에 동전만한 그늘이 있으니 거울 보기가 더 싫어지네요.

그래서 또 도움을 청합니다.
서른다섯, 이제는 제대로 된 화장품을 쓸 나이인가 본데, 아는 게 영 없네요.
여러분은 어떤 화이트닝 제품을 쓰시나요?
일단 전 에센스를 하나 살까 생각중입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

투표기간 : 2006-09-22~2006-09-29 (현재 투표인원 : 9명)

1.
22% (2명)

2.
44% (4명)

3.
0% (0명)

4.
33% (3명)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영엄마 2006-09-22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받아서 써보시고 좋은 거 있음 추천해주시와요~~ ^^

클리오 2006-09-22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ㅋㅋ~ 전 화이트닝 안써요... (이런 안반갑고 도움 안되는 댓글을... --;)

paviana 2006-09-22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타가 저 기타군요.ㅎㅎ
저도 화이트닝까지 쓸 여력이 안되서리...제가 쓰는 에센스는 에스티 로더 아이디얼리스트입니다.이건 에센스가 아닌가? ㅎㅎ

날개 2006-09-23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도움 안되는 사람들만 들어오는거 아닌가 싶어요..
저도 화이트닝 안쓰걸랑요....^^;;;;

kimji 2006-09-23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저는 써도 별 효과를 못 봤다는;; 헤라 썼는데;; 그거 매일 안 발라주면 안 되는 건가요? 별 효과 없어서, 여전히 거무죽죽^^;;

코코죠 2006-09-23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번에 큰맘먹고 페리페라 화이트닝 세럼 질렀는데요, 그거 낼 와요. 며칠 열심히 발라보고 말씀드릴게요. 세상에 10밀리그람이 4만원이나 하는 거 있죠 미친 거 아니냐고요~

sweetmagic 2006-09-23 0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는 SK-2 쓰는데요...
아시다시피.... >.<........

나쁜 노무 화장품 회사.... 쩝

조선인 2006-09-23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전 아예 에센스를 안 썼는걸요. 요새는 꽤 신경써서 스킨-로션-크림-선크림을 쓰긴 하는데, 바쁘면 넷 다 빼먹기 일쑤에요. ^^;;
김지님, 알라딘에선 헤라를 안 파나보군요.
오즈마님, 페리페라? 처음 들어보는 회사인데 유명한 건가요?
스윗매직님, SK2는 중국 판매 제품만 그렇다고 바득바득 우기던데요? 기가 막혀서.
그리고 다른 분들은 다 기타만 좋아하시네요. ㅎㅎ


해리포터7 2006-09-23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오페..저는 이거 안쓰는데요..아이오페 모공에센스는 좋은거 같아서요..그러니 그회사꺼를 골랐답니다..저도 이 투표 주시하고 있다고 좋은걸로 구입해볼까합니다.ㅎㅎㅎ

비로그인 2006-09-24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전 랑콤 쓰고 있는데요
저도 기미가 여름새 너무 심해져서 사용하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심리적인 효과인지 뭔지 조금, 아주 조오금~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요 ^^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 ^^

수퍼겜보이 2006-09-27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트닝 제품 별로 효과가 없더라구요. 화장품을 몇 통 쓰는 것보다 레이저가 좋을 것 같습니다.

조선인 2006-09-28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저요??? 피부과 치료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수퍼겜보이 2006-09-30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피부과'는 맞고, '치료'는 아닌 것 같아요.

하루(春) 2006-10-05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팩 1주일에 3번씩 꾸준히 해보세요. 오이 얇게 썰 수 있는 도구도 있던데... 최대한 얇게 썰어서 눈 아래쪽에 붙일 오이는 꿀에 5분 정도 재놨다가 하시면 보습효과도 좋습니다.

조선인 2006-10-05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는 1주일에 3개 이상 먹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아껴먹고 오이팩 시도해볼게요. 히히.

비로그인 2007-02-21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두달만에 10kg 뺐어요 ! ㅋ
신은x, x금희, 심은x,★ 윤은x★ 씨가 했다는 Diet 래요.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어 주기때문에 요요가 없다.
요요없는,건강한 다이어트,강남의 아침 한끼식사,
주소창★☆★매직천사 ★☆★0505-211-2552
http://www.magic1004.net
 
유령의 성
알리 미트구쉬 지음, 신진아 옮김 / 계림닷컴 / 2003년 5월
품절


*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올리와 불리는 부모님과 큰 성에 놀러왔어요. 그 성은 일부는 호텔로, 일부는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박물관은 이미 문을 닫았네요.

부모님을 졸라 호텔에 묵게 되었어요. 그리고 올리와 볼리는 밤에 살짝 빠져나와 몰래 박물관에 들어갔죠. 박물관엔 신기한 게 많았어요. 보물상자엔 엉뚱하게도 망가진 인형이 숨겨져 있었지만요.

그런데 기사 전시실에서 꼬마 유령 카누를 만났어요. 하지만 갑옷 안에 장난친 건 올리도 볼리도 유령도 아니에요. 관리인이 그랬대요.

꼬마유령과 올리, 볼리는 계속 성을 구경했어요. 부엌에선 올리와 볼리가 감자유령의 장난에 사로잡혔어요. 그런데 감자더미 안에 숨겨진 건 집사 아이들의 성적표래요.

플랩 안에 잡동사니만 숨겨져 있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침실엔 카시미어 공작의 보물이 있다구요. 사슬 유령도 있구요.

창고에 있는 모형배엔 초콜릿도 숨겨져 있군요. 그러고 보니 귀여운 꼬마유령의 소개가 늦었군요.

오늘은 탑 주변에 유령들이 몰려오는 날이래요. 심장도 바위인 바위유령을 구경해 보세요. 변덕쟁이 유령, 입 큰 유령, 프로펠러가 달린 강아지 유령, 변신유령도 있지만 다 보여주는 건 반칙이겠죠?

이런 다른 유령들에게 들켰어요. 어서 도망가야 해요. 하지만 플랩 열어보는 걸 잊지 마세요. 유령이 되기엔 너무 어린 유령도 만나봐야죠.
그렇게 하루밤의 모험은 끝났지만 모두 끝난 건 아니에요. 내년에도 다시 유령의 성에 놀러올 작정이거든요.


댓글(5)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돌이 2006-09-22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재밌겠네요. 우리집 아이들이 열광할 것 같은데.... 마로는 어떤가요? ^^

하늘바람 2006-09-22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면 글씨가 보이네요 정말 귀여운 책이에요

조선인 2006-09-22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거리가 딱히 없고 그림도 두드러진 건 아니지만 플랩 열어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물론 마로도 좋아하구요.

비로그인 2006-09-22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책들을 먼저 접하면, 책읽을 때의 `재미'를 먼저 느끼게 되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로군요.

전호인 2006-09-22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미있는 책입니다,
 

060905 수원월드컵공원으로 유추됨.



060912 삼성자동차박물관 - 아이들이 정말 신나했다고 한다. 덕분에 막상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 없음.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ceylontea 2006-09-22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마로가 제일 예뻐요.. ^^

하늘바람 2006-09-22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단연 마로가 가장 눈에 띄네요

건우와 연우 2006-09-22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어서 옆에 있으면 손이라도 잡고 말을 걸어보고 싶어요...^^
참 다정한 얼굴을 하고 있네요. 마로 말마따나 해람이가 정말 좋겠어요, 두고두고...

sandcat 2006-09-22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옆 아이들에게 왜 감정이입이 되는 건지 당황스럽군요.
해람이는 좋겠다, 정말. 머리카락이 탐스러워요.

전호인 2006-09-22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머리를 단발이라고 하는 것가여, 깜찍 그 자체군여, 넘 이뽀! 그래서 뽀뽀 해주고 싶당! 쪼오~~~~옥!(에궁 싫어 할라나?)

반딧불,, 2006-09-22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그윽해요.마로는..

水巖 2006-09-23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의 달인

조선인과 마로, 그리고 해람
닉네임 : FTA 반대 조선인, 페이퍼 지수 : 30070

겨울 아이 마로, 여름 아이 해람과 함께 크는 조선인. 제가 댓글이나 답글을 잘 안 달아도 이해해 주세요. 꾸벅.


조선인 2006-09-23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요일 아침 일찍 수암님을 만나네요. ^^
 

모처럼 마로 마중을 위해 해람 유모차 끌고 나갔다 들어오는 길.

마로: 해람이는 좋겠다.
나: 왜?
마로 :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아주 이쁜 누나가 있잖아.

마로의 공주병이 갈수록 심해지는 게 좀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해람은 좋겠다.
책 읽어주고, 쭈까쭈까도 해주고, 함께 춤도 춰주는 누나가 있으니까.
다만 마로야, 벌써부터 해람이 안아준다고 번쩍번쩍 들지 마라. 겁난다. ㅠ.ㅠ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우맘 2006-09-21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허허허허허허~~~~ 마로야, 이모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0^

paviana 2006-09-21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아주가 빠졌잖니....아주아주아주 이쁜 누나..ㅎㅎ

水巖 2006-09-21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해람이는 좋겠다. 이쁜 누나가 있어서. 마로야, 할아버지가 인정 했어. ㅎㅎㅎ

건우와 연우 2006-09-21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그럼 ... 해람이는 진짜 좋겠다. 그치 마로야...^^

ceylontea 2006-09-21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마로 win~~!! ^^

해리포터7 2006-09-21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뿐누나가 있어서 좋겠다....마로 증말 이뻐요^^

날개 2006-09-21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정말로 누나 있는 남동생들 복터진거 맞더라구요..
누나들이 남동생을 어찌나 잘 챙기는지.. 저 가끔씩 우리 효주가 성재 챙겨주는거에 깜짝깜짝 놀라잖아요..^^

마법천자문 2006-09-21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로그인 안 하려고 했는데 결국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 ㅎㅎㅎㅎㅎ

마태우스 2006-09-22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 자기보다 어린 애를 봐줄 땐 정말 기특하죠. 글구 마로는 그런 말 할 자격 충분히 있는 듯...이뻐요^^

조선인 2006-09-22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원에 힘입어 오늘은 마로 사진을 올리도록 하지요. ㅎㅎ

하늘바람 2006-09-22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말이 아니라도 정말 해람이는 좋을것같아요.
태어나면서부터 그런 이쁜 누나가 있다는 것 정말 복이죠

클리오 2006-09-22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번쩍, 유모차.. 우리 애는 생각보다 겁이 많나봐요. 유모차를 타면 울어요.. 엉엉... (얼마나 고심해 장만한 유모차인데, 궁시렁...--;)

2006-09-22 2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09-22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넘 웃깁니다..ㅎㅎㅎ
마로의 그 재기발랄함이 어찌 공주병이라는 겁니까??

조선인 2006-09-23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이를 어쩌나. 유모차 싫어하는 아가는 별로 없는데, 벌써 업히는 맛을 알았나 봐요. 그래도 아가 기분 좋을 때를 이용해서 집에서 살살 태워 버릇하세요. 엄마가 맨날 아기띠하면 중병납니다.

전호인 2006-09-27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해람이를 귀여워하는 모습닝 눈앞에 선합니다. 이름이 해람이라서 더욱 정겨운 아기입니다. ㅎㅎ
 
잡아라! - 반디네 그림책방 02
켄 윌슨 막스 그림, 트리시 쿡 글, 이상희 옮김 / 반딧불이(한결미디어)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그린 이가 짐바브웨 사람이라서 그럴까? 귀여운 흑인 소녀와 엄마가 주인공.
(사실 쿡이라는 성으로 유추해보건데 지은이도 흑인인 듯 싶다.)
강렬한 원색과 검정테두리가 있는 유화가 이채로우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데,
아주 단순한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소녀와 엄마의 감정이 뚜렷하게 묘사되어 절로 미소짓게 한다.

소녀와 엄마는 잡기 놀이를 하는데, 이런, 키오나는 늘 놓치고 만다.
놓칠 때마다 키오나는 시무룩해지지만 엄마는 늘 키오나를 격려해준다.
'공처럼 크지 않고, 산딸기처럼 작지 않고,
사과처럼 딱딱하지 않으면서, 풍선처럼 약하지 않고,
아이스크림처럼 너무 미끄럽지 않고,
물처럼 너무 빠르지 않고,
비누거품처럼 잡는 순간에 사라져 버리지 않고,
한번 잡으면 영원히 언제까지나 키오나 곁에 남아있는 것'을 반드시 잡을 수 있을 거라고.

그리고 엄마 말대로 마침내 키오나는 엄마의 다정한 뽀뽀를 잡는다.
난 이 책처럼 뽀뽀가 나오는 그림책을 참 좋아하는데,
이 책보다는 <찾아라 뽀뽀여왕님>, <엄마는 언제나 너를 사랑한단다>의 인기가 좀 더 좋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딧불,, 2006-09-21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특이하긴 했는데 울아그들은 그냥 저냥..^^;

조선인 2006-09-21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집에서도 손꼽히는 순위는 아니에요. 다만 하필 해람 수유시간과 겹쳐 마로에게 뽀뽀해줄 수 없을 때 '잡아라!'하면서 뽀뽀를 날려주면 마로가 꽤 좋아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