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마로 마중을 위해 해람 유모차 끌고 나갔다 들어오는 길.

마로: 해람이는 좋겠다.
나: 왜?
마로 :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아주 이쁜 누나가 있잖아.

마로의 공주병이 갈수록 심해지는 게 좀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해람은 좋겠다.
책 읽어주고, 쭈까쭈까도 해주고, 함께 춤도 춰주는 누나가 있으니까.
다만 마로야, 벌써부터 해람이 안아준다고 번쩍번쩍 들지 마라. 겁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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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09-21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허허허허허허~~~~ 마로야, 이모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0^

paviana 2006-09-21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아주가 빠졌잖니....아주아주아주 이쁜 누나..ㅎㅎ

水巖 2006-09-21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해람이는 좋겠다. 이쁜 누나가 있어서. 마로야, 할아버지가 인정 했어. ㅎㅎㅎ

건우와 연우 2006-09-21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그럼 ... 해람이는 진짜 좋겠다. 그치 마로야...^^

ceylontea 2006-09-21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마로 win~~!! ^^

해리포터7 2006-09-21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뿐누나가 있어서 좋겠다....마로 증말 이뻐요^^

날개 2006-09-21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정말로 누나 있는 남동생들 복터진거 맞더라구요..
누나들이 남동생을 어찌나 잘 챙기는지.. 저 가끔씩 우리 효주가 성재 챙겨주는거에 깜짝깜짝 놀라잖아요..^^

마법천자문 2006-09-21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로그인 안 하려고 했는데 결국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 ㅎㅎㅎㅎㅎ

마태우스 2006-09-22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 자기보다 어린 애를 봐줄 땐 정말 기특하죠. 글구 마로는 그런 말 할 자격 충분히 있는 듯...이뻐요^^

조선인 2006-09-22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원에 힘입어 오늘은 마로 사진을 올리도록 하지요. ㅎㅎ

하늘바람 2006-09-22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말이 아니라도 정말 해람이는 좋을것같아요.
태어나면서부터 그런 이쁜 누나가 있다는 것 정말 복이죠

클리오 2006-09-22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번쩍, 유모차.. 우리 애는 생각보다 겁이 많나봐요. 유모차를 타면 울어요.. 엉엉... (얼마나 고심해 장만한 유모차인데, 궁시렁...--;)

2006-09-22 2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09-22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넘 웃깁니다..ㅎㅎㅎ
마로의 그 재기발랄함이 어찌 공주병이라는 겁니까??

조선인 2006-09-23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이를 어쩌나. 유모차 싫어하는 아가는 별로 없는데, 벌써 업히는 맛을 알았나 봐요. 그래도 아가 기분 좋을 때를 이용해서 집에서 살살 태워 버릇하세요. 엄마가 맨날 아기띠하면 중병납니다.

전호인 2006-09-27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해람이를 귀여워하는 모습닝 눈앞에 선합니다. 이름이 해람이라서 더욱 정겨운 아기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