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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가는 길 - 하트풀니스 명상법
캄레시 파텔.조슈아 폴락 지음, 한국하트풀니스명상협회 옮김, 문진희 감수 / 마이트리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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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동기
제미나이에게 2026년 3월 29일에 딥 리서치로 “접근 가능한 자아초월 심리학 관련 논문들에서 ‘다양한 명상 체계’가 ‘심신 안정’과 ‘의식의 확장’ 그리고 ‘자신과 타자의 동질감과 공감 능력 향상’에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 사례를 명상의 종류별로 또 실험 연구 시기별로 비교 대조하여 정리해 주시고 그 영향력 높은 명상 수행 체계의 종류를 가장 효과적인 순서로 나열해 주세요.”라고 검색하여 그 중 효과적인 명상법들을 검색해 보다가 명상법이 단순 명료한 수행법인 하트풀니스 명상법에 대해 알게 되어 이 책에 다가서게 되었다.
+ 저작 빛깔
:저서에 다하여
본서는 하트풀니스 수행 계보의 네 번째 전인인 캄레시 파텔과 수행자이자 트레이너인 조슈아 폴락의 대화를 기반으로 저술된 책이다. 본서를 집필하려 캄레시 파텔이 조슈아 폴락을 선택해 대화를 나누며 저작을 완성한 것이다.
본서에는 하트풀니스 명상법의 이완법, 명상, 정화법, 기도의 4단계 수행이 간명하게 수록되어 있으면서 그에 대한 이해와 명상 수행 전반의 기반이 되는 내용이 요가수트라와 요가 용어의 어원 해석을 근거하기도 하면서 서술되어 있다.
하트풀니스 명상이 수행체계로서는 수행법이 너무도 단순한 구조라 구루와 수행자의 대화가 첨가가 되지 않았다면 작고 얇은 소책자 하나가 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전체 수행체계가 A4 용지 한 페이지만으로도 충분한 분량이다.
캄레시 파텔은 명상을 마치고서 “명상이 전부는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인상적인 말을 남긴다. “영적 수행은 중요하며 수행 없는 변형은 한낮 꿈일 뿐”이라 강조하면서 동시에 “수행은 영적 여정의 5% 정도만 우리를 데려갈 수 있다”는 가르침을 남기고 있다. “나머지 95%는 뭐냐”는 물음에 “태도”라면서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이는 ‘어떤 태도로 하느냐’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라자요가”는 “박티”, “카르마”, “기얀” 요가를 아우르는 종결 요가로서 “박티”는 산스크리트 어근 ‘바즈’에서 유래한 말로 “분리하다”라는 뜻을 가졌다고 한다. “분리에서 합일로 나아가기 위해 분리되어 있음을 먼저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카르마”는 문자 그대로라면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카르마라고 한다. 카르마 요가의 길은 “니슈캄 카르마”라고 하는데 “욕망 없는 행동 자질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고 한다. 다만 “행동은 특정 목표를 염두에 두고 있을 때만 일어나므로 ‘요가의 잘 정의한 목표에 대한 행동’을 카르마 요가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기얀”은 “지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궁극적 실재를 인지하기 위해서는 오직 명상만이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까닭에 모든 요가의 핵심 열쇠는 명상”이라는 것이다.
그 외 기억에 남는 것은 ‘니야마’를 ‘고귀한 자질을 주입하는 것’으로 해석하거나 ‘프라나야마’를 ‘프라나’와 ‘아야마’라는 두 가지 어근으로 나누어 프라마야마는 ‘확장하는 생명력’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트랜스미션’으로 달성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트랜스미션이란 산스크리트어로는 ‘프라나후티’로 불리우는 것으로 ‘프라나’와 ‘아후티’ 두 가지 어근으로 볼 때 ‘아후티’는 ‘공양’으로 프라나후티는 ‘순수한 본질’을 공헌한다는 의미가 있다. 트랜스미션 곧 프라나후티는 한자로는 ‘관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또 수행하기 최적의 시간을 산드야라고 하는 데 접속 conjunction이라고도 한다고 한다. 하루의 한 부분과 다른 부분이 만나는 순간은 자연이 균형 상태에 도달하는 경향이 있어 해뜨기 전, 정오, 해가 질 무렵 등 교차점에 수행하면 좋다고 한다.
그 외 내용은 일반적인 명상서들과 맥락이 같고 “정화를 하지 않는다면 진흙탕에 빠진 멋진 슈퍼카를 지닌 것과 같다”는 말도 일상적 표현을 통한 일깨움으로 인상적이었다.
+ 감상
엉성 수행 체계들을, 그 수행법만 익힐 수 있고 다른 수행 체계를 익히면 절대 안되는 폐쇄계 수행으로 또 다른 수행법을 다른 시간에 수행해도 되는 개방계 수행으로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의념보다 자세와 동작을 중시하는 형전기장 수행체계와 의념을 중시하는 이미지 수행으로 나줄 수도 있을 듯하다.
그런 분류라면 중화 향기공과 법륜공은 폐쇄계에 형전기장 수행으로 분류할 수 있고 본 수행은 개방계에 의념을 중시하는 이미지 수행으로 분류할 수도 있을 듯한다.
또 한 본서는 구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가 직접 또는 그의 제자인 트레이너들을 통해 시행하는 관정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 경향도 깊은 수행이다.
개인적 노력을 중시하는 타입의 수행자와 가피에 의지하고 싶어하는 수행자 등 각 개성이 다르기에 자기 성향에 맞는 수행을 찾아가는 의미도 깊지 않을까 싶다. 원래 수행은 자력타력이 모두 중요한 것으로 어떤 수행과 수행자도 대기와 지자기 그리고 대기와 땅 사이의 이온 전도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까닭에 자력만으로 수행력을 쌓는다는 개념도 사실 어폐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서는 명상 수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읽어볼 가치가 충분한 저작이다. 또 명상이 어려워서 하지 않는다는 분들을 명상 세계로 유입하기에도 좋은 수행법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