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우는 이유를 알기에 니가 웃을 이유는 없다고 여겼다

누군가는 너의 슬픔을 해석하려 들었고
누군가는 너의 아픔을 부정했으며
또 다른이는 너를 모난 돌이라며 조각내려 했지
그런데 너는 왜 웃었을까?
그 의미가 기쁨이나 즐거움이나 반가움도 아닐텐데
어떤이 하나의 관심만으로는 너는 결코 웃지 못할 시절에
너는 웃었다 눈물이 턱 끝에서 떨어지도록..
그 긴 세월 동안 나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겪고 무엇을 잃었기에

너의 웃는 시절까지 감당해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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