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심인 티벳밀교 육성취법
현월 지음 / 다크아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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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사에서 출간했던 [티벳밀교요가]의 실수행법 버전이랄 수 있는 책이다. 

[티벳밀교요가]에서는 '이 책은 개론서이고 실수행을 위한 정보는 아니라'고 했지만 그 책도 나름 세밀히 소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티벳밀교요가와 비교하자면 본서 [유가심인 티벳밀교 육성취법]은 군더더기 하나없이 실수행만을 위한 값진 정보가 알차다. 실수행을 위해서라면 역시 스승에게서 제대로 가르침 받는 것이 가장 나은 경우이다. 그리고 육성취법의 대부분이 실제 스승에게서 가르침 받는 것이 가장 권할만 하겠으나 달리 장애에 부딪치기 전까지는 본서를 지도 삼아 수행해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믿음이 들었다. 


생명열요가로 기억하는 티벳행법이 본서에서는 졸화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고 티벳밀교요가에서 장황하게 소개되고 있으나 본서는 진짜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는 실수행법만 소개하고 있다. 당장 수행해 보고 싶을 지경이다. 


수행법들 대부분이 서술이 너무도 간단명료해서 정말 이것만으로 가능한 것인가 의심이 들 정도이다. 


또 백회와 범혈(빈두)의 각성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하는데 스승 없이 홀로 수행을 하는 많은 분들이 부딪친 장애에 대한 설명이 될 듯도 하다. 두개골이 융기되며 정신적 부작용에 맞닥뜨린 독학수행자들에게는 이와 같은 설명만으로는 당장의 도움이 될 수 없겠으나 수행의 초기에 저자 현월님의 이런 설명은 꼭 필요한 정보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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