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생 열린책들 세계문학 275
카렐 차페크 지음, 송순섭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 였던 것, 나 였을지도 모르는 것과 내게는 없는 것. 자신 속으로 파고들어가 골똘히 내면의 내면을 헤집는 일은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유폐시키는 것이나 관계를 거부하는 나르시시즘이 아니다. 모두가 생애의 절반 쯤에 일년 정도는 이런 자서전을 쓸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좋겠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4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파엘 2021-12-29 17:4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 그리고 모두가 생애의 나머지 절반은 그 자서전의 저작권 소득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좋겠다.

공쟝쟝 2021-12-29 18:06   좋아요 4 | URL
흐흐.... 흐흐흐.... (정말 그러면 좋겠따!)

mini74 2021-12-29 20:06   좋아요 1 | URL
라파엘님 쟝쟝님 주거니 받거니 왜 이리 재미있으신지 ㅎㅎㅎ

새파랑 2021-12-29 18: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백자평의 천재 공쟝쟝님의 평이 인상적이네요~!!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좋은 책인거 같아요 ^^

공쟝쟝 2021-12-29 18:27   좋아요 2 | URL
저 따위가 천재라면 잠자냥은 억만재다 (근데 억만재 어감이…좀) 맞아요. 넘 잼께 읽어버림… 다른 사람들 리뷰도 좀 읽어야겠어여 ㅋㅋ

잠자냥 2021-12-29 20:38   좋아요 1 | URL
쟝쟝, 억만재는 무슨…. 난 조만재여 ㅋㅋㅋㅋㅋ

공쟝쟝 2021-12-29 20:55   좋아요 1 | URL
어이 자냥... 만재도에서 왔능감....

독서괭 2021-12-29 23: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 사놨는데.. 나를 돌아보기 무서운데.. 새해말고 연말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쟝쟝 2021-12-30 11:02   좋아요 0 | URL
아직 연말이지롱 ㅋㅋㅋ 읽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