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 빨리 늙기 마련입니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되지만
젊은 날을 아쉬워해서도 안됩니다.

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하며
대견스러움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이므로
독립적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루어 놓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넓고 큰 마음을 갖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대우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들을 갖게 됩니다.
서로가 대우를 받으려고 하면 매사가 부대끼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평안함이 흐릅니다.

나이가 든 만큼
살아온 날들이 남보다 많은 사람일수록
더 오랜 경륜을 쌓아왔으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 아랫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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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6 1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7-04-26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좋은 글 보며 늘 감사하며 살기로 또 다짐해봅니다..

전호인 2007-04-30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귓속말님,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님의 모습은 아직도 피어나는 꽃과 같던 걸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다보면 꽃이피고 시들고 하는 자연의 섭리를 따라야 겠지요.
그것이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배꽃님, 님의 따뜻함으로 인해 항상 포근한 시간을 맞이할 수 있어 좋답니다.
 

 

 

 

한 여성이 몇 달 전 남편과 함께 보낸, 어느 평범한 저녁 시간을 회상했습니다.
그 날 그들 부부는 저녁을 먹고 텔레비전을 봤습니다.
9시경에 남편은 속이 좋지 않다며 소화제를 먹었습니다.
그러더니 몇 분 후 그는 먼저 자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좀더 있다가 자겠다며 남았고, 내일 아침에는 속이 괜찮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남편에게 키스해 주었습니다.
한 시간 반정도 지난 뒤 그녀가 자러 갔을 때 남편은 이미 깊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그녀는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습니다.
"난 그냥 느낄 수 있었어요. 옆에 누워 있는 남편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니란 걸 말예요.
그는 44세의 나이에 자다가 심장 마비로 죽은거에요."
그 가슴 아픈 일을 겪은 후 그녀는 모든 인간관계와 사람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저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 인생수업 中,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著
---------------------------------------------------------------------------------------------------

금년들어 내 주변에 있었던 분들이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제까지 같이 있던 분이 오늘아침에 자동차속에서 허망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너무나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허탈이란 표현보다는 허망이라는 표현을 쓰게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지난 달 이 일이 있은 후로 이곳을 들어오질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러한 주변의 갑작스런 죽음을 직,간접적으로 보면서 새삼 "관계"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을 영원히 곁에 둘 수 없다는 생각을 해보면 그야말로 정신이 "번쩍" 듭니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있는 이맘때,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애정표현이 서툴렀던 내 부모님과 아내, 자녀에게 진심어린 사랑 표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렇게 복귀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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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7-04-2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구나.. 안그래도 무지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지금은 맘이 괜찮으신가요? 다시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

프레이야 2007-04-2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돌아오셔서 반가워요. ^^ 정말 5월엔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할 분들이
많아요. 올해에는 선생님들께 좀 그래야겠어요. 제가 워낙 안 그러는 성미라...

무스탕 2007-04-25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뵙네요. 반갑습니다 ^^
맘 안 좋으실것 알겠습니다만 쬐끔만 불편해 하시고 다시 멋진 전호인님으로 돌아오세요.

hnine 2007-04-25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안보이셔서 궁금했었어요.
복귀하신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예...이 세상과 마지막 인사하는 날, 더 사랑하지 못했음을 후회하면서 눈감지 않도록, 많이 사랑하고, 사랑한다 표현하며 살자고 오늘도 생각했습니다.
자주 뵈어요.

전호인 2007-04-25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이렇게 또 제일 먼저 저를 반겨주시는 군요. 너무 고맙습니다. 맘이야 시간이 해결해 주더군요. ^*^

혜경님, 저와 비슷한 성미를 가지고 계시는 군요. 그 시절에 태어난 말띠들이 원래 그런건가요? ㅎㅎ , 저는 우선 이곳에 계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부터 가져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스탕님, 이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자연적인 치유가 가능해지더라구요. 아자아자. ^*^ 에궁~~ 그런데, 이제는 몸이 말을 잘 듣질 않습니다.

hnine님, 그렇죠, 사람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가 좌지우지할 수 없는 만큼 현재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전호인 2007-04-25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고맙습니다. 홧팅! ^%*^

Mephistopheles 2007-04-25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부를 여쭙기 앞서 공사다망하셨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부 여쭙고 갑니다...^^
피이스~~!

짱꿀라 2007-04-25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오랫만에 와서 소식 궁금했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어디 아프신데는 없으신게지요.

전호인 2007-04-25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고맙습니다. 정말 님의 말씀과 같이 공사다망했습니다.
이렇게 안부 전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싼타님, 별로 잘 지내지는 못한 것 같아요.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컸습니다.
업친데 덮친 격으로 과거 허리수술한 것이 재발하고, 몸을 제대로 쓸수 없으니 담까지 결려서 지금도 물리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에요. 거의 회복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수맘 2007-04-25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서재에 들르셨길래 이렇게 와 봤어요. 오늘이 알라딘에 복귀하시는 날이었군요. 그럼 전 더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자주 들를께요. ^ ^.
몸이 아프시다는데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antitheme 2007-04-25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뵙습니다. 힘든 일도 겪으셨다지만 빨리 건강히 회복하시고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비연 2007-04-25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보이신다 했습니다....빨리 회복하셔서 자주 뵙기를 바랄께요..

마늘빵 2007-04-25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이십니다.

하루(春) 2007-04-25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2007-04-25 2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송이 2007-04-25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전호인님^^ 넘~ 반갑습니다.
안 보이시는 동안 궁금했는데... 얼릉 행복하게~ 자주뵈요.^^*

비자림 2007-04-25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호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많은 일을 겪으신 것 같군요. 지쳐 보이시기도 하고.. 힘내시길!!!!!!

세실 2007-04-25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음 아픈일이 있으셨군요.
맘 속으로 하루에 한번씩 욕한거 취소할께요...
저녁때 아이들 숙제 봐주면서 큰 소리 친것도 미안하네요. 그래도 뭐 혼날땐 혼나야 겠죠? 으흠....
환영합니다~~ 두 팔 벌릴까 말까?

아영엄마 2007-04-26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위 사람이 그렇게 급작스럽게 떠나는 것을 접할 때마다 사는 게 참 허망하다 싶어지죠. 그래도 살아 있는 날까지는 열심히 살아야죠? 기운내시길...

전호인 2007-04-26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반갑습니다. 서로 자주 만나면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아이의 천진스러움이 님의 모습일 것 같군요. ^*^

antitheme님, 오랬동안 뵙질 못했습니다. 가끔은 재충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일이 한꺼번에 터지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답니다.

비연님, 거의 회복단계에 있습니다. 약간의 허리통증과 어깨근육마비가 잔존하곤 있지만 많이 좋아졌답니다.

아프락사스님, 다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자주 뵙도록 하지요. ^*^

하루님, 세상은 놀라움의 연속일런지도 모릅니다. 기가 찬 일이라도 반복해서 발생하면 무감각해지더라구요. 늘 놀랄만한 일인데 발생빈도에 따라 차이가 나니 말입니다.

속삭이신님, 고맙습니다. 님의 따뜻한 마음 받아 회복이 빨라질 듯 합니다.
허리병은 귀족병이라 했던가요? 거기에 담까지 겹치고, 강의 일정은 일정대로 소화해야 하는 악전고투의 시간이었지만 몸이 그런대로 잘 버텨준 것 같습니다.

뽀송이님, 님의 산뜻함을 뵈니 기운이 솟네요. ^*^

비자림님, 에궁~~~ 이렇게 같이 인사드리게 되었군요. 그래서 우리는 천생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건강이 많이 회복되시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많이 지쳐 있답니다. 본의아니게 핼쓱해졌다고 하니 힘들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다시 님의 재치를 기대합니다.

새실님, ㅎㅎㅎ, 그래도 멘토님의 기를 많이 받아서 활기차게 복귀했답니다. 직장이면 직장 가정이면 가정에 항상 충실하는 님의 모습이 너무 예쁘게 보입니다. 두팔 벌린 것이지요? 그안에 제가 있습니다. ㅎㅎ, 켁켁 반가운 것도 좋지만 너무 꼬옥 안으셨어요. 너무 숨이 막혀요. ㅋㅋ

야영엄마님, 전날 헤어졌는 데 그것도 노상의 차안에서 주검으로 발견되고 보니 너무 안쓰럽고 허망하더이다. 아무도 없이 혼자 죽음의 문턱을 넘어간다는 것이 사람의 인생이라면.......... 다들 허망하겠지요?
열심히 사랑하면서 살아얄 것 같네요. ^*-


2007-04-26 1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7-04-26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_________________^

마노아 2007-04-2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망했을 그 마음에 제 마음도 같이 떨립니다. 그래도 돌아오셔서 반가워요. 따스한 봄날씨에 마음이 풀리고 위로도 얻기를 바래봅니다.

혜덕화 2007-04-27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인사 드립니다. 시험을 앞두면 공부를 하고, 여행을 앞두면 여행 준비를 하고 모든 것에 대해 나름대로 준비하고 사는 것이 인생인데, 정작 모든 사람이 반드시 거쳐야하는 <죽음>에 대해선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사는 게 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것이 <죽음>이라는 필수 과목 같기도 하구요. 그 분의 죽음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을 님의 글에서 봅니다. 얼른 마음 회복하시기를.......

전호인 2007-04-30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귓속말님, 고맙습니다. 시간이 해결을 해 주네요. 이렇듯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도 세월이 흐르면 잊혀져가는 모양입니다. 몸의 거의 회복되었답니다. ^*^

다락방님, 환한미소를 보여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그 미소만큼이나 행복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마노아님, 님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기분을 업시켜 주는 군요. 항상 즐거운 일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 즐거움을 갖도록 노력하는 삶이 되어야 겠네요.

혜덕화님, 이렇게 처음 방문해 주셨는 데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위로를 해주시다니 너무 고맙네요. 님의 말씀중에 죽음은 필수과목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필수과목인 것을 알면서 준비되지 않게 맞이해야 하는 것이 더욱 슬픈 일인 것 같아요. 더군다나 멀쩡하다가 아무도 없이 혼자 맞이했을 죽음이 얼마나 허망한 것일까요?.
 










(::‘잠이 인생을 바꾼다’책낸 한진규 원장이 말하는 ‘숙면의법칙’::)

흔히 ‘잠이 보약’이라고 한다.
쾌면은 쾌변, 쾌식과 더불어 장수의 3대 비결로도 꼽힌다.
이처럼 인생의3분의1을 차지하는 휴식시간인 수면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소.

하지만 현실은 거꾸로다.
수험생들은 ‘삼당사락(세 시간 자면시험에 합격하고, 네 시간 자면 낙방한다)’에 시달리고 직장인들은 잦은 야근에 술 권하는 회식문화에 젖어 비정상적인 수면을이어가고 있다.

회사와 집안 일을 소화해 내는 직장인 주부도 만성 수면 부족에시달리고 있고, 사회는 ‘아침형 인간’을 무턱대고 강요하기도한다.
국내 수면 분야 최고 권위자로 최근‘잠이 인생을 바꾼다(팝콘북스 펴냄)’라는 책을 낸 서울수면센터의 한진규 원장은 “‘최고’를 원한다면 잠을 푹 자라”고 권한다.

수면 부족이나 장애로 인한 일의 능률 저하로 능력의 절반 밖에평가 받지 못하고 평생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진규 원장이 전하는 ‘숙면의 법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최고’로 발휘하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가꿔보자.

#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밤을 일찍 맞자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일어나는 시간’을 꼽을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늘 같은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물론 휴일에도 마찬가지다.
휴일이라고 해서 ‘몰아치기 잠’을 자서는 안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를 본 뒤 15시간이 지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뇌에서 분비돼 잠이 오게 된다.
결국 일찍 일어나야 일찍 잘 수 있는 것이다.

# 낮에 충분한 햇빛을 온몸으로 가득 받자
낮에 충분하게 햇빛을 보면 밤에 많은 양의 멜라토닌이 분비돼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오늘부터 당장 1시간 이상 산책을 해 보자. 오후 3시 이전에 햇빛을 받으며 산책을 하면 마음도 밝아지고 우울한 감정도 사라진다.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자 몸이 피곤하다는 핑계로 하루 종일 누워 있는 것은 숙면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잠을 잘 자려면 햇빛과 친해지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
햇빛은 수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야간 운동은 피해라
운동 자체는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들어 주고 긴장감도 떨어트려줘 잠자는 데 도움을 주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있다.
잠자기 5~6시간 전에 운동을 끝마쳐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각성 호르몬인 코티솔이 증가하는 데 코티솔이 감소하고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위해서는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저녁시간이나 밤늦게 하는 운동은 결과적으로 잠드는 시간을 늦추게 함으로 운동은 가급적 낮에 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 무리하게 자려고 노력하지 말라
잠은 자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달아난다.
‘한 마리, 두 마리, 세마리…’등 동물의 숫자를 세며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이는 오히려 각성 호르몬인 코티솔을 자극해서 잠을 달아나게만든다.
침대에 누워서 10분이 지났는데도 잠이 오지 않으면 뇌는 침대를 놀이터로 착각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잠이 오지 않으면 절대로 침대에 누워서 뒹글지 말고 과감히 방에서 나와 소파나 의자에 앉아 책을 보거나 텔레비전을 시청하다가 다시 졸음이 올 때 침대에 가서 눕도록 한다.

# 자기전에 미리 생각을 정리하자
너무 생각이 많거나 걱정거리가 많은 사람은 그 자체가 코티솔을 자극하게 돼 쉽게 잠들지 못하게 만든다.
돈 걱정, 자식 걱정등 근심 걱정은 잠의 가장 큰 적이 아닐 수 없다.
걱정없이 살수 없다면 걱정을 해도 ‘체계있게’ 하자. 하루에 걱정하는 시간을 1시간씩 만들어 ‘내일 걱정’, ‘일주일 걱정’ 등을 하면 오늘 당장 걱정할 일이 줄어들고 마음도 가벼워질 것이다.
잠자기 딱 3시간 전에 ‘걱정의 시간’을 만들어 걱정거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 이후에는 깨끗히 잊자.

# 잠이 오기 쉬운 몸을 만들자
체온이 내려가면 졸음이 찾아온다.
잠들기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체온을 내려주면 잠이 잘들 뿐만 아니라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반신욕이나 족욕은 체온을 올려주고 근육 이완과 긴장을 완화시켜 주므로 잠자기 전에 하면 멜라토닌 분비를 왕성하게 해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반신욕을 해서 올라간 중심 체온은 2시간 뒤에나 떨어져 멜라토닌을 분비하기 때문에 취침 1시간 이내에는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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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3-13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이 모든 건강의 근본이라는 말도 있다고 들었는데.......
진짜루 잠이 보약인 것 같습니다.

2007-03-13 1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연 2007-03-13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잠을 설치고 있는데..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비자림 2007-03-16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잘 지내시죠? 퇴근도 늦었는데 또 할 일이 있어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 이렇게 딴짓하고 있습니다. 오늘 문득 여러분이 그립네요. 힘찬 3월 되시기 바랍니다.^^
 

만년설로 뒤덮인
히말라야의 깊은 산간 마을에
어느 날 낯선 프랑스 처녀가 찾아 왔습니다.

그녀는 다음날부터 마을에 머물며 매일같이
강가에 나가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이 가고 또 한 해가 가고....
고왔던 그녀의 얼굴에도
어느덧 주름살이 하나 둘 늘어가고
까맣던 머리칼도 세월 속에 묻혀 하얗게 세어 갔습니다.
그러나 여인의 기다림은 한결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봄 날 이젠 하얗게
머리가 쇠어 할머니가 되어 강가에 앉아있는
그녀 앞으로 저 멀리 상류로부터
무언가 둥둥 떠내려 왔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한 청년의 시체였습니다.

바로
이 여인이 일생을 바쳐 기다리고 기다렸던
젊은 시절의 사랑하는 약혼자 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히말라야 등반을 떠났다가 행방불명된
그 여인의 약혼자였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엔 가는 꼭 눈 속에 묻힌 자신의 약혼자가
조금씩 녹아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떠내려 오리라는 것을 믿고
그 산골 마을 강가를 떠나지 못하고
오래도록 기다려 왔던 것입니다.

이젠 보잘것없는 할머니가 되어버린 그녀는
몇 십 년 전 히말라야로 떠날 때의 청년의 모습 그대로인
약혼자를 끌어 앉고 한없이 입을 맞추며 울었습니다.

평생을 바쳐 이룩한 내 사랑 가슴 저미도록 슬픈 내 사랑
이젠 그곳에선 한 여인을 만날 순 없었습니다
그렇게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가
오늘도 山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오고 있답니다.
-----------------------------------------------------------------------------------------------------

뭐든지 쉽게 이루어지길 바라고
가볍게 단념해 버리는 오늘의 젊은이에게
이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꼬오~~옥 전해주고 싶습니다.

"안녕~~ 내 사랑!
당신은 산의 전설과 같은 진심어린 나의 순수한 사랑을
이미 알고 있지?"
^*^


"세상에서 가장 슬픈것은
나를 아는 사람으로부터 잊혀져가는 일이다"
-안톤슈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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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3-13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슴을 찡하게 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소나무집 2007-03-13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동적인 전래 동화 한 편을 읽은 기분이 드네요.

뽀송이 2007-03-13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어머나...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영화 <산책>에서 학교 선생님(이명호 분)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던 그 슬픈 사랑이야기였는데...^^;;
님의 서재에서 다시 듣게 되니 반가워요.^_*
제 서재로 담아갈께요.^^

비연 2007-03-13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아름다운 사랑얘기..^^

진/우맘 2007-03-13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을 때마다 가슴이 찡...하지만....이상하죠, 이젠 저런 사랑이 잘 믿기질 않아요....
 

2007년 03월 09일 (금) 07:58:56 헬스메디 webmaster@healthmedi.net
언제부턴가 '몸짱'이라는 단어가 유행을 타면서 다이어트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이 열풍은 어느새 하나의 사회적 풍조가 되어버렸고 그 덕분에 건강을 해치는 무분별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리한 금식과 운동으로 살을 빼려 하지만 비만의 원인은 우리가 쉽게 생각하듯 단지 체내의 지방 때문만은 아니다. 산업화된 사회와 오염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우리의 몸속에 쌓인 수많은 독소들 역시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독소들은 장에 쌓여 숙변으로 엉키고 간과 혈액에도 침투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심각한 비만과 부종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흔히 팔이나 다리가 굵어지면 살이 쪄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체내의 독소들로 인한 부종이 빠지지 않아 비만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복부에만 살이 찌는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혈액순환 장애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위에 열이 쌓인 열독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비만을 해결 하려면 우선 해독으로 몸속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체내 기혈의 순환이 자연스러워 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 그에 더하여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 준다면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것이다.

비만에는 되도록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좋은데 맛이 없다면 식초로 간을 하여 식욕을 돋우는 것도 좋다. 기혈순환 장애를 도와주며 단백질,지방,칼슘이 풍부한 은행과 이뇨작용에 좋은 다시마, 팥밥등이 어울리도록 평소 식단을 짜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운동과 생활 요법을 살펴 보자면 우리가 흔히 하는 방법인 누워서 두다리를 올린 뒤 자전거 타는 자세를 하는 것이 있다. 이러한 자세는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다리를 운동 시켜주기에 훌륭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잠을 잘 때도 다리를 높게 하고 자면 혈행에 좋고 목욕시 소금으로 문질러 주는 것도 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방법들은 특히 하체와 다리의 비만,부종 치료에 좋다. 수시로 마사지와 지압을 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지압과 마사지는 피부 자체에도 탄력을 주기 때문에 미용과 건강에 두루 좋다 할 수 있다.

이처럼 비만치료는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우선 체내의 잘못 된 것들을 바로잡는 치료부터 시작해야 하고 일상의 생활을 올바르게 교정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이든지 문제의 원인을 알고 대처하면 쉽게 이겨낼 수 있다.

다만 살이 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감을 잃고 있었다면 비만의 원인부터 제거해주는 해독과 건강한 생활 방법으로 비만으로부터 벗어나 자신감을 되찾도록 하자.

명옥헌 한의원 김진형 원장 (문의 : 02)544-4646 , www.myungokh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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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7-03-12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무지 날씬한 우리딸은 벌써부터 살찌기 싫대요. 그러면 아이들이 놀아주지도 안는대나 그러면서요. 큰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