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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이 왔다.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바깥의 날씨는 쌀쌀하다. 추울 때 몸은 경직되고, 근육이 굳어지기 쉽다. 자연히 피로가 더 쌓이게 된다. 이럴 때 일수록 경직되고 뭉쳐진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특히 어깨의 근육은 스트레스가 주원인이기 때문에 굳은 근육을 방치하게 되면 어깨와 목을 통해 허리까지 통증이 이어짐으로써 혈액의 공급을 막아 큰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목이 뻐근하거나 어깨가 짖눌리는 누낌을 받고 있다면 빨리 풀어주는 것이 큰병을 막는 지름길이다. 그렇다고 혼자서 굳어진 목과 어깨의 근육을 시원하게 풀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해서 근육을 이완 시켜준 후 사랑하는 사람이나 배우자의 따듯한 손길을 통해 뭉쳐지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면 건강은 물론 더욱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네이트의 지식물음에 게재된 내용을 옮겨 보았다.

과중한 업무,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 일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로 지친 당신의 몸을 사랑하는 이에게 맡겨 부드럽고 편안한 몸으로 만들면서 서로간의 넘치는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오늘 밤 당장 실행에 옮겨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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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는 스트레스에 가장 민감한 부위다. 
일반적으로 어깨통증은 긴장이나 심리적 부담감이 클 때,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그래서인지 어깨를 가지고 사람의 심리를 표현한 말들도 많다. ‘어깨가 무겁다’, ‘어깨가 가볍다’, ‘어깨에 힘주다’, ‘어깨가 처지다’, 등이 그 예다. 주로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 질환들은 병원에 가서 고통을 호소해봐도 특별한 병명이 없다. 첨에는 어깨 통증이 오면 ‘일을 많이 해서 그렇지’, ‘어제 잠을 잘 못 잤나?’, ‘이제 나이도 먹었으니 고장 날 때가 됐지’ 하고 별 것 아닌 것처럼 가볍게 넘기겠지만 이런 현상이 잦아지면 나중에는 팔을 들어올리기조차 힘들 만큼 고통스러워진다.

우리 근육은 긴장하면 굳어버리고, 굳은 곳에 응어리가 져 기가 다니는 길을 막아놓는다. 어깨가 굳으면 뇌로 전달되어야 할 산소와 혈액의 공급이 현저히 떨어져 머리가 개운한 날이 없고 멍한 상태가 지속된다. 또 어깨가 굽거나 비뚤어지면 안쪽에 있는 폐와 심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몸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동량에 피로를 느끼기 보다 불필요한 생각과 풀지 못한 감정들로 에너지를 낭비할 때가 더 많다. 과도한 생각과 부정적인 감정이 마음 속에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피로의 독소를 만들어 우리 몸 안 구석구석까지 퍼뜨리는 것이다.
 
마음은 보이는 몸을 통해 나타나고, 몸은 보이지 않는 마음을 반영해준다. 몸과 마음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자주 긴장이 되거나 의욕이 떨어질 때는 생각을 바꾸기보다 잔뜩 힘을 준 몸을 풀어 에너지 상태부터 바꿔놓는 편이 훨씬 더 쉽다. 힘이 들어간 어깨를 풀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방법으로 간단한 활공법을 소개한다. 

1. 어깨 근육 풀어 주기
   -받는 이는 턱을 정면을 향하여 엎드린다. 불편하면 옆으로 돌려도 좋다. 
   -하는 이는 받는 이의 옆에 앉는다.
    
손을 뜨겁게 비벼서 어깨 및 어깻죽지를 꽉 쥐어 눌렀다가 풀어 주기를 반복한다.
   -어느 정도 어깨의 긴장이 풀렸으면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어깨 안쪽에서 부터 바깥쪽으
    로 꾹꾹  눌러준다.
   <<효과 : 고혈압, 어깨결림, 오십견에 효과가 있다.>>
 

2. 목과 어깨 근육 짜주기 
   -받는 이는 가부좌나 반가부좌를 하고 앉는다.
   -하는 이는 받는 이의 등 뒤로 가서 받는 이의 목을 약간 숙이게 하고 두 손으로 깍지를
     낀다.
   -깍지 낀 손으로 받는 이의 목을 뒤로 짜 주듯이, 두 손을 모았다가 풀어주기를 반복한다.
   -받는 이의 양 어깨에 하는 이의 양 팔꿈치를 얹고 역시 짜 주듯이 팔꿈치를 안으로 돌리
     면서 눌러준다.
   -다시 풀어 주고 짜 주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한다.
    <<
효과 : 오십견, 피로회복, 두통, 소화불량 등에 효과가 있다 >>


3. 어깨 근육 풀고 당기기  
  -받는 이는 가부좌나 반가부좌를 하고 앉는다.
  -하는 이는 오른손으로 어깨를 위에서 아래로 눌러 고정시키고 왼손으로 받는 이의
어깨
    근육을 꽉 쥐었다 놓아 주면서 주무른다.
  -오른손으로 어깨를 고정시키고 어깻죽지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엄지 손가락으로 눌러
    준다.
  -양 손으로 깍지를 끼고 어깨를 서서히, 자연스럽게 돌려서 풀어준다.
  -손목을 잡고 팔을 위로 잡아당겨 준다.
    <<
효과 : 피로회복 , 심장병, 팔과 어깨의 통증에 효과가 있다 >>

출처 : 준이의 블로그(네이트 지식 Q@A 에서 가져옴)
         http://ask.nate.com/qna/view.html?n=897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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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4-04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줄은 아는데 해주는 건 귀찮고~~~ㅋㅋㅋ
그저 구부러진 막대기로 두들겨 주고 있답니다.^^

전호인 2009-04-06 15:23   좋아요 0 | URL
켁!
구부러진 막대기! 너무 합니다. ㅎㅎ
그래도 부군께서 살뜰히 살펴주시지 않을까요?
겉으로만 그저....

하양물감 2009-04-04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일이라고 또 잠만 퍼자고 있는데 뭐가 이쁘다고...ㅎㅎㅎㅎ

요런건 신혼때나...(^^)

전호인 2009-04-06 15:43   좋아요 0 | URL
신혼때야 뭐 해달라하지 않아도 되지만 문제는 아이들 한둘낳고 녀석들이 10살 넘어가면서 부부간의 대화도 소원해 질 수 있을 때 해주면 다시 신혼때보다 더 잘 할 수 있지요. ㅎㅎ

2009-04-04 1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9-04-06 15:43   좋아요 0 | URL
아융, 그저 고맙기만 하네요.
님의 홈피에 기록 남겼습니다.
솜씨가 장난이 아니세염.

무스탕 2009-04-04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자나도 어제저녁 신랑이 목이 뻐근하다고 뜨거운물 찜질을 하겠다고 하네요.
물 끓여주고 작은 수건줘서 일단 근육을 풀어준 뒤에 주물러 줬는데 사실 그 잠깐하는 행동이 귀찮더라구요 ^^;;
오늘도 계속 아프다고 하면 팔꿈치로 눌러줘야겠어요 :)

전호인 2009-04-06 15:46   좋아요 0 | URL
옆지기에게 맛사지 하고 나면 사실 전신에 땀이 흠뻑 날 정도입니다. 힘들어도 시원하고 몸이 상쾌하다고 하는 맛에 하지요, 아마 그것도 사랑의 힘이라고 봅니다. 뭉쳐있거나 개운하지 않은 곳을 문지르고 풀어주다보면 애정이야 자연스레 발생하는 거니까요. ㅎㅎ

잎싹 2009-04-04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전호인님... 첫 방문이죠?
제 서재로 놀러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좋은 정보 잘 보구가요.

전호인 2009-04-06 15:47   좋아요 0 | URL
네, 너무 반갑습니다.
처음 뵙는 군요
서로 좋은 만남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우울증 치료’ ‘젊은 유지’…섹스가 필요한 이유는? -펌 

 

 
섹스없이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섹스리스’가 난무하는 시대다. 섹스를 하지 않더라도 삶에 별 지장이 없다는게 이들의 주장. 그들의 논리를 뒤엎는 학술 보고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술지는 ‘섹스를 해야하는 15가지 이유’를 거론하며 남녀의 섹스가 필연적이라고 언급한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1.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회사나 가정에서나 쌓이는 스트레스를 푸는데 섹스 만큼 묘약은 없다. 섹스는 긴장감 해소와 동시에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2. 심장 건강
일주일에 3번 이상 성관계를 갖는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심장 발작을 일으킬 확률이 50% 이상 감소한다.

3. 감기 예방 
섹스는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감기 등 바이러스 질환의 침투를 예방한다. 특히 일주일에 1, 2회 섹스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면역력이 30% 이상 증가한다.

4. 건강한 다이어트
쾌감에 반응하는 뇌부위는 식욕중추와 겹쳐있다. 그래서 만족스러운 성욕은 불필요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준다. 물론 섹스 자체도 열량 소모가 심한 편(10분간의 섹스는 90Kcal 열량을 소모시킨다).

5. 노화 방지 
주당 3회 이상 섹스하는 사람은 평균 10년(남 12년 1개월, 여 9년 7개월)을 더 젊게 살 수 있다. 섹스할 때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이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려주기 때문.

6. 통증 완화 및 요통 치료
오르가슴 순간과 그 직전에 분비되는 엔돌핀과 옥시토신이 진통효과를 높여준다. 또한 두통, 관절통, 요통 등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7. 윤기있는 피부
주당 1회 이상 섹스하면 피부가 고와진다.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이라는 성호르몬이 증가되어 피부를 윤기있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8. 튼튼한 뼈
섹스 때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갖고 있다. 때문에 골다공증에 섹스 만큼 확실한 치료약이 없다.

9.
혈압 조절
섹스는 심폐기능을 높여 혈압을 떨어뜨린다. 그래서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30% 이상 떨어뜨린다.

10. 전립선 강화
일정한 섹스를 통해 정액이 배출되지 않으면 전립선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미국의학협회지에 따르면 사정을 규칙적으로 하는 행위가 전립선암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11. 질의 자정작용
섹스를 하지 않으면 여성의 질 내부 피부조직과 근육이 약화된다. 자연히 세균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질 조직도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한다.

12. 상처 치료
섹스를 할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특정세포를 재생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당뇨병 등의 고질적인 상처를 빨리 회복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3. 규칙적인 생리주기
규칙적인 섹스는 여성의 생리 주기도 규칙적으로 만든다.

14. 우울증 치료 
섹스를 하고나면 사람을 이완시키는 부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아연과 칼슘, 과당, 칼륨, 단백질 등을 함유한 정액이 우울증을 완화시킨다는 이론도 있다.

15. 성기능 보존
일정한 섹스는 남녀의 성기능을 더욱 개발하고 보존할 수 있게 한다. 남성의 경우 정기적인 섹스가 발기능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여성의 경우도 질의 자정작용을 포함한 성기능을 건강하게 만든다.  

[인터넷선데이ㅣ박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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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15: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9-02-25 13:21   좋아요 0 | URL
섹스는 서로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순오기 2009-02-20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생활에 아주 유용한 정보군요~ 추천도 했습니다.^^

전호인 2009-02-25 13:26   좋아요 0 | URL
연륜이 있으신 분이라서 역시 다르시군요.
다들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려해서 게재를 망설였습니다.
부부간 또는 연인간 자연스러운 본능으로 바라보면 좋을 텐데 색안경을 들이미는 것이 싫습니다.
둘만이 아는 것으로 가장 아름답고 즐겁게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 섹스인데 말입니다. ㅠㅠ

꿈꾸는섬 2009-02-23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은 정보^^ 건전한 성생활, 너무도 바람직하죠^^

전호인 2009-02-25 14:32   좋아요 0 | URL
유익한 정보! 정말 맞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바라보면 좋지요.
음지에만 두고 더럽게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순결하고 깨끗함인데 말이에염.
사랑의 결실, 사랑의 승화! 너무 좋잖아염.
다만, 문란해서는 안되죠.

2009-03-01 2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02 1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년 07월 09일 (수) 15:21:12                                메디컬투데이 mdtoday.iamdoctor.com

여름철이면 흔히 더위를 먹었다고 표현하는 증상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피로감, 짜증, 무기력, 집중력장애, 식욕부진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만성병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지만 일시적으로 그런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역시 과로와 더위로 인한 신체리듬의 부조화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운동하다가 열손상을 받기 쉬운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열경련, 열피로, 열사병 등이 있다.

자각능력 등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 아이들은 대낮 뙤약볕에서 오랫동안 운동을 하거나 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고온에서 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시간당 1~2 리터의 수분을 땀으로 배출하고 만일 이 체액이 보충되지 못하면 탈수증에 빠지게 된다. 이는 심박출량을 줄이게 되어 피부 혈류를 감소시키고 다시 땀의 배출을 줄이는 악순환으로 연결되어 체온을 상승시키게 된다.

고온기후에서는 일반적으로 2주 정도의 지속적인 운동을 통하여 땀샘의 땀 분비기능과 피부 혈관확장 기능을 향상시켜야 한다.

열병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피곤함, 무력감, 두통을 동반하는 열피로는 운동을 멈추고 경구용 수액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열피로의 경우 여름철에 운동을 하다보면 자칫 좀 심하게 더위를 먹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고온에서 장시간 힘든 일을 하거나 심한 운동으로 땀을 다량 흘렸을 때 흔히 나타나는 열피로이다. 대개 어지럽고, 기운이 없고, 몸이 나른해지고 피로감을 쉬 느낀다.

이는 땀으로 나간 수분과 염분이 제때 보충이 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질병으로 적절한 치료로 쉽게 회복된다.

이를 예방하려면 야외에서 땀을 많이 흘릴 때에는 전해질이 함유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야 한다. 자주 물을 먹는 것이 좋은데 맹물은 좋지 않으며 또 염분섭취를 한다고 소금가루를 통째로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위 이온 음료는 좋은 보충제이다.

열피로와 달리 아주 심각한 질병이 열사병이다. 이는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기능을 하는 중추가 마비되어 체온이 위험할 정도로 상승해서 의식장애가 생기고 심하면 혼수에 빠지기도 하여 병원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다.

대개 고온에 적응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한 훈련을 하는 군인들이나 신체기능이 떨어져 있는 노인이나 환자들에서 생기기 쉽다.

열병의 예방을 위해선 적당한 운동과 체력관리가 중요하다. 만일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운동을 해야 한다면 적당한 순화가 필요하다. 가능한 한 악조건을 피해 운동을 실시하고 운동시간을 바꾸어 가능한 아침에 하는 것이 좋다.

운동복은 가벼운 옷을 헐겁게 입는 것이 좋고, 상의를 벗는 것은 발한으로 열을 발산할 수 있으나 주의로부터 열을 흡수하게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운동 전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고 운동 중에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약 15분 마다 150~200 ml가 바람직하다.

◇ 효과적인 여름철 운동을 위한 실천사항

1. 운동 후에는 땀 흘린 만큼 수분을 보충하라.
2. 맨살로 운동하지 마라.
3. 직사광선이 내리 쐬는 대낮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운동시간은 1시간 이내로 하라.
5. 땀 처리를 확실히 해 피부 질환을 막는다.
6. 과도하게 햇빛을 쐬지 마라

◇ 여름철 운동 재미있게 하는 방법 10가지

1. 운동은 함께 할 친구나 파트너와 한다!
2. 운동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원칙에 따라 계획을 세운다!
3. 자신의 적성에 맞는 운동을 하자!
4. 운동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출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5. 운동시간과 강도에 욕심을 버린다!
6.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에게 운동시작을 선언하자!
7. 매일 한다는 집착은 버린다!
8. 가벼운 산책도 운동이다!
9. 지루하지 않게 운동을 다양하게 한다!
10. 운동기구나 운동복은 가까운 곳에 챙겨 둔다!

도움말-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박원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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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회식과 야식, 스트레스 등은 현대인들의 건강을 적신호로 바꾸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허리띠 밖으로 삐져나오는 뱃살은 남녀를 불문한 고민거리로 등장했다. 똥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소화불량, 가스가 자주차고, 만성피로, 목과 어깨가 항상 뻐근하고, 성기능의 장애도 초래한다. 심한 경우 지방간이나 고지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른 방안으로, 한방 치료에서는 ‘해독프로그램’을 통하여 신체 내부에 있는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여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간해독은 간의 지방분해 능력을 회복시켜 자연히 뱃살이 빠지게 되는 효과를 가진다. 간은 뱃속의 지방분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간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하면 아무리 살을 빼려고 해도 결국은 실패로 끝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간해독 요법으로는 5일 동안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을 시행하여 간의 지방대사기능 및 해독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치료법이 있다. 복부비만의 또 다른 주범은 하복부 냉적(冷積)이라고 볼 수 있는데, 몸이 차면 혈액순환 장애와 몸이 자주 붓는 현상, 신진대사 저하 등의 현상이 나타나면서 뱃살이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간해독 요법을 통해 하복부 냉증을 제거하면 지방분해대사가 향상되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

실생활과 생활 규칙에서 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간 기능 개선을 위한 몇 가지 원칙은 아래와 같다.

1, 당신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라. 배고프지 않으면 억지로 먹지 말고, 배고픔을 느낄 때 먹도록 한다. 단 저
    녁 8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식사를 하다가 배가 부르면 더 먹지 말고 멈춘다. 
     ==> 배고픔을 느낄 때 먹는 것은 잘하는 데, 저녁8시 이후에는 옆지기를 탓할 까 배고프다고 하면 주질
          말아야 하는 데 라면 끓여줄까에 그만 넘어가 버리니.....에궁. 식사를 하다가 멈추는 일은 절대 못한
          다. 그러니 똥배가 나오지렁. 촌놈이다보니 배가 말갛토록 묵어야 묵은 것 같다. 에이~~~ 촌놈


2, 하루에 좋은 물 12잔 이상을 마셔라. 간과 신장 해독에 도움을 주고 체중 감량에 좋다. 가장 좋은 해독제
   
 물이다.
    ==> 맞는 말이다. 항상 연구실 냉장고에 물을 쟁여 놓고 있지만 게을러서 못마신다. 많이 마시면 화장실
          가는 것이 귀챦아서 싫다. 연구실에 오강이라도 갖다놓고 마실까........요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니
         
까 3킬로정도가 감량된 것 같아 기분은 캡이다. 근데 오강은 누가 비운다냐....ㅋㅋ

3, 인공설탕 섭취를 피하고 천연당을 섭취하라. 정제당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전환되며, 간과 신장
    그리고 심혈 관계질환의 위험요인이다.
     ==> 이거이 문제인 기라. 설탕을 느무느무 좋아한다는 사실. 옆지기가 말려도 안된다. 토마토를 먹을 때
         
썰어서 그냥 먹으라고 하면 설탕뿌려서 먹어야 한다고 난리치는 전호인인지라 매일 옆지기에게
          볼기 맞는 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나는 어릴 때 그렇게 먹고 자랐기 때문에. 이크 또 볼기 대야할
          것 같땅. 가래떡을 구워먹을 때도 조청과 꿀이 없으면 못먹는다. 파업이다. 썅.


4, 깨끗하고 신선한 음식을 구하고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섭취한다. 특히, 토마토, 키위, 오이, 양파, 양배추, 마
    늘 등은 변비개선과 체중감소에 좋다.

     ==> 변비 이것도 문제다. 허걱 그라믄 문제아닌 것이 뭐여. 참말로. 들어가면 신문 다 봐야 나온다. 아침
          마다 쥬니어들에게 한소리씩 듣는다. 그곳에서 사실거냐고. 그래도 다행인 것이 녀석들이 다른 화장
          실을 사용할 수 있기에 불만이 조금은 적은 것이다. 그래서 온가족이 설사하지 않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는 사실. 근데 마늘을 많이 먹으면 주체할 수 없는 뭐가 있던데.....^*^
 

5, 고기나 계란에서만 단백질을 얻으려고 하지말자. 정제하지 않은 곡류섭취를 늘린다. 콩은 단백질 이외에
    도 필수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이 많다. 아몬드 혹은 해바라기씨 등의 씨앗류도 좋다.
     ==> 계란말이와 함께 계란후라이는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반찬이다. 왜냐하면 촌놈이니까. 매일 식사시
          간마다 옆지기에게 아갈잡이(억지로 입을 벌리게 하고 강제로 음식물을 밀어넣는 행위) 당한다. 왜
          냐하면 아내가 일부러 콩, 해바라기씨 등을 섞어 만든 반찬을 먹지 않으니까 억지로 입에 갖다 넣어
          준다. 그래서 먹고는 있다. 아갈잡이 당해도 싸다 싸! , 그래도 다행이다. 나만 당하는 것이 아니라 
          쥬니어들과 함께 당하니까. 아무리 그래도 당신들도 당해봐라 기분 더럽다.
          이래도 내가 옆지기 받들고 산다.
          커억!(옆지기가 나의 목을 조르면 나는 소리) 안살면 어쩔 껀데,
          글쎄 말이다. 살아얄 것 같다. 흐흑^*^;



해독한의원 이정주 원장 <매월 마지막째주 수요일 오후 4시 해독교실 운영>
(강남) 02-501-9844 (양재) 02-2057-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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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14: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7-06-1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인님...이거 꼭 다 지키셔요..40대 남자분들..진짜 건강에 신경 쓰셔야해요..
그나저나,,님의 이야기 속에서 왠지...옆지기와의 끈끈한 사랑이...느껴져요..
부러워라~~~ 님...늘 가족들이랑,,너무너무 행복하시길..건강하시길..빌께요~~~

홍수맘 2007-06-11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져보니 저도 일단 밥힘으로 살아, 단것 좋아해, 물 잘 안마셔, 야채류 잘 안 먹어, 콩 싫어라해 에구구. 저도 정말 가망이 없어 보여요. 이제라도 신경써야지! ^ ^.

전호인 2007-06-11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귓속말님, ㅎㅎ, 촌놈이라서 그런 지 정말 설탕을 너무 좋아라 합니다. 어릴 때 흑설탕을 수저로 퍼먹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씩씩하니님, 요즘 너무 뜸하신 것 같아요, 자주 봅고 싶습니다. 지켜야 되는 것은 맞는 것 같은 데 쉽질 않네요, 그래도 건강을 위해 가족을 위해 지켜야 겠지요. 고맙습니다.

홍수맘님, 우선 밥힘으로 산다는 것은 촌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겠다는 것이군요. ㅎㅎ, 저 또한 밥이 좋더라구요 그것도 배불러야 좋구요. 우리 건강에 신경 좀 쓰면서 살자구요. ^*^

비로그인 2007-06-11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구실에 오강이라도 갖다놓고 마실까".........................이 부분에서 그만,
"헉. 오강물을 마신다고??" 라고 착각했다는.....ㅡ.,ㅡ
정말, 물 많이 마시는 것은 좋은데, 화장실 자주 가는것이 역시 귀찮죠~

전호인 2007-06-11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ㅎㅎ, 오강물이라도 용도에 따라 다르겠지요, 오강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않았다면 담아놓고 마셔도 문제될 것은 없을 것 같긴 한 데 그림이 좀 그렇겠죠. ㅋㅋ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니까 한번 실천은 해볼랍니다. 대신 오강을 사용하진 않을께요. ^*^

비로그인 2007-06-11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헉....오강 사용하지 마세요 !! (상상만 해도 어질~)

전호인 2007-06-11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푸하하하. 참고만 하겠습니다. 괜시리 더 하고 싶어지네, 어쩌다가 간기능 개선에 대한 수칙이 오강으로 바뀌었단 말인가. 땀 삐질 ^^;

비로그인 2007-06-11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핫. 그러고 보니. (긁적)

비로그인 2007-06-11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이야기인데 은근히 같이 사시는 분과의 닭살 분위기도 같이 등장하네요.
행복한 생활 잘 엿보았구요,
옆지기께서 신경을 많이 쓰시니 든든하시겠어요.

전호인 2007-06-11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간이 문제입니다. 간을 위하여.

승연님, ㅎㅎ, 닭살분위기가 느껴집니까. 글쎄요 저는 그런 의도로 쓴 것은 아닌 데 이상하네요, 네, 많이 챙겨주는 스타일인데 제가 많이 모자라지요 뭐, 항상 고마워 하면 받들고 살고 있답니다.

2007-06-11 1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7-06-11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귓속말님, 재미있으시라고 저와 결부시켜 봤습니다.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썰렁했을 텐데도 좋게 봐주셔서 고맙네요. ^*^

2007-06-11 1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11 18: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7-06-11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부인이 옆에서 몸에 좋은 걸 일일이 챙겨주시는군요. 입에 넣어주시기까지~~ ^^ 야식은 끊는 게 뱃살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죠. 제 옆지기도 야식 끊고 자전거 종종 타고 하더니 뱃살이 많이 들어갔어요~

Mephistopheles 2007-06-1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그게 마음대로 되는 분은 저는 "도인"혹은 "도사"라고 불러드립니다..
2.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는군요..무슨차 무슨차..가지가지 나온다지만 그냥 깨끗한 맹물이 최고래요~
3. 옆지기님께 이종격투기 기술 몇개를 전수시켜 드리면 자연스럽게 설탕과 멀어지실 껍니다..
4. 유기농이 좋다는 건 아는데....비싸죠..쩝...이것도 빈익빈 부익부인가...^^
5. 전호인님고 합께 전마련을 만들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마련 : 전국 마당쇠 연합회.)

프레이야 2007-06-11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아갈잡이.. 당하셔도 건강이 우선이겠죠.
메피님과 함께 어여 전마련 만드세요^^
그나저나 저도 다섯가지 모두 불합격이네요. 고쳐야겠어요..

전호인 2007-06-12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귓속말1님, 제가 빼꼽 찾고 있는 데 너무 많아서 님의 것이 어떤 것인지 분간이 가질 않습니다. 네, 맞습니다 건강챙겨야지요.

귓속말2님, 네, 분명 아갈잡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쓴 것과는 약간 의미가 다르지만 아갈잡이 당한 것과 같아요. 그래도 건강을 챙겨주고자 하는 옆지기의 정성이기에 달게 받을랍니다.

아영엄마님, 대부분의 옆지기들이 그렇지 않나요, 입에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강제로 입벌리게 하고 밀어넣는 것이라니까요~~3=3=3=3, 네 저는 요즘 30분정도씩 줄넘기라도 한답니다. 그결과 3킬로정도 감량중이거든요.

메피님, 푸하하하 이종격투기를 전수한다 이것만은 막아얄 것 같네요, 저 그럼 죽어요, 저마련이라 심각히 고려해 볼랍니다. ^*^

혜경님, 다섯가지 수칙이 간단한 것 같긴 한데 쉽질가 않아요, 조금만 더 간절하면 될라나.....전마련은 심히 고려중이랍니다. ㅎㅎ
 

그 옛날 양귀비는 자신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데 특이한 것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매일 아침 어린 아이들이 갓 누운 소변을 사용한 것인데, 이를 마시고, 머리를 감고, 피부에 발랐다고 전해진다.

오줌을 마셔서 건강을 유지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옛날에는 간간히 오줌을 이용한 병치료 등이 있었다고들 하지만 의학기술이 발달하고 효능 좋은 약품들이 늘어나면서 요즘은 굳이 오줌을 마셔서 병을 치료하겠다는 사람은 드문것이 사실.

하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1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신의 오줌을 마시고 있고, 독일, 미국, 인도,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오줌 건강법을 실천하고 있다.

인도의 전(前) 수상 데싸이 씨는 100살이 넘은 나이에 자신의 건강 비결이 30년 넘게 오줌을 마신 결과라고 주장하고 오줌 건강법’을 강연하고 다니기도 한다.

◇오줌, 마시거나 버리거나

일반적으로 오줌은 체내에서 나오는 노폐물로 알고 있는데 이를 마셔서 정말 치유가 가능 한 것일까?요료법이 질병을 고치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이론을 살펴보려면 먼저 오줌의 특성을 알아봐야 한다.

중대의료원 용산병원 신장내과 유석희 교수에 따르면 오줌의 성분에서 물이 90% 이상 차지하고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이 요소이다.

성인 남자가 하루에 배출하는 요소의 총량은 약 30g, 성인이 하루에 배출하는 오줌의 양은 약 1500cc정도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 양은 음식물의 종류, 생리상태, 환경조건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대체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서는 요소의 배출량이 많아진다.

한국요료법협회 강국회 회장(전 성균관대 생명공학부 교수)에 따르면 오줌 속에는 요소 이외에도 미량의 요산, 아미노산, 무기염류 등이 들어 있다. 오줌은 질소화합물의 노폐물인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꾸어 배출하는 작용 이외에도 체내의 삼투압 조절, 수분함량의 조절 등 매우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지닌다.

이 오줌을 마셔 건강을 지킨다는 의미의 요료법. 오줌을 단지 배설물 정도로만 여기는 현대인들은 대부분 요료법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지만, 오줌을 먹어서 병을 고치고 건강해졌다는 사람들은 오줌을 ‘신이 주신 기적의 음료’ '거룩한 생명수'라고까지 칭송하기도 한다.

우리 몸에 흡수된 영양분은 혈관을 통해 몸안의 여러 기관을 돌며 산소를 공급하고 몸안에서 생긴 물질들을 모아 마지막으로 신장을 통과한다.

강국회 회장은 "혈액 중 대부분의 수분은 신장에서 여과된 후 다시 혈관으로 돌아간다"며 "방광에 저장됐다가 나온 그 중 일부가 오줌이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오줌은 혈액의 윗물이며 수혈용 혈청과 같다는 것.

◇마시는 오줌의 효능??

과연 어떻게 오줌을 마신다는 것일까? 강 회장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이 질병예방을 위해서 마시려면 아침에 커피잔으로 한잔(1백cc),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라면 아침에 맥주컵으로 한 컵(2백cc) 정도를 마신다.

처음에는 조금씩 마시기 시작해서 차츰 양을 늘려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 하루중 어느 때 마셔도 좋지만 가장 좋은 효과를 가진 것은 아침에 처음 나오는 오줌이다. 첫소변을 처음과 마지막 것은 버리고 중간 것을 받아 마시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오줌의 성분 중 칼리크레인 프로스타그래딘 등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요료법을 하면 혈압이 높은 사람은 정상치로 회복되고 뇌순환장애가 개선된다고 한다.

또 혈관을 확장시켜주므로 말초신경까지 골고루 영양소를 전달하는데 이 때문에 요료법을 시작한 사람들의 혈색이 좋아지는 것이다.

혈전(혈액 덩어리)을 용해시키는 역할도 한다. 오줌 속의 유로키나제는 제약회사의 혈전용해제 재료로 쓰인다. 오줌을 마시면 혈전으로 생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에 놀라운 효과를 발휘하며 부작용이 없다.

일본에서는 하야시바라 생물화학연구소가 요료법에 대한 연구를 하고 현재 동물실험을 하고 있다. 하야시바라 연구소는 오줌으로 만드는 ‘유로키나제’와 ‘천연형 인터페론’을 개발해 냈고 이 연구를 통해 오줌의 성분을 분석했다.

이 연구소에서는 오줌에는 소량이지만 생체 내의 유효 물질이 골고루 들어 있어 혈액 성분과 거의 같다는 것이 밝혀지자 본격적으로 요료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로써 요료법을 하면 빈혈개선 ·항암효과 ·노화억제 ·면역물질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중간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오줌의 재해석을 위한 연구 필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요료법에 대한 연구나 동물실험이 이루어지지는 않은 상태, 일반의 인식이 부정적인 편이라 실제로 요료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밝히기를 꺼려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국내에서의 관점은 확실한 의학적 증명이 없는 만큼 쉽게 오줌을 마실수 없다는 의견이 강한데,
유석희 교수는 "오줌을 마신다는 것은 아직 어떠한 연구결과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한다.

대한신장학회 조원용 홍보이사 (고대안암병원) 또한 "오줌을 마신다는 것에 좋다 나쁘다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지만, 국내에서 오줌을 이용한 치료나 임상연구들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정은지 기자 (jej@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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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4-28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의학 정보 잘 읽고 갑니다.

해적오리 2007-04-29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제가 아는 분이 이 방법으로 몸이 많이 좋아지셨다는 얘기를 하시더군요.

전호인 2007-04-30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싼타님, 옛날에 호기심이 있었던 지라 실천은 못하지만 올려봤습니다.

해적님, 그러셨군요. 저도 TV를 통해서 이 방법을 실천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쉽게 실천할 수 있을 지 의문은 들어요. 단순하게 배설물이라는 선입견이 강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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