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3월 09일 (금) 07:58:56 헬스메디 webmaster@healthmedi.net
언제부턴가 '몸짱'이라는 단어가 유행을 타면서 다이어트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이 열풍은 어느새 하나의 사회적 풍조가 되어버렸고 그 덕분에 건강을 해치는 무분별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리한 금식과 운동으로 살을 빼려 하지만 비만의 원인은 우리가 쉽게 생각하듯 단지 체내의 지방 때문만은 아니다. 산업화된 사회와 오염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우리의 몸속에 쌓인 수많은 독소들 역시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독소들은 장에 쌓여 숙변으로 엉키고 간과 혈액에도 침투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심각한 비만과 부종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흔히 팔이나 다리가 굵어지면 살이 쪄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체내의 독소들로 인한 부종이 빠지지 않아 비만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복부에만 살이 찌는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혈액순환 장애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위에 열이 쌓인 열독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비만을 해결 하려면 우선 해독으로 몸속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체내 기혈의 순환이 자연스러워 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 그에 더하여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 준다면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것이다.

비만에는 되도록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좋은데 맛이 없다면 식초로 간을 하여 식욕을 돋우는 것도 좋다. 기혈순환 장애를 도와주며 단백질,지방,칼슘이 풍부한 은행과 이뇨작용에 좋은 다시마, 팥밥등이 어울리도록 평소 식단을 짜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운동과 생활 요법을 살펴 보자면 우리가 흔히 하는 방법인 누워서 두다리를 올린 뒤 자전거 타는 자세를 하는 것이 있다. 이러한 자세는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다리를 운동 시켜주기에 훌륭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잠을 잘 때도 다리를 높게 하고 자면 혈행에 좋고 목욕시 소금으로 문질러 주는 것도 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방법들은 특히 하체와 다리의 비만,부종 치료에 좋다. 수시로 마사지와 지압을 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지압과 마사지는 피부 자체에도 탄력을 주기 때문에 미용과 건강에 두루 좋다 할 수 있다.

이처럼 비만치료는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우선 체내의 잘못 된 것들을 바로잡는 치료부터 시작해야 하고 일상의 생활을 올바르게 교정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이든지 문제의 원인을 알고 대처하면 쉽게 이겨낼 수 있다.

다만 살이 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감을 잃고 있었다면 비만의 원인부터 제거해주는 해독과 건강한 생활 방법으로 비만으로부터 벗어나 자신감을 되찾도록 하자.

명옥헌 한의원 김진형 원장 (문의 : 02)544-4646 , www.myungokh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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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7-03-12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무지 날씬한 우리딸은 벌써부터 살찌기 싫대요. 그러면 아이들이 놀아주지도 안는대나 그러면서요. 큰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