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의 미술관 _ 이주헌

 

 

 

 

 

2. This is Art

 

 

 

 

 

3. 그림 속 연인들

 

 

 

 

 

4. 명작, 역사를 만나다

 

 

 

 

 

5.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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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같은 시간대에 일하는 대부분의 알바생들과 안면을 텄다. 누구를 차별하고 말고 그러는 건 아니지만 왠지 다가가기 힘든 사람도 있다. 무서워ㅜㅜ 문제는 한 분하고는 인사를 하는데 다른 한 분하고는 인사를 안 한다는 거. 뻘쭘돋네.

 

2. 오늘 차 차장님께서 인사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 난 엉거주춤 한 것 같은데 이게 뭘까. 차 차장님 10년 가을부터 11년 넘어오는 겨울에 같이 일도 했는데 저를 모르..실 수 있죠 당연히^^! 알바생이 몇 명인데. 여튼 칭찬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인사 잘해야지.

 

3. 도서관 알바 중 일어나는 소소한 법칙 몇 가지.

첫번째, 손님들은 꼭 몰려서 온다. 꼭 서너명 있을 때 또 줄서고 또 줄서고..

두번째, 바쁠 때 꼭 전화가 온다.

세번째, 진상은 자기가 왜 진상인지 모르며 늘 윗사람을 찾는다. 어차피 윗사람도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해 줄텐데 마치 윗사람이랑 컨택하면 자신의 진상짓이 허용될 줄로만 안다.

네번째, 꼭 안 늦을 것 같은 날 늦는다.

 

일단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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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http://www.mcst.go.kr/web/cultureInfoCourt/monthServ/monthBook/monthlyBook.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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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쌓기 연습 - 매일매일 쌓아가는 자신감 : 하루에 15분씩 자신을 변화시키는 완벽한 프로그램
데이비드 로렌스 프레스턴 지음, 김나현 옮김 / 작은씨앗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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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계발서에 대한 생각은 관심-경멸-질림-관심-수긍-인정 이런 단계로 바뀌었다. 난 확실히 감정표현이 격해서 극단을 걸을 때도 있는 것 같다. 경멸, 혐오할 필요까진 없는데. 여튼 요새는 진짜 쓰레기 취급했던 부류의 책들도 그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다 똑같은 말만 하는 책들이 앵무새인 게 아니라, 숱한 자기계발서를 보고도 끝끝내 변하지 않는 내가 더 문제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나와 궁합이 잘 맞는 책 하나 정해서 제대로 실천만 해 봐라, 그럼 난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

 

2. 자신감, 쌓기, 연습. 자신감을 쌓는 연습. 자신감, 자존감은 늘 나를 괴롭히는 말이었다. 자존심은 센데 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문제 유형이라는 말도 봤었다. 난 평소에도 내 행동이나 성품에 대해 비판(과 비난)하는 편이다. 나는 이러이러한 점이 부족하고 모자라기 때문에 사랑받을 자격이 그만큼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인정하기 싫을 정도로 잔인한 태도이나,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걸 보면 답이 그렇게 나온다.

 

3. 그러면서도 나는 청승맞게 '나도 나를 좀 예뻐하고 아껴줬으면 좋겠다' 따위의 글을 남기는 인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과 희망이 책장을 열게 했다.

 

4. 관련 서적들이 거의 다 그렇듯,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라고 한다. 내가 무언가를 잘 못하더라도 그건 그때의 실수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고 한다. 자기암시를 반복하는 것이 실제로도 효과가 있단다. 대략 요약해보면 "나는 자신감 있게 말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결국 하고 싶은 걸 이루어 낸다" 이 정도의 메시지다. 저자는 나처럼 의심 많은 독자가 꼬치꼬치 캐물어 올 걸 알았는지, 실제 사례들도 곁들여서 신뢰도를 높였다. 좀 덜 친근하게 다가오는 외국이름들이라 아쉽긴 했지만. 나도 책 속의 모모씨처럼 달라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5. 책 내용은 단순하다. 아주 뛰어나고 훌륭한 내용을 담지는 않았다. 그러나 좋은 말과 좋은 생각과 좋은 행동이 좋은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을 계속해서 일깨워준다. 운동선수들이 실전을 앞두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처럼, 항상 성공하는 모습을 그리고 따르면 바라던 바가 현실이 될 거라고 한다. 생각해 보니 내가 오랫동안 간절히 염원하던 것들이 몇 가지 이루어졌다. 장기간 간절히 염원하던 건 아니었지만 유독 느낌이 좋았던 학교에 거짓말처럼 합격했고, 면접과 토론에 취약해 덜덜거렸어도 기업 서포터즈에 선정되었다. 해외탐방 프로그램, 교내 예비 언론인 프로그램에도 다 됐고 워크캠프도 무리없이 잘 마쳤다. 한 달 간의 해외여행도 잘 다녀왔으며 모은 돈으로 학자금 대출빚도 일부 갚았다. 제일 신기했던 건 남자친구와 사귀게 된 것. 누가 먼저 호감을 가졌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좋아지게 되면서 좋은 미래를 자주 상상했다. 우리는 여전히 잘 사귀고 있다. 믿고 실천해봐도 될 것 같다.

 

6. 참고로 지금 나의 자신감은 10점 만점에 3점이다. 10점이 되는 그날까지, 하루하루 좋은 생각만 하고 좋은 다짐만 하고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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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 민주주의 -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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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불제 민주주의. 제목이 곧 내용이다. 대의민주주의, 행복, 자유, 애국자, 진보와 보수, 파시즘, 경쟁, 코드 인사, 지역주의, 정치 중립, 공무원의 영혼 등 다양한 것들을 다루나 '후불제 민주주의'만큼 명확하게 정의내려진 것은 없었다. 많은 이들의 희생 끝에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민주주의를 누리기에 우리는 너무나 '봉건적'인 '국민'이기에, 간극이 상당하다. 사회문화 시간에 배운 문화정체 현상과 연결지어 생각하면 쉽다. 모든 힘을 다해 얻어낸 민주주의가 한국 사회에겐 과분할 정도여서, 앞으로 꾸준히 '후불'해줘야 마땅하다는 것. 공감한다.

 

2. 지식소매상 유시민은 뛰어난 사람이다. 그냥 개인 유시민으로 보아도 나쁘지 않은, 오히려 괜찮은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머릿속에 있는 개념을 대중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만큼 설명을 잘하고, 자신의 견해를 확실하게 펼 줄 알며, 계속 글을 읽고 싶게 만드는 내공을 지닌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 정작 자신은 좋은 정치를 펼쳐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1순위 목표로 두고 있는데 말이다. 잘하는 것과 잘하고 싶은 것이 엇갈리는 일은, 유시민조차도 피해갈 수 없는 일인가 보다.

 

3. 딱히 의도한 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은근히 자기자랑을 해서 귀여워 보였다. 칼 같은 유시민에게도 인간적인 면이 있군.

 

4. 이명박 정부에 대한 날선 비판이 인상적이었다. 실은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큰 계기가 이명박이란 사람과, 그 이후의 현실 때문이었을 테다. 대다수 공감하는 바였다. 그러나 역시나 지울 수 없는 노무현의 남자-의 향기. 하기야 난 고작 한 사람의 독자일 뿐인데 그의 삶에 진한 그림자를 드리운 이를 인생에서 빼 버리라고 하는 건 너무 잔인한 일인 것 같다. 나 또한 어떤 글을 쓰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자연스레 드러날 텐데.

 

5. 유시민의 다른 책을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 경제학카페부터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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