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 같은 시간대에 일하는 대부분의 알바생들과 안면을 텄다. 누구를 차별하고 말고 그러는 건 아니지만 왠지 다가가기 힘든 사람도 있다. 무서워ㅜㅜ 문제는 한 분하고는 인사를 하는데 다른 한 분하고는 인사를 안 한다는 거. 뻘쭘돋네.

 

2. 오늘 차 차장님께서 인사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 난 엉거주춤 한 것 같은데 이게 뭘까. 차 차장님 10년 가을부터 11년 넘어오는 겨울에 같이 일도 했는데 저를 모르..실 수 있죠 당연히^^! 알바생이 몇 명인데. 여튼 칭찬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인사 잘해야지.

 

3. 도서관 알바 중 일어나는 소소한 법칙 몇 가지.

첫번째, 손님들은 꼭 몰려서 온다. 꼭 서너명 있을 때 또 줄서고 또 줄서고..

두번째, 바쁠 때 꼭 전화가 온다.

세번째, 진상은 자기가 왜 진상인지 모르며 늘 윗사람을 찾는다. 어차피 윗사람도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해 줄텐데 마치 윗사람이랑 컨택하면 자신의 진상짓이 허용될 줄로만 안다.

네번째, 꼭 안 늦을 것 같은 날 늦는다.

 

일단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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