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스티브 도나휴 지음, 김명철 옮김 / 김영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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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25세에 이미 죽어버리는데 장례식은 75세에 치른다.”고 벤저민 프랭클린은 말했다. 활력 없는 사람들은 세상과 쉽게 타협하며 긴장의 끈을 놓아버린다. 이런 사람들에게『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의 스티븐 도나휴는 좋은 멘토가 된다. 스티븐 도나휴는 겉으로는 단순해보이지만 속으로는 절대적인 인생의 진리를 들려주고 있다. 전작『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에서 삶의 특별한 비책이 사막이었다면 이번에는 ‘바다거북’이다. 저자는 바다거북의 귀소본능에서 멋진 인생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바다거북은 수백 킬로미터를 여행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산란을 위해 자기가 태어난 바로 그 해변으로 되돌아온다. 수백만 마리 바다거북이 펼치는 생명의 파노라마는 호기심 그 자체다. 저자는 호기심 그 너머에서 인간과 바다거북의 닮은 점을 발견해낸다. 그것은 바로 ‘내면의 나침반’이다. 흔히 어떤 목적지를 향할 때 나침반과 지도는 좋은 도구가 된다. 하지만 저자는 ‘나침반은 지도가 아니다.’라고 역설하고 있다. 지도는 올바른 방향으로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반면에 나침반은 이끌어 준다는 것이다. 지도가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면 나침반은 갈망하고 꿈꾸게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나침반을 따르며 살라고 한다. 이것이 의미 있는 삶이며 나아가 행복한 인생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지도를 선택한다면 늘 정해진 길을 따라 갈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찾지 못할 것이다. 인생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에 대한 돌파구는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나침반이 내면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우리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여섯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 둥지 떠나기
2.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하기
3.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 행하기
4.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기
5. 깊이 잠수하기
6. 집으로 돌아오기 
 

하나. 둥지 떠나기다. 새로운 운명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둥지를 떠나야 한다. 만약에 바다거북이 계속 둥지에만 머무른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도 마찬가지다. 운명이 밀고 끌어당길 때 둥지를 떠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둥지를 떠날 때 타이밍이 중요한데 준비 상태(being ready)에서 떠나야 한다. 모든 것을 대비된 상태(being prepare)에서는 불가능하다. 둘.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하기다. 나침반은 생각보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자신이 무엇에 이끌리고, 열정이 생겨나며 꿈꾸게 되는지 알아야 한다. 분명 강하게 느껴지는 끌림이 있을 것이다. 
 

셋.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 행하기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여 정말 잘하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즉 당신의 재능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곳에서 발휘되어야 한다. 넷.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기다. 치명적이지 않은 이상 실수는 우리가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알려준다. 그래서 우리는 실수에서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다섯. 깊이 잠수하기다.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인생의 1% 시간만 깊이 잠수하라.’고 한다. 우리가 살면서 힘들 때 겪는 기분이 ‘가라앉는’ 그 때가 삶의 나침반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여섯. 집으로 돌아오기다. 집은 태어난 곳이라는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으로 돌아가는 ‘내면적 경험’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또 하나 부가적인 방법을 추가한다면 일곱 번째인데 바다거북의 등딱지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은 우리와 함께 간다는 것이다. 
 

저자는『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에서 내면적 나침반을 거듭 말하고 있다. 내면적 나침반은 사소하지만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바로 깊은 내면으로부터 들리는 운명의 소리가 무엇인지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인생은 바다거북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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