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다.
전사로 살아갔던 시인, 그의 눈엔 해방된 조국은 다시 해방시켜야 할 대상이었고
스스로 먼저 싸워나갔을 때 자유을 얻으리라 생각했다.

  

김지하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다.
군사정권 하에서 정말 타는 목마름으로 외친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민주주의 만세를 외칠 수 있는가... 아직도 타는 목마름을 견뎌야 하는가? 

  

아직도 그날이 오길 기다린다.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기억들이 모두 승화되는 그날....
해방을 맞이한 날은 결국 해방을 준비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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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08-16 0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사도 변심을 하는게 '인지상정'인 거 겠지요~ㅠ.ㅠ

태그 글에 추천 한방 먹이고 갑니다.

머큐리 2010-08-16 07:55   좋아요 0 | URL
워낙에 가시밭길이니 욕하기도 힘들지만...돌변해서 출세하는 사람들을 보면 허파가 뒤집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