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다. 전사로 살아갔던 시인, 그의 눈엔 해방된 조국은 다시 해방시켜야 할 대상이었고 스스로 먼저 싸워나갔을 때 자유을 얻으리라 생각했다.
김지하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다. 군사정권 하에서 정말 타는 목마름으로 외친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민주주의 만세를 외칠 수 있는가... 아직도 타는 목마름을 견뎌야 하는가?
아직도 그날이 오길 기다린다.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기억들이 모두 승화되는 그날.... 해방을 맞이한 날은 결국 해방을 준비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