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노래방에 갔다.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술먹고 거의 하소연하는 후배를 핑계삼아 새벽에 들어간 노래방.... "야 한 시간만 하고 나오는거야" 약속을 받아내고 들어간 노래방에서 거의 2시간 반을 소모했다. 흠... 나도 그렇지만 사람들 맺힌게 많은 모양이다. 맺힌게 많으면 소리라도 질러서 풀어야지 어쩌겠는가...... -_-:::
다른 사람들 노래야 신곡이 많아 잘 모르겠고 내가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들 리스트다
이문세 '옛사랑', 임재범 '너를 위해', 이승철 '그런 사랑 또 없습니다'(?), 에덴의 동쪽 주제곡(?), 이승환 '꽃', '잘못', '천일동안', 토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박중훈 '비와 당신'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른 즈음에', 바비킴 '사랑,,그 놈', 브로콜리 너마저 '보편적인 노래'....
어째 그러고보니 전부 사랑타령에 이별타령인 노래만 있다. 나이 들수록 발랄(?)하고 명랑하게 살아야 하는데.... 왜 난 지지지지 베이베가 안돼는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