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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한국 경제를 망쳤는가 - 글로벌 경제에 몰락하는 한국의 ‘슬픈 초상화’
미쓰하시 다카아키 지음, 정영태 옮김 / 초록물고기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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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FTA나 TPP를 함에 있어서 이익과 손해를 한국의 경험을 통해 일본의 상황을 진단한 책이다. 일본에 대한 자부심으로 인해 한국 기업이나 역사를 폄훼 혹은 일반화 하는 경향은 있으나 그가 지적하는 부작용이 이미 한국에서 심화되고 있음을 볼 때 읽어볼 책이라 생각한다. 2012년에 사놓고 지금 읽어 보니 그의 날카로운 지적에 동감하게 되며, 내수의 활성화를 통해서 경제를 부흥하기 위해 적어도 1억명의 인구가 있는 일본의 이점을 말한 것에 대해 동감하게 된다.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의 실책으로 인해 지금의 젊은이와 노년 그리고 노년이 될 중년의 삶이 우울한 미래가 보이고 언제 이 슬픈 예감에서 벗아날 수 있을지 아니 나 자신부터 벗아날 수 있을지 답이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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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랜드
스티븐 킹 지음, 나동하 옮김 / 황금가지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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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20대에 무엇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된다. 그 당시의 경험으로 삶과 가치관을 형성해 왔겠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책은 주인공의 성장을 조이랜드라는 실재와 가상의 세계 중간에서 겪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불가사의한 경험을 토대로 하여 풀어가고 있다. 조이랜든의 주 대상은 실체와 상상을 구별하지 않는 어린아이들이지만, 20대 역시 아이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인물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이 모든 장치가 통과의례로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통과의례를 도와준 인물이 시한부 소년과 그 엄마라는 것도 흥미롭다.

 

제대로 통과의례를 하기 위해서는 그 양쪽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어린이로 대표되는 상상의 세계와 어른으로 대표되는 실재세계의 그 중간(?)에서 성장해가는 것이 인간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소설가의 삶도 그러지 아닐할까 싶다.

 

스티븐 킹의 소설에서 보여주는 장치는 아직도 읽기에는 부담스럽지만, 그의 필력은 대중작가로 치부받기에는 넘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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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메르세데스 빌 호지스 3부작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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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에 대한 묘사 없이 사건을 이끌고 가는 그의 힘이 느껴지는 책이다. 근친상간과 친족살해 그리고 묻지마 살인을 군더더기 없이 잘 묘사하고 있으며 호지스의 내면 심리가 무척 와 닿았다. 요근래 본 책 그의 책 중에서 제일 흥미진진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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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슬립 2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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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의 후속작이라는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이 책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트루 낫과 아브라 그리고 댄의 삼자가 이끌어가는 내러티브는 긴장감이 떨어지고 아브라와 댄이 혈연관계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막장 드리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스티븐 킹의 책이라 기대가 높아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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