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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한국 경제를 망쳤는가 - 글로벌 경제에 몰락하는 한국의 ‘슬픈 초상화’
미쓰하시 다카아키 지음, 정영태 옮김 / 초록물고기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FTA나 TPP를 함에 있어서 이익과 손해를 한국의 경험을 통해 일본의 상황을 진단한 책이다. 일본에 대한 자부심으로 인해 한국 기업이나 역사를 폄훼 혹은 일반화 하는 경향은 있으나 그가 지적하는 부작용이 이미 한국에서 심화되고 있음을 볼 때 읽어볼 책이라 생각한다. 2012년에 사놓고 지금 읽어 보니 그의 날카로운 지적에 동감하게 되며, 내수의 활성화를 통해서 경제를 부흥하기 위해 적어도 1억명의 인구가 있는 일본의 이점을 말한 것에 대해 동감하게 된다.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의 실책으로 인해 지금의 젊은이와 노년 그리고 노년이 될 중년의 삶이 우울한 미래가 보이고 언제 이 슬픈 예감에서 벗아날 수 있을지 아니 나 자신부터 벗아날 수 있을지 답이 보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