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ngs We Never Say (Hardcover)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 Random House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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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상대에 대해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다 말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된다.
언제나처럼 너무나 아름다운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글. 나는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그리고 그녀의 문장들을 정말로, 정말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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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6-08-03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ㅠㅠ 스릉해요 작가님😭 근데 다락방님 여행지에서 이 책 읽다가 사연있는 여자처럼 눈물 흘리시진 않았겠죠? 설마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8-03 22:46   좋아요 0 | URL
그리고 울면서 인스타에 우는 사진 올리기 🤣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6-08-04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완독하신 거예요? 너무너무 축하합니다!!

이제 인스타에 울면서 책 껴앉는 사진 올라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 아픔 이슈로 달리기를 못하고 있는게 너무나 아쉽지만, 아, 나는 또 너무 행복해진다.



내가 이번에는 어디 다니지 않고 살살, 살살 걷고 무조건 카페, 독서, 글쓰기.. 만 하려고 했는데, 그러고 있다. 

쇼핑하려면 다낭까지 가야하는데 차로 40분이란 말이야? 난 쇼핑 안한다. 아무데도 가기 싫어. 나는 호텔과 카페 식당만 왔다갔다 하고 있다. 나는 '지내러' 왔다. 


호텔에서 세탁을 맡기면 1kg 에 850,000 동 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제 모자 샀던 노점 주인이 자기네가 세탁해주는데 1kg 에 400,000 동이래. 좋았어, 하고 나는 오늘 세탁을 맡겼다. 별 일.. 없겠지? 코인 세탁 같은거 하고 싶은데 여긴 죄다 자기네가 세탁해준다고 써붙였더라. 하여간 한여름의 호이안, 더워서 땀 많이 흘려 옷을 제법 많이 맡겼다. 한 번 입었던 옷 다시 못입어요..


어제는 bar 에서 책을 읽는데(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와, 갑자기 비가 퍼붓는거다. 나는 테라스 자리여서 거대한 빗줄기에 갑자기 아이패드랑 폰이랑 다 젖어버려 화들짝 놀라 일어났는데, 직원이 와서 안쪽 자리로 옮겨주더라. 아니, 책 읽다가 뭔가 기척이 느껴져 봤더니 내 옆으로 도마뱀 지나가는 겁니다. 소리칠 뻔 했어요.. 휴.. 


아무튼 그렇게 안쪽 자리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미친 빗줄기에 사람들 다 이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왔고, 나는 이미 자리 잡아 신난 사람. 와인 마시면서 책 읽으려는데, 와, 비가 진짜 대야로 퍼붓듯 내리고 천둥 번개 가 우르릉 쾅쾅 장난 아니게 크게 쳐가지고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그랬다. 나도 무서웠고 소리도 질렀는데-원래 천둥번개 무서워함- 그런데 여기에 사람들하고 같이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혼자 있을 때 천둥 번개 치면 진짜 넘나 무서워해가지고.. 나는 세상에 사실 별로 쫄릴게 없는데, 자연앞에는 한없이 무력해지는 것 같다. 하여간 엄청 비가 쏟아졌는데, 채경이한테 물어보니 호이안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한다. 이렇게 퍼붓고 쏟아지다가 금세 멈출거라고.


우산이 있어서 호텔로 돌아가는건 어렵지 않았지만, 그런데 바닥이 문제였다. 배수가 잘... 안되나봐요? 그 잠깐 사이에 물이 고여서 ㅋㅋㅋㅋㅋㅋㅋ발이 푹푹 빠지는거다. 오 신이시여.. 그런데 날씨 더운 지역이니 사람들이 다 슬리퍼 신어서.. 그냥 다니더란 말이지. 아무튼 비가 너무 퍼부어서 사람들 잠깐 어디 들어가서 쉬다가 드디어 비가 멎어 나가는데, 고인 물에 발 빠져가며 사람들 걷기 시작했고, 하, 나는 양말에 스케쳐스.. 양말 젖는건 문제가 아닌데 스케쳐스 졎는 건 문제잖아. 그래서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빠지겠지, 여기 들어올 때 물 없었다는건, 물들이 언젠가는 빠진다는거지, 여기도 사람사는 곳인데, 빠지겠지, 라고 기다렸다. 기다리다가 나가보고 기다리다가 나가보고.. 아니, 나처럼 운동화 신은 사람들은 어쩌나요, 하고 살펴보니 하하하하하하하. 나처럼 운동화 신은 사람들은 신발을 벗어서 손에 들고 맨발로 물길을 걷고 있었다!


사실 나도 그렇게 해볼까 생각하긴 햇는데, 그러다가 발 다치면 어떡해... 그래서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보니 물이 서서히 빠져서 이제 땅을 디딜 수 있게 되었어. 그렇게 나는 양말도 신발도 젖게 만들지 않은채로 호텔로 돌아갔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음, 이곳 카페에 와서는 베트남어로 주문을 했는데.. 음료를 주긴 했지만, 베트남어를 알아듣고 준건지, 단순히 커피만 알아듣고 준건지 모르겠다. 


토이 몬 못리 코코넛 커피


라고 했는데, 코코넛 커피만 알아들어도 줄 수 있는 부분이긴 하잖아?


내가 이탈리아에서도, 스페인에서도 듀오링고로 간단한 음료 주문은 가능했던지라, 베트남에서도 그걸 해보려고 예전에도 시도했는데, 잘 안되더라. 사람들이 내 말을 못알아들어. 그래서 이번에도 꼭 다시 도전해야지 마음 먹고 다시 외웠더랬다. 그런데 외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발음과 억양이 문제인 것이고, 마침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에게 물었다. 처음에 이거 어떠냐고 베트남어로 해봤더니 무슨 말이냐고 다시 말해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말했는데도 못알아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이스커피를 주문하고 싶어, 그걸 말한거야,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알았다고 다시 해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했더니 반복해 몇 번 알려주고, 마지막에 오, 좋아졌어 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그걸 해보려고 했는데, 그래서 했단 말이야? 그런데 까페 직원이 애초에 나 보자마자 안녕하세요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나원. 너 내가 한국인인거 어떻게 알어? 했더니, 막 웃길래, 내가 내 얼굴 가리키면서 my appearance? 했더니 그렇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길 나는 왜 한국인처럼 생긴거냐. 왜냐면 한국인이기 때문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것도 병인것 같아. 까페오면 행복해지는거. 나는 세상에 책과 나만 있어도 행복할 것 같아. 아니다 맥북도 있어야 되고 ㅋㅋㅋ 연필도 있어야 되고 아무튼 좀 있어야 될게 많다. 아 밥도.....



이건 어제 저녁에 먹었던 치킨라이스, 공심채볶음, 레몬쥬스 인데 와 ㅋㅋ 이만큼이 7,400 원이다. ㅋㅋㅋㅋㅋㅋㅋ치킨 라이스 희한하게 맛남 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베트남 음식의 장점중 하나가 양이 많지 않다는건데, 그래서 한끼 두메뉴 아무 부담이 없고, 이걸 저녁으로 먹고 숙소 가서 야식 먹었다.




이게 어제 내가 먹은 야식. 치킨과 불닭볶음면과 맥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식이 식사보다 양이 더 많은 느낌적 느낌. 내가 원래 불닭볶음면 매워서 안먹는데, 여기서 갑자기 먹고싶어져서 부러 마트 돌아다니며 샀다. 하 미친 ㅋㅋㅋㅋㅋㅋ




이건 그제 먹은 야식이다. 

반미 추천받은 맛집에서 샀는데 앗 사진에서는 속이 안보이네. 에그 반미 샀다. 단백질 챙겨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여간 존맛탱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요, 내가 야식 먹으러 여행 다니는 사람 같아요?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카페 천장에서 물 떨어지네. 제기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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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8-03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나요?> 다락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너는 너무 많이 먹고 마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페이퍼 보면 무슨 소린지 이해하실 듯 ㅋㅋ)
베트남은 억양 때문에 한국 사람이 베트남어하면 잘 못 알아듣는 거 같아요. 그 엉늬엉엉 이런 억양 ㅋㅋ 서로 너무 어려워 ㅋㅋㅋㅋㅋㅋ
베트남 음식 양 적어서 정말 여러 개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싸고 맛나고...... 음식 양이 적어서 베트남 사람들 덩치가 다 작은가 싶기도?

그나저나 천둥번개 무서워하는 거 의외네... 천둥 번개도 1끼 2메뉴로 먹어치울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8-03 15:05   좋아요 0 | URL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하하하하. 저는 때때로 ‘혼자 너무 잘지내나?‘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합니다. 이것이 좋은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혼자 너무 잘 지내는 것도 사실 약간 문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때때로 하곤 합니다.

저는 너무 많이 먹고 마십니다. 맞습니다. 이건 뭐 어떻게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영어를 해도 못알아듣겠어요. 저 싱가폴에 있을 때 베트남 친구들하고 대화하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영어를 하나도 못알아듣겠다. 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놈의 억양이 진짜 사람 미치게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생각했어요. 여기 양이 적어서 사람들 덩치가 작은가, 하고 말이지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도 많이 먹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러나 나는 왜 덩치가 큰가 하면, 내가 어떤 인종이든간에 걍 많이 먹어서? 흠흠.

저 천둥번개 진짜 무서워해요. 싱에서도 천둥 번개 치면 잠자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너무 무서워합니다. 그거랑 바퀴벌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6-08-03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사진 속 모자가 귀엽고 예뻐요😆 혼자서도 잘 먹고 잘 다니는 모습 너무 부럽습니다

다락방 2026-08-03 16:31   좋아요 0 | URL
모자 예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장식 모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지금 카페에 있는게 좋아서 커피 한 잔 더 시켜서 머물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6-08-03 16:42   좋아요 0 | URL
모자 쓴 사진도 몹시 보고싶지만ㅋㅋㅋㅋ안젤리나 졸리 모자쓴 모습으로 상상하겠습니다😁

다락방 2026-08-03 18:24   좋아요 0 | URL
음.. 그 상상은 좀 잘못되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망고 님의 상상을 막지는 않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anca 2026-08-03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나 딱 저렇게 저녁 먹고 싶어요. 가격도 너무 좋네요. 베트남 가고 싶다...저런 데서 한달 살기 하면서 매일 쌀국수 먹고 싶어요. 여긴 지금 37도예요. 흑.

다락방 2026-08-03 18:24   좋아요 0 | URL
여기는 지금 31도 입니다. 한국이 언제부턴가 베트남보다 더워졌어요. ㅜㅜ

저는 누가 물어보면 좋아하는 음식으로 쌀국수를 말하지는 않는데, 베트남에 와서 쌀국수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어서 위로가 돼요!! ㅎㅎ

바람돌이 2026-08-03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스트라우트 여사는 모든걸 말해달라더니 이제 절대 말하지 않을 것도 쓰는군요. 참 다방면으로.... 번역이 되면 읽을것이기에 원서를 읽는 다락방님을 부러워하지 않으려 무지 애쓰고 있습니다.
여기 부산은 매일 최고온도 38도~39도를 오르내리고, 체감온도는 이미 42도까지 갔는데 호이안은 오히려 여기보다 낫지 않은지 엄청 궁금합니다. 아 정말 더워요.
요즘 베트남은 한국어 하는 사람이 진짜 많아서 카페만 가면 알바생들 중 1-2명은 한국어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람들 자기들 말이 발음이 너무 어렵고 성조도 어렵고해서인지 외국어인 한국어 발음이 너무 좋지 않던가요? 너는 거기서 한국어들을 때마다 깜짝 놀랐어요.
더위먹지 마시고 많이 읽고 많이 쉬고 많이 먹고 그러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단발머리 2026-08-04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동화 젖지 않고 기다리기 잘했어요, 다락방님~~ 글 읽다가 에구... 나가면 안 돼! ㅋㅋㅋㅋㅋㅋ 를 나도 모르게.
야식이 풍성하니 좋으네요. 그러나 최고의 맛은 역시나 쌀국수일 거라 생각되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호이안에 오면서는 그저 쉬고 싶었다.

많이 걷지 않고 돌아다니지 않고 그저 먹고 쉬자. 나는 그냥 여기서 '지내고' 싶었다.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래서 호이안의 소원빌기가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딱히 할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너무 아름다워서, 나도 그 풍경의 일부가 되고 싶었다. 

배를 탔고, 소원을 빌었다. 그리고 좀 신났다.





간절한 마음으로 중얼중얼 소원을 빈 뒤에 초를 강물에 띄워 보냈다. 강 위에는 그렇게 떠다니는 촛불들이 여러개였다. 그런데 얼마후 내 초가 물에 젖어 뒤집혔다. 나는 안타까운 마음이 되었는데 배를 젓는 분은 그저 웃으셨다. 좀 아쉽고 서운해서 채경이에게 이 일을 얘기했는데, 그건 아주 흔한 일이라며, 그러나 이 행위의 의미는 소원을 비는데 있는 것이었다고 안타까워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강의 모든 초들을 죄다 수거한다고 했다. 나는 그래, 중얼중얼 소원을 빌고 초를 놓았던 거기에 바로 의미가 있었던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 저녁엔 와인을 주문해두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었다.



내가 이러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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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6-08-03 0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야경 넘 아름다워요!!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책 읽고 글 쓰고 크~ 좋네요. 다만 책이 좀더 재미난 책이었음 좋았을텐데.. 그쵸..

잠자냥 2026-08-03 08:49   좋아요 1 | URL
잃어버린 재미를 찾아서…. 호이안네 쪽으로… 갇힌 여인 🤣

독서괭 2026-08-03 11:32   좋아요 1 | URL
🤣🤣🤣🤣🤣 잃어버린 재미를 찾아서 ㅋㅋㅋㅋ 아놔 ㅋㅋ

다락방 2026-08-03 12:19   좋아요 2 | URL
재미를 찾기 위해 정말 애쓰고 있습니다만, 저는 애쓰는데 프루스트가 노력을 하지 않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근데 나 잃시찾 4권 읽다가 잠자냥 님 생각났다? 이건 조만간 페이퍼 써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6-08-03 13:36   좋아요 0 | URL
자니…..? 베트남에서도 내 생각…..
좀 그만해! 🤣


(4권 나도 빨랑 읽어야지…;;)

다락방 2026-08-03 14:06   좋아요 1 | URL
큰일이다 진짜.. 맨날 잠자냥 생각만 하구........... 이것도 병인가 하노라..........

blanca 2026-08-03 1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저 배 야경 너무 이뻐요. 다락방님의 간절한 소원이 뭐였을지 궁금하네요. 마지막 사진은 거의 작품인데요? 이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니요.

다락방 2026-08-03 13:03   좋아요 1 | URL
소원은 뭐 그냥 평범한 거였습니다. ㅎㅎ
어제는 천둥 치고 비가 왔어요. 그런데 금세 그치더라고요. 그리고 저 강가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도 저 강을 보러 다녀올거에요. 지금은 까페에서 차 마시고 빵 먹으면서 책도 읽고 놀고 있습니다. ㅎㅎ

단발머리 2026-08-04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고의 휴가 풍경이네요. 낯선 도시에서 책 읽기. 아닌가요? 이제 베트남은 낯설지 않은 다락방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이안에 와있다.
말하지 않아도 자리에 앉는 순간 국수 한그릇 가져다 주는 식당에 와서 땀 흘리며 쌀국수 먹는다.

그래, 이 맛이야. (김혜자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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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6-08-01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트남 가셨군요! 한국보다 시원할 듯요 ㅎ

잠자냥 2026-08-01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디 갔나 했더니 앞마당 가셨구먼 🤣

단발머리 2026-08-01 21: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우아~~~~~~ 너무 맛있을 거 같아요!
그래, 이 맛이야!!

바람돌이 2026-08-01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위에 쌀국수, 약간 한국에서 복날에 삼계탕 먹는 기분? ㅎㅎ
2년전 이맘때쯤 저도 호이안 갔었는데 진짜 더웠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여기 부산이 매일 38도 39도를 갱신, 체감온도는 이미 40도를 넘어서 호이안이 차라리 더 시원할 듯합니다. ㅎㅎ 맛난거 많이 먹고 충전하고 오세요.
앗 근데 쌀국수든 다른 음식이든 음식은 후에랍니다. 호이안에서 1시간 거리. 맛있는 쌀국수를 위해 후에를 가보는 것도..... ㅎㅎ

그레이스 2026-08-01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혜자 버전에서 빵 터졌습니다.^^
복직하고 바쁘셨을텐데...행복한 여행 되시길요.

독서괭 2026-08-0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쌀국수 맛있어 보여요.. 맛있게따….

blanca 2026-08-02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그릇 지금 당장 하고 싶네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라, 두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영어책 같이읽기!


이번 8~9월 두달간 함께 읽어볼 도서는 '미셸 오바마' 의 [BECOMING] 입니다.

책은 한 권이고요, 링크된 왼쪽의 책은 하드커버, 오른쪽은 페이퍼백 입니다. 

그러니 원하는대로 겟하셔서 읽으시면 될듯합니다.


그나저나, 전달 도서인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The Things We Never Say] 는 완독들 하셨습니까.

저는 7월 31일 현재 절반정도 밖에 못읽었고요, 게다가 19:52 현재.. 아직 회사입니다.

다음달 도서는 알려야겠기에 부랴부랴 로그인해서 공지합니다.


여러분, 같이 읽자. 


그럼 곧 소식 전할게요. 일단 내일 아침에 뱅기 좀 타고... 낯선 땅에서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슝 =3=3=3=3=3=3=3=3=3




아 맞다.

이 책은 번역본도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어디 한 번!! 하는 사람은 번역본도 있으니 쫄지 말고 덤비셈!!
















왼쪽은 종이책, 오른쪽은 전자책.


전자책도 있으니 여러분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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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07-31 2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비행기 타려면 힘드실텐데…. 멀지 않은 곳이길 바랍니다… 낯선 땅에서 전하는 소식 기다릴게요!

거리의화가 2026-07-31 22: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번엔 손들어봅니다^^

독서괭 2026-07-31 23: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감사합니다~! 이 책 정말 재밌어요. 미셸이 글을 참 잘 쓰더라고요. 전 tell me everything 한창 재밌게 읽다가 여행 오는 바람에.. 어서 마저 읽고 비커밍 가겠습니다. 도서관에 이미 신청해서 겟만 하면 된다는요!
이번엔 어디로 떠나시나요?

hnine 2026-08-01 15: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단 책을 구입해봅니다.

단발머리 2026-08-01 2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구입 들어갑니다. 뽜야! (스트라우트님 미안해요, 곧 읽을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6-08-01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