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블루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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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다.
무엇보다 ‘설마 그런건 아니겠지, 내가 너무 더럽게 남자들을 상상하는거겠지‘ 했는데, 정말 이야기가 그런 식으로 흘러가서 기분이 매우 나빠짐. 게다가 그걸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 사랑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도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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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5-05-21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이 있군요. 작가 이름도 처음 들어본다는@_@;; 재일 교포인가요?하여간에 다락방님 덕분에 계속 모르기로 합니다. 감사해요. 호호^^

다락방 2025-05-22 08:02   좋아요 0 | URL
백자평은 다들 좋다고 하던데 저는 영 별로였습니다 ㅠㅠ
 
이재명의 길 - 소년공에서 대선후보까지, ‘그들의 악마’ 이재명이 걸어온 길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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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악마로 만들기도 쉽고 그 말에 휩쓸려 악마로 믿기도 쉽다. 나 역시도 그를 악마로 믿었던 시간들이 있어 반성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무엇보다 만화로 되어있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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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05-20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게다가 조선왕조실록의 박시백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뭘 더 바랄까요.
묻지 않으셨는데, 대답하고 싶어요. 전 조선왕조실록의 태종과 정조를 좋아합니다. (인물 위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5-05-20 07:55   좋아요 1 | URL
저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사둔 것 같기도 한데.. (먼 산)

단발머리 2025-05-20 07:59   좋아요 0 | URL
타미랑 같이 읽기도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저희집에서도 인기 있어서 온 가족 같이 읽기가 가능했던 책입니다^^

다락방 2025-05-20 08:04   좋아요 0 | URL
타미가 읽는 걸 보면 제부가 저를 못만나게 할 것 같아요... (깊은 한숨)

단발머리 2025-05-20 08:12   좋아요 0 | URL
I mean....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괜찮을 겁니다. 한국사 공부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5-05-20 08:11   좋아요 1 | URL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엔 이재명 반대파가 좀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5-05-20 08:17   좋아요 1 | URL
2018년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구입했다고 되어있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건 어디에...

단발머리 2025-05-20 08:24   좋아요 0 | URL
총 20권이라 안 보이진 않을텐데… 그건 어디에? 😳

다락방 2025-05-20 08:27   좋아요 2 | URL
아, 저는 1권만 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5-05-20 08:28   좋아요 0 | URL
🤭🤩😎

책읽는나무 2025-05-20 22:0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5-05-20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낼모레 이재명 후보님 울 동네 오신다고 친구가 알려줬는데…만나뵙질 못해서 좀 아쉽네요.
책으로라도 대신 만나야겠군요.^^

다락방 2025-05-21 16:57   좋아요 1 | URL
네네 책나무 님, 이 책이 만화책이라서 쉽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ㅋㅋ
 
[eBook] 파쇄 위픽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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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란 얼마나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야 하는 직업인가. 구병모는 이 육체적 훈련에 대해 어떻게 지식을 얻었을까.
조각은 어떻게 조각이 되었나. 조각은 이렇게 조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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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05-20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백자평이 근사해서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이북으로 읽으셨음 핸드폰으로 읽으신 거죠? 크레마 아닐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다락방 2025-05-20 07:49   좋아요 1 | URL
이거 분량이 엄청 짧아요, 단발머리 님!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핸드폰으로 걸을 때 들었어요. ㅋㅋ 단편 소설 하나 분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폰으로 80페이지도 안되더라고요!!

단발머리 2025-05-20 07:50   좋아요 0 | URL
오호호ㅋㅋㅋㅋ 저도 들어봐야겠어요! 😍 80페이지라니 ㅋㅋㅋㅋ 책 정보 어디에서 얻으시나요? 고급정보입니다!

다락방 2025-05-20 07:52   좋아요 1 | URL
타미가 파과를 엄청 재미있게 읽고 파쇄 사달라고 해서 파쇄가 뭐야? 하고 검색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미한테는 종이책 사주고 저는 훗날 타미랑 대화할지도 모르니 전자책으로 부랴부랴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통하는 이모가 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5-05-20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파과랑 파쇄 읽은 딸이 저더러 읽어보라고 계속 얘길 꺼내서 부랴부랴 읽었어요.
구병모 작가의 책은 처음이었는데 어머! 이 작가 뭐야? 뭐야? 이렇게 되어가지고선 아가미도 읽고 지금은 네 이웃의 식탁을 대출해 가지고 와 조금씩 읽고 있는 중입니다.
읽으면서 계속 비슷한 영화가 떠오르던데…암튼 다락방 님 백자평처럼 네 이웃의 식탁 소설도 괜찮더군요.
그리고 아가미는 와…단어 뜻을 몰라서 검색을 몇 번이나 했었는지 몰라요. 작가가 우리 말 좋은 뜻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고 싶어 국어 사전을 꿰차고 소설을 썼다고 하시던데…정말 노력파 작가구나! 생각했었어요.
파쇄 책도 읽으면서 작가가 어떻게 조사하고 연구하며 썼을지 참 대단하단 생각을 했었어요.

다락방 2025-05-21 16:56   좋아요 1 | URL
오, 구병모 작가의 책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양입니다. 중학생 저의 조카도 좋아하고 책나무 님댁 따님도 좋아하는거 보면 말이지요. 파과는 오래전에 읽어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 전자책으로 다시 듣기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 기억은 안나는데 주인공 이름이 조각이었지, 만 생각 나더라고요. 파쇄 읽으면서 이 육체적 훈련을 작가가 다 해본걸까, 아니면 취재해서 들은것만으로 썼을까 궁금하더라고요. 육체적으로 강한 여성이 나오는건 참 좋았어요!!
 

토요일 요가는 <인사이드 플로우> 였다. 나로서는 처음 접해보는데 어디서 들어봤더라, 이게 도대체 뭐지, 했는데 여동생에게 말하니 여동생이 좋아하는 요가라고 했다. 음악에 맞춰 요가를 하는 거라고.

기존에 <비트 요가> 라고 음악에 맞춰하는 요가를 하긴 했었는데 인사이드 플로우는 그거랑은 좀 다른거였다. 안그래도 궁금해서 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선생님은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는 요가 동작이 안무가 되는 거라고 했다. 쉽게 말하면, 요가로 춤을 추는 거였다!


물론 클럽에서의 춤이라든가 격렬하고 빠른 춤과는 완전히 다른 춤이긴 했다. 요가의 동작들이 그렇게 막 휙휙 다다다다닥 움직이는 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임재범의 <이름>이란 곡에 맞춰할건데 그전에 어떤 동작들인지 그 동작들을 익혀야 했고, 하이고야, 다운독 스플릿, 우카타 아사나, 와일드씽, 전사자세 2,3 등등 빈야사 요가 동작들을 수차례 연습한 것이었다. 그리고 짜잔- 드디어 음악에 맞춰 시작했다. 선생님의 구령으로 인해 음악에 맞춰 동작들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이번에는 노래 앞부분만 하고 다음주에 노래 뒷부분을 할거라고 했다. 노래 앞부분에 맞춰 전굴을 했다가 팔을 뻗었다가 앉았다가 구부렸다가, 특히나 격렬한 부분에서 다리를 뒤로 쫙 뻗을 때는 희열까지 느껴졌다. ㅋ ㅑ ~ 좋은데?


그러나 동작들 자체가 힘든데 이걸 자꾸 반복하니 너무 힘들어. 땀이 비오듯 흘렀고, 선생님은 이제 두번만 더 해보자고 하시는데, 나는 너무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선생님, 1분만 쉬었다 해요" 말씀드렸고, 잘 듣지 못했는지 선생님이 "네?" 하고 되물으셨는데, 금세 소심해져서,


"30초만 쉬었다 해요."


라고 한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가 인생 몇년차인데 이런거 처음 말해봅니다. 선생님은 웃으시며 "그래요 30초간 쉬었다 해요" 하셨고 매트 위에 서서 헉헉대던 다른 수련생들도 웃었다. 와.. 너무 힘들었어요. 그렇게 두 번 더 마치고 수업이 끝났는데 와, 너무 재미있는데 너무 힘들다.. 내일 근육통 각인데? 했다.


집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는 또 책 정리를 했다. 바퀴 달린 장바구니에 책을 서른권쯤 담아 기증할 곳에 갖다주고 와서 알라딘에 팔 책들을 박스에 넣고 포장했다. 그리고 편의점에 가져가기 위해 박스를 들다가 갑자기 허리가 찌릿- 하고 저절로 악- 소리가 났다. 나는 급하게 박스를 내려두었다. 오.. 아팠다. 어떡하지? 이거 아프겠는데? 하고 다시 조심조심 박스를 들어보니 들려서 무사히 편의점에 가 택배접수를 했다. 시장을 보고 미용실에도 다녀오고 한숨 잔 뒤에 저녁도 삼겹살 구워 맛있게 먹었는데, 하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 정도로 허리가 아팠다. 아.. 어떡하지. 나는 순간 고민했다. 정형외과에 가볼까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을까.. 그렇지만 일단 상태를 좀 보자, 하고는 요가 수업에 갔다. 일요일은 힐링요가 였다. 힐링요가를 하다보면 허리가 나아질지도 몰라, 하고 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센터에 도착했다. 수업 시작전에 선생님께 허리가 아파서 혹여라도 수업 더 못할것 같으면 중간에 나가겠다고 미리 말씀드려두었다. 매트는 출입문과 가장 가까운 곳에 깔았다. 결과적으로 끝까지 수업을 마치긴 했지만, 중간중간 따라하지 못하는 동작들에서는 가만있었다. 똑바로 앉는 자세들에서 유독 허리가 더 아팠고 전굴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아 아프다, 아프다, 나갈까, 그만둘까, 하다가 사바아사나 시간. 조용한 음악에 맞춰 이 한 낮에 매트위에 누워있는게 너무 행복했다.


아 요가는 뭘까. 이건 대체 뭘까. 이건 뭔데 이렇게 큰 만족감과 행복을 줄까. 잠시 시간이 멈춘듯했고 나는 이 시간이 좋다고 몇 번이나 생각했다. 요가는 정말 너무나 좋다.


요가센터를 나설 때는 아침보다 허리가 나아진 것 같았지만 여전히 허리가 아팠다. 집에 와서 찜질팩을 해줬는데도 아프고 오늘 자고 일어나도 아프다. 하. 서럽다. 이젠 진짜 무거운 거 들 때 조심해야지, 이렇게 금세 통증으로 연결되네. 나이 먹는거 이래서 무섭다. 나이를 잊고 살려고 하다가도 이렇게 계속 알려줘. 너 조심해야 돼, 너 그럴 나이 아니야, 너 신경써야 해, 하고. 무거운거 들 때 조심하라고 허리 다친다고 그런 잔소리를 살면서 얼마나 많이 들었는데, 언제나 남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바로 그런 일을 맞닥뜨릴 줄이야. 영원히 젊은 사람은 없다. 허리 아퍼 흑 ㅠㅠ 의자에 앉아있을 때는 조금 나은데 걸을 때도 아프다. 한의원도 정형외과도 가기싫은데 이대로 시간 지나면 나았으면 좋겠다. 누웠다 일어날 때도 아프고 앉았다 일어날 때도 아프고 너무 아프다 ㅠㅠ 가만 있어도 아프다 ㅠㅠㅠㅠㅠ 하 힘들다 진짜. 다크서클 내려오는 느낌.....



책을 샀다.



저 책들중 일부는 선물 받은 것이다.




어떻게 찍어도 아름다운 캐나다뷰 되시겠다.

















알라딘에서 온 박스를 뜯고 책을 꺼내다가 [메스를 든 사냥꾼]을 보고 응? 내가 이것도 샀어? 했다. 읽고 남동생 줘야겠다.


[흰]은 한강 소설은 당분간 읽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알라디너 분의 이 책에 대한 인용문을 보고서는 끌리듯이 읽고싶어졌다.


[어느 겨울 다섯 번의 화요일], [이 책은 신유물론이다]는 ㅈㅈㄴ 님의 리뷰를 보고 그만... 특히나 신유물론 저 책은 읽고나면 좀 지적인 여성이 되어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이재명의 길]은 만화로 되어있어서 너무 좋다! 안그래도 이재명에 대한 책을 한 권쯤 보고 싶었는데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빛은 얼마나 깊이 스미는가]는 '열가지 바다 생물로 본 삶'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아주아주 아름답고 깊을 것 같다.

















[더 코워커]는 프리다 맥파든의 신작이라서 닥치고 샀다. 책장이 정말 잘도 넘어가거든요. [The Housemaid]는 하우스메이드 원서인데 샀다. 어디 한 번 이 참에 원서에 도전해보자, 하고. 그런데 검색하는 과정에서 스페인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게 나는 스페인어 책도 사버립니다.


나여..



알라딘에서도 예스에서도 표지 검색이 안된다. 이 책은 교보문고에서 샀다. ㅋㅋㅋ 가격도 비싸. 하아- 이 미친듯한 책욕심. 읽지도 못할거면서 책욕심만 똥구멍까지 찼다.


자, 어디 첫페이지를 한 번 보자. 


영어로는 어떻게 되어있나.



스페인어로도 한 번 보자.



스페인어 첫문장에 아는 단어 하나 있다. casa 인데 영어로 house 라는 뜻이다. 집.. 다른 단어는 모르겠네요. 나의 책 구매, 이대로 괜찮은가..



인사이드 플로우 유튭에서 검색해 하나 가져와봤다. 내가 한 건 이 음악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나는 이렇게 하지도 못한다. 

근데 인사이드 플로우 좀 좋다. 







며칠전 듀오링고 스페인어 학습하다가 문장이 좋아서 캡쳐했다.
나는 너랑 또 커피를 마시고 싶어.
끼에로 베베르 운 까페 콘티고 오트라 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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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25-05-19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트라.. 입니다 ^^ 넘어가지 못하는 저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5-05-19 13:56   좋아요 0 | URL
고쳤습니다!

잠자냥 2025-05-19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지르지 말고 통증병원을 질러야 할 거 같은데....?
책은 왜 사죠? 그렇게 내다팔면서!!!

다락방 2025-05-19 15:36   좋아요 0 | URL
잠자냥 님이 리뷰를 쓰시기 때문에 책을 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5-05-19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정리는 새 책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정리입니까? 아닐거 같은데🤔

다락방 2025-05-19 15:37   좋아요 0 | URL
저는 왜 이러는걸까요? 정리는 도대체 뭐하러 하는걸까요? 어차피 또 지를 것을..

독서괭 2025-05-19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은 의문이 제기되는 페이퍼.. 군요 ㅋㅋㅋㅋㅋ 위에 댓글들에 물음표 ㅋㅋㅋㅋ
듀오링고로 스페인어 꾸준히 하시는 다락방님 멋져요! 막연히 스페인어는 영어랑 좀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아니군요. 중간에 color는 같네요 ㅋㅋ

다락방님 허리 조심하세요 ㅠㅠ 한번 아프면 쉽게 재발하던데.. 코어근육을 꾸준히 단련하는 것만이 답인 듯요ㅜㅜ

다락방 2025-05-20 08:06   좋아요 1 | URL
스페인어 예전처럼 열심히 하지는 못하고 있어요. 아니 안하고 있어요. 점점 어려워져서 하기싫어요 ㅠㅠ 어려우면 포기하는 사람, 접니다 ㅠㅠㅠ
영어 좀 하는 사람들은 스페인어 금방 학습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탈리아어는 스페인어랑 비슷하고요. 그러니 영어 하고나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까지 할 수 있을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까ㅣ 4개 국어 완성!! 경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어 근육 단련.. 히융 .. 아프지 않고 살려면 정말 노력이 필요하군요 ㅠㅠ

거리의화가 2025-05-19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 님 병원에 꼭 가보세요.

다락방 2025-05-20 08:08   좋아요 0 | URL
오늘은 꼭 가보려고 합니다 ㅠㅠ

관찰자 2025-05-19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가... 진짜 너무 좋죠.ㅠㅠ 제가 십년 동안 운영하던 요가원을 그만 두고, 이제 2년차인데. 얻은 것은 허리 통증과 목 통증이에요.ㅠㅠ 저에게는 이런 일이 안 생길 줄 알았는데 요가 없이 나이드는 육신이란.... 통증만 가져오네요... 그렇다면 혼자라도 매트를 펴고 수련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시겠지만.. 이제.. 저는 .... 십년이나 몸을 움직였으니... 아직은 몸을 다시 움직이고 싶지 않아요... 좋은걸 알지만... 다시 하고 싶지 않아......그치만, 요가는 사랑입니다.

다락방 2025-05-20 08:10   좋아요 0 | URL
요가가 좋은 이유는 정말 많은데요, 그동안 써보지 못한 방식으로 몸을 써보게 한다는 게 첫번째 이유인 것 같아요. 전사자세 2번도 하면서 놀랐었거든요. 이런 자세가 있어? 하면서요. 수리야 나마스까라도 할 때마다 느껴요. 내가 사무실에 앉아 일하는 동안 이렇게 팔을 위로 쭉 뻗는 일이 있었던가.. 그러고보면 겨드랑이 근육도 요가를 해야 비로소 움직이는구나 싶고 말이지요. 그렇게 격렬하게 움직이며 땀을 흘리다가 사바아사나 시간에 매트에 누우면, 거기가 바로 천국입니다. 시간이 멈춘 천국이요. 크 -
그런데 막상 요가 수업 열심히 가지는 않아요. 아침엔 의욕적으로 오늘 요가 가야지! 이랬다가 퇴근하고나면 아 못가겠다.. 이러고 안가가지고.. 게으른 요기니 입니다 ㅠㅠ

단발머리 2025-05-20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에 맞춰서 그런 걸까요? 이건 약간 춤추는 분위기인데요. 40초 언저리부터 어려워지네요. 저는 안 될거 같고요.

저는 허리 삐끗했을 때 안 움직이면 안 아팠거든요. 근데 의자에서 일어날 때, 허리 숙일 때 엄청 아프더라구요. 뼈 괜찮아도 아픈거는 근육 때문이잖아요. 물리 치료 받으면 한결 나아지고, 얼른 나아요. 오늘 병원가세요~~~그게 좋을 거 같아요.

다락방 2025-05-20 08:14   좋아요 1 | URL
음악에 맞춰서 하니까 되게 신나는데 그 동작 하나하나가 다 너무 힘들어서 땀 범벅이 됩니다. 가끔 그런 생각해요. 내가 이 나이에 요가하느라 고생이 많다.. 물론 달리기 할 때도 그런 생각합니다. 내가 이 나이에 달리기 하느라 고생이 많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거 저렇게 곡에 맞춰 자연스레 하려면 일단 학습하고 외우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러면 한시간이 족히 걸리는거죠. 저희 수업은 그래서 앞부분만 한시간 연습한 겁니다. 힘들어요.. ㅠ

아 저는 허리가 아파서 다크서클이 내려오는 것 같네요. 오늘은 뭔가 조치를 좀 취해야겠어요. ㅠㅠ

감은빛 2025-05-21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이 허리가 아프면 아무것도 못 하게 되더라구요.
얼른 나으셔야 할텐데요.
저는 이제 여기저기 관절 통증이 익숙해져서 조금 아파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무조건 제가 이건 큰일이다 싶은 곳이 목과 허리예요.

이제 괜찮아졌다 라는 다음 글이 올라오길 기대하겠습니다.

다락방 2025-05-21 17:02   좋아요 0 | URL
지금은 많이 나아지긴 했습니다. 어제 한의원 가서 침도 맞았고요. 처음 가보는 한의원이었는데 참 재미있는 선생님을 만나서 그 얘기도 써보고 싶습니다. ㅎㅎ
그런데 달리기는 쉬어야겠어요. 어제 요가 잠깐 했다가 허리가 너무 아팠거든요. 나아졌는데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다시 또 아파져가지고.. 오늘은 술이나 마셔야겠습니다. (응?) ㅋㅋㅋㅋㅋ

하이드 2025-05-21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움직일 수 있는 정도면 괜찮은 정도이긴 해요. 하체 운동을 해야 합니다. 응급 상황에서 벽에 등 대고 기마자세로 버티다 일어나면 움직일 때 허벅지 근육 쓰게 되어서 허리 안 아파요. 임시방편이지만요.

저도 막 재채기하다가 삐끗, 형광등 갈다가 삐끗 ㅜㅜ 파스 구비해두고 있어야해요.

다락방 2025-05-22 11:32   좋아요 0 | URL
어릴 때는 누가 운동하라고 하면 되게 하기 싫고 잔소리이기만 했는데 나이 드니까 운동의 필요성을 제 스스로가 느끼게 되네요. 이렇게 저도 제가 느낀걸 젊은이들에게 얘기하면서 꼰대가 되어가겠죠? 하하하하.
지금은 허리가 많이 좋아졌어요. 완벽하진 않지만요. 금요일 저녁쯤에는 한 번 달려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체운동 열심히 합시다!!
 
안녕, 나의 선생님 노는날 그림책 24
사비나 콜로레도 지음, 세레나 마빌리아 그림, 김여진 옮김 / 노는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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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아름다운데 음.. 없던 아이들이 갑자기 어떻게 생겨난건지(그림책은 이런 이유를 말 안해줘도 되나요?).. 음... 그렇지만 어린 조카는 나름의 재미를 찾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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