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 양재천 옆을 지나면서,

아, 내가 여길 얼마나 좋아했었나! 떠올렸다.

이른 아침, 초록초록, 태양까지 완벽했다.


출근해서 여기저기 인사를 다니고 긴장된 마음을 가지고 자리에 앉아있다.

벌써 내 책상은 지저분해졌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자리도 그대로, 하던 일도 그대로,

연봉은 그만두기 전보다 조금 인상되었고,

하여간 여전히 조금 긴장된 마음으로 있다. 


복귀를 축하한다며 친구로부터 선물을 받았는데

그러고나니, 나도 나한테 선물을 좀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좀 살까 한다.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제 다시 직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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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6-05-04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 님 다시 일을 시작하셨군요. 오랜만에 보는 양재천 풍경이 저도 참 반갑습니다. 다시 시작함을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