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출근길, 양재천 옆을 지나면서,
아, 내가 여길 얼마나 좋아했었나! 떠올렸다.
이른 아침, 초록초록, 태양까지 완벽했다.
출근해서 여기저기 인사를 다니고 긴장된 마음을 가지고 자리에 앉아있다.
벌써 내 책상은 지저분해졌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자리도 그대로, 하던 일도 그대로,
연봉은 그만두기 전보다 조금 인상되었고,
하여간 여전히 조금 긴장된 마음으로 있다.
복귀를 축하한다며 친구로부터 선물을 받았는데
그러고나니, 나도 나한테 선물을 좀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좀 살까 한다.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제 다시 직장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