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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2008 년도에 출간됐으며 2010년에 우리나라에 소개됐으니 그 때 읽었겠다.

마을 주민들의 각자 이야기가 단편으로 이루어진, 흥미로운  구성이어서 구입했겠지.

 좋았던 부분도 있었지만 한편으로 지루하기도 했었다.


 이번에 원서로 읽으니 집중이 잘되고 몇 군데 울컥한 대목도 있었다.

남편이 끄덕였다. 어떤 소설은 젊어선 이해 안되는 것이  나이 들어서 보면, 그렇지 하는...

...그래, 그 후 16년간 내가 겪은 일들.

그래서 올리브가 공감가고 그녀의 언행을 충분히 이해하는...


 2000년대라서 문화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 없다.

음료수에서 sundae 가 나오는데 선데 (번역서에선 "선디") 는 우리 까페에도 있다.

아마 한 번은 나도 마셨을 거다.

 작가는 put 을 자주 쓰네.

 

 강하게 와 닿는 부분, <Basket of Trips> 마지막 문장.

... and she can only just remember that feeling herself, being young enough

to pick up a rock, throw it out to sea with force, still enough to do that,

throw that damn stone.

이 상황을 현재로 해석했는데 재미나이에게 물어보니 회고로 풀어준다.

동사 파악하기가 중요하다.

직설법, 가정법을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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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4-05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에 원서로 다시 읽으니까 과거에 넘겼던 이야기들이 아주 인상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완전히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로제트50 2026-04-06 10:10   좋아요 0 | URL
그렇죠?^^
 

영국 고립된 저택 자매형재 , 이 조합에 넘어가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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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번역본은 보관함에 있었다.

번역서 대신에 폰에 재미나이를 깔았다.

앞서 500 여 페이지 책이 한 달 반 걸렸기 때문에 그 반 정도의 분량은 가볍게

읽을 거라 예상했는데 31일에 책을 다 읽었다.


 와~ 처음 챕터 2장에 한국음식이 소개되는데 구구절절~ 정말 힘들었다.

나도 음식 좋아하는데~

솔직히 처음엔 작가가 주목받기 위해 K 컬쳐를 이용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혰다.

그 뒤에도 음식얘기는 참 많이 나오는데, 페이지를 넘길수록 다문화 가정이란 특징의

한, 정서가 작품 내내 느껴지기도 했다. 

 또 문화적 차이로 인해 풍자나 비유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번역서엔 그 부분이 잘 설명되었는 지가 궁금하다.


 나의 원픽은, 엄마의 말.

"You never gave all of yourself. Save 10 percent, always, 

so there was something to fall back on."

평탄치 않은 삶에서 나온 교훈이 아닐까...

 사실 나도 줄곧 살아온 도시를 떠나 새로운 도시에서 결혼생활 하면서 

트러블의 10년 끝에서 이런 마음을 가졌을 때 우리는 화해했었다 ^^;;


 원래 조상이나 집안 전통에 대해서 무심한 편인데 몋 년 전 아버지 돌아가신 이후로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데 젊은 작가가 진지하게 엄마와 가족을 찾아가는 여정이

대견하다. 그토록 원하던 음악가로 살아가는 그녀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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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표지의 두꺼운 책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affair 는 '정사' 가 아닌가?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군대용어들... 머리가 지끈거린다.

"자기야, ' 다운 인 미시시피' 가 무슨 뜻인지 알아?" 남편은 청년시절 팝을

많이 들었고 희한한 영어단어도 알기에, 물어봤다^^

모른단다. 그런데 미시시피는 시골이며 KKK단이 있고 <미시시피 버닝>이란 

유명한 영화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어페어는 '사건' 이라고 알고 있다고 한다.

뭔가 분위기를 알 것 같기도 하여,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긴다~^^*


Carter Crossing 으로 가는 길.

내가 좋아하는 부분.

The view out the window changed so slowly it seemed never to change at all,

but even so the landscape at the end of the journey was very different than

at the beginning.

도시에서 시골로 들어가는 부분이 넘 좋았다.


 읽으면서 어떤 아늑함을 느꼈다.

예전에 <호텔더스크의 비밀>이란 어드벤처 게임, 어느 부분과 비슷했다.

게임 첫 부분에 삽화와 함께 배경 스토리가 있고 자동차로 먼 거리를 이동해서

작은 호텔에 도착하면서 게임이 시작되고, 보스와 통화하고. 주인공의

짧은 독백...장르 문학이어서 등장인물 적고 일상이 단출하고 나무들이 많아서

내가 좋아하는 낭만적 분위기가 참 좋았다. 읽는 내내 행복했다.


At the diner.

coffee는 drink 만 알았는데 sip 도 있다.

웨이트리스의 움직임이 주는 생동감, 처음 Deveraux 와 라이벌로서의 긴장감~

Once a Marine, always a Marine

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 많이 들어 본 말.

You're up there guessing and I'm down here looking. 잭의 멋진 말.

단어- 돌, 자갈, 포석.

주로 과학 원서를 보다가 그와 다른 구조나 문법의 문장 해독이 어려웠다.

번역서 없이 읽다보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일단 완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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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이 책은 보관함에 묵혀 있었다.

근데 얼마 전부터 눈앞에 자꾸 나타나는 거다.

그래서 샀다^^:  다락방님 리뷰에 몇차례 오른 책인데, 갑자기 이런 느낌이 드는 거다.

혹시 이 사람{^^!),  영어책 같이 읽기를 시도하는 걸까? , 

그리고 그 생각은 맞았다~

 

 내 경우 영어책은 부분 발췌하거나 앞부분에서 덮는다.

처음 이 책을 주문하고 일상적으로 동생이랑 독서 스케줄을 얘기하는데, 동생이 그런다.

..."언니 정도의 실력이면 번역서 없이 그냥 읽는다."

영어로 논문 쓴 동생을 믿기로 하고 읽기 시작했다.


 And Andrew seems pretty down- to- earth for a man whose net worth has

 eight figures after the dollar sign.

 

 밀리가 저택의 부부를 만나는 첫 장면에서 해석이 안돼 동생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앤드류는 세후 수천 달러를 버는 사람치고는 매우 보통사람처럼 보인다.

down to earth는 발이 땅에 닿았다는 의미로 겸손, 콧대높지않고 잘난 척 하지않는

우리가 흔히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등 좋은 뉘앙스임.


 나는 숫자, 세무에는 약해서, 살짝 절망감이 들었다.

와, 내용이 넘 재미있어지는 거다. 그래서 일부 단락은 그냥 보고 넘기고, 모르는 단어는

짐작으로 넘기고. 그래도

 중요할 것 같은 부분은 일단 단어 찾고 다시 살펴 보았다.


 추석연휴에 끝냈고 두꺼운 책을 완독해서 기뻤다.

낯선 단어가 많다. 이 작가는 전치사를 많이 쓰는구나. 

가끔 보는 영어공부 유튜브에서 미국인이 많이 쓰는 동사, take, make 등등의 표현법을

해주는데, 작가는 make, get 을 많이 쓰는 거 같다.


 나이 60에 들면서 돌아보면 주기적으로 나는 어떤 대상에 열중하는 시기가 있었다.

문득 이런 마음이 든다. 이제 영어책 읽기인가?

이 여정이 멋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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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4-05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여정은 분명 멋집니다, 로제트50 님!! >.<

로제트50 2026-04-06 10:13   좋아요 0 | URL
함께 오래도록 가보자구요, 다락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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