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겨울, 우리의 여름
세라 윈먼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빛. 색채. 열정.

그 모든것이 합쳐지면 그건 삶이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내 삶은 너였다. 너의 눈부신 사랑이있다.


새하얀 눈 속에서 두 소년은 처음 만났고,

여름의 끝애서 서로의 전부가 되었다.

그러나 마음의 시간이란 공평하지 않아서,

어른이 된 소년들은 어긋난 계절 속에서 서로를 바라만 본다.

그들이 같은 빛으로 물들었던 그 찬란한 순간들을 간직한 채로.


- 글을 쓰는 것과 읽는 것은 자해와도 같아서, 

  어떤 형태의 글이든 영혼의 생채기를 남긴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깊이 베었다.

  피가 흐르고 살이 차오르면 더 단단해지겠지......


  아프지만..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cott 2021-10-18 00: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 이책 .🖐 찜 ^^

맑음님
낼 출근 따숩게 ^^

오늘도 맑음 2021-10-18 09:34   좋아요 2 | URL
주말에 만화스토리 쓴다고 너무 바빴어요😭
올해 안에 조금 준비해서 내년 초에 좀 도전해보려구요ㅎㅎㅎ
오늘 무진장 춥네요~
지금 스콧님 서재에서 음악 감상하고 있어요🤩

mini74 2021-10-17 21: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진 소개글인데요. 저도 찜 ✋*^^*. 왜 어른이 되면 달라질까요. 오늘도 맑음님~ 날도 찬데 잘 지내고 계시지요 ~ 내일도 많이 차다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

오늘도 맑음 2021-10-18 10:03   좋아요 2 | URL
mini74님 덕분에 오늘 내복 껴입고 출근했어요ㅎㅎㅎㅎ
그래도 잠바를 안입어서인지 조금 추웠네요
그리고 - 위로 글 소개글은 출판사에서 한거에요~ㅎㅎㅎ
특히 저 직원이 일을 잘하는 것 같다는ㅎㅎ
mini74님 똘망이와 함께 따뜻한 고구마를 드시면서 오늘 따뜻한 하루 보내셔야해요^^ 이따 서재로 찾아가 뵐께요🥰
그런데 정말 어른이 되면 왜 달라지는 걸까요……😦😭

막시무스 2021-10-17 22: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후기가 한 편의 아름다운 서정시 같네요! 설램설램한 내용인것 같은 예감!ㅎ

오늘도 맑음 2021-10-18 09:47   좋아요 2 | URL
막시무스님은 역시 뭘 좀 아는 동지입니다ㅎㅎㅎㅎ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입기 싫으셔도, 내복 같은 거 좀 챙겨 입고 다니셔야 합니다. 남성분들 말 잘 안들어요~ 골병들면 누가 손해겠습니까? 주변 여성분들이 힘듭니다~ 월요일 부터 혁명입니다~!! 아자아자 빠이팅😍

초딩 2021-10-18 2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비가 오고 있어요 ㅎㅎㅎ

초딩 2021-10-18 21: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제가 광장히 오랜만에 반주를 해서 ㅎㅎ 뭐 그냥 댓글 했습니다 :-)

오늘도 맑음 2021-10-18 22:30   좋아요 1 | URL
그곳은 비가 오나 봅니다☺️
이곳은 밤 하늘도 맑음이네요^^
날이 찹니다~ 어여 주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