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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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를 읽고 나서 일까? 번역가가 다름이 이렇게 많은 차이를 가져 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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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물이 너를 베리라
S. A. 코스비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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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미국적이고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재미난 소설. 동양 소설과 또 다른 묘미가 있어 많은 글 공부가 되었다. 제목 처럼 간혹 멋진 문장들도 하나씩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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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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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매일의 삶이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존중할 만한 것이라는 점˝을 독자들이 느끼길 바란다.

-뭐랄까 주인공이 좀 비호감이라 감정이입이 좀 부족했다. 좀 심심하고, 동질감 보단 이질감이 더 이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담백한 글은 정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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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말 혹은 침묵
아니 에르노 지음, 정혜용 옮김 / 민음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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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번역가님이 번역하신 <빈옷 장>을 보고 아니 에르노에게 반했었다. 간결하지만, 철학적이고 풍부한 문장이 참으로 매력 적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징징 거리다가 끝난다. 날카로운 문장 조차 없이.... 차라리 날것 그대로 였다면 더 좋았을 텐데... 번역이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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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7-31 12: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맑은님 잘 지내고 계신거죠?

신유진 번역가님
몇년전 사진 전시 때문에 만난 적 있는데
좋으신 분이 였습니다 ㅎㅎㅎ
맑은밈 무더위 건강 잘 챙기세요

8월 건강하게 ^^

오늘도 맑음 2022-08-01 12: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따뜻한 울 스콧님. 벅찬 마음에 메일로 인사드렸어요ㅠ.ㅠ
미니74님, 대장정님, 초딩님, 막시무스님, munsun09님 아침에 혹은 저녁에님, 하길태님 새파랑님 그외에도 다들 너무 뵙고싶습니다.
모두 건강하셔야 합니다~!!

mini74 2022-08-01 20:04   좋아요 2 | URL
저 부르셨어요 ㅎㅎ 맑음님도 건강조심하시구요. ~~ 벌써 8월이네요. 행복한 8월 보내세요 *^^*

오늘도 맑음 2022-08-02 10:28   좋아요 2 | URL
사랑합니다 미니74님😍😭🥰

mintflower 2023-03-23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번역가님이 보면 너무 마음 아프실듯 ㅠㅠ 1점은 너무 해요! 2점이구나 참.
 
하버드 스퀘어
안드레 애치먼 지음, 한정아 옮김 / 비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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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청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싶지 않은가 보다. 그 풍경을 지나고 나면 어느새 당시 느끼지 못했던 여러 생각들을 붙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나는 청춘이 좋다. 그 순간을 아이처럼 무아지경에 이르는 찬란함이 좋다. 그런 내게 지나가 버린 여름의 <하버드 스퀘어>는 군더더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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