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계속되다가 끝이 난다
앤 드 마르켄 지음, 송예슬 옮김 / 허블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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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뒤에도 계속되는 마음이 있다면, 아마 이런 모양일 것이다. 좀비보다 기억이 더 무서운 소설. 길과 철도와 부서지는 햇살까지 죄다 문장으로 써버리는, 집요하고 더럽고 변태적인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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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우주 3부작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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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상력의 한계만 확인하고 덮은 책.
(그래도 외계인 로키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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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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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를 읽고 나서 일까? 번역가가 다름이 이렇게 많은 차이를 가져 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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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물이 너를 베리라
S. A. 코스비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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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미국적이고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재미난 소설. 동양 소설과 또 다른 묘미가 있어 많은 글 공부가 되었다. 제목 처럼 간혹 멋진 문장들도 하나씩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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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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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매일의 삶이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존중할 만한 것이라는 점˝을 독자들이 느끼길 바란다.

-뭐랄까 주인공이 좀 비호감이라 감정이입이 좀 부족했다. 좀 심심하고, 동질감 보단 이질감이 더 이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담백한 글은 정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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