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16강 진출 예상국

(파란색 : 진출예상, 빨간색 : 접전예상)

A조 : 독일 코스타리카 폴란드 에콰도르

  독일의 16강 진출이 무난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코스타리카와 에콰도르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임. 객관적인 측면에서 에콰도르의 전력이 코스타리카를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코스타리카의 경우 월드컵에서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았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나는 코스타리카에 한 표를 주고싶다.

B조 : 잉글랜드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스웨덴

  B조는 잉글랜드, 파라과이, 스웨덴의 16강 진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에 조금의 무게감이 실린 가운데, 남미의 파라과이와 북유럽의 스웨덴이 대접전을 벌일 것이 예상된다. 월드컵에서 스웨덴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긴 했으나 최근 전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파라과이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C조 : 아르헨티나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네델란드

  이론의 예지가 없을듯하다. 하지만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 코트디부아르의 돌풍을 기대해 본다. 

D조 : 멕시코 앙골라 이란 포르투갈

  멕시코와 포르투갈이 무난히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축구의 강호 이란이 어떤 이변을 보여줄 것인가에 기대를 걸어본다. 

E조 : 이탈리아 가나 미국 체코

  가장 예상하기 어려운 조편성이다.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 아프리카의 가나, 새롭게 축구 강국으로 급부상하는 미국, 불운의 축국 강국 체코, 어느 하나 손쉬운 팀이 없다. 여기서 이탈리아를 빼놓은 것은 무리수일지 모른다. 하지만 미국의 상승세가 이변의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있고, 체코의 불운이 이제는 끝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두 팀을 점쳐본다. 가나 또한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F조 : 브라질 크로아티아 호주 일본

  브라질의 16강 진출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크로아티아, 호주, 일본의 접전이 예상되지만 크로아티아의 우세를 점쳐본다. 98 프랑스 월드컵 조예선에서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만났지만 1:0으로 패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일본이 그때와는 분명다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 호주의 경우 분명 강한 전력과 히딩크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큰경기의 경험부족을 무시할 수 없다. 일본과 호주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G조 : 프랑스 스위스 한국 토고

  프랑스가 어떤 전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전통의 강호임에는 분명하지만, 2002 월드컵 이후 프랑스는 더이상 무시무시한 팀은 아니다. 하지만 프랑스를 16강 진출 후보에서 빼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스위스의 전력도 분명 강하다. 조직력을 앞세우는 팀으로서 한국이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팀임에 분명하다. 한국을 점찍은데 '안으로 굽는 팔'이 작용한 것은 분명하지만, 한국의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과 빠른 돌파력으로 승부한다면 승산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한편으로 한국과 스위스의 진출도 기대되는데, 프랑스의 상태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H조 : 스페인 우크라이나 튀니지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의 손쉬운 진출,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튀니지의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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