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제일 큰 버스 번호가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서울이나 경기 인천에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경기(인천 포함)와 서울을 오가는 4자리 숫자의 광역버스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버스 번호는 인천~강남을 잇는 노선인 9802번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2020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가장 큰 버스 번호는 43850번 버스였다고 합니다.


실제 이 버스는 하루에 단 한번만 운행중인 거장의 농어촌버스라고 하네요.


43850번 버스는 현재 20-1번이라는 평이한 번호로 바뀌어서 현재까지도 운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럼 왜 43850이란 번호가 나오게 된 거일까요?

원인은 엑셀 오류라고 하네요.

담당 공무원이 버스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던 당시 엑셀에 노선 번호 20-1을 기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엑셀에선 20-1을 기입하면 자동으로 날짜인 1월 20일로 변환된다고 합니다.그런데 이를 받은 후임자가 버스 노선란에 날짜기 있어 아무 생각없이 셀 서식에서 숫자로 변환을 시켰는데 그러다보니 1월 20일(2020-1-20)은 43850으로 자동 변환된 것이죠.

(무슨말인가 하면 엑셀에선 1900-01-01이 숫자 1로 1900-01-02가 숫자2로 자동변환되기에 2020-01-20은 숫자 43850이 된것이죠)


그런데 거창군 공무원들이 아무도 의문을 가지자 않아서 43850번 버스는 2년간 운행을 하다 오류를 발견해 20-1로 변환되었다고 하는군요 ㅋㅋㅋ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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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커뮤에 올라온 살아보니 쓸데없는 11가지란 글입니다.

ㅎㅎ 정말 하나하나 따져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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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over 2026-05-13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움과 원망은 일시적이나 사랑은 영원하지요~ Love wins all!
 

먹는 사업과 관련해서 한국의 경우 기업마다 서로 베끼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가령 오리온의 초코파이를 들 수 있는데 초코파이가 인기를 끌자 비슷한 느낌의 몽쉘등 수 많은 카피 제품이 우후 죽숙격으로 만들어 지게 된다.

하지만 초코파이 역시 오리지널 상품은 아니고 원래 미국에 있던 상품을 보고 만든 것이라고 하니 딱히 소송을 걸 쳐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요즘 많은 이들한테 회자가 되었던 것 중 하나기 대전 성심당의 딸기 시루를 거의 베꼈던 부산 부산당의 딸기 케잌을 들 수 있는데 이 경우 네티즌들이 왜 고소를 안하냐고 분개 했지만 성심당은 쿨하게 넘어 갔다.왜나햐며  이는 음식의 맛이나 일반적인 형태(초코 시트+딸기)는 지적재산권의 보호 대상이 아니며, 단순 모방은 부정경쟁방지법으로 처벌하기 까다로운 경우가 많고 부산당이 브랜드명과 민트색 포장 패키지(현재는 흰색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짐) 등에서 유사성을 보이나, '딸기시루'라는 명칭 자체를 특허청에 등록하지 않았다면 법적 공방에서 승소하기 어렵기 떄문이다.


이 처럼 한국에서 각 기업이나 상점들 서로 히트 상품을 베끼는 것이 비일 비재한데 상품의 외형이 비슷하더라도 법적으로 고소하기 위한 명확한 상표권이나 디자인권 침해를 입증하기 어렵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기 떄무이다.

그런데 아래 사건의 명랑 핫도그와 케이찹의 사라다 빵 사건은 그 도를 너는 카피이 것 같다.


동영상에서 보듯이 후발 주자인 케이찹은 명랑 핫도그의 쏘쏘 사라다를 복붙은 케이찹 사라디를 만들었는데 사실 남의 아이디어가 좀 인기를 끌것 같으면 고대로 베끼는 것이 일상화단 대한민국에서 케이찹은 정말 하나에서 열까지 고대로 베낀 티를 확 나는 행위를 한 것이 정말 대가리에 든 것이 없는 것인지 아님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것이 당최 이해 할 길이 없다.


인기 상품을 따라하고픈 마음은 인지 상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무턱대고 몽땅 베끼는 것은 처음 시작한 사라의 노하우와 노력을 날로 먹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우리 주변에 만행하고 있는 베끼기 근성에 법원이 철퇴를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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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6 0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라딘에서 책을 검색하다가 허쉬 허쉬란 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절판된 책인데 인간이 되고 싶은 추락천사와 평범한 여고생의 사랑을 중심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소설인데 제 취향은 아니라 굳이 읽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허쉬 허쉬란 제목을 보니 제가 어릴적에 집안에서 굴러다니던 책과 동일한 제목이라 한번 검색해 보았는데 워낙 오래전에 나온 책이라서 알라딘에서는 검색이 안됩니다.

뭐 구글을 검색해 봐도 위 책만 나오는데 제가 읽었던 책의 내용은 사기꾼과 관려된 내용으로 일종의 넌픽션이 었던 것 같은데 별다른 정보가 없어 보입니다.


뭐 여러모로 검색해 보니 결국은 읽었던 책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1982년 경영 문화원에서 간행된 책으로 재미 동포 종황이란 작가의 국제적인 칸맨(사기꾼)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대략 44년전에 나온 책인데다가 유명한 작가의 책도 아니고 사기꾼(주로 미국)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보니 아마 많은 분들이 들어보 적도 없고 관심도 가지지 않았을 책이라 현재 아무런 정보도 찾을 수 없네요.


제 기억에 이 책은 실제 미국의 유명 사기꾼들의 사례를 다룬 당시로는 매운 드문 종류의 책인데 흥미있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AI검색을 하다보니 그 유명한 지강헌의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말(1988년)을 이 책에서 보고(82년 간행) 했을거라고 합니다.그런데 웃긴것은 다음번에 검색해 보며 또 찾을 수가 없네요.

"세상의 은밀한 곳에서 허쉬허쉬(Hush-Hush)하며 치러지는 거래들 속에서, 결국 법은 돈 앞에 무릎을 꿇고 무전유죄 유전무죄의 비극을 반복한다."


갑자기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 보고 싶은데 일단 인터넷에서도 정보가 거의 없고 아마 알라디너 분들 중에서도 읽어보신 분들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알라딘 온라인 중고에 한 두권이 있는데 가격이 겁나 비싸네요.


ㅎㅎ 일단 읽어본 책이긴 한데 다시 읽으려니 정말 찾을 수가 없는 환상의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나중에 본가에 들러면 혹 버리지 않고 집에 있는지 찾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n.n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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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첼라에서 빅뱅의 대성의 외국에 잘 알려진 케이 팝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 가요라고 할 수 있는 트로트를 불러 제껴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지요.


현재 한국 음악을 대표하는 케이팝은 서구의 팝 문법(특히 힙합과 댄스)을 한국적 감성과 서사, 치밀한 제작 시스템으로 재해석한 '한국식 대중음악'이 그 본질로 단순한 음악을 넘어서  화려한 칼군무와 강렬한 비주얼 등 '보는 음악'으로서의 정체성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팝의 원조를 흔히 SM의 아이돌로 생각하기 쉬운데 그 기원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용산 등지의 미군 기지 내 미 8군클럽으로 한국 대중음악가들이 서구의 재즈, 록, 팝 등을 접하고 공연하며 전문적인 무대 매너를 익힌 실질적인 케이팝의 산실로 평가받습니다.실제 이 당시 패티김등으로 대표되는 미 8군의 클럽음악은 당시 한국의 대중들이 즐겨 듣던 트롯트와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사실 케이팝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하지만 국내로 한정한다면 전 국민,전 연령대가 즐기는 음악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특히 요즘은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영어 가사를 많이 배치하다보니 더더욱 가사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알아 들을 수 없지요.

차라리 대성이 부른 날봐 귀순같은 세미(댄스)트롯이 오히려 전 연령대에 더 쉽게 어필할 수 있단 생각이 듭니다.


이 처럼 한국인이 즐기는 음악은 흔히 전통 가요라고 불리우는 트롯트(일전에 글을 올렸지만 트롯트리듬자체는 서구의 춤곡인 폭스트롯에서 유래함)이지만 그 감성이란 것이 한국을 필두로 동아시아에만 유효하단 생각이 들어서 과연 트롯트가 외국인들의 감성에 맞을까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한 것이 사실인데 이번 코첼라에서 대성의 공연으로 한국의 트롯트도 전 세계에 흥행이 가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갖게 만듭니다.

사실 전 세계의 음악은 미국으로 대표되는 팝이 대세인데 그러다보니 팝 음악이 각국 상황에 맞게 변주되면서 소비되고 한국의 케이팝도 서구의 팝 음악을 한국식으로 변용해서 전 세계에 재 수출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한국의 전통 가요인 트롯트가 과연 케이팝처럼 전 세계에 돌풍을 불러 일으킬수 있을까요?

그건 전 세계 음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과연 각 나라의 전통음악이 성공을 했을까를 살펴봐야 된다고 여겨집니다.흔히 각 나라의 전통 음악이라고 한다면 대표적인 것이 프량스의 샹송,이탈리아의 칸소네,스페인의 무시카 포클로리카(Música folclórica),일본의 엔카등을 들 수 있습니다.물론 여기에는 자메이카의 레게 음악도 포함되지만 레게 음악자체가 영어로 불려지기에 팝 음악의 하위 장르로 분류되는것 같습니다.

그럼 이런 각국의 전통 가요들이 과연 팝 음악의 본고장인 미국 예를 들면 빌보드에서 1등을 한 경우가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비영어권 노래는 현재까지 단 10곡에 불과합니다.

1.1958년-도메니코 모두뇨(이탈리아어) Nel Blu Dipinto Di Blu (Volare)


2.1963년-사카모토 규(일본어)  Sukiyaki


3.1963년-수르 수리르 (프랑스어) Dominique


4.1986년-팔코 (독일어) Rock Me Amadeus 


5.1987년-로스 로보스 (스페인어) La Bamba


6.1996년-로스 델 리오 (스페인어) Macarena (Bayside Boys Mix)


7.2017년-루이스 폰시 & 대디 양키(스페인어) Despacito


8.2020년-방탄소년단 (한국어)  Life Goes On


9.2021년-방탄소년단 & 콜드플레이(한국어/영어) My Universe


10.2023년-지민(한국어/영어)  Like Crazy


빌보드 100위권에 든 외국어 노래중 뜻밖에도 방탄소년단의 곡이 3곡이나 들어 있네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70년대 이전에 1등을 한 세 노래(이탈리아,일본,프랑스)는 눈 감고 들어도 아~~ 그 나라 노래구나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고 스페인어 세곡은 사실 스페인 전통 가요라가 보다는 멕시코풍의 전통 가요느낌을 강하게 받는다고 할 수 있는데  미국내에 히스패닉계가 많이 살고 있어 1등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팝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 각 나라의 전통 가요가 1등을 하면 전 세계에 히트를 하는 경우는 이제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물론 한국의 방탄소년단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한국만의 전통 대중가요라기 보다는 미국의 팝에 강한 영향을 받은 노래이기 때문이죠.


실제 미국의 전통가요라고 한다면 아마도 컨트리 송을 들 수 있는데  18~19세기 미국 남부 애팔래치아 산맥에 정착한 유럽 이민자들(주로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의 민요에서 출발했으며 바이올린(피들), 기타, 밴조 같은 악기로 고향의 향수나 고단한 삶을 노래한 것이 특징입니다.하지만 주로 미국 남부 백인들이 듣는 음악이라는 미국 내수용 성격이 강해서 팝이나 힙합처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요.


물론 테일러 스위프트처럼 컨츄리 가수로 시작해서 팝스타가 된 사례도 없지 않지만 여전히 미국의 전통 가요면서도 세게의 주류 음악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코첼라에서 대성이 멋 들어지게 한국의 트롯트를 전 세계에 보여 주었는데 실제 한국의 트롯트도 전 세계인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 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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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over 2026-04-23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음악에 대한 조예가 정말 깊으신 분이군요. 제가 한국 음악 시장에 대해 가졌던 고찰들을 풍부히 나눠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올게요!

카스피 2026-04-24 17:35   좋아요 0 | URL
넵,종종 놀러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