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이란 말을 아시나요?

막장이란 원래 광산용어로 갱도의 막다른 곳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자만 광산의 막장이란 갱도의 가장 깊은곳이고 이곳의 일은 매우 힘들어서 이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사회의 밑바닥에서 더 이상 갈곳없는 분들이 일하는 곳이란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그래선지 광부일을 하시는 분들은 막장이란 용어가 사회 밑바닥인생이란 의미로 쓰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광산용어인 막장이 요새는 좀 다르게 사용되는데 흔히 말도 안되는 스토리를 가지는 드라마를 흔히 막장 드리마라고 하지요.

막장 드리마의 대표적인 작가는 바로 임성한인데 그녀의 작품들은 대부분 자극적인 소재로 인해서 시청률은 높지만 저질 드라마라고 손가락질을 받습니다.또한 현실에서도 임작가는 연하의 남편인 PD의 자살을 병사로 시부모한테까지 속이는 패륜과  집안 곳곳에 설치된 CCTV등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지요.

회복불능일 것 같은 임성한을 구출한 것이 MBC이고 임성한 역시 막장드라마로 재기하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쓴 것이 지금 방영되고 있는 오로라 공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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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 겹사돈이라는 막장 전개에 이어 동성애자를 비꼬는 전개외에도 시놉에도 없던 중견 연기자를 휙하고 날리는 막장 전개(오로라 오빠인 손창민과 오대규의 하치 및 곧 박영규도 하차 예정)는 시청자를 정말 왕 짜증나게 만들고 있지요
.
뭐 이런 막장 드라마야 그냥 현실에 없는 환타지로 치부하며 그만이자만,임성한 작가도 경계해야 될 일이 생겼습니다.

 

흔히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란 말이 있습니다.유명 코메디언이었던 이주일 역시 국회판이 TV코메디보다 더 웃기다란 말을 했지요.
막장 드라마가 유행하다 보니 현실에서도 막장보다 더 막장스러운 일이 생기게 되는군요
.
바로 민주당 전 대변인이지 지난 총선에서 양천구에 민주당 후보로 나와 1,400표차로 낙선한 차영씨가 바로 그 주인공 입니다.

차영씨의 급작스런 혼외자식 친자 소송은 민주당의 천막농성 기사를 뒤 덮은 기세인 것 같습니다.

 

[Why뉴스] 차영 전 대변인은 왜 정치생명을 걸었을까? (종합) 본문[Why뉴스] 차영 전 대변인은 왜 정치생명을 걸었을까? (종합)


차영 딸 '자살 VS 심장마비' 네티즌 "진실은 무엇?"

차영씨의 친자확인 소송과 관련해서 일부에선 그녀가 전라도 출신이고 민주당 대변인과 국회의원 후보였던 점을 감안해 이른바 진보세력의 표리부동의 대표적인 예로 비난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개인의 사적인 일이므로 민주당,진보세력 운운하면 비난하는 것을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차영씨의 행위가 불륜이건 로맨스건 그 자체는 다른 사람들이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무이죠.

 

하지만 차영씨가 불륜(?)을 저질렀을 당시에는 일반인이 아니라 청와대 비서관 이었다는 점이죠.
2001
년 차 전 대변인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청와대 만찬에서 조희준을 처음으로 만나 2002년 중반경부터 조희준씨와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 당시 이들은 유부남,유부녀였고 차영은 2003 1월 이혼하고 8월에 아들을 낳았다고 하니 이미 이혼전 관계를 가졌다는 정황이 들어나니 간통죄 감으로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공무원의 자리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난받아 마땅한 일입니다.(강용석과 윤창중을 보면 잘 알수 있죠)

뭐 여기까지는 오래전 일이니 그냥 지나갈수도 있지만 지난 총선에서 양천갑에 출마한 차영은 자신의 정치인이 된 계기를 심장마비로 죽은 딸이 엄마가 국회의원이 되길 바랬다는 말로 포장했는데 이번 소장에선 엄마의 불륜으로 자살했다고 밝히고 있네요.만일 그녀가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선거법 위반으로 걸릴수 있는 거짓말을 한거죠.
실제 국회의원들이 자질이 형편없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국민들은 국회원들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데 이런 거짓말을 한 것은 참 거시기 하네요.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참 나라꼴이 우수워 질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영씨의 이번 친자 확인소송에서 제일 안쓰러운 사람운 불륜을 저지른 전 아내를 받아주고 혼외자식을 자신의 호적에 올려준 남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희준이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목사의 장남인점에 빗대어 차영의 남편을 보살이고 부르는 이들이 있는데 정말 웬만한 성직자라도 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주었죠
.
근데 10년이나 지난후에 갑작스레 친자 확인소송을 벌인 차영씨의 행위는 남편을 두번 죽이는 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그리고 또 그 아들은 뭐가 되는지
…….

차영씨가 혼외자식을 낳고 이혼한 전 남편에게 돌아간 이유가 돈이 궁해서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고 그녀가 청구한 위자료나 양육비( 700만원)이 법원의 가이드 라인(최고 월 200만원)보다 턱없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국 종교재벌이 조용기 목사의 장손으로 확인받고 머나먼 미래를 본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수 없군요
.

앞서 오로라 공주가 막장 드라마란 말을 듣는다고 했는데 이번 차영과 조희준의 친자확인 소송은 정치와 종교,불륜,돈등이 뒤얽힌 절망 드라마속에서 볼수 있는 막장의 모습을 현실에서 적나라하적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내용이 드라마화한다면 공전의 히트를 치지 않을까 싶군요.과연 누가 이 내용을 드라마화 할지 정말 궁금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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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3-08-03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영 씨도 그렇지만 조목사 집안엔 웬 구설수가 이리도 많은지...한때는 조목사가 차영을 며느리로 맞아들이려고 했다는군요.이런 사건은 양 당사자끼리 막가파식 폭로로 나갈 가능성도 많지요.

카스피 2013-08-04 22:49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던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