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과 트위터
야클님의 불륜과 트위터란 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어디선가 읽은 글이 생각났네요.
한 영업사원이 있었는데 상당히 잘 생겨서 여기저기 애인(?)을 두고 바람을 피웠다고 하네요.아내는 워낙 남편이 잘생기고 뻔질뻔질해서 여기저기 사고를 친 것 같다는 심증은 있었지만 남편이 워낙 철두철미해 물증을 잡을수 없어 마음속으로 끙끙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남편의 꼬리를 잡게되고 남편은 반쯤 죽다살아나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싹싹 빌고 완전히 꼬리를 내렸다고 하는군요.
근데 어떻게 꼬리를 잡았냐구요????
바로 스마트폰 카카오 톡 덕분이라네요.남편은 워낙 기계치라 일반폰밖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하도 스마트폰 스마프폰 하길래 자신도 스마트 폰으로 바꾸었는데 어려워서 결국은 마눌님께 일반폰에 있던 주소록을 스마트 폰으로 옮겨 달라고 했답니다.그 과정에서 방배동 김대라,광화문 정부장등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애인들의 번호가 카톡에서 확인결과 모두 이쁜 처자들로 밝혀졌다고 하는군요.ㅎㅎ 이제 바람을 피우려는 분들은 스마트 폰을 조심해야 겠네요^^
그나저나 전 스맛폰을 아직까지 쓰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ㅎㅎㅎ 아직까지 2G폰 사용하고 있네요ㅜ.ㅜ),주소록 옮기면 카톡으로 바로 연결되는지 궁금해 집니당^^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