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열대야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서 선풍기를 쐬고 있는데 갑자기 아주 진하게 타는 냄새가 후각을 자극합니다.

혹시 전기 과다 사용으로 어디선가 쇼트가 나지 않나 싶어서 일일히 전기 콘센트를 점검하고 가스밸브도 확인해 보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더군요.


혹시 밑에 사는 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어 계단 아래로 내려가 보았는데 타는 냄새는 희미하게 낫지만 아래층 집에서 나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계속 계단을 걸어 1층으로 내려간뒤 길거리로 나와보니 매캐한 탄 냄새가 아주 진하게 바람을 타고 골목길에 가즉 차 있더군요.혹시 인근 어디에서 화재가 발생했나 싶어 주변을 돌아봤지만 다행이 불이 난 곳은 없더군요.


아마 인근에서 불이 났는데 그 연기가 바람을 타고 제가 살고 있는 곳까지 날아왔나 생각하며서 집으로 올라왔는데 곧바로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아주 심하게 울리내요.역시나 인근에서 불이 난 모양입니다.화재가 얼른 진압되서 아무런 인명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재는 보통 겨울에 많이 일어난다고들 하는데 여름의 경우에도 선풍기나 에어컨등을 많이 사용하여 과부화로 인해 전기 화재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아무처럼 더운 여름이지만 냉방 기구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들 주의 하셔야 될 것 같네요ㅡ.ㅡ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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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5-07-07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그래도 사시는 곳 화재가 아니라 천만다행입니다@_@; 토요일 퇴근 때 직장에서 전기 타는 냄새(?) 가 나서 차단기 내리고 왔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잊고 있다가 문득 @_@;;;너무 덥다보니 에어컨 과다사용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여름에도 화재 무서워요ㅠㅠ

카스피 2025-07-07 10:15   좋아요 0 | URL
글쎄 말입니다.요즘 안타까운 화재사건 뉴스들이 많이 봐서인지 불조심을 더 하게 되더군요.특히 여름의 경우 더위로 집에서 가스를 잘 쓰지 않아서 가스 화재는 줄어드는 편인데 냉방을 위해 갖종 전자제품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과부하로 인한 화재에 주의하란 말을 자주 듣는것 같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