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태리 여행에서 찍었던 사진, 오늘 친구에게 상당량을 메일로 받고 그 중에서 골랐다.

취하기 전인가? 아무튼.. ㅎㅎㅎ

 



사진기만 들이대면 포즈가 막 나오니, 이를 어쩌면 조오아? 으하하핫~

 

 



사실은 이렇게 붉디 붉은 그라나다를 앞에두고 있었지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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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9-07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구두님, 멋져요^^ 사진기만 들이대면 자동으로 나오는 포즈도 좋아요^^

이리스 2006-09-08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 ㅋ 감사합니다. *^^*

기인 2006-09-08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이탈리아 남자들이 한국 여자는 다 이쁜지 알겠지요? :)

마태우스 2006-09-08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델 같아요!!! 님 컴퓨터 바탕화면에 님 사진 깔아놓으심 멋질 것 같아요

울보 2006-09-08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백사진 역시 멋져요,

치유 2006-09-08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있어요..아니 이뻐요...

비로그인 2006-09-08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두님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저도 이태리는 두번이나 갔다왔는데 맨 관광지만 ㅜㅜ
이태리여행의 참맛은 전혀 모른다는...

깐따삐야 2006-09-08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인이시당. 특히 입술이 참 예쁘시당. ^^

비로그인 2006-09-08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쁘세요^^ 제가 부러워 마지않는 똑 부러지는 미인형이십니다.

그림자 2006-09-08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나 멋지고 예쁘시군요...^^

이리스 2006-09-09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 어머, 무슨 말씀을. *^^*
마태님 / 그렇게 되면 자뻑의 절정이지욤. 오호호.. --;
울보님 / 흐, 흑백이 원래 별거 아닌것도 멋스럽게 보이게 하죠. ^^
배꽃님 / 멋있다는 말이 더 좋은데요? ㅋㅋ

체셔고양이님 / 관광지도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덜 알려지고 사람없는 한적한 시골동네가 편하긴 하죠. ^^ 다음에 또 좋은 여행 하시길~
깐따삐야님 / 으흣, 감사합니다.
쥬드님 / 똑.. 부러지....는 것은 아니지만 --; 감사합니다.
그림자님 / 감사합니당~ ^^

stella.K 2006-09-13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상당히 매력적이어요.^^

2006-09-13 1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9-14 0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6-09-14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 크흐.. 감사합니당. ^^
 



이번에는 빨간 그라니따에 도전, 아 그러나 완전 죠스바 먹은 혓바닥이 되어버렸다. ㅠ.ㅜ



해변가 주변에는 저런 바위산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팔레르모 시 외곽 드라이브~



생일 파티 하던 그 친구네 집 들어가는 길, 오늘은 바비큐 파티 한댄다. 흐미..



집 정원에 길냥이 들이 댓마리나 있었다. 그중에 검은 고양이 두마리가 서로 대치중. ㅋ



친구 어머니가 타다 주신 에스프레소~ 아, 여전히 나에게는 투 머치 스트로오옹 해요.ㅠ.ㅜ



파티 준비전의 대화.

친구 1: 이봐, 내가 고기랑 맥주를 다 샀잖아. 그러니까 소스는 니가 만들란 말이야.

친구 2: 저기, 이 곳은 내 집이거덩?

아까부터 앉아 있던 검은 고양이 : 시끄러워. 누구건 빨랑 고기 좀 꾸어!!

-- 이었던 것은 아니고 둘은 뭔가 진지한 대화를 했더랬다. ㅋㅋ



아까 그친구의 형 등장. 결국 이렇게 소스를 만들지만 지켜보는 친구는 이게 맘에 들지 않아 잔소리 시작.



에잇, 소스는 이렇게 만드는거라구!

이름하여 로쏘 소스.. 핑크 소스란다. 마요네즈와 케첩을 섞고 거기에 와인을 섞는다. 페퍼로니 가루도 듬뿍 뿌려준다. 저기에 고기를 두어시간 재웠다가 굽는다. 맛은 꽤 좋았다.



슬슬 모여든 친구들. 지난번 과는 또 다른 친구들이다. 뭔가 먹을 것을 만들어왔는데 매콤하니 맛이 좋았다.


고기는 계속 꾸어지고 분위기는 무르 익는데.. 어머 저 뒤에 커플 좀 봐. 핫핫핫~ 하다 얘.



어머어머 둘이 딱 달라 붙었다 얘, 아우 민망해.. (뭐 이런 대화를 했나? ㅋㅋ 확인 불가능)

저뒤에 둘은 막 불타오르는 시기였다. 하핫...

사실 저렇게 된데 나의 조언이 한 몫했다며 헤벌레 웃고 앉은 저 친구가 나를 가르켜 자신의 연애 스승이라고했다. 푸핫~~~ 내가 몇가지 조언을 해주고 그 친구가 그대로 실행, 결국 여자가 먼저 전화해왔다는!

# 뽀나스 샷..



에스프레소를 너무나 사랑해주시는 구찌 가이님. ㅋㅋ 얼마나 좋으면 저것을 들고도 저리 웃을꼬.



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추웠던 그 언덕의 펍에서.. 흠흠~


이번엔 요리사로 변신, 열심히 스테이크 굽는 중. 별것 아닌듯 했으나 먹어보니 꽤 맛있었음.



아, 떠나는 마지막 날, 팔레르모 공항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다.



으, 정말이지 상태가 안좋았다. 전날 바비큐 파티에서 고기를 과하게 먹고 알콜 과다 섭취에 4년 동안 안핀 담배를 무려 한대나 피웠다. -_-;; 그건 다 ### 때문이다. 어머, 나 잡혀가니? 거기선 크게 문제 안되는 ###을 해서 너무 업된 탓에 그만.. 흐흐..



도쿄에서의 일들은 기억하고 싶지도 않다. 생략!

여튼 짤 비행기 타고 인천 공항 거의 다 왔을 무렵에 한 컷..

아아.. 이제 정리 끝났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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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8-08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쭈욱 몰아서 봤어요. 사진 속의 이탈리아는 정말 여름이군요. 햇살의 기운이 확 확 느껴져요.
마지막 님의 사진.. 참으로 섹쉬합니다. ^^

이리스 2006-08-08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 하핫..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날나리님 / 아흣.. 저 맛이 간 모습을 그렇게 봐주시니.. ^.^

플로라 2006-08-08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여행하고 돌아오셨군요! 사진만봐도 제가 다 좋네요~^^ 남부이탈랴의 풍광이 마음에 오래오래 남을 거 같아요. 여행의 기억을 활력삼아 남은 여름 기운하게 나시면 되겠어요~^^

이리스 2006-08-08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로라님 / 넵, 감사합니다. 힘낼게요~ ^.^

이매지 2006-08-11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거꾸로 가보렵니다 ^^ (그러니까 7번부터 1번까지^^)
 




핏자 같이 생겼으나 이들은 브루스케타라고 했다. 부르는건 자기들 마음이라나? 투사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먹은 것. 먹다가 부리나케 사진 안찍은게 생각나서 후다닥 찍어서 저모양이다. ㅎㅎ



비슷하게 생겼으나 맛은 다른 두가지 종류의 치즈와 방울 토마토가 정말 대충 ㅋㅋ 놓여져서 나왔다. 아, 그러나 맛은 꽤 괜찮았다. 게다가 방울 토마토는 어찌다 달던지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요상 얄딱꾸리한 맛이 나는 이 음식의 이름도 역시 -.- 기억이 안난다! (자알 한다.. ) 젓갈 같기도 하고 또 아닌것도 같은 흐으흠...



어마나, 저번에 본 작고 귀여운 차를 골목에서 또 발견. 냉큼 찰칵~



차를 배경으로 하여 셀프샷 하나 찍어 주시고오~



골목을 걷다가 발견한 시골집 에어컨은 엘쥐! 하하핫~~



골목길~ 아이들은 어딘가로 숨어들고.. 한 낮의 조용한 골목길..


아랫동네 가는 길.. 한낮에 이들은 대부분 낮잠을 잔다. 가게도 모두 문을 닫는다. 그래서 조용~



마을 어귀에는 교회가 있고, 그 곳에는 이분이.. ^.^



한시간 좀 넘게 달려서 도착한 캐슬 부오노. 좋은 성.. 이란 뜻이다. 배가 고파서 친구라도 잡아먹을듯한 기세였는데 하필 한낮에 도착하는 바람에 모든 가게가 문을 닫거나 텅비어버렸다. 다행히 마음 착한 레스토랑 주인 아저씨를 만나 우리를 위해 특별히 문을 열어줬다.


아주 작은 마을에 이런 근사한 레스토랑이라니, 뜻밖에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으홋, 이 빵 좀 싸가도 되나요? 라고 묻고 싶을 만큼 너무나 맛있었던 빵. 이태리 사람인 친구 조차도 이렇게 맛있는 빵은 처음 먹어본다며 호들갑을 떨어댔다. ㅎㅎ



음식에 맥주를 빼놓을 수야 없지, 벡스를 시켰다. 음 저 스틱빵은 보긴 맛나 보였으나 실제론 그저 그랬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요리. 계란말이 같이 생긴 녀석은 치즈를 계란에 말아 구운거다. 환상적~ 아흐호!!


에구, 사진을 너무 못찍었고나. 하지만 맛좋은 비프 스테이크 였다. 거기에 샐러드도 한볼 가득 시켜서 나 혼자서 아구아구 다 먹었다. -_-;;;



배가 부르자 느긋해져서 사진 찍을 여유가 다시 생겨났다. 헤헤.. 벽에 기대서 폼 잡고~



캐슬이 어디있다고 캐슬 부오노냐고 자꾸 따지자 친구가 차를 몰고 여기다 데려다 놨다. 아나,캐슬!



아흠, 진작 그럴일이지. 요기에 캐슬이 있었던 게로구나. ㅋㅋㅋㅋ



괜히 성 앞 남의 집 대문을 배경으로 셀카 찍었다. ㅎㅎ



성을 배경으로 한 컷 찍어달랬더니 이렇게 찍어놨다. 버럭~~~~



다시 드라이브, 투사의 시골집으로 향하는 길~ 아름답고나아.. 우허우어



다시 도시로 돌아와서 팔레르모 바닷가에 가다. 어머, 그런데 바닷가에 상어가~~ 옴마야!!



바닷가 펍에서 시원한 것 마시면서 셀카 다시 시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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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또, 떠났다. 아그리젠또로 가는 길에 잠시 들른 주유소에서 한 컷. 거대한 화물차들이 서 있는 주유소는 어쩐지 미국 서부 풍이다. ㅎㅎ



뜨거운 태양과 싸워 가면서 힘들게 도착한 아그리젠또. 허걱, 뭐여 이것이.. 왜 공사중이냔말여! >.<



에잇, 그래도 온게 아깝다. 사진 찍어야지잉.. 아암.. 관광객 모드로 성실하게 사진 찍어두다. ㅋㅋ



공사중인 모습 안보이게 최대한 찍어봤다. 에잉..



어머멋.. 공사를 다 마치고 나면 저렇게 복원된다고 되어 있었다. 흐억, 어쩐지 깬다는 생각이..



아, 넓은 터에 근사해 뵈는 올리브 나무 한그루, 그만 홀딱 반하여 바로 한 컷 찍고 말았다.



듬직한 올리브 나무 다리(?) ㅋㅋ 에 앉아서 유후~ 하고 있는 쥔장.



유적들을 볼때마다 묘한 충동이 든다. 발로 뻥 차버리고 싶어진다. 헙.. (난 정신이상자인거얌.)

발로 차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고! 터덜터덜 올랐던 길을 내려오니 말 택시 -.- 가 있었다. 이 더위에.. 아아 가여운 말녀석... 시원하게 호스로 물이라도 뿌려주고 싶었다.



관광지에서 맘에 들어 덜컥 사버린 모자를 쓰고 아그리젠또 근처 해변가에서 한껏 기분을 내고 있는.. ㅋ



돌아오는 길, 저 사막같은 풍경.. 흐어..



고속도로 휴계소. 맛난 에스프레소가 1유로도 안했다. 아, 우리나라 커피값은 정말 젠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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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8-09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나무 근사하네요. 사막같은 풍경도요~~ ^^

이매지 2006-08-11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자 너무 잘 어울리세요^^

이리스 2006-08-11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 네, 올리브 나무.. 너무 좋았어요. ^^ 무척 더웠지만..
이매지님 / ㅋㅋ 감사합니다. ^^;
 



여긴 또 다른 작은 마을. 아, 이름이.. 기억 안난다. -_-;;; 이런!



여기는 온통 세라믹 제품만 파는 동네였다. 흠하~



아이코, 그것들 차암 이쁘구나.. 하고는 두어시간이나 둘러보고는 값싼것 세개 사서 나왔다. ㅋㅋ

가게 주인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 대답했더니 꼬레아~ 하면서.. 예쁘다고 칭찬. ㅎㅎ



시골집에 돌아와서 소시지를 꾸어 먹었다. 냠냠.. 이태리식 소시지.. 흐흐~



아까 마트에서 사왔던 올리브 절임. 아, 이 맛난것을 싸게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이~~ ㅠ.ㅜ



시골집 부엌 커튼과 베란다... 나른한 오후.



요번에도 또 그라니타, 먹을수록 맛있다. 더위를 잊는데는 딱 좋아!



아까 그 언덕위에서 한 컷의 풍경을 담다. (별로 만족스럽지는 않은 결과물이.. -_-;;)



멋진, 저녁놀을 담으려던 것이었다는.. ㅠ.ㅜ



마을 뒤로 넘어가는 해... 으음..



동네 골목이나 언덕은 어쩐지 지구 어디나 비슷하다는 착각이 든다. 어린시절 놀던 동네같이 정겹다. 아, 그러나 실은 동네 사람들이 날 어찌나 쳐다보는지 불편했다. 여기는 아시아인은 둘째치고 아예 외지인이 거의 잘 오지 않는 곳이라 태어나서 외국인을 실제로 처음 보는 사람도 많고 아시아인은 더더욱 처음인 사람들도 아주 많았다. 난 완전 구경거리 -.-



흥, 그러나 뭐 그게 무슨 상관이람. 집에 돌아아서 저녁을 먹다. 만두모양 파스타 속에는 치즈가 들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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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2006-08-07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이탈리아 :)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를 읽고, 카이사르를 동경하면서 ㅋ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지용.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잘 보고 갑니다 ^^

mannerist 2006-08-07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쏘세지가 응가 같아요! ㅎㅎㅎ

해적오리 2006-08-08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 마을 넘 가보고 싶어요. 음식이랑 가게랑 풍경이랑 날씨랑 모두 모두 넘 좋아보여요..

이리스 2006-08-08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 네, 기회 되시면 한 번 가보셔요. ^^;
매너군 / 난 니가 그렇게 말할줄 알았다!!
날나리님 / 네,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어요~

프레이야 2006-08-09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동네골목은 낯선 풍경 같지 않네요^^ 좋은 여행 하셨군요^^

이매지 2006-08-11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고파요 ㅠ_ㅠ

이리스 2006-08-11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 네, 익숙한 풍경이라 좋았어요.
이매지님 /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