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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 갈라떼이즈 끌라르떼 - 400ml
랑콤
평점 :
단종
클렌징 로션이 뭐 다 거기서 거기지, 별거 있어? 라고 생각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랑콤의 클렌징 로션을.. 그것도 어마무지한 용량으로 구입하게 될 줄 그 누가 알았겠는가. -_-;; 이 제품을 샀다고 신세 한탄을 하려는건 아니다. 아참, 그 전에 미리 말해 둘 것이 이 제품을 자세히 보니 유통기한이 개봉 후 6개월이었다. 저 용량을 6개월내에 다 쓰려면 정말 하루도 빼놓지 않고 충분히 펌핑해서 써야한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클렌징 로션은 클렌징 크림에 비해 확실히 유분기가 적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유분기가 많다고 해서 꼭 딥 클렌징이 되는 것도 아닌데 보통은 크림이 더 확실하게 지워진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런 점에서 랑콤의 이 클렌징 로션은 크림에 비해 유분감이 적어 산뜻하면서도 클렌징은 확실하게 된다.
여성지의 뷰티섹션, 그 중에서도 스타 ###의 뷰티 노하우 같은 것을 읽어본 적이 있는가? 그들이 쓰는 제품에 대한 브리핑도 있지만(대부분 뭐 거의 간접 광고 수준 혹은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것들이라 과시용 정도지만) 제법 솔직하고 꽤 알찬 정보를 내놓기도 한다.
클렌징을 8번이나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촬영 메이크업 한 경우는 그정도로 하고 그냥 평소에 하는 가벼운 메이크업은 3번정도 한다고 하니 여하튼 꽤나 클렌징에 공을 들인다고 볼 수 있겠다. 그만큼 클렌징이라는 것은 기초 화장품에서 단계 하나 늘리고 비싼 에센스 바르는 것 이전에 당연히 챙겨야 할 중요한 피부관리라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화장이라는 것을 거의 하나마나하게 하는 편이라 --;; 2중 세안을 하는 것이 전부다. 특별히 색조를 한 경우에 립 앤 아이 리무버로 별도로 지우는 것 뿐. 보통은 랑콤의 이 제품으로 클렌징하고 티슈로 닦아 낸후 클렌징 폼으로 세안한다. 이렇게 가볍게 메이크업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파운데이션 및 기타 보정력이 강한 제품으로 피부 화장을 하는 분들이시라면 이 제품으로도 2번을 클렌징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나서 각자 피부 타입에 타라 크림으로 한번 더 클렌징 하거나 아니면 폼으로 마무리. 혹은 클렌징 오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듯.
용량도 큼지막하니 자매지간 혹은 모녀지간에 화장대에 놓고 친절히 공유 ^^ 하며 인심써도 좋을 것이다.(아, 나는 부지런히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