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곳의 도서관에 가족회원제가 실시된게 얼마되지 않았다.
그동안에는 개별 회원만 가능해서 겨우 내 책 빌리는데만 쭈욱 이용해왔던 것.
요즘 아이들 책까지 사대기가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서 도서대여를 이용해볼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공짜인 도서관이 있는데 일단 한번 이용해보자 싶어서 오늘 도서관에 들러 가족회원에 가입을 했다.
여기 도서관은 가족수 * 3이니까 우리집은 한 번 갈때마다 12권이 대여가 가능하다.
일단 내 책을 먼저 빌리고 어린이실을 갔는데 여기가 도서관이 작아서 그런건지 어린이실이 좀 부실하다. 앉아서 책을 읽기도 어렵고 책들은 하나같이 왜들 그렇게 낡았는지....
그리고 찾아보기도 좀 힘들고....
다음부터는 아이들과 함께 갈거지만 오늘은 시간이 안돼서 나혼자 대충 책을 골라왔다.

다음은 도서관에서 업어온 책들.

<내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기발한 상상력이 참 재밌을 듯...

 

 

<폴짝 폴짝 에밀리>

휴일 아침마다 늦잠자는 부모를 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 우릴 깨우는게 더 극성스러워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얘기는 많이 들은 책인데 이제야 보게 됐다. 입장을 바꾸면 어떤 얘기가 전개될까 기대만땅!

 

 

<산타 할아버지> - 크리스마스 시즌용.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곧 학교에 들어갈 예린이가 보면 좋을 듯해서 빌렸는데...

 

 

<용기를 내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는 사실 난 별로 안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한다.

 

 

 

<휘리리후 휘리리후> 늘 보관함에만 넣어뒀다가 까먹고 있던 책인데 오늘 내눈데 띄어 덥석 집어왔다. 그림책을 바로 한바퀴 봤다가 다시 돌려서 봐도 얘기가 되는 책의 구조가 참 신선하다. 난 좋은데 아이들도 좋아할까?

 

<마들린느와 쥬네비브> - 이 시리즈도 얘기만 많이 들었는데 재밌을 것 같다.

 

 

 

<행복한 청소부>사실 이 책은 아이들보다 내가 더 보고싶어서 빌린 책. 아이들한테 읽어주기엔 글자가 너무 많다. 목 아플 듯... 하지만 대충 그린듯하지만 만만치 않은 색감의 그림들이 참 마음에 든다.

 

그리고 더불어 내 책도....
며칠간 병원에 있으면서 보려고 쉽게 읽힐 것 같은 것들로만 빌려왔다.

 

<센세이션전> 이명옥씨의 책은 늘 2%가 부족한데도 다시 찾게 된다. 아마도 그 제목을 붙이는 솜씨가 하도 뛰어나서일까? ㅎㅎ

 

 

오쿠다 히데오의 <마돈나> - 요즘 좀 살짝 싫증이 나긴 하지만 아직은 읽어줄테다.

 

 

 

<스포츠 키드의 추억> - 역시 스포츠 키드 출신이며 지금도 내 옆에서 박지성이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면서 축구에 열중하고 있는 옆지기를 위해 빌린 책.

 

 

내 책은 모두 빨빨한 새책이고 아이들 책은 모두 너덜너덜이다.
이번 방학동안엔 아이들과 열심히 도서관을 이용해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그때가서 다시 생각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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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한다. 도서실. (도서관도 아님)
    from 새벽별의 서재 2007-12-27 10:30 
    바람돌이님의 페이퍼를 보고... 올 한 해 목표는 책 치우기 운동이었다. 되도록 책을 적게 사고,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 두 곳 다 겨우 플래티넘만 유지할 정도로 주문하는 것이 목표였다. 특히 내 책은 어지간하면 빌려 보기로 굳게 마음을 먹었다. (목표 달성? 그래도 꽤 노력했다. 겨우 다 플래티넘 유지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주문액이 많이 줄었고, 집에 책쌓이는 속도도 무척 줄어서 요즘 우리 집 마루... 아니지... 요즘 표현으로는 거실...
 
 
책읽는나무 2007-12-27 0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항상 애들책은 너덜너덜~ 집에 가져와서 넘겨보면 아예 책장이 찢겨 있는 것도 많구요.테잎 발라놓은 부분도 많고 그렇더라구요.처음엔 기분이 영 그렇더니만..또 한편으론 여러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징표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면 또 용서가 되긴 하더라구요.

몇 권 책이 눈에 많이 띄어 일단 보관함에 담아갑니다.그리고 도서관에서 그림책 업어오기 참 잘하셨어요.짝짝짝~
아동열람실에서 애들 독서하는 것이 습관이 잘 잡혀 있어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울민이도 아직은 영 열람실에서 책을 읽은 것은 영 빵점이에요.일단 둥이들도 있고하니 괜스레 내맘만 급해서 얼른 빌릴책들만 가지고 급하게 도서관을 나와버리는 실정이니 민이는 더욱더 도서관 열람실에 앉아서 책을 읽는 것에 흥미를 못붙이는 것도 같아요.
그래도 예린이랑 해아는 여자아이들이고, 많이 컸으니 몇 번 연습하다보면 열람실에서 독서를 잘하지 싶어요.전요~ 분위기가 이렇든,저렇든간에 열람실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독서하는 아이들 보면 참 신기하고 대견스럽더군요.

바람돌이 2008-01-02 01:10   좋아요 0 | URL
이제 새해네요. 작년에 받은 댓글에 해가 바뀌어서 답글 쓸려니 좀 쑥스럽긴 하지만... ㅎㅎ 저희 동네 도서관은 아직 어린이실이 부실해서 우리집 애들처럼 어린애들이 앉아서 책보기엔 부적당하더라구요. 특히 글자 모르는 해아는 누가 읽어줘야 하는데 영.... 집하고 가까운데 아주 아주 큰 도서관이 있는데 거기 어린이실은 정말 끝내주죠. 그곳엔 앉아서 책도 보고 읽어줄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넓고 햇볕 잘들고... 근데 거기만 가면 예린이 해아가 신데렐라류의 책만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는 통에 잘 안가게 돼요. ㅎㅎ

글샘 2007-12-27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도서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을 만나서 안 건데요.
구립 도서관은 재정이 없이 건물만 덜렁 있어서 책 살 돈이 별로 없대요.
부전 시립 도서관, 초읍 시민 도서관, 대신동 중앙 도서관 같은 곳과 보통 구립 도서관은 전혀 다르대요. 저는 요즘 시립 도서관만 가는데, 정말 없는 책이 없더군요. 문제는 찾는 책이 거의 대출중이라는...

바람돌이 2008-01-02 01:12   좋아요 0 | URL
초읍도서관은 정말 잘 돼있죠? 특히 어린이실은 감동적이예요. ㅎㅎ 근데 전 너무 크니 아무래도 책 찾기도 힘들고 대여도 힘들고, 그래서 작지만 우리 동네 도서관이 좋아요. 동네에 있는 이런 작은 도서관들도 예산 좀 팍팍 줘서 살려줘야 할텐데 말입니다. 특히 이런 작은 도서관은 어린이 도서 수요가 많은 것 같던데 왠만하면 책 좀 자주 바꿔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낡았어요. ㅠ.ㅠ

미설 2007-12-28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늑대가 들려주는.. 저 책은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는 저도 별로인데 알도도 늘 좋아하더라구요^^

바람돌이 2008-01-02 01:13   좋아요 0 | URL
글쎄 말예요. 어른들 대부분이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 별로 안좋아하던데 애들은 좋아하니 참.... 역시 늙었나봐요. 아이들의 감성과 다르니 말입니다. ㅎㅎ

세실 2007-12-29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 시설이 아직도 열악한걸 보면 문화선진국은 아니죠..
새도서관을 짓는 것도 좋지만, 기존 도서관 리모델링이라도 했음 좋겠습니다.
직원들의 혁신도 좀 절실...예산을 일단 따와야 하는데.....
어쨌든 도서관 많이 이용해 주세용. 그래야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ㅎㅎ

바람돌이 2008-01-02 01:15   좋아요 0 | URL
그쵸? 리모델링까지는 공간이 문제일테니 또 그렇다 쳐도 책은 정말 좀 많았으면 좋겠고 너무 헌책은 교체좀 해줬으면 좋겠고.... 그런데 자주 많이 사용하면 업그레이드가 되는거군요. 그럴것 같네요. ㅎㅎ 자주 자주 다니겠습니다.
 
10월, 당신의 추천 음악은?

이제 이틀만 학교 가면 방학이다.
예전엔 방학이면 어디로 가볼까나 하며 지도 펴놓고 있는게 방학계획이었는데...
둘이서 갈 곳, 아이들 데리고 갈 곳, 친구들과도 한 번은 가야돼고 등등...
그렇게 다녀도 아직도 안가본데가 남았고...
모 광고처럼 알고보면 대한민국 참 넓단 말이다.

근데 올 겨울방학은 영 아니게 돼버렸다.
방학하는 날 바로 옆지기의 수술날짜를 잡은 것 때문이다.
한 달 전쯤 아랫배가 자꾸 아프대서 병원에 가보랬더니 탈장이란다.
애들만 걸리는건줄 알았더니 아니란다.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바로 수술 들어가자 했더니 안된단다.
아직은 버틸만하니 방학하면 하겠다는 것.
"너 아니래도 학교 돌아가거든, 무슨 궁상이야 도대체"하면서 윽박질렀으나 도대체가 먹혀야 말이지....
저녁마다 돌아오면 아프다고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것 보면서 한편으론 마음쓰이고 한편으론 무슨 궁상이냐 싶어 짜증내고....
어쨌든 날은 가서 모레 입원하고 다음날 수술하기로 했다.
수술은 간단하다지만 회복기간은 한달여 넘게 걸린다니 올 겨울 어딜 가기는 애저녁에 글러먹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방학때 연수신청을 했다.
가서 듣는거야 불가능하고 원격연수로다가...
옛날부터 관심은 많았는데 시간이 영 안나서 못듣고 있던 미술상담치료를 신청!
중학생들 중에도 대화가 안돼는 녀석들 참 많다.
그게 말이 안통하는 차원이 아니라 아예 대화 자체를 어떻게 할지를 모르는 녀석들 말이다.
내가 A라고 하는데 B도 C도 아니고 Z를 말하는 녀석들....
가끔 그런 녀석들을 만나면 아예 손을 놓게 되는데 이번 연수가 좀 도움이 돼 줄런지.....
애들 재워놓고 하루 두시간씩 들으면 되니 가능하지 싶다.

또 하나 신청한건 옆지기 아픈거 알기전에 신청한거라 출석강의 수업이라 어떨지 모르겠다.
돈도 이미 다 내놓았는데...
한국 불화의 이해와 체험이란 강의인데 사실은 나보다 옆지기가 관심이 더 많은 분야다.
우리 둘다 이걸 들을 수 있을지 어떨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다.

계획대로라면 모처럼 공부하는 방학이 될 것 같은데 게으른 내가 어떨지는.....ㅠ.ㅠ

근데 방학계획은 고사하고 지금 남은 방학 마무리 작업이 엄청 남았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으니 원....
뭔가 할일만 있으면 서재놀이가 더 재밌어지는건 시험때 시험공부 빼고 다른 모든게 다 재밌어지는 현상과 똑같다. ㅎㅎ

한 3시간쯤 걸릴것 같은데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도 새벽 4시는 훌쩍 넘어가겠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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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7-12-26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저도 바쁠 때 서재질이 최고에요- 저의 서재질은 일 많을 때 최고치 ㅋㅋ
마무리 작업 화이링! 남편분 수술도 잘됐으면 좋겠어요

바람돌이 2007-12-26 23:19   좋아요 0 | URL
이건 무슨 법칙일까요? 뭔가 할일이 있다 싶으면 안보던 TV프로조차도 재밌어지니.... ㅎㅎ 일은 마무리는 다 안될 것 같고 일단 급한 것만 대충 처리했습니다. 나머지는 뭐 방학때 해야죠... ㅎㅎ

Mephistopheles 2007-12-26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려운 수술은 아니긴 하지만 식겁하셨겠습니다.^^
덕분에 옆지기님 보살피면서 오붓한 겨울방학 나시겠네요.^^

바람돌이 2007-12-26 23:19   좋아요 0 | URL
별로 오붓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보살펴야 할 애가 셋이 되는거니... ㅠ.ㅠ

내오랜꿈 2007-12-26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거 남편한테 수술 날짜 잘 잡았다고 전하셔. 이번에 니네들이 서울 오면 우리 집 좀 망가질 각오를 했었는데, 예린이 해아 안 온다는 바람에 그런 걱정을 들게 됐으니 말이지..^^ 해아 말고는 설마 다 큰 애들이 뛰겠어?

수술준비 잘 하라고 그래...

바람돌이 2007-12-26 23:20   좋아요 0 | URL
흥!!! 뭐 큰애들이라고 해서 별로 다를 것 같지는 않수.... 걔들이 좀 어중간하게 크잖수? ㅎㅎ 수술준비는 뭐 할 것도 없고 그냥 시간되면 가서 입원하면 되는거지요 뭐...^^

책읽는나무 2007-12-26 0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탈장 어른들도 잘 걸리는거 맞아요.수술 잘 되셨음 하네요.

안그래도 이번방학엔 바람돌이님 어디로 여행 가시려나? 기대했는데 이거 멋진 여행감상문 기대하긴 틀렸네요.대신 미술상담치료 공부하신 내용을 좀 전해들을 수있을래나요?ㅎㅎ
전 지금 이시각에도 올연말까지 들어야하는 인터넷강의를 울며겨자먹기로 열심히 로그인 시켜놓고 전 서재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ㅠ.ㅠ
인터넷강의는 좀 따분하면 머리에 잘 들어오질 않는다는 단점이 있네요.혼자서 딴짓하기도 참 좋고..ㅠ.ㅠ

(참..아까 몇 시간전에 신랑이랑 둘이서 님 서재 마실 왔다가 예린이랑 해아 사진 보여줬더니 애들 많이 컸다고 하더라구요.^^)

바람돌이 2007-12-26 23:22   좋아요 0 | URL
올 겨울엔 정말 여행사진은 못올리겠네요. 미뤄두고 다 못했던 캄보디아랑 일본 사진이나 마저 올릴까요? ㅎㅎ 제가 또 워낙 공부체질이 아닌지라 공부가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미설 2007-12-26 0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탈장회복이 이렇게 더디군요. 전에 봄이 수술할때 수술해 주신 선생님이 애들 탈장 수술 자주 하셨는데 그 수술은 하고는 바로 퇴원이길래 아주 간단한건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하긴 간단한 수술이란게 있을 수 없기도 하구요..
수술 잘 되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빌어요. 님도 좋은 방학 보내시구요. 예린이 해아도요^^

바람돌이 2007-12-26 23:23   좋아요 0 | URL
뭐 일상생활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는 것 같구요. 다만 수술한데가 다시 터질수도 있으니 알아서 조심하라는 것 같아요. 원래 아이들이 아파도 또 회복은 빠르잖아요. 어른이야 이제 노쇠해가는 몸이니..... ㅎㅎ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선인 2007-12-26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탈장이 뭔지 모르지만 수술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덜컥. 무사히 수술하고 무사히 쾌유하여 즐거운 겨울방학이 되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참 떨리는 말이네요. 겨울방학~~~~

바람돌이 2007-12-26 23:24   좋아요 0 | URL
여기다 방학 얘기할땐 사실 좀 찔려요.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일것 같아서.... 언제쯤이면 제가 미안해하지 않고 방학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무스탕 2007-12-26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수술은 큰 수술이든 별거 아닌 수술이든 떨립니다..
하루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예린이랑 해아랑 아빠 얼른 낳으시라고 수시로 재롱떨어드려야 겠네요 ^^

바람돌이 2007-12-26 23:25   좋아요 0 | URL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무스탕님.... 솔직히 예린이랑 해아는 잠시 잠시만 들리고 빨리 빨리 가주는게 돕는거겠죠? ㅎㅎ 그래도 할머니랑 매일 문병와야돼 해놨어요. ㅎㅎ

마노아 2007-12-26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카풀하는 선생님이 고사 담당인데 기말 고사 직전에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일주일 쉬고 무리해서 학교 나왔는데 선생님들이 다들 왜 그랬냐고 하더라구요. 안 될 것 같아도 학교는 알아서 다 굴러간다고^^;;;;
옆지기님 수술 잘 마치시고 어여 나으시길 같이 바라요. 모처럼 집에서 보내는 방학이 되겠군요. 남은 업무 화이팅이에요. 저도 고사계라서 기말고사 이후 방학 직전인 지금까지 쬐매 바쁘네요^^

바람돌이 2007-12-26 23:27   좋아요 0 | URL
글쎄말예요. 나 아니면 안될 것 같아도 다 되게 돼 있는데 말예요. 학교 업무란게 대부분 귀찮아서 그렇지 어려워서 못하는건 없잖아요. 수업 빼고... ㅎㅎ
전 요즘 그놈의 국책사업인지 뭔지 방과후때문에 미치겠습니다. ㅠ.ㅠ

글샘 2007-12-26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학이면 모든 걸 내려 놓고 자기를 돌아봐야 할텐데... 자꾸 계획을 세우는 걸 보면 우리도 강박증 환자인 모양이어요. ^^
저는 이번 방학엔 연수도 하나도 없고, 출장도 하나도 안 만들었습니다.
혼자서 조용하게... 몸 좀 추스르려구요.
수술 잘 되시길 빌게요.

바람돌이 2007-12-26 23:27   좋아요 0 | URL
전 여태까지 방학만 하면 무조건 쉬다가 처음으로 계획 세운건데요. ㅎㅎ
글샘님은 그동안 많이 하신 것 같으니 올 겨울은 푹 쉬시고 재충전 듬뿍 하시는 시간 되세요. ㅎㅎ

클리오 2007-12-26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회복 잘하시길 빌께요. 자잘한 질환들이 그렇게 속을 썩이다니.. 거기다가 미술치료.. 너무 멋져보이지만 전 절대 들을 수 없는 강좌. 나이가 들수록 느끼지만 전 애초에 글자와 말로 하는 인간인뿐, 이미지는 눈치챌 수도 기억할 수도 그릴 수도 없다는거.. 간단한 낙서조차 못하는 인간이어서 말이죠.. 으흑..(그래서 예찬이 미술수업을 보낼까 싶기도 한데, 같이 가서 엄마랑 하면 애들도 하는걸 못하는 엄마땜에 진도안나갈까봐 괴로워요.. ^^;)

바람돌이 2007-12-26 23:29   좋아요 0 | URL
미술치료 그림하고는 상관없다고 해서 듣는건데요. 저도 뭐 그쪽으론 워낙에 둔치여서 말입니다. ㅎㅎ 저도 직접가서 듣는건 애들 핑계 대지만 원체 시간 맞춰 어디가서 뭘 하는걸 잘 못합니다. 그러니 원격연수나 신청한거죠. ㅎㅎ

클리오 2007-12-27 13:12   좋아요 0 | URL
그때 진/우맘님 미술치료 공부할 때 나무 그림도 그리고 자화상도 그리고 막 그랬었잖아요. 전 그래서 좌절... ^^;

울보 2007-12-26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그런일이 있었군요
많이 놀라셨겟어요 옆지기님 대단하세요 그래도/
공부하는 님 너무 멋져요
전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도 안되던데 왜?
그건뭐 그냥 그런거지요,,후후
공부열심히 하시고 그래도 아이들이랑 즐거운 방학 보내세요
옆지기님의 수술 잘되시고 빠른 쾌유를 빌게요,

바람돌이 2007-12-26 23:30   좋아요 0 | URL
공부를 해볼까 하는거지 아직 시작도 안한걸요. 그러니 결과가 어떨지는 지나봐야 아는거고요. ㅎㅎ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울보님도 올겨울 류랑 옆지기님이랑 따뜻한 날들 되세요.

전호인 2007-12-26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나름 알찬 방학을 보내시겠군요.

바람돌이 2007-12-26 23:3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알차질지 어떨지는 두고봐야겠고요. ㅎㅎ

2007-12-26 2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7-12-26 23:32   좋아요 0 | URL
이제 진짜 학원은 정리할 모양이네.... 너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술이라도 한잔 해야 하는데 말야... 난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하거든... ^^ 그리고 병문안 오지마라... 우리 둘이서 모처럼 오붓하게 지낼려고 하는데 말이야 방해나 하고.... ㅎㅎ(그리고 우리 서방이 쪽팔린단다.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사람들이 온다니까...) 나중에 퇴원하면 집으로 와라

세실 2007-12-27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옆지기님 책임감 강한 멋진 선생님이십니다. 훌륭하세요.(학부모 입장)
어휴 많이 속상하셨겠습니다. 더 심해지신건 아닐런지...(알라디너 입장)
수술 무사히 끝내시고, 두분이 오붓한 시간 되시길 빌어요~~ (세실)

바람돌이 2007-12-27 00:16   좋아요 0 | URL
심해지고 자시고 할 건 없는것 같구요. 그냥 탈장이 완전히 진행돼버리지 않게 조심하면서 사는 정도였어요. 제 입장에서는 훌륭하다기 보다는 지지리 궁상에다가 약간의 왕자병도.... ^^;; 어쨋든 이제 내일이면 수술들어갈테고 그러면 나아지겠죠 뭐.. ^^

춤추는인생. 2007-12-28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입원하시겠네요. 작든 크든 수술실로 떠나보낼때. 생이별처럼 가슴이 아파요.
무사히 잘 끝내시길요. 불화강의 두분이 같이듣는 모습 생각만해도 정겹고 기분좋아져요^^

바람돌이 2008-01-02 01:16   좋아요 0 | URL
음~~~ 좀 기분이 이상하긴 하더군요. 원래 말한 시간보다 좀더 시간이 걸릴때는 혹 무슨일이 하면서 걱정도 좀 되고요. ㅎㅎ 어쨌던 걱정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잘 놀고 있습니다. ㅎㅎ

혀노기 2007-12-28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수술은 잘 끝났나요? 아픈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간호하는 사람도 애 쓸 일만 남았네요. 모쪼록 뒷탈없이 쾌차하시길....

이번은 단촐하게 저희끼리만 놀아서 많이 아쉽고 미안해 지네요. 내일부터는 많이 추워진다는데, 따뜻한 곳에서만 살던 사람들이 올라와서 고생이나 안할런지 모르겠어요.

바람돌이 2008-01-02 01:17   좋아요 0 | URL
수술 잘 끝났고 잘 놀고 있습니다. 간호는 뭐 별것없고요. ㅎㅎ
그나저나 제가 드라마에 미쳐서 답은 안보냈지만 별로 염장도 안되는 염장성 문자 날리는 인간들 자제좀 시켜 주세요. ㅎㅎ
 
아시아의 낯선 희망들 - 끊이지 않는 분쟁, 그 현장을 가다
이유경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우연찮게도 친정엄마가 스리랑카로 놀러간동안 이 책을 읽었다.
우리에게 아시아는 무엇일까?
그것도 우리와 지리적으로 세계 다른 어떤 지역보다 가까운 동남아시아 남부아시아는?

기껏해야 열대의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지?
그것도 꽤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는...
내 엄마처럼 독실한 불교신자에게는 불교의 성지가 펼쳐져 있는 곳?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무시하고 짓밟기 편한 취급을 받고 있는 무수한 이주노동자들의 고향?

우리는 어쩌면 이렇게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이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걸까?
멀리서의 재난이나 안좋은 소식보다 바로 내 이웃에서 안좋은 소식이 들리면 더 맘아파하고 안타까워하는게 인지상정인데, 우리는 어쩌다 눈길을 항상 저 멀리 하얀 나라들로만 돌렸던 걸까?
이웃의 아픔에 관심갖기 보다는 나보다 나아보이는 이들만을 향해 동경의 추종의 눈길을 보내는 법만 배웠던 것일까?

그토록 우리나라에서 험악한 꼴을 당하는 이주노동자들은 어쩌면 우리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존재들인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이 험한 얘기들 뿐이지만 그래도 작으나마 한편에서는 이들덕분에 아시아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니...
가끔 공중파 방송이나 케일블 쪽에서 그런 변화를 느끼곤 한다.
요즘 채널은 모르겠고 하여튼 tv를 어쩌다 틀다보면 만나게 되는 프로가 <아워 아시아>란 프로다. 얼마전에 본 건 네팔의 아이들편이었다.
마지막에 아이가 하루 14시간 버스차장을 해서  번 너무나 작은 돈을 앞에 둔 일가족의 망연한 모습은 어떤 희망도 들어설 틈이 없는 그들의 현재를 너무나 절실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지금 이순간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 가난 - 요란한 관광소개서에서 빠진 바로 이 아시아의 모습이 우리가 눈을 돌려야 할 지점이다.
저자인 이유경씨는 어쨌든 뛰어든다.
관광지 아시아가 아니라 사람이 살고있는 땅, 사람이 고통당하고 있는 땅, 그럼으로써 투쟁과 눈물이 마르지 않는 그 아시아 땅에....

당당하게 거대언론의 아무 개념없는 남의 글 받아쓰기를 질타하며 직접 그 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어쩌면 무모할정도로 용감해보이는 그녀가 아름다운 순간이다.

관념으로 덕지덕지 처발라진 성자의 나라 인도가 아니라 카스트제도하에 신음하는 달리트의나라 인도
실론티~~라는 CM송으로 기억되는 스리랑카가 아니라 영국이라는 나라가 뿌려놓은 처절한 민족분쟁의 현장 스리랑카 - 영국은 이곳에 그들이 먹을 차를 재배하기 위한 노동력으로 인도인 타밀족을 강제 이주시킨다. 영국은 또한 이들을 달래기 위해 원주민인 싱할리족에 비해 이들을 우대하면서 두 민족간의 갈등을 고조시킨다. 이러한 분쟁의 씨앗은 결국 독립이후 두 민족의 극단적인 대립으로 치닫게 되고 결국 끈임없는 내전의 구렁텅이로 스리랑카를 처박아버리게 되는 것. 스리랑카의 경우 지배민족인 싱할리족의 경우 타밀족의 성장은 바로 이웃 인도의 영향력의 강화라는 반갑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으니 기를 쓰고 타밀족을 억압하고, 타밀족은 타밀족대로 생존을 위해 싸우고, 여기에 인도의 야심까지 끼어드니 분쟁의 해결고리는 찾기 어렵다.
히말라야와 불교의 이미지로 착하고 선한 사람들만이 살것같은 나라 네팔
하지만 믿기 어렵게도 아직도 절대왕정이 존재하고 그 치하에서 고통받는 국민들이 존재하는 곳.
바로 그 왕정을 타도하기 위해 싸우는 나라 네팔
인도도 파키스탄도 누구도 그곳에 사람들이 살고있음을 생각하지 않는다 - 카슈미르
인도나 파키스탄이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소유권을 주장하고 서로 싸울뿐 그곳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오늘도 카슈미르엔 인도와 파키스탄의 목소리만이 쟁쟁하다.

이런 아시아는 왜 이렇게 우리에게 낯선 땅이 돼버렸을까?
바로 옆의 고통에 대해서 공감과 위로는 커녕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대한민국은 비정상이다.
또한 그런 아시아의 모습에 절대적으로 인색한 대한민국 언론 역시 지극히 비정상이다.
이 비정상의 대한민국에 저자 같은 이가 좀 더 많아진다면 우리의 관심도 달라질까?
다른 르포기사나 책들과 달리 쉽게 읽을 수 있다는게 그럼으로써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낯선 아시아의 모습을 전할 수 있다는게 이 책의 장점일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바로 그 쉽다는 것 - 저자의 여정을 중심으로 글이 쓰여짐으로써- 이 이 책의 단점이 돼기도 한다.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하기는 하지만 왜 그들이 오늘날 이렇게 싸우고 서로를 증오하며 살게 되었는지의 원인을 이 책에서 제대로 찾아내기는 어렵다.
사실 이부분은 출판사에서 편집에 조금만 신경을 써줬어도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은데...
매 장의 앞이나  마지막에 박스기사의 형태로라도 그 지역의 최대 문제점과 역사적 연원 같은 걸 설명해주는 장을 따로 실었다면 훨씬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을까?
재판이 나온다면 이런 수고를 좀 더 기울여둔다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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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오랜꿈 2007-12-26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 전 KBS에서 "차마고도"란 다규멘터리를 방영한 적이 있었지. 이번 성탄연말에 며칠 동안 재방송 내보내는 모양이야. 시청자들의 호응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아마도 그 높은 호응도는 관광상품의 인기에 기인하는 게 아닌가 싶어 씁쓸하네요.

"차마고도"가 방영되고 난 뒤에 이 코스를 상품화한 관광상품이 인기라네. 실제 다규멘터리의 내용은 그곳의 사람들과 그들의 고단한 삶을 반추하는 것인데, 그걸 보는 우리들은 '아 저길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욕망으로 치환되어 나타나는 것 같아. '타자화되는 삶'이 하나의 구경거리로 전락되는 셈이지...

이 책은 적어도 타자화된 삶을 하나의 구경거리로 전락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지는 않으니, 네가 지적한 아쉬움을 충분히 상쇄시키는 것 같아...

바람돌이 2007-12-26 23:47   좋아요 0 | URL
차마고도란 프로그램 소개를 대충 보니 뭐 관광상품화 되어지기 딱 좋을 것 같네요. 뭔가 이색적이고 약간은 신비스럽고 그런걸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식으로 타자화되는 삶이 어디 한둘이겠어요. 인도는 대표적이고...

예전에 어떤 글에서 본건데요. 아프리카의 기아로 죽어가는 소년의 사진같은 것들로 기아의 참상을 알리고 세계여론을 환기시키고 하는 공으로 퓰리처상을 받고 그러잖아요. 근데 그런 사진들을 찍을때 그런 모습이 전세계에 날것으로 공개되는 당사자의 생각이나 자존, 인권을 생각하는지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걸 읽은 적이 있어요.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가 제3세계나 또 빈민층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하게 하는 얘기였어요.
 

무스탕님 서재 갔다가 내가 사용못한 영화할인쿠폰번호를 여기다 올려놓으면 누군가 사용할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다.
이런~~~
그동안 그냥 날려버린 쿠폰이라니... ㅠ.ㅠ (나는 사실 영화를 예매해서 볼 수 있는 날이 별로 없다. 적당히 눈치보다가 아이들과 우리 부부 둘다의 상황이 맞아들어가야 예매하지 아니면 보통 상황되는 날에 가서 바로 현매해서 보는 경우가 대부분...)

하여튼 여기 쿠폰 번호 복사해서 올려놓을게요.

아무나 먼저 오시는 분 가져가세요.

아 그리고 가져가시는 분은 가져가신다고 말씀을 남겨주셔야 다른 사람이 헛물 켜지 않는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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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7-12-25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이런것도 있었군요....
제 것도 가져가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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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7-12-31 14:03   좋아요 0 | URL
라주미힌님 쿠폰은 제가 썼습니다 ^^
감사합니다 ^-^

바람돌이 2007-12-25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가져가라고 했더니 다른 쿠폰까지.... 이런걸 혹 떼려다 혹붙였다고 할 수 있나? ㅎㅎ

마노아 2007-12-25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새벽에 들어왔다가 이런 횡재를... 예전 무스탕님 쿠폰도 제가 받아갔는데... 바람돌이님 잘 쓰겠습니다(꾸벅~) 양심상 라주미힌님 쿠폰은 남겼어요~ 다른 분들 받아가셔용^^
덕분에 영화 잘 볼게요. 멜휘 크리스마스~

바람돌이 2007-12-25 02:58   좋아요 0 | URL
역시 사람은 부지런해야.... 재미난 영화 보세요. 마노아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BRINY 2007-12-25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그렇군요. 남에게 줘도 되는구나.

바람돌이 2007-12-25 23:20   좋아요 0 | URL
그러게말예요. 저도 무스탕님덕분에 알았다니까요. ㅎㅎ

마늘빵 2007-12-25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쿠폰들을 안쓰시는군요!! -_- 저는 모자를 때도 많은데.

바람돌이 2007-12-25 23:21   좋아요 0 | URL
저기 라주미힌 님꺼는 그럼 아프락사스님이 가져가셨나요? 저야 아이들땜에 언제 영화를 볼 기회가 올지를 미리 예측할수가 없으니 저 쿠폰이 무용지물일때가 많아요. ㅎㅎ

마늘빵 2007-12-26 01:13   좋아요 0 | URL
저는 이번달엔 아직 다 안써서 ^^ 지난 몇달 모자란 적이 있었어요. 자주 보러갈 때.

클리오 2007-12-25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저도 쿠폰번호 올려놔야겠어요. 번번히 한번도 못쓰는데 말이죠... ^^

바람돌이 2007-12-25 23:22   좋아요 0 | URL
클리오님은 예찬이가 워낙 어리니 더할 듯... ㅎㅎ

국경을넘어 2007-12-25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선사업 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
정치 돌아가는 것은 드럽지만 여긴 좋습니다.

바람돌이 2007-12-25 23:22   좋아요 0 | URL
자기한테 필요없는걸 주는걸 자선사업이라고 하기는 좀.... ^^
여기는 좋긴한데 그렇다고 갑갑한게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내일 산타에게 받을 선물에 기대만땅인 아이들을
늦게 자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주려고 왔다가 그냥 가버린다 협박하고는 겨우 재웠다.
그리고 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미뤄둔 빨래를 하고
아이들 선물 준비를.....

근데 우리집 꼬맹이들은 아직도 인형타령이다.
예린이가 원하는 선물은 미미 신부옷장
해아는 뽀야 가스렌지. 에휴~~~
그나마 친구의 7살 딸래미처럼 거의 20만원을 호가하는 닌텐도 게임기가 아닌걸 다행으로 생각!!!

근데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더니 이 가게 참 개념없이 택배를 부쳤다.
상자도 따로 없이 바로 물건 상자에 택배송장을 떡하니 붙여서 보낸 것.
택배로 오는 산타선물이 말이 돼냐고 말이다.
이 기간에 주문을 하면 당연히 크리스마스 선물인것 알건데 좀 신경써주면 어디가 덧나나말이다.
그놈의 송장 - 어찌나 안떨어지는지 옆지기가 기를 쓰고 떼다가 결국 포기하고 아예 송장이 붙은 면을 뜯어내버렸다. ㅠ.ㅠ

어쨋뜬 선물 준비는 했으니 이제 뭐하나?
뭐하긴 뭘해 일해야지
학교에서 들고온 잡무가 한가득이다.
요즘 학교에선 정말 자리에 앉아있을 시간도 없을 지경이다.
지금 일주일째 초과근무에 집에까지 일 들고와 몇 시간씩 씨름중.
그나마 나 바쁘다고 우리 부장샘이 내 일까지 알아서 다해줘서 다행이지.... 휴~~~

직장다니는 아줌마의 크리스마스 이브는 뭐 이러냐?
나도 한때는 우아하게 경치좋은데서 차 마시고 분위기 잡으면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낸적도 있었단말이다. 오래돼긴 했지만.... ㅠ.ㅠ

아 그러고 보니 이브도 아니네
날짜 변경선 지난지 한 시간이니......

크리스마스다. 한국교회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예수를 안좋아하는건 아니니
나도 축하하자. 나도 여러분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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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2-25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메리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익에 와인, 치즈까지 곁들여 가족과 오붓한 시간 보냈답니다. 알딸딸 해요~~

바람돌이 2007-12-25 01:45   좋아요 0 | URL
부럽 부럽!!! 저희집은 요즘 옆지기가 형편이 좀 안좋아 술도 무리한 일도 다 통과 통과!!! ^^

라주미힌 2007-12-25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 대신 추천 받으세용. ㅋㅋ

바람돌이 2007-12-25 01:46   좋아요 0 | URL
추천 선물!!! 역시 라주미힌님이 최고야!!! ㅎㅎ

웽스북스 2007-12-25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해아 이름 예뻐요 예린이도 이쁘지만,
해아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봐요- 너무 예뻐요~ ^^

바람돌이 2007-12-25 01:49   좋아요 0 | URL
나름 저희 부부가 신경쓴 이름이랍니다.
예린 - 예쁜 어린이
해아 - 해맑은 아이
역시 신경써서 열심히 지은 이름 칭찬들으니 기분 좋아요. ㅎㅎ

클리오 2007-12-25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지마켓 장난감 상품평을 보다보니, 개념없이 포장도 안하고 보내는 판매자들의 무개념을 탓하는 상품평들이 정말 많더군요. ㅎㅎㅎ 저희는 어제 나름대로 옛날부터 있었던 조그만 트리를 켜고 생크림 케익을 자르고 친구들이 사다줘서 놔둔 화이트와인을 따고 유통기한을 넘길라하는 새우튀김을 튀겨서 오랜만에 이브맞이를 했는데, 예찬이가 자꾸 덤벼들어 와인도 원샷하고 다른 것도 허겁지겁 먹어버려 속만 안좋았답니다. 으윽. 내년이면 나아질까요?(요즘 티비에서 미미신부옷장 선전하던데, 그걸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는군요. 맨날 저놈의 공주타령 하고 투덜거렸는데..ㅋㅎㅎ)

바람돌이 2007-12-25 23:24   좋아요 0 | URL
뭐 내년이라고 해서 특별히 나아질 것 같지는.... ㅎㅎ
예찬이가 내년쯤 되면 온갖 총이니 칼이니 로봇 이런거에 매달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게 유전자에 박혀있는건지 진짜 환경이 아무리 아니어도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좋아하는게 다른걸 보면 진짜 신기해요. 동생네 막내가 사내아이인데 온통 여자아이들 틈에 커서 그런것 안좋아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

울보 2007-12-25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외할머니 이모에게 선물 받고 류도 아직 인형이 좋데요,
엄마에게도 선물을 원하기에 엄마는 없다라고 일축 유치원에서 산타잔치라고 해서 아이들 몰래 선물을 보내달라고 해서 류가 이년동안 조르던 것을 사서 보냈습니다
어제 받아가지고 와서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은 옆지기 어제 일찍 잠들어서 느즈막히 일어나더니 아침겸 점심 먹고 지금도 자고 있고 류는 신나게 놀다가 책읽어주는데 방금 잠들었어요
저도 또 그래서 이렇게 그냥 혼자서,,,

바람돌이 2007-12-25 23:25   좋아요 0 | URL
우리도 오늘 아침 산타 선물받고 아이들은 좋아라 지들끼리 놀고 어른들은 한잠 푹자다 일어났습니다. ㅎㅎ
아이들은 잘때가 가장 예쁘다. 남편은 휴일날 잘때가 가장 밉다 아닌가요? ^^

마노아 2007-12-25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아이의 이름의 유래가 그런 거였군요. 부를수록 이름의 어감이 좋아요. 뜻도 물론 좋구요. 아이들도 재미난 크리스마스 보냈나요? 아이들이 선물 받고 좋아했을 터이니 고생한 보람이 있겠지요. 몇 시간 안 남았지만 메리 크리스마스예요. ^^

바람돌이 2007-12-25 23:26   좋아요 0 | URL
예전에 여기 페이퍼에다 한 번썼었어요. ㅎㅎ
오늘 하루 즐거우셨는지요. 이제 새해 인사가 필요한때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07-12-26 04:4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