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모금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식량을 보내주세요!

"빌미만 줄뿐이데..."
무엇 때문에 무력행동을 도모하느냐고 어느 (팔레스타인) 전사에게 물은 적이 있다. 분노 때문일까 지레 짐작해보았지만 예기치 못한 대답을 들었다. 

"우린 인간입니다. 이렇게라도 싸우지 않는다면 우리가 인간이란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팔레스타인인이 벌레가 아니란 것을 팔레스타인인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습니까."
그런 분노가 아니라 막다른 벼랑 끝에서 밀리고 있는 자의 절규였다.
                      - 유재현의 <샬롬과 쌀람, 장벽에 가로막힌 평화>중에서 

지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또 하나의 인종학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먼댓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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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1-14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아이들에게도 미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바람돌이 2009-01-16 01:07   좋아요 0 | URL
지금 전쟁 이전에 이곳을 방문했던 유재현씨 글에 보면 전체적으로 가자를 휘감는 분위기는 무력감과 허무 이런 것들이랍니다.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전하는 투쟁적 폭동적 분위기가 아니란거지요. 60년간이나 모든 것을 빼앗겨왔던 이들에게 미래를 꿈꾸는 무언가를 얘기하기가 참 힘들것 같아요.

마늘빵 2009-01-14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마다 신문보면서 대통령 욕보다 이스라엘 욕이 먼저 나오고 있습니다. 얘네들 아주 국제 깡패더군요. 유엔학교까지 폭격하고, 온갖 무기들 실험하면서 잔인하게 죽이고. 뒤에는 물론 침묵하면서 지지하는 미국이 있죠. '악의 축'이라는 말은 이때 써야하는데.

바람돌이 2009-01-16 01:08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가 유엔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결의에서 기권했답니다. 물론 미국과 함께... 이놈의 유엔 결의라는 것도 거의 립싱크에 불과한 것인데 그 립싱크조차도 거부하는 나라라니... 쪽팔려 죽겠습니다.

물만두 2009-01-14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엄마도 무지 열받고 계세요.

바람돌이 2009-01-16 01:08   좋아요 0 | URL
저곳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정말 열이 안 받을 수가 없어요.

메르헨 2009-01-15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 .....

바람돌이 2009-01-16 01:09   좋아요 0 | URL
인간이 인간을 이렇게 말살할 수 있다는게 안 믿어지는데 너무나 많이 벌어지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청소부
모니카 페트 지음, 김경연 옮김,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 풀빛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난 미네르바의 글을 이전에 읽은 적이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옛날 옛적에 경제학 책이랍시고 기본서를 읽을때조차도 돈과 관련된 부분만 나오면 갑자기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게 내 머리를 죽어라고 쥐어박았으니...
지금에 와서 외환이니 금융이니 하는 글들을 찾아 읽을리가 없는것이다.
다만 인터넷 논객의 글 정도에 저리 부르르 하는 인간들의 얄팍함과 유치함에 분노했을뿐...
동시에 저들이 참 두려운 것이 많구나 그러니 저렇게 발악을 하는거지 싶기도 했었다.
그런데 결국 미네르바가 구속이 된 이즈음에 와서는 우리 사회의 얄팍함에 진저리를 치게 된다.
곳곳에서 미네르바의 학력을 가지고 난리를 치는 이 현실이 도저히 용납이 안된다.
듣기로는 그의 경제지식이나 식견이 상당했다고 하는데 그것이 지금 그의 학벌때문에 평가절하된다는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 말이다. 드디어는 예상했던대로 진짜 미네르바라 아닐 것이다. 전문대 학력으로 그런 글을 쓸 수 없다는 말까지 등장했다.
학력이 곧 인격이고 능력이라는 이 말도 안되는 현실이 현재 대한민국의 수준이다.  

이 즈음에 행복한 청소부를 다시 읽는다.
독일의 거리 표지판을 닦는 청소부 아저씨가 있다.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멋지게 반짝반짝 거리의 표지판을 닦는 아저씨!
어느날 아저씨는 우연히도 자신이 닦고 있는 표지판에 등장하는 사람들에 대해 너무 아는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한 사람씩 한사람씩 공부를 시작한다.
먼저 음악가부터
글루크-모차르트-바그너-바흐-베토벤-쇼팽-하이든-헨델
음악가들의 음악을 찾아 듣고 음악회를 찾아가고 휘파람으로 곡들을 연주하고...
그 다음은 작가
괴테-그릴파르처-만-바흐만-부슈-브레히트-실러-슈토름-케스트너
이들이 쓴 책을 찾아 읽고 연구서를 읽고...
그리고는 휘파람으로 음악을 연주하고 열심히 표지판을 닦으며 자기 자신에게 문학가들의 얘기와 그들이 쓴 글을 강의한다.
청소부는 정말로 행복한 청소부가 되었다.
음악가와 작가들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거리이름 표지판을 닦으면서 늘 그들과 이야기하고 만날 수가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런 청소부의 혼자말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듣게 되고 청소부는 곧바로 유명해지게 된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청소부의 강연을 들으러 오게 되고...
드디어는 대학에서 강연을 해달라는 부탁까지 들어오게 된다.
청소부는 자신의 일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교수직을 정중하게 거절한다. 그리고 오늘도 표지판을 닦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청소부의 강연을 듣기위해 거리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있을게다. 

사랑하면 알게된다.
진정한 앎이란 학력과 관계없다.
만약 우리나라에 이런 청소부가 있다면 곧 그의 학력으로는 그런 문학, 음악강연을 할 수 없다는 둥, 그가 말하는 내용이 전문적이지 못하다는 둥 얼마나 많은 험담으로 괴롭힐까?
미네르바의 학력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하는 대한민국의 얄팍한 인간들에게 진정한 앎은 어떻게 오는지 이 책을 보여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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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9-01-13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니카 페트의 동화 다 좋지만, 행복한 청소부 이야기는 생각을 좀 더 하게 만들지요. 오래 전에 애들과 공원에서 이 책으로 수업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내 등 뒤에서 말없이 청강하셨던 오리지날 청소부 아저씨가 계셨지요..수업 끝나자 조용히 자리를 뜨면서 꼬부라진 등을 펴지 못하는 걸음으로 자루를 끌고 다시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시던 그 할아버지 청소부..그 분도 행복할까요? 미네르바의 학력을 갖고도 난리법석인 우리나라에선 좀 힘들런지도 모를..일..

바람돌이 2009-01-13 23:40   좋아요 0 | URL
그 분이 정규직이었다면 좀 나았을테고 비정규직이었다면 행복하기는 힘드셨겠죠. 직업에 정말 귀천이 없는.. 어떤 직업을 가져도 성실하게 열심히 살면 생계걱정은 없고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 하나 정도는 가질 수 있는 사회가 왜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그렇다면 정말 청소부할아버지도 음악을 듣고 그림을 보고 춤을 추고 그런 사회말예요. 우리 나라의 절대적 부는 이미 그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 같은데 말예요. 어디나 차별이 문제죠. 근데 그걸 정권의 탓으로만 돌릴 수 없는게 어느정도의 기득권층에만 들어갔다 싶으면 그 쥐꼬리만한 것도 절대로 내놓지 않을려하는 우리 모두 안에 들어있는 이기심은 더 큰 장벽이 될 것 같아요.

조선인 2009-01-13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서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 슬프네요. 정말.

바람돌이 2009-01-13 23:41   좋아요 0 | URL
지금은요. 앞으로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없다면 어떻게 살겠어요.

혜덕화 2009-01-13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반 꼬마들에게 이 책을 읽어준 적이 있어요. 5학년에게 읽어줄 때와 1학년에게 읽어줄 때의 반응이 달랐던 기억이 납니다.
물리학 박사 수료를 한 사람이 환경 미화원 시험에 응시했다는 기사를 어제도 오늘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래들의 80%가 대학을 가는 지금 현실에선 4년제대학을 나오고도 비정규직으로 몰리는 상황을 알리려는 의도도 크겠지만 고학력자가 겨우 이런 일을 하는 마음으로 쓴 기사같아 속상했습니다. 다들 행복한 청소부처럼 살지는 못하겠지만, 무슨 일이든 해서 자립하려는 의지를 그렇게 기사화하는 것이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일까요?
살기 어려운 시절을 우리 후배들이 살아내어야 한다는 것이 마음 아픕니다.

바람돌이 2009-01-13 23:43   좋아요 0 | URL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네요. 우리집 애들은 아직 이런 편견 자체를 모를 어린녀석들인지라 그냥 그렇게 당연한듯이 듣더라구요.
오늘은 그 물리학 박사 수료자라 결국 떨어졌다는 기사가 실리더군요. 정말 뭐하는 짓인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볼려는 그 사람에게 이건 지나치게 큰 상처가 될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꿈꾸는섬 2009-01-13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청소부는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다는 말, 정말 절대적으로 공감해요.

바람돌이 2009-01-13 23:44   좋아요 0 | URL
행복한 청소부가 나오기 힘든 사회에 사는 어른들의 꿈이 반영된거겠죠. 아이들에게 이런 책을 많이 읽혀준다면 앞으로는 좀 나아질까요? 근데 그렇지 못한 교육, 반대의 상황이 너무 많은 사회라 걱정입니다.

혜덕화 2009-01-14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학년들은 그야말로 눈을 반짝이며 재미있게 들었는데, 5학년쯤 되면 그런 집중을 기대하기 어렵죠. 청소부를 하면서 정말 행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편견을 아이들이 가지고 있다고 보기보다는 그림 동화책 하면 왠지 자기들이 더 어려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인지 집중도가 떨어지더군요. 그래도 몇 편 계속 읽어줬는데, 나중엔 저도 시큰둥 해지더군요.진도 나가기 바빠서 사실 여유롭게 읽어줄 만한 시간도 없었지만...^^

바람돌이 2009-01-16 01:10   좋아요 0 | URL
아 그런 얘기군요. 5학년쯤 되면 아이들이 인제 스스로는 어린애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시작할터인데 그러다 보니 그림책은 다 유치하다고 생각하겠네요. 어른도 읽는데 말입니다. ㅎㅎ

노이에자이트 2009-01-18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런 식으로 공부해보고 싶군요.청소부가 연구한 작가 중에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가 있네요.그릴파르써와 슈토름.

바람돌이 2009-01-19 00:14   좋아요 0 | URL
저는 모르는 작가입니다. ㅠ.ㅠ 노이에자이트님은 이미 그렇게 공부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경제사 말예요. ^^

노이에자이트 2009-01-20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슈토름의 작품은 우리나라에서도 번역본이 많아요.사실 독일소설은 잘 안 읽히잖아요.그중에서 비교적 많이 팔리는 소설이죠.경제사...헤헤헤...어려워서 환장하겠습니다.

바람돌이 2009-01-21 01:26   좋아요 0 | URL
맞아요. 독일소설 책장 안 넘어가요. ^^

노이에자이트 2009-01-22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울 하이제나 아르투어 슈니츨러,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중단편이 재미있으니 검색해서 한 번 구경하세요.재미있어요.19세기독일 소설도 재미있는 게 꽤 많아요.

바람돌이 2009-01-25 02:30   좋아요 0 | URL
네 구경해볼게요. 노이에자이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실 2009-01-24 0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청소부 읽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며칠을 가지 못했네요. 님 덕분에 다시 생각해 봅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그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긍심을 갖는것. 참 좋지요. 그러다보면 정말 플러스 알파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기잖아요.
학창시절에 주입식 공부 하기 싫은 사람도 사회에 나와 독학으로 전문적인 책 많이 읽으면 진정한 전문가인데 자꾸만 현실은 외면하려 하네요.
님 마음이 따듯한 명절 되세요^*^

바람돌이 2009-01-25 02:32   좋아요 0 | URL
세실님도 따뜻한 명절 되세요. 그리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고요. ^^
정말 전문가든 뛰어난 또는 훌륭한 사람이란건 어떤 학교를 나왔는가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던데 말이죠...
 

 

 

 

 

 

 

 

이스라엘의 하레디 
- 초정통파 유대인을 가리키는 말.
이스라엘의 하레디는 유대인 집단 중에서 가장 빈곤한 계층이다. 유대인의 토라의 율법이 살인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군복무를 거부하는 집단. 그러나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서는 랍비들의 교육기관인 예시바의 학생신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율법을 지키고자 하는 하레디들은 예시바를 떠날 수 없고, 병역을 자원하지 않는 한 노동할 수 없는 인간이 된다. 징집을 피하기 위해 40세가 될때까지 예시바의 학생신분을 유지하게 되면 학교를 나온 후라도 이들이 취업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업게 됨으로써 가장 가난한 유대인 집단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현재 이스라엘 내 유대인 인구의 8-11%로 유대인 내에서 차별받고 억압받는 자가 돼 버린 것.
진짜 큰 문제는 이스라엘이 이들을 서안지구의 점령촌 이주민으로 이용해먹는 다는 것이다. 위험한 서안 내 점령촌에 왠만한 유대인들이 가지 않으려 하는 것은 당연한 일. 따라서 가장 빈곤층인 이 하레디층을 몇가지 특혜를 주면서 점령촌으로 이주를 시키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 주류층이 치루고 있는 전쟁을 결국 최전선에서 대신 치뤄주고 있는 셈이다.  

팔레스타인 난민의 발생
- 1950년 이스라엘은 '부재자 자산법'을 실시하다. 1947년 11월 29일에서 1948년 9월 1일 사이에 이스라엘 영토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아랍인의 토지와 가옥, 금융자산 등을 아무런 보상없이 몰수하는 법. 이 9개월은 유엔이 총회에서 이 지역을 유대-아랍국가 분리안을 선언했으며 이에 반발한 아랍권과 이스라엘의 전쟁 즉 1차 중동전쟁 기간이다.
이 기간에 대략 36만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발생했고 전쟁이 끝나고도 난민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잃었다.  

엑소더스 1947의 비밀
- 헐리웃 영화 <영광의 탈출>로 잘 알려진 사건
영국의 위임통치 아래 있던 팔레스타인에서 시온주의자들은 무장조직을 동원해 불법이주를 금지한 영국에 맞서 투쟁을 벌였고, 풍부한 자금으로 대형 화물선과 상선들을 구입해 서유럽으로부터 유대인을 옮기는 대대적인 밀항작전을 펼쳤다. 이 시기에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엑소더스 1947.
1947년 7월 12일, 4515명의 유대인들을 태운 미국 국적의 증기선 워필드호가 팔레스타인을 향해 프랑스의 마르쎄유항을 출발. 엿새 뒤 워필드호는 팔레스타인 해안에서 40킬로 떨어진 공해에서 영국 해군에 나포되어 항구도시 하이파로 예인. 이들은 다시 프랑스, 독일을 거쳐 결국 영국군 점령지의 난민수용소로 옮겨졌다. (워필드 호가 영국군에 나포되자 유대인 무장조직인 하가나는 배의 이름을 '엑소더스 1947'로 고쳤다) 나포 당시 무력 충돌로 3명의 희생자가 생겼지만 그 이후에는 수용소 이송까지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이 사건을 모티프로 만든 영화가 <영광의 탈출>이며 이 영화는 사실을 전혀 다르게 왜곡함으로써 할리웃이 우회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원하던 태도(십계, 벤허같은 영화들)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시온주의 옹호로 선회할 수 있게 한다.  

홀로코스트
- 홀로코스트는 유대인 또는 이스라엘이 독점해버림으로써 인류의 비극에서 유대인의 참사로 절하되었고, 급기야 시온주의자들의 음모따위로 전락해버렸다. 또한 유대인은 홀로코스트를 유대인의 감옥에 가둠으로써 나찌가 응당 받아야 할 형벌을 턱없이 감해주었다. 나찌 인종주의자들은 유대인만이 아니라 집시, 장애인, 공산주의자들을 학살했다. 인류는 이런 나찌의 인종주의를 심판대에 올려야 했으나 유대인이 독점한 홀로코스트는 그것을 무산시키고 이스라엘을 탄생시켰고, 범죄자들은 터무니없이 값싼 면죄부를 얻었다. 전후 독일은 유대인에게 사죄하고 보상함으로써 집시와 장애인과 러시아와 동유럽인, 그리고 공산주의자들의 학살에 대한 면죄부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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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9-01-13 0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팔레스타인 난민 발생의 배경을 들으며 분개했는데 ... 자산까지 몰수했었군요. 기가 막힌 일입니다. 하레디, 홀로코스트도 가슴이 답답해지는 이야기에요.

바람돌이 2009-01-13 23:45   좋아요 0 | URL
팔레스타인 내부의 상황, 레바논, 요르단 등 주변의 상황으로 가면 더더욱 기가막혀지네요.
 

요즘 중고샵 이용하는 재미에 뒤늦게 푹 빠졌다.
남들이 중고샵 얘기 한창일때도 귀찮아서 그냥 저냥 있다가 말이다.(역시 난 몇 템포가 느리다니까...)
근데 나의 경우는 개인끼리의 거래는 안하고 알라딘직거래중고샵을 애용.
개인판매자의 경우 내가 원하는 책이 한권뿐일 경우가 많아 배송료 + 책상태에 대한 신용도 + 배송기간이 얼마나 걸릴까에 대한 불안 등등하면 별로 내키지 않는 것. 

최근 알라딘 중고샵에서 건진 최고의 대박상품은 


<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
동물도감과 식물도감은 있는데 다른 도감도 사주고 싶었지만 워낙에 가격이 만만찮아서 내내 망설이기만 하던 책이다.
근데 어느 날 중고샵에 나온걸 보고 날름 집어왔다. 

 

 

 

 

그 외 내책으로 건진것
 

 

 

 

 

 

 

 

 

 

 

 

 

 

책 상태 전부 거의 새책 수준.
<테르미도르>는 딱히 다시 보고 싶은 책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내 김혜린씨 컬렉션에 빠진 자리를 메우고 싶었던 것. 또한 방학을 맞아 늘 먹는 것 말고 뭔가 간편하면서도 새로운 뭔가를 해주고 싶었는데 내 수준에 딱인 요리책 2권(저 책 보고 감자브로코리 수프 했다가 실패했다ㅠ.ㅠ)
아 그리고 아다치 미츠루 <모험소년> - 생각만큼 역시나 재밌다.  

그외 아이들 책 다수
 

 

 

 

 

 

  

 

 

 

 

 

 

 

 

 

 

 

 

  

아이들 책은 완전히 새 책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깨끗한 편이다.
근데 책을 보다가 빨간 색연필이 살짝 그어져 있는 걸 본 예린이 "엄마 책이 왜 이래"란다.
중고 책을 사 준적이 없으니 처음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야? 라네...
살짝 설명해줬더니 아하 한다. 그래도 지 책도 팔자는 소리는 안하네... ㅎㅎ 

근데 이놈의 중고샵도 살짝 중독성인듯...
같은 가격에 두 배가 넘는 책을 안게 되니 자꾸 중고샵에 손이 간다는 것 그게 문제다.
참 다행히도 그리 급하지 않아 몇개 더 모아서 사겠다고 장바구니 넣어 놓으면 얼마 안가서 모두 판매완료로 떠드만... 내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책은 결국 남들도 좋아한다는 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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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9-01-12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곤충도감'을 중고샵에서 건지셨군요.
전 요즘 몇 권씩 중고샵에 내다 팔고 있어요. 그런데, 그 돈에 제 돈을 더 얹어서, 중고샵에서 다른 책을 사는 데 쓴다는 게 문제지요. --;

바람돌이 2009-01-13 01:10   좋아요 0 | URL
전 아직 팔아본 적은 없어요. 생각은 안해본게 아닌데 막상 하려니 책들이 다들 나름대로 정이 가잖아요. ㅎㅎ 뭐 귀찮아서도 한 몫하지만요. 아무리 팔아봤자 책 사는데 드는 돈만큼 되겠어요. ㅎㅎ

미설 2009-01-12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개인거래는 왠지 귀찮은 일에 휘말릴 것 같아 직거래만 해 봤는데 저의 경우는 책 상태가 모두 아주 별로 였어요. 그래서 역시 살거면 새 책이야~ 이렇게 되더군요. 그래도 가끔 팔기는 해요 ㅋㅋㅋ

바람돌이 2009-01-13 01:11   좋아요 0 | URL
직거래샵은 책 상태가 거의 쓰여진 그대로 인것 같더라구요. 최상등급은 정말 거의 새책수준이었어요. 중 정도 되면 본티나 오래된 티가 좀 나더군요. ^^

꿈꾸는섬 2009-01-12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고샵 이용을 저도 아직 안 해보았는데 바람돌이님이 건지신 걸 보니 저도 찾아봐야겠어요.

바람돌이 2009-01-13 01:12   좋아요 0 | URL
이건 정말 부지런히 클릭클릭해야 잡을 수 있는.... ㅎㅎ

순오기 2009-01-12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매달 첫주에 알라딘 직거래 중고샵에서 정기적으로 구입해요. 새 책 하나 끼우면 무료배송~ 그런데, 딱 한번이라고 장담할 수 없어요. 초반엔 완전 중독이라서 지금은 많이 자제하지요. 주로 어린이그림책을 많이 사는데 가물에 콩나듯 개인판매자를 이용하기도 해요.^^

바람돌이 2009-01-13 01:13   좋아요 0 | URL
저도 조금 자제해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게 배보다 배꼽이라고 진짜 장난아닌게 완전 중독이에요. ㅎㅎ
 
조심! 조심! 콧구멍 후비기
다니엘라 쿨롯 푸리쉬 지음, 김영자 옮김 / 한림출판사 / 1999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집 둘째는 콧구멍후비기의 달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늘 콧물을 달고 다니니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
늘 콧구멍 후비다 엄마 아빠한테 손을 잡히고 한소리를 듣는 아이를 보면 가끔은 그냥 내버려둬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요즘 또 맛들인 중고샵에서 이 책을 보자 둘째를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 바로 장바구니로 직행시켰다. 

단순하고 귀여운 그림체의 동물들 - 코끼리, 쥐돌이, 개구리는 모두 콧구멍후비기를 좋아한다.
왜 안그럴까?
어른들은 모두 안그런척하지만 사실 누구나 은밀하게 후비고 있을텐데....
그리고 그 은밀한 즐거움의 순간도 다 알고있잖아?
아이들은 단지 공공연하게 후빌뿐이다.
이 책에서도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협박을 해댄다.
콧구멍을 자꾸 후비면 손가락이 코에 끼어서 안빠지게 돼, 코가 부러질거야, 병균이 들어가서 코에 병이날거야.....
엄마 아빠의 말에 겁이 덜컥난 아이들이 찾아간곳은 바로 할아버지 할머니들 

그런데 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모두 뭘하고 계셨을까? 


모두 모두 코를 후비고 계시다니... 



우리도 신나게 코를 후비자. 단 조심 조심...  

코후비는 버릇때문에 늘 잔소리를 듣는 둘째의 마음을 조금 위로해주고 싶었는데 위로가 됐겠지?
아 그러고 코 후비는거 그냥 내버려둘까 말까?
그냥 조심 조심 후비라고 할까?
근데 코 후비는 손가락을 쪽쪽 빠는 습관은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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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1-12 0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잖아요.ㅎㅎ
근데 헐지 않을 정도로 후비는 게 어떨까용?
이 그림책 참 재밌죠.

바람돌이 2009-01-12 03:01   좋아요 0 | URL
예 재밌어요. 그래서 그냥 해아 코 후비는거 그냥 봐줄려고요. 뭐 그러다 크면 알아서 은밀하게 후비겠죠.... ㅎㅎ

ceylontea 2009-01-12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아이들은 아무리 말해도 콧구멍을 후비는 거 같아요.. ㅠㅠ; 큰애가 하니까.. 큰애하는 것은 모조리 따라하는 둘째도 하고.. ㅠㅠ; 저도 이번달에는 이 책을 사야겠어요.. ^^

꿈꾸는섬 2009-01-12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콧구멍 후비는건 잘 안 고쳐지더라구요. 현준인 게다가 손가락도 빨아요.

바람돌이 2009-01-13 01:13   좋아요 0 | URL
해아도 손가락 빨아요. 그것도 코후비고 난 손가락...ㅠ.ㅠ

치유 2009-01-13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크면서 다 없어지는 버릇인걸요..

바람돌이 2009-01-13 02:13   좋아요 0 | URL
초등학교쯤 가면 없어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