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보연대]라는 사회운동 단체가 있습니다.

제가 거의 정기적으로 페이퍼로 올리는 [사회화와 노동]이라는 주간 정세 평가지를 내는 곳이죠.

여기서 매달 내는 [사회운동]이라는 잡지가 있습니다.

노동운동, 여성운동, 반전 평화운동, 빈민운동을 비롯한 각종 사회운동과

관련된 글들을 싣고, 외국 이론가들의 글도 번역해서 싣는 책이죠.

일간신문이나 각종 시사주간지 등에서는 제대로 다루지 않는 주제와 쟁점들을

진보적인 시각에서 소개하고 다루는 책입니다.

90년대 이후, 특히 2000년 이후 한국 사회에서 좌파 담론은 거세되다시피 했는데,

도토리 키재기 하듯이, 눈가리고 아웅하듯이 주고받는 그들 사이의

신자유주의적인(또는 사민주의적인) 정치 담론에 지겨워진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회진보연대 홈페이지로 가시면 무료로 읽으실 수 있고,

뜻있는 분들이라면 정기구독하시거나 구입해서 읽어볼 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서 관심 있는 글들을 한번씩 읽어보시고

좋다고 생각하시면 한번 구독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

내용에 비하면 값도 무척 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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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05년 11월 (59호)

 『사회운동』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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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회운동의 기관지
세계를 폭력과 불평등, 배제와 억압으로 몰아놓고 있는 현실의 변화를 정확히 짚어내야 합니다.

오늘 사회운동의 기관지는
노동자와 농민, 여성, 우리 모두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민중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야 합니다.

오늘 사회운동의 기관지는
사회운동들이 함께 찾아가야 할 길을 열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해야 합니다.



월간 『사회운동』은 사회진보연대(www.pssp.org)가 발행하는 월간지로 1년에 10번(7/8월과 1/2월은 합본호) 발행됩니다.

발행시기는 전월 마지막 주입니다. (7/8월호 8월 3~4 주 1/2월호는 1월 3~4주입니다)

월간 『사회운동』은 알리딘,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의 사회과학 서점(그날이오면-서울대 앞, 인서점-건국대 앞, 녹두-동국대 앞, 숙명인-숙명여대 앞, 풀무질-성균관대 앞) 및 주요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6,000원이며, 1년 정기구독료는 50,000원입니다. (정기구독 신청하기)

 

 

발행처 사회진보연대
발행인 박하순
편집인 임필수
편집 류미경, 박준도, 원종현, 정지영, 정희찬, 진재연, 최예륜
 
전화 02) 778-4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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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edit@jinbo.net
홈페이지 http://www.movements.or.kr (or http://journal.pssp.org)
계좌번호 하나은행 350-910028-38107 (박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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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822402-04-079714(박하순)

 

 

140-801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8-48 신성빌딩 4층 / TEL:02-778-4001~2 FAX:02-778-4006 / edit@jinbo.net 아래사회진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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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교수에 관한 기사를 올린 김에,

재미있는, 너무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하고 싶다.

우리나라 윤리학계의 거목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이니,

신빙성이 있는 일화로 간주해도 좋을 것이다.

 

이 양반이 80년대 초에, 그러니까 전통 시절에

윤리 교과목 개편에 관한 회의에 참석했다고 한다.

거기에서 새로 개편될 고등학교 윤리교과목 명칭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는데,

이 양반은 새 윤리 과목의 명칭을 "시민윤리"라고 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다른 참석자 한 사람이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아니, 그럼 농촌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라고 반문을 했고,

다른 참석자들이 모두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고.

그래서 결정된 명칭이 바로 "국민윤리"였다고 한다.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대학에 와서까지 교양필수로 배워야 했던

"국민윤리"라는, 그야말로 파시스트적인 교과목의 명칭은 그렇게 정해졌다고 한다.

 

요즘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윤리 과목 명칭이 "시민윤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윤리과목도 "문민화"되었으니 좋다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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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5-11-13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등학교 윤리 과목 명칭이 "시민윤리"로 바뀌었나요? 컥. 처음 들었습니다. ^-^;
명칭이 바뀌었다고해도 교과내용은 같을텐데. 의미가 없지는 않겠지만.........왠지 모르게 더욱 안타깝습니다.

balmas 2005-11-13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그게 그렇게 바뀌었다고 하네요.

瑚璉 2005-11-14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우리나라는 시민사회인가보군요(끄떡끄떡).

balmas 2005-11-14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호정무진님 ...

릴케 현상 2005-11-15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근데 왜 이렇게 낯익은 일화같죠^^ 전 거목하고는 안 친한데

balmas 2005-11-15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혹시 다른 데서 들으신 것 아녜요?
 
 전출처 : balmas님의 "정신분석대사전 출간"

그래, 좋다, 다 좋다!

그런데 책값이 이게 뭐냐??

 

정신분석 대사전

정   가 : 150,000원
판매가 : 142,500원(5%off, 7,500원 할인)
마일리지 : 1,430원(1%)

 

몇년 전에 이 사전을 들춰본 적이 있는데,  정신분석을 개관하기에는 좋은 사전이다.

단순히 용어나 개념에 국한하지 않고 정신분석의 제도라든가 나라별 현황 같은 항목들도

다수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학설로서의 정신분석만이 아니라 운동, 제도로서의 정신분석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른 말로 하면 이 사전은 정신분석이라는 사상 또는 이론에 관심 있는 사람들, 특히

정신분석에 상당히 지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거의(또는 이 말이 너무 야박하다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도 된다.

학설이나 이론과 다른 내용에 대한 항목들이 많고,

또 전체적으로  항목수가 많은 만큼 개념이나 용어에 대한 설명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사상, 이론으로서의 정신분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라플랑슈와 퐁탈리스의

[정신분석 사전](열린책들)이나 기타 외국어로 된 몇 가지 사전이 훨씬 도움이 된다.

 

놀라운 건 가격이다. 정가가 무려 15만원!!!

원서도 6만원이 못된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 파격적인 가격이다.

1500쪽이라서 15만원인가?

사실 이 사전은, 대개의 사전과 달리 글자가 크고 행간이 여유가 있고

2단 편집도 아니기 때문에, 쪽수는 많지만 내용 분량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한 5만원 내외로 했으면 (나를 포함해서) 그럭저럭 사볼 만한 사람들이 있었을 텐데,

15만원이라는 가격을 내건 속내가, 진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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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996

 

 

 

몇년 전에 "프로이트 전집"이 나오더니,

얼마 전에는 "니체 전집"이 나왔다.

전집, 특히 사상가의 전집을 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몇 년 사이에 두 사상가의 전집이 출간되었다는 건 여러 모로 반갑고

노고를 칭찬해줄 만한 일이다.

 

그런데 "전집"이란 게 도대체 뭘 의미할까?

"전집"은 국어사전에 따르면,

"한 사람의 모든 저작물을 한데 모아서 한 질로 출판한 책"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국내에 출간된 "프로이트 전집"과 "니체 전집"은 과연 프로이트와 니체의

"모든 저작물을 한데 모아서 한 질로 출판한 책"일까?

그리고 이 전집들이 과연 "전집"이라는 상징적인 명칭을 자임할 만큼

그렇게 우수한 질을 지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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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5-11-03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39997

 

 


balmas 2005-11-03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40000

움하하하하 ...

40000 돌파 자축이다!

 


파란여우 2005-11-03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040033

삼삼한것두 축하드려요^^


urblue 2005-11-03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4740040

 


숨은아이 2005-11-03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840041

앗, 문제만 던져놓으시고 답은 말씀을 안 하셨다!

stella.K 2005-11-0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940042

아니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라니...^^


비로그인 2005-11-04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핳

싸이런스 2005-11-05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440207

체통을 지키시옵소서 헤헤


비로그인 2005-11-06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66666

ㅋㅋ


balmas 2005-11-06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감사. ^^ 답글이 너무 늦었죠? 죄송 ...
새벽별님/ ㅋㅋㅋ 아무것도 아닌 걸로 축하받으려니까 뻘쭘 ... ^^;;
블루님/ ^____~
숨은아이님/ 헤헤, 제가 무슨 특별한 의견이 있다는 건 아니고,
그냥 한번 생각해보자는 뜻이죠, 뭐.
스텔라님/ 오랜만이에요. 오랜만에 바꿔봤습니다. 미리 기분 좀 내세요. ^^
구스님/ 처음 뵙는 분이네요. 반갑습니다. 종종 들르세요.
싸이런스님/ ^^;; 그래도 4만 돌파는 자축하고 봐야죠.

rememberingLenin 2005-11-06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에 프로이트 전집의 경우는 한글로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엄밀하지 못한 번역들이 있고, 그것 때문에 외국어본을 부분적으로 참고할 필요는 있겠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이해할만하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이론적 체계가 전달되지는 않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니체 전집은 그게 아닌가 보죠? 하긴, 글을 쉽고 구체적으로 쓰는 프로이트와 그렇지 않은 니체의 글쓰기 방법상의 차이도 감안해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전집이라면 읽고 이해할 수는 있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인데....

balmas 2005-11-09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한글본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돼죠.
이런 측면에서 보면 니체 '전집'이 프로이트 '전집'보다 번역이 나쁜 건 아닙니다.
제 말은, '전집'이라면 좀더 높은 질을 보여주어야 하는 게 아니냐 그런 말입니다.
 

* 제목 보고 혹시나 숭고에 대해 뭔가 한 마디 했을까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죄송~~

검색하다 보니까 우연히 이 책이 눈에 띄어서, 그냥 책 제목을 적어봤다.

한 10여년 전에 서양의 철학자, 미학자, 문예 이론가들 사이에  "숭고" 바람이 분 적이 있는데,

이 책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철학자, 미학자, 문예이론가들이 숭고라는 주제에 관해 쓴 글을

엮은 책이다. 숭고에 관한 철학책 중에서 이만한 책은 보기 드물 것 같다.

이 책은 상당히 전문적인 데다 난해한 책이라서, 나는 이 책이 번역되리라고는 상상을 못했는데,

번역이 됐다.

그런데, 사실 좀 걱정이다. 역자에겐 미안한 이야기지만 불문학 전공자가 과연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을까, 그게 좀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언제 시간이 나면 도서관에서 한번 뒤적여봐야겠다.

 

경계의 미학, 미학의 경계, 현대의 문학 이론 41 | 원제 Du Sublime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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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09-13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

瑚璉 2005-09-13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숭고에 대해서 한 마디를 기대하고 온 중생에게 한 마디라도... (-.-;).

클리오 2005-09-13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동안 어디가셨었어요.. 넘하세요... 흑..

chika 2005-09-13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숭고'에 대한 기대는 접었으니.. 그럼, '숭어'에 대해서라도 한말씀... ㅡㅡ;
근데! 정말 오랜만이군요! 흐흐~
(스피노자는 제 독일청년대회 참가기간 동안 충실한 수면제 역할을 했음을 알려드림다~ ^^;;;)

릴케 현상 2005-09-13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오셨어요?

울보 2005-09-13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많이 바쁘,신모양입니다,
개강을 해서 그런가요,,

마냐 2005-09-14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나 숭고한 책이로군요. 중생들은 엄두도 내기 힘들것 같사옵니다.

싸이런스 2005-09-14 0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 이제 좀 짬이 나셨나요? 너무나 반가와서 쪼르륵 한걸음에 달려왔어요.

urblue 2005-09-14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오래 못 뵈었군요. 반갑습니다. ^^

balmas 2005-09-14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반갑습니다, 숨은아이님.

님이 1등이에요. 아이스크림이라도 한 개 사드리고 싶지만 ... ^^;

ㅎㅎ 호정무진님,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이 한 마디를 하고 싶었습니다. ^o^

클리오님, 어디 가긴요, 방구석으로 갔죠. ㅋ

사실은 논문 쓰느라고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었답니다.

추석 연휴 끝날 때까지 아직 더 땀좀 빼야 한답니다. -_-a

치카님, 정말 오랜만이죠? 독일은 잘 갔다 오셨나요?

헤헤, 그래도 스피노자는 쓸모가 있군요. 만족입니다. :-)

산책님, ㅋㅋ 계속 방구석에 있었답니다. 어디 안갔어요.

울보님, 예, 조금 바빴죠. 추석 연휴 지나면 그래도 조금은 한가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아직 잘 모르겠네요. 그 때가 돼봐야지 ...

마냐님, 미국 생활은 즐거우신가요?

오랜만에 주부로 돌아가신 기분이 어떠세요? ^-^

싸이런스님, 님도 미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나요?

페이퍼가 아주 재미있네요. 미국 가자마자 이렇게 좋은 글들을 쓰는 걸 보니

미국 교육이 우리나라보다 낫긴 나은가 봅니다. ㅋ

블루님, 헤헤,

예, 오랜만이에요. 추석 연휴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알라딘에 복귀해야죠. ㅋㅋ 

 


瑚璉 2005-09-14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탐정 뉘앙스로) 흐음, 문제의 박사논문입니까?

딸기 2005-09-14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바쁘신가봐요. :)

그런데... 철학;; 하시는 분이 바쁘시면 어떡해요?
놀멘놀멘 해야 생각도 되고 철학도 되는 것 아닌가요 ^^

balmas 2005-09-14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정무진님, (용의자 뉘앙스로) 예? 예 (덜덜~~) ...
스트롱베리님, ㅎㅎ 여태 놀멘놀멘 하다가 지금 이 지경이 됐답니다.

MANN 2005-09-14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엄청 오랜만이네요 ^ㅁ^
논문은 잘 되어가시나요? 수업 하랴 논문 쓰랴 무지 바쁘실 것 같은데...
추석 잘 쇠세요 ^^

balmas 2005-09-14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돼간다기보다 억지로 장수만 채우고 있다고 할 수 있지. ^^;
일만이도 추석 잘 쇠고 ~~

NA 2005-09-14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셨습니까? 저도 미국에 돌아왔습니다. 전에 사회진보연대에서의 간담회에 와주신 것,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숭고에 대하여는 저도 한국에 있을 때 책방에서 놀다가 몇페이지를 봤는데, 번역 상태가 좋은 것처럼 보이진 않더군요. 원문과 대조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대충 한글 텍스트만 봤을 때에도 무슨 말들인지 이해가 안가는 문장들이 많아서... 그건 그렇고, 쓰시는 논문 정말 기대가 큽니다.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balmas 2005-09-15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미국에 돌아가셨군요. 꽤 오랜 기간동안 서울에 체류하신 셈인데,
제대로 이야기도 못나눠보고 해서 좀 섭섭합니다.
논문은, 뭐 스트레스는 단단히 받고 있는데,
별로 내놓을 만한 내용도 없고 신통치 못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숭고에 대하여]가 그렇군요 ...
사실 그 책은 미학 전공자가 달려들어도 그렇게 쉽게 번역할 수 있는 책이
아닌데 어떻게 역자 섭외를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아쉽군요.
어쨌든 미국에서 건강히 잘 지내시고, 나중에 귀국하시면 그때는
좀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