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매뉴얼 월러스틴과 에티엔 발리바르의 공동 저작인 [인종, 국민, 계급]이 김상운 선생의 번역으로 출간됐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 책을 국내에 소개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적절한 역자를 만나지 못해서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미 랑시에르와 아감벤을 비롯한 다수의 현대 정치철학 저작을 왕성하게 번역해온 김상운 선생이 기꺼이 번역의 노고를 맡아줘서, 이번에 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의 출간을 맞이하여 경향신문에서 역자인 김상운 선생과 대담을 했네요. 

유익한 대담이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인종, 국민, 계급’ 번역가 “보편주의가 왜 차별·배제를 더 강화했는지···예리한 통찰, 지금도 유효” (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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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람 길동무 신청] 다른 세상을 만나는 40일 순례 ‘봄바람’, 길동무로 함께 나서 주세요.
‘민중의 함성은 곧 하늘의 소리다’, 지난 1일 평화바람 문정현 신부님이 한반도 평화, 평등, 생태를 위한 40일 순례에 나섬을 알렸습니다. 길동무는 3월 15일 제주를 출발하여 4월 30일 서울에 이르는 순례 ‘봄바람’의 길이 되고 동행인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신청하기 링크와 순례 출발 선언문을 참고해주세요. 봄바람 길동무로 참여하실 분들은 아래 신청 링크를 통해 3월 14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신청하기 bit.ly/3KLgwin
* 순례 출발 선언문과 주요 일정 https://bit.ly/3HW1gNI
* 봄바람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평화바람
* 순례 연대_ 농협 351-0390-7008-93 (문정현)
* 일정 문의 : 010-9735-0408(딸기) / 010-2612-2322(오이)


다른 세상을 만나는 40일 순례 ‘봄바람’

지금 당장 기후정의! 차별을 끊고 평등으로! 

전쟁 연습 말고 평화 연습! 일하다 죽지 않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 


천만 비정규직의 시대, 차별과 불평등이 만연한 시대, 기후위기로 생태계 균형이 흔들리는 시대, 평화보다는 전쟁을 연습하는 시대. 누구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순간을 위기의 시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기는 누구에게나 똑같지 않습니다. 가장 힘없는 곳에서부터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공항 또 짓는다고 갯벌을, 섬을 파괴합니다. 서울에 더 많은 전력을 보내기 위해 시골 마을은 온통 송전탑에 둘러싸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고, 고용이 불안정한 비정규직들이 거리로 나앉고 있습니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외침에는 여전히 ‘나중에’라고 합니다. 기후재난으로 위협받는 사람들의 권리는, 기업의 이윤 앞에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방비는 최고치를 경신해 55조에 육박하고 세계 6위의 군사력을 자랑하며 분쟁지역에 무기를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위기는 가까이 있는데, 정치는 너무나 한가하게 서로를 헐뜯는 것에만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누가 덜 나쁜가를 두고 서로 경쟁할 뿐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외침에 화답하는 정치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기의 시대 속에서도 작은 희망을 틔우며 다른 세상을 향해 값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위기가 불평등하게 도래할 때 그 불평등을 깨트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만이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하지 않습니다. 위기를 직면하고 다른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다른 세상을, 그리고 먼저 온 미래를, 지금 여기서 살며  투쟁하는 사람들 속에서 찾고자 합니다. 노동의 존엄을 찾는 사람들, 차별을 넘어 온전한 나 자신을 찾는 사람들, 인간과 자연의 연결을 회복하려는 사람들, 경제 성장이 아니라 삶의 성숙을 일구는 사람들, 전쟁연습이 아니라 평화를 연습하는 사람들. 기후위기 현장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투쟁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며 멈추지 말고 만나 보자고,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누가 권력을 잡던, 대리 권력에 우리의 힘을 맡겨 두고 요청하지 않으려합니다. 우리 각자가 삶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힘을 스스로 실천하며 다른 세상을 선언 하려 합니다. 3월 15일 제주에서 출발해 4월 30일 서울로 향하는 그 길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각 지역 일정을 참고해 현장 방문과 투쟁 일정에 결합해 주시기 바랍니다


3월 15일 

다른 세상을 만나는 40일 순례 ‘봄바람’ 출발 기자회견 / 12시 제주해군기지

칼호텔 매각 반대, 일방적 정리해고 규탄 투쟁 연대 / 15시 30분 제주 칼호텔


3월 16일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 지정촉구 행동  / 10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3월 17일 

가덕도 신공항 반대 목요행동 / 19시 부산 서면


3월 18일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서진 이엔지 약식 집회/ 14시 울산검찰청앞


3월 19일 

코로나19 의료공백으로 사망한 정유엽 2주기 추모식/ 14시 경산 남매지


3월 21일

월성 원자력 발전소 인접주민 이주대책 요구 출근 투쟁 / 8시30분 


3월 22일 

<평등길1110> 공동체 상영및 여성노동자들과의 간담회/ 15시 대구


3월 26일 

새만금 신공항 예정지 수라갯벌 걷기/ 10시  군산공항앞

하제마을 미군공여 반대, 팽나무 지키기 팽팽문화제/ 14시 하제팽나무


*현장 연대 일정은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4월 첫째주 : 충청/ 4월 둘째주 : 강원/ 4월 셋째주 : 수도권 / 4월 넷째주 : 서울 


순례 문의는👉 010-9735-0408(딸기)/  010-2612-2322(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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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에서 서명을 부탁드립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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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위협을 규탄하는 공동성명


아래 서명한 우리 단체들은 홍콩당국과 친정부 언론이 홍콩 시민사회단체들을 점점 더  위협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시민 및 민주적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하는 시민사회단체활동가에 대한 체포, 구금 및 기소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또한 친정부 언론이 근거 없는 보도로 홍콩의 시민사회단체를 비방하고 비난하는 일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20년 6월 홍콩 국가보안법이 도입된 이후 세계는 홍콩의 시민사회공간이 축소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많은 민주화 운동가들이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다 체포되어 투옥되었다. 설상가상으로 홍콩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개방적이며 자유로운 도시 중 하나로 만드는 데 기여한 많은 홍콩의 시민사회단체들도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압력과 위협에 직면하여 많은 인권, 시민권, 노동권을 옹호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사실상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요받고 있다. 그중에서 아시아 모니터 리소스 센터(AMRC)는 외세의 체제전복 지원자금을 홍콩으로 흘려보내는 역할을 한다는 친정부 신문의 거짓 고발 이후 홍콩사무실의 해산을 발표했다. AMRC는 1968년 설립후 아시아 전역의 노동권을 증진하고 증진하기 위해 아시아의 수많은 풀뿌리 노동 단체와 협력해 온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지역 노동 단체이다. 아시아의 모든 풀뿌리 노동 조직에게 홍콩 AMRC의 운영 종료는 큰 손실이 아닐수 없다.


홍콩 노동조합들도 공격을 받고있다. 9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홍콩 최대의 전문직 노조인 홍콩전문교원노조(HKPTU)는 '많은 친정부 언론으로 부터 "차세대를 오염시키는" "사회의 암"이라는 비난을 받고 2021년 8월 해산됐다. 게다가 홍콩 최대의 독립 노동조합인 홍콩노총(HKCTU)도 이번 비방과 협박의 주요 표적이 됐다. 홍콩에서 노동자의 존엄과 시민의 정의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온 HKCTU는 "2019년 송환법 반대 운동의 배후에 있는 검은 손"이자 "체제전복활동을 후원한 외세간첩"으로 묘사되었다. 우리는 이제 HKCTU가 몇 달 간의 협박 끝에 곧 해산될 것이라는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홍콩 노동자와 시민에게 큰 손실일 뿐만 아니라 일반 노동자의 복지를 위해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노동 운동을 건설하는 아시아의 우리 모두에게도 큰 피해가 아닐 수없다. 이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AMRC와 연대하여 아시아 전역에서 더 확고한 노동자 연대를 향한 여정에 동참하고자한다. 우리는 또한 보다 평등하고 민주적인 홍콩을 위한 투쟁을 위해 홍콩 노동운동과 연대하고자 한다. 특히,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노동자 조직화를 위해 일하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온 홍콩노총 HKCTU와 함께 하고자 한다. 우리는 한 홍콩의 노동조합활동가가 옳게 지적한데로 홍콩의 노동조합과 노동단체들이 사라질 수는 있을지언정 노동자들의 투쟁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공동성명에 연명하기위한 링크

https://forms.gle/ihYUdPgWmU9QhUiu6


List of Endorsing Organisations: (20일 오후5시 현재)


1.  Asian Transnational Corporations (ATNC) Monitoring Network – Regional

2.  Asia Floor Wage Alliance (AFWA) - Regional

3.  Center for Alliance of Labor and Human Rights (CENTRAL) – Cambodia

4.  Center for Trade Union and Human Rights (CTUHR) – Philippines 

5.  Center For Workers Education (CWE) – India

6.  Committee for Asian Women (CAW), Regional

7.  Environics Trust – India 

8.  Federasi Persatuan Buruh Indonesia/Federation of Indonesian Workers’ Unity (FPBI) - Indonesia 

9.  Gabungan Serikat Buruh Indonesia/Centre of Indonesian Labour Struggle (GSBI) – Indonesia 

10.  Indonesia Legal Aid and Human Rights Association (PBHI) – Indonesia 

11.  Indonesian Migrant Workers Union, East Nusa Tenggara (SBMI NTT), Indonesia 

12.  Institute for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Development (IOSHAD) – Philippines 

13.  Kesatuan Perjuangan Rakyat/Association of People Struggle (KPR) – Indonesia

14.  Kilusang Mayo Uno (KMU) – Philippines

15.  Konfederasi Persatuan Buruh Indonesia/Confederation for United Workers – Indonesia 

16.  Konfederasi Serikat Nasional/National Union Confederation  (KSN) - Indonesia

17.  Korean House for International Solidarity (KHIS) – South Korea

18.  Labor Education and Research Network (LEARN) - Philippines

19.  Labor Rights Defenders Network (LRDN) – Philippines 

20.  Labour Education Foundation (LEF) – Pakistan

21.  Labour Law Reform Coalition (LLRC) – Malaysia 

22.  Lembaga Informasi Perburuhan Sedane/Sedane Labour Resource Centre (LIPS) – Indonesia

23.  North South Initiative (NSI) – Malaysia 

24.  Pakistani Christian Refugee Fellowship (PCRF) – Malaysia 

25.  Persatuan Sahabat Wanita, Selangor (Friends of Women Organisation, Selangor) – Malaysia

26.  Printing and Media Workers Union (PPMI), Bekasi – Indonesia 

27.  Sajogyo Insitute – Indonesia 

28.  Sarawak Bank Employees Union – Malaysia 

29.  Serve the People Association, Taoyuan (SPA) – Taiwan

30.  Socialist Party of Malaysia (PSM) – Malaysia 

31.  Socialist Workers Thailand (SWT) – Thailand 

32.  Teoh Beng Hock Trust for Democracy – Malaysia 

33.  Textile Garments Workers Federation (TGWF) – Bangladesh

34.  Workers Assistance Center, Inc. (WAC) –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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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천정환 교수의 경향신문 칼럼에서 따온 말입니다.


촌철살인의 표현이 아닐 수 없네요. 



"유지(Yuji) 논문과 연구 윤리"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071503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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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제정 국민청원 만료일이 13일밖에 안 남았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주소에서 청원에 동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C25F4B51E8D2312DE054A0369F40E84E




아래에 있는 글은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고 알기 쉽게 밝힌 글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brunch.co.kr/@yonseiji/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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