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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프로이트 전집"이 나오더니,

얼마 전에는 "니체 전집"이 나왔다.

전집, 특히 사상가의 전집을 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몇 년 사이에 두 사상가의 전집이 출간되었다는 건 여러 모로 반갑고

노고를 칭찬해줄 만한 일이다.

 

그런데 "전집"이란 게 도대체 뭘 의미할까?

"전집"은 국어사전에 따르면,

"한 사람의 모든 저작물을 한데 모아서 한 질로 출판한 책"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국내에 출간된 "프로이트 전집"과 "니체 전집"은 과연 프로이트와 니체의

"모든 저작물을 한데 모아서 한 질로 출판한 책"일까?

그리고 이 전집들이 과연 "전집"이라는 상징적인 명칭을 자임할 만큼

그렇게 우수한 질을 지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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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5-11-03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39997

 

 


balmas 2005-11-03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40000

움하하하하 ...

40000 돌파 자축이다!

 


파란여우 2005-11-03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040033

삼삼한것두 축하드려요^^


urblue 2005-11-03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4740040

 


숨은아이 2005-11-03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840041

앗, 문제만 던져놓으시고 답은 말씀을 안 하셨다!

stella.K 2005-11-0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940042

아니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라니...^^


비로그인 2005-11-04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핳

싸이런스 2005-11-05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440207

체통을 지키시옵소서 헤헤


비로그인 2005-11-06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66666

ㅋㅋ


balmas 2005-11-06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감사. ^^ 답글이 너무 늦었죠? 죄송 ...
새벽별님/ ㅋㅋㅋ 아무것도 아닌 걸로 축하받으려니까 뻘쭘 ... ^^;;
블루님/ ^____~
숨은아이님/ 헤헤, 제가 무슨 특별한 의견이 있다는 건 아니고,
그냥 한번 생각해보자는 뜻이죠, 뭐.
스텔라님/ 오랜만이에요. 오랜만에 바꿔봤습니다. 미리 기분 좀 내세요. ^^
구스님/ 처음 뵙는 분이네요. 반갑습니다. 종종 들르세요.
싸이런스님/ ^^;; 그래도 4만 돌파는 자축하고 봐야죠.

rememberingLenin 2005-11-06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에 프로이트 전집의 경우는 한글로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엄밀하지 못한 번역들이 있고, 그것 때문에 외국어본을 부분적으로 참고할 필요는 있겠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이해할만하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이론적 체계가 전달되지는 않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니체 전집은 그게 아닌가 보죠? 하긴, 글을 쉽고 구체적으로 쓰는 프로이트와 그렇지 않은 니체의 글쓰기 방법상의 차이도 감안해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전집이라면 읽고 이해할 수는 있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인데....

balmas 2005-11-09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한글본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돼죠.
이런 측면에서 보면 니체 '전집'이 프로이트 '전집'보다 번역이 나쁜 건 아닙니다.
제 말은, '전집'이라면 좀더 높은 질을 보여주어야 하는 게 아니냐 그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