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7

 

 

 

아픔을 드러내는 것도 용기이다.

슬픔을 드러내는 것도 용기이다.

 

나는 꽤나 용기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내 아픔도, 내 슬픔도 드러내는 것에 서툰 것 보면 그건 아닌가보다.

아마 난 어렸을 때부터 알았는지도 모른다. 내 마음을 토해내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는 것을.

그것을 진즉 알았기에 이제와서 내 마음을 토해내기에는 시간이 참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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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6

 

 

 

자주 보지 않아도, 매일 본 것 마냥 편하고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하고 헤아려주고

 

아픔을 드러내도, 보듬어 줄 수 있는

슬픔을 드러내도, 안아줄 수 있는

 

그게 바로 친구이다.

그런 친구들이 내게 있어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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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 - 시간에서 살아남은 책들에 대한 이야기 책문화교양 4
김민주 지음 / 카모마일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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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 충족 이유가 있고, 신의 예정된 조화에의해 ‘원인과 결과‘를 따라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다.

볼테르는 펜을 무기로 하여 당시 유럽을 휘저었다.
그는 프랑스 혁명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였던 루소만큼 과격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프랑스 전제왕정의 모순을 통렬히 비판하여 체제 동요의 원인 제공자였다.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로부터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그 후 속속 등장했다. ......
‘태양‘ 이라고 불리는 군주와 세 명의 고관(권력, 지식, 사랑)이 다스리는 이 나라에서는, 노예가 없이 모든 주민이 겨우 네시간만 일하며 되고 생산물은 필요에 따라 분배된다. 일부일처가 사유재산을 형성하는 원인이라고 보아 가족제도를 아예 없애고국가가 아이들의 출산을 관장하고 교육을 담당한다.

컬처 코드는 각국의 문화에 기반을 둔 접근 방법이다. 하지만 이제 글로벌화가 폭넓게 진행되면서 기업은 컬처 코드를 넘어서 글로벌 부족의 컬처 코드인 글로벌 코드에 주목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클로테르 라파이유의 책 《글로벌 코드》는 많은 정보와 통찰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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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슈테판 슬루페츠키 지음, 조원규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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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정원 잔디밭, 그 가운데 피어 있던 늦가을의 민들레, 어느 날 갑자기 온통 파헤쳐져 있네. 왜 몰랐을까, 게으른 정원사는. 한결같은 모양새의 잔디밭, 그 위에 삐죽 솟은 민들레. 누군가 뽑아버린 걸까? 그 남다름이 못마땅해서? 혹시 신이? 설마 신이! 아니, 어쩌면......
예순여덟 개의 민들레 꽃씨, 낙하산을 타고 영국식 정원 위를 떠돌 때, 들릴 듯 말 듯, 사방에 울려퍼졌지. 예순여덟 번의 수줍은 웃음소리 -쿠르트 슬루페츠키

이제 기나긴 고독의 시간은 지나갔노니. 이제는 오직 사랑 안에서 짝지어 행복하라. 그대의 충실한 짝, 고귀한 피조물, 부엌을 빛내주는 영광, 물맛을 좋게 하는 기적, 이탈리아의 명품, 헨켈 처녀 거북 주전자. 주전자라고 낮춰보지 말지어다. 진품임에 틀림없으니, 아흐 아브라함과 함께, 영원할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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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졸라는 19세기 후반에 자본주의 산업사회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여실히 목격하고 고발하는 자연주의 소설로 명성을 떨쳤다. 이 소설은 세탁공장에서 일하는 주인공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세탁 일을 하는 여성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솝 본인은 많은 이야기를 말로 남겼는데, 서기 1세기 그리스 철학자인 티아나의 아폴로니우스가 그 이야기들을 문자로 기록했다. 그 후 여러 필사본들이 나오다가 비잔틴제국 콘스탄티노플의 박식한 수도승인 막시무스 플라누데스가 이솝우화 선집을 14세기에 라틴어로 펴냈는데, 이것이 1479년에 인쇄되어 근대 유럽에 널리 퍼졌다.

1793년 프랑스 왕 루이 16세가 콩코드 광장에서 군중에 둘러싸인 채 단두대로 처형당했다. 단두대 위에 그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왔을까? 그의 마지막 말은 이랬다는 후문이 있다. ‘아, 나는 루소 때문에 죽는구나.’ 이 짤막한 이야기는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루소가 프랑스 혁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여권 신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영국인이 있었다. 바로 정치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이다. 동인도회사를 오래 다니면서 《논리학 체계》 《정지경제학 원론》책을 썼던 그는 점차 시민의 자유, 특히 여성의 자유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져 《자유론》 《여성의 종속》책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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