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다이어리 + 스타벅스 라미펜

 

 

 

 

 

 

크리스마스라 해도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인 것 같다.

주말이 껴있는 것도 아니고 평일 중간에 딱 하루 월차내서 쉬는 느낌이랄까.

오전에 공부하다 영화보고 뜨개질하고 피아노치고 오후에는 입욕제 넣어 반신욕하고.

아, 그리고 드디어! 다이어리를 꺼내보았다.

물론 내가 다 모은 건 아니고 프리퀀시 잔뜩이 그들의 생일선물이었다.

생일도 없이 보낸 것을 알고 맛있는 거라도 먹으러 가자는 말에 만났는데

뜬금없이 휴대폰 좀 꺼내라 하기에 뭔가 했더니 수십 장을.

그 날 전부 다이어리와 펜으로 교환해놓고선 이제야 열어보았다.

쪼르륵 모아놓고보니 예쁘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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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고발 - 착한 남자, 안전한 결혼, 나쁜 가부장제
사월날씨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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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느리는 꼭 고분고분해야 하나요, 『결혼 고발』


『하나, 책과 마주하다』

개봉 전부터 『82년생 김지영』은 뜨거운 감자였다.

이로 인해 많은 논쟁들이 오고갔는데 일부 가부장제가 진득하게 자리잡은 가정에서는 며느리는 거의 '노예'나 다름없다.

요즘은 열린 생각을 가진 부모님들이 많아 수평 구조는 아니더라도 옛날에 비하면 완만한 수직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이것 또한 대부분이라 할 수는 없겠다.

저자 또한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지만 시가의 제사같은 행사에 언제 불려갈지 몰라 전전긍긍한다.

​다가오는 시부 생일에 시부 친구들과 함께 식사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도 표면적으로는 좋게 거절했지만 속으로는 폭발해버린 그녀였다.

더군다나 직장에서도 결혼했는데 왜 입사했냐는 질문에 꼭 퇴사자 취급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

​순간 나는 도리며 효라고 불리는 것의 실체를 똑똑히 마주한 기분이었다. 남자가 겉보기에 효자 노릇을 하는데 알고 보면 단지 갈등을 만들기 싫어서, 또는 갈등을 대면하고 처리해야 할 자신의 임무가 피곤하고 번거로워서 아내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 부모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상은 자기의 편의가 목적인 비겁함. 부모의 안녕에 전보다 큰 관심이 생겼다기보다 부모를 설득하거나 이해시키기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조금도 쓰지 않은 채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 이것이 남편의 효였다.

솔직히 태어났을 때부터 여자와 남자의 신체구조도 다르듯이 생각하는 것 자체도 다르다고 생각한다.

결혼이란 문제에 관해 얘기하다보면 당연히 페미니즘과 관련된 문제도 맞물려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는 극단적인 페미니즘이 아닌 건강한 페미니즘을 지지한다.

결혼이라는 것이 결코 남녀가 사랑한다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가정과 또다른 하나의 가정이 묶여지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표면적으로 보면 생판 남과의 결합이니 이해와 배려를 최우선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자는 여자가 자신의 부모님에게 효도해주기를 바란다.

여자는 당연히 남자의 부모님도 자신의 또다른 부모님이니 내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여자는 남자에게도 자신의 부모님에게 똑같이 잘하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둘다 맞벌이인 상태라 재정관리를 합쳐서 하자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때 부모님들께 드릴 용돈의 액수가 문제가 된다.

남자는 여자의 부모님보다 자신의 부모님께 용돈을 두배로 드리자고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자는 똑같은 부모님인데 왜 액수를 다르게 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자신이 몇십만원이라도 더 벌고 있고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고생을 많이 하셔서 지금이라도 못다했던 효도를 다 해드리고 싶다고 말하게 된다.

실제 지인의 이야기이다. 이런 부분은 생각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이해와 배려가 문제가 아닌 것이다.

​결국은 각자 돈관리는 따로 하고 부모님께 드릴 용돈은 각자 드리기로 했다고 결론 지었다고 한다.

결혼 후 한 여자가 아닌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여자가 물론 대단하다고는 생각하지만 한 여자로서의 위치는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 같아 서글프다. (물론, 가정에 충실한 남자 또한 마찬가지다.)

나는 이런 이야기에 크게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직접적인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이다.

자세하게 쓸 순 없지만 우리 엄마께서도 시집살이로 정말이지 많은 고생을 하셨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시댁으로 간 엄마는 시어머니께 "어머니, 딸이라 생각하시고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이야기를 건넸지만 시어머니는 "너는 며느리지, 내 딸은 아니다."라는 말을 내었다고 한다.

그 날 밤, 안방에 이불을 깔아 엄마에게 편히 자라고 하며 마루에도 이불을 깔아 시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나란히 누워 잤다.

만삭인 엄마에게 집에만 있지말고 돈 벌러 다니라는 시어머니 눈치를 그렇게 보았고 시누이는 한 공장의 취직 자리를 알아봐 주었다.​

출산예정일이 일주일도 안 남은 엄마에게 시누이는 자신의 엄마가 아프다며 죽 좀 끓이러 오라는 말에 30분 거리의 시댁으로 찾아가 죽을 끓여주고 오는 길에 버스가 크게 급정거하여 배에 살짝 충격이 갔는데 그 날 밤 양수가 터져 일주일 일찍 아이를 낳았다.

이 이야기는 별 내용 아니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다.


고부갈등 없는 집들도 은근히 많아서 참 부럽기만 하다.

아는 언니도 시어머니께서 그저 딸처럼 예뻐하고 아껴주셔서 언니 또한 시어머니가 아닌 엄마처럼 애교도 부리고 서로서로 잘한다고 한다.

물론, 고부갈등 있는 집들이 더 많을 것이다.

분명한 건 집안에 괜한 불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침묵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잘못되었을 때는 올바르게 잡는 것도 꼭 필요하다. 이를 계속 침묵하면 나중에 가서는 그 골이 더 깊어지기 때문이다.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서로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이해하고 배려해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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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쌍방이다. 나의 바람일 뿐인지도 모르지만, 분명 이 순간 그에게도 같은 벼락이 내리치는 게 보인다. 보이지 않는 두 줄기 번개가 내리쳐서 우리 둘을 불가해하게 묶는다. 인연의 인지. 그의 눈에 드리운 감전의 충격. 그가 흠칫 정신이 드는 표정을 짓는다. 오래전 연락이 끊어진 친구를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그 재회가 도무지 믿기지 않을 때 나올 법한 표정.

인사하려고 입을 떼는데 그의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그 순간 내 심장이 목구멍까지 튀어 오른다. 누군가 내 가슴에 전기 충격 패드를 붙이고 전류 강도를 최대치로 올린 느낌이다. 어떠한 말도 내 입술을 떠나지 못한다.
아는 남자다.
그를 처음 본 날이 엊그제 같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날. 열두 달 전 만원 버스 2층. 심장이 멎는 듯했던 눈 맞춤.

대체 어떻게 일이 이렇게 개판으로 꼬일 수 있지? 그가 세라의 것일 리 없어. 그는 내 거야. 꼬박 1년 동안 내 것이었어.
“내 친구 너무 괜찮지?” 지금 세라는 내 등허리에 손을 얹고 나를 자랑스레 내보인다. 서로 포옹하라고 나를 잭 쪽으로 떠민다. 세라는 우리를 어서 빨리 절친으로 만들고 싶어 몸이 달았다. 나는 너무나 비참하다.

우리는 다시금 침묵에 빠진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 뭐라도 할 말을 이리저리 찾는다. 그러지 않으면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할까 봐, 그에게 나를 버스 정류장에서 본 기억이 없느냐고 물어보게 될까 봐. 조만간 내가 이 망할 충동과 싸울 필요가 없어지기를, 그 기억이 내게서 중요성도 타당성도 잃기를 진심으로, 진심으로 희망한다. 이 또한 지나가기를.

"나는 평생 너 같은 사람을 만난 적이 없어. 너한테는…… 그게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는 어려운데, 뭔가 따뜻함 같은 거, 그것도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그는 적당한 말을 찾지 못하는 자신의 무능함에 분한 표정이 된다. “너한테는 묘한 기운이 있어, 로리. 함께 있으면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기운.”
나는 그의 말에 놀라 잠시 내 처량한 처지를 잊고 고개를 든다. “진심이야?”
“그럼.” 그의 입술이 비스듬히 올라가며 미소가 느리게 퍼진다. “물론이지. 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느꼈어.”

“운명 같은 걸 믿지는 않지만, 루, 나는 네가 항상 내 인생에 있었으면 해.”
그가 내 눈을 내려다본다. 그의 입이 너무 가까워 그의 숨결이 입술에 느껴진다. 온몸이 아파온다.
“나도.” 내가 속삭인다. “너랑 함께 있는 게 가끔은 마음을 아프게 해도 말이야.”
그의 눈에 서린 표정을 읽기가 어렵다. 어쩌면 후회?
“하지 마. 더는 아무 말 하지 마.”

나는 울기 시작한다. 과하게 마신 와인, 견딜 수 없이 밀려드는 감정, 오늘 밤 너무나 많은 것을 떼어놓고 돌아서야 하는 내 인생 때문에. 그가 나를 꼭 끌어안고 그의 입술로 내 귀를 누른다.
“울지 마. 사랑해, 로리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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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12-24 1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나의책장님, 2019년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좋은 이웃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하나의책장 2019-12-24 20:06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항상 감사합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12월의 어느 날
조지 실버 지음, 이재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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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와의 사랑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12월의 어느 날』

 

 

 

 

 

『하나, 책과 마주하다』

​1년 전 크리스마스, 첫눈에 반했던 그 남자가 내 친구의 애인이 되어 나타났다.

심장이 멎는 듯한 그와 그녀의 눈맞춤. 그리고 사랑에 빠지는 두 남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단어들이 있다면 그 중에서 단연 '사랑'을 꼽을 수 있겠다.

『12월의 어느 날』을 보며 크리스마스의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절로 떠올랐다.

내용은 다르지만 주제는 fall in love이기에.

주인공 로리는 정류장에 앉아있던 한 남자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버스 안에 있던 그녀, 정류장에 있던 그.

그 남자 또한 로리에게 첫눈에 반했는지 순간 버스를 타려 일어섰지만 버스는 야속하게도 출발하고 만다.

그렇게 그들의 만남은 거기서 끝인 줄 알았다.

1년 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로리는 절친인 세라의 남자친구인 잭을 소개받게 된다.

​그 순간, 심장이 목구멍까지 튀어오르는 듯한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대체 어떻게 일이 이렇게 개판으로 꼬일 수 있지? 그가 세라의 것일 리 없어. 그는 내 거야. 꼬박 1년 동안 내 것이었어.


세라의 남자친구인 잭은 분명 1년 전에 첫눈에 반했던 그 남자였던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율이 온 듯한 로리는 당시의 눈맞춤을 자신만 기억하는 것 같아 어색하게 웃으며 인사한다.

그러나 로리의 생각과는 달리 잭 또한 기억하고 있었다.

서로의 끌림을 서로가 1년 동안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허나 세라는 로리의 세상에서 둘도 없는 절친이었기에 아무리 고통스럽다해도 그를 향한 마음을 내밀지 않기로 다짐한다.

과연 로리와 잭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절친인 세라의 우정이 우선일까? 1년 전 첫눈에 반했던 잭과의 사랑이 우선일까?

 

단숨에 읽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을 본 것 같다.

크리스마스의 사랑 이야기인 것 같아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절로 떠올랐는데 읽는 내내 그리고 읽고 나니 「러브 액츄얼리」가 자연스레 떠올랐다.

스케치북으로 자신의 진심어린 사랑을 전했던 그 명장면이 떠올랐는데 개인적으로 이 소설이 영화로 나온다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읽는 내내 가슴 몰캉해지는 그런 로맨스는 아니다. 조마조마함이 느껴지는, 폭풍이 몰아칠 것만 같은 로맨스라 할 수 있겠다.

우정과 사랑이 얽힌 복잡한 로맨스이지만 그만큼의 긴장감과 재미는 있으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전에 읽기 좋을 것 같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크리스마스에 내게도 사랑이 찾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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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못, 외항사 승무원 & 1등 영어강사 된 공부법
장정아 지음 / 서사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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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영알못, 외항사 승무원&1등 영어강사 된 공부법』

 

 

 


 

『하나, 책과 마주하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나라는 내가 태어난 대한민국과 어떻게 다를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저자는 대학 시절, 일본 전공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에 머물러 있으면서 한식당에서 문화차이를 경험하게 된다.

젓가락으로 다른 사람에게 음식을 건네려다 모두가 놀라며 제지했기 때문이다.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그 이유를 찾아보니 일본에서는 죽은 사람에게나 젓가락으로 음식을 건네기 때문에 절대 젓가락으로 음식을 건네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사실 나도 지금 안 사실이다.)

생명 공학 전공이었기에 당연히 대학원이 목표였지만 일본의 한식당에서 직접 마주했던 문화 차이 경험이 저자에게 큰 변화를 안겨다준다.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이런 사소한 행동에 문화 차이를 느끼며 전세계는 우리나라와 얼마나 다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저자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직업인 승무원이 되기로 마음먹게 된다. 그녀의 나이 스물두 살이 되던 해였다.

허나 승무원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였다. 앞서 말했듯이 생명 공학 전공이었던 저자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어학연수도 가본 적 없었기 때문이다.

첫 면접부터 완벽하게 성공하진 못했다. 영어 실력도 부족했거니와 영어 울렁증이 심했기에 첫 면접부터 실패하고 만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굴하지 않고 더 단단해지리라 다짐한 그녀였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전쟁을 치르게 될지 모르지만, 그 시간만큼 단단해질 거라 믿었다. 아니, 오기가 생겼다.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실패 따위가 나를 압도할 수 없다.' _오그 만디노


끝까지 내 발목을 잡았던 영어 울렁증이 오히려 나를 더욱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듯이 말이다. 약점 앞에 무릎 꿇지 말자.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저자는 카타르 항공과 홍콩드래곤 항공에 최종 합격하게 된다.

이후 카타르 항공에서 4년간 근무하며 하늘을 누빈 후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영어회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영어권에 연수 한 번 간 적도 없고 회화 학원에 다녀본 적도 없다.

오롯이 학창 시절에 배운 영어가 나에게는 전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는 평생 끌고 가고 싶은 언어라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곤 있다.

만 개의 영단어가 적힌 수첩을 외우고 또 외우던 때에는 그래도 자연스레 문장을 떠올리곤 했는데 사용하질 않으니 짤막한 문장 구사도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영어 실력도 부족하지만 무엇보다 저자처럼 영어 울렁증이 있는 게 흠이라면 흠일 수 있겠다.

나의 외국어 목표는 '자연스러운 회화 구사'이다. 책에서도 정말 많은 팁을 얻었는데 승무원을 준비하는 혹은 영어실력을 키우고 싶은 이들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승무원 합격 팁도 들어있어 승무원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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