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독종 - 한국인, ‘승부사의 DNA’가 다시 시작된다
황인선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우리가 가지고 있는 DNA, 『꿈꾸는 독종』

 

 

 

 

 

『책에서 마주친 한 줄』

내가 이러한 질문을 했던 이유는 연세대학교 교수로 있는 친구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말한 '한국인만 인정하지 않는 3가지'를 재미있게 들었기 때문이다.

…… 첫 번째는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고 수시로 북의 작은 도발과 핵실험 위협이 일어난다. 외국인이 보기엔 가장 위험한 나라인데도 한국인은 그것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 두 번째는 세계 초강대국인 일본 중국 등을 무시하는 거의 유일한 나라라는 점이다. 한국인들은 말끝마다 그 나라 사람들에게 '놈' 자를 붙인다. …… 마지막 세 번쨰는 이젠 누가 봐도 한국은 선진국인데 한국인만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은 올림픽과 월드컵을 연이어 치렀고, 국민소득은 거의 3만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국민 숫자가 5000만 명이 넘는 '30/50 클럽'에서 7번째 나라다. 이 정도면 충분히 선진국이다. 선진국 중에서도 하위 그룹도 아닌 중간 그룹이다. 최소한 양적으로는 무역 규모나 달러 외환 보유고가 유럽의 웬만한 나라보다 많고 통신과 교통 인프라, 교육과 대학교 숫자도 세계 톱 수준이다."

900페이지에 달하는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읽어보면 그가 얼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괴물과 독종'으로 비춰졌는지 알 수 있다.
독선을 일삼던 그는 결국 애플에서 추방된다. 그러다가 1997년 애플에 복귀하면서 직원과 주주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우리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물론 우리는 컴퓨터를 잘 만들 수 있죠. 그러나 그게 우리의 목표는 아닐 겁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제 세상을 바꾸는 겁니다."

주어진 틀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으로 나아가는 근원적인 에너지가 있다. 이제부터 그 힘을 3가지로 분석해 보면서 우리가 '독종'으로 성공했던 과거를 넘어 '꿈꾸는 독종'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고유한 힘을 갖춰보자.

이처럼 '나만의', '깊은' 공부를 통해서 그들은 그 방면의 세계적 브랜드(또는 전문가)가 되어 돈과 명예 그리고 독특한 존재의 가치를 획득했다.
이 깊은 공부력은 나를 드러내고 4차 산업혁명의 파고에서도 튼튼하게 떠 있을 배가 될 것이므로 한국을 리셋하는 첫 번째 힘드로 꼽힐 만하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독종이란, 성질이 매우 독한 사람을 의미한다.
사전적인 의미는 이렇지만 지금부터 내가 말하고자 하는 독종은 인내와 끈기가 강한 이들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부분은 다 독종인 것 같다. 전세계와 견주어도 최고에 속할 만큼 경쟁력이 장난아니기 때문이다.


전세계인들은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라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은 오히려 후진국이라 생각한다.
"한국은 올림픽과 월드컵을 연이어 치렀고, 국민소득은 거의 3만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국민 숫자가 5000만 명이 넘는 '30/50 클럽'에서 7번째 나라다. 이 정도면 충분히 선진국이다. 선진국 중에서도 하위 그룹도 아닌 중간 그룹이다. 최소한 양적으로는 무역 규모나 달러 외환 보유고가 유럽의 웬만한 나라보다 많고 통신과 교통 인프라, 교육과 대학교 숫자도 세계 톱 수준이다."
이런 부분을 보면 대한민국은 분명 선진국은 맞다. 그런데 실상 알고보면 살기 힘든 나라인 것도 맞다.
일단 포기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요즘 세대는 5포세대가 아닌 7포세대이다.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인간관계에 이어 꿈과 희망까지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다 포기해야 한다.
나 또한 중학교 때까지는 꽤 계획적인 큰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고 대학교 때 현실과 마주하게 되니 그 꿈은 어느순간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나는 내가 돈과 시간적 여유의 걱정이 없다면 결혼과 출산을 고려해보겠지만, 솔직히 나는 결혼은 생각해도 출산까지는 생각이 없다.
내 친구들의 대부분도 맞벌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어 출산을 생각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왜 시간이 흐를수록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모든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일까?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고령인구는 급증함에 따라 여러 문제들이 다방면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일자리는 분명 있긴하지만 회사환경과 복지 등의 문제때문에 청년들이 어느순간 '안정'을 우선시하게 되면서 공무원 직으로 몰리게 되었다.

이렇게되면 지금의 사회는 그저그런대로 돌아가긴 하겠지만 미래의 사회는 결국 내리막길인 것이다.

이제는 정보화 시대에 완연히 물들게 되면서 IT 직종 또한 다양하게 늘었다.

아직도 '공무원이 최고야, 전문직이 최고야!'하는 사회지만 전문직도 안전한 직종은 아닌 것 같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인데 몇 십년 후면 사람이 아닌 로봇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시대가 오지않을까?

그런데 기계는 기계일 뿐이다. 사용자가 프로그래밍해놓은 그대로 일을 척척 해낼 수 있을지몰라도 기계는 단 한가지를 절대 할 수는 없다.

바로 '꿈 꾸는' 것이다. 기계는 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 해낼 수 있겠지만 사람은 꿈꿀 수 있기에 그 최대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직종은 선택하기위해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두서없이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어쨌든 우리 안에는 독종기질이 있으니, 경쟁력있는 나만의 공부를 하면서 '꿈꾸는 독종'이 되어보자.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단어인 것 같다. '꿈꾸는 독종'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